난카이 시오미바시선
1. 개요 및 설명
난카이 전기철도의 철도 운행계통으로, 오사카부 오사카시 나니와구의 시오미바시역과 니시나리구의 키시노사토타마데역을 잇는다.
1985년에 고야선이 키시노사토타마데역을 기준으로 분단되면서 오사카측의 4.6km 구간은 독자적인 구간운행 형태를 가지게 되었고, 이 운행체계는 시오미바시선이라 불리며 사실상 고야선의 지선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시오미바시선의 노선 자체는 난카이 본선하고만 연결되어 있으며 이 구간의 차량 또한 본선측의 스미노에 검차구 소속이지만 엄연히 고야선의 일부이기 때문에 고야선 소속의 승무원이 운전을 담당한다.
한때는 고야선의 일부였기 때문에, 기시노사토타마데역으로 진입하는 구간을 제외하면 전구간이 복선이다. 그러나 노선 내의 열차는 1편성뿐이며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구간 전체가 오사카시에 위치해 있지만 이용객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방치되다시피 한 낡은 역사로 인해, 일본 제2의 대도시 오사카에서 마치 로컬선과 같은 비경을 즐길 수 있는 노선으로 철도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단순히 역 시설물이 낡은 것 뿐만 아니라 연선이 오사카의 슬럼가인 니시나리 구라는 점도 이 노선의 포인트.
이러한 실적부진으로 인해 한때 폐선될 상황에 직면했으나 때마침 JR 니시니혼이 나니와스지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노선과의 직결을 통해 간사이 공항까지 연결하기로 했기 때문에 존속하기로 방침이 변경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난카이 난바역과 직결하는 편이 더 채산성이 있다는 조사결과로 인해 2012년의 검토회에서 난바역과의 연결이 합의되면서 시오미바시선은 다시 존폐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1.1. 노선 데이터
- 관활 : 난카이 전기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구간 : 시오미바시~키시노사토타마데 4.6km
- 궤간 : 1067mm
- 역 수 : 6
- 복선구간 : 전구간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1500V)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ATS-N
- 최고속도 : 50km/h
- 열차종합관리시스템 : PTC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