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노사토타마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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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출처)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역이다. 난카이 본선, 고야선, 시오미바시선이 접속하는 역이다. 원래 키시노사토역과 타마데역 두 역이 있었는데, 고가화 공사를 하면서 두 역을 합쳐 지금의 역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고야선은 고가화 완료와 동시에 분단되는 비극이 발생하였다.
본선과 고야선의 분기역[1] 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열차만이 정차하는 역이다. 이용객 순위로는 난카이 99개역 중 41위, 본선 40개역 중 22위, 고야선 42개역 중 22위를 차지하였다.
키시노사토구치 주변은 주택가, 타마데구치 주변은 상점가가 발달해 있다. 이 근처에 슈퍼마켓 체인인 '슈퍼 타마데(玉出)' 본점이 있다. 니시나리 스포츠센터, 텐진노모리텐만구 등이 역세권 내에 있는 주요 시설이다.
1900년, 도톤보리역(현 시오미바시역)방면으로 노선을 연장한 고야 철도가 난카이선과의 교차지점[2] 부근에 코츠마역을 신설했고 3년 후인 1903년에는 역명을 아베노역으로 변경했다. 한편, 난카이 철도에서는 1907년 난카이 본선상에 타마데역을 새로 신설했는데 당시의 역 위치는 현재의 키시노사토타마데역보다 조금 더 남쪽에 있었던 탓에 고야선 아베노역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었고, 결국 1913년, 난카이측에서 교차지점 남단에 키시노사토역을 신설하면서 고야 철도와의 환승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22년, 고야 철도가 난카이에 합병되면서 3년 후인 1925년에 고야선과 난카이 본선을 연결하는 단선 연결선로가 설치되었고 그 이듬해인 1926년에는 연결선로 복선화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고야선 아베노역의 역명이 본선측과 같은 키시노사토역으로 변경되었고 난바역에서 고야선 방면으로 운행하는 계통도 만들어졌다. 다만, 연결선의 고야선측 합류/분기지점이 구 아베노역 승강장보다 남쪽이었기 때문에 이 시기 난카이선 직결 고야선 열차는 키시노사토역에 서지 않고 난카이 본선으로 진입했다.
1970년, 고야선측 연락선 분기지점에 고야선 직결열차용 승강장이 새로 건설되면서 난바행 열차가 키시노사토역에 정차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 시기에는 난카이의 열차운행이 난바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난카이선 직결열차용 승강장이 본선 취급이었고 선로만 연결되어 있을 뿐 사실상 분단상태였던 시오미바시선 열차가 본격적으로 구간노선화되어 구 승강장을 이용했다. 다만 직결승강장이 기존 승강장보다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탓에 환승통로 길이도 대폭 늘어난 막장환승이 되어버려서 환승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한다.
1993년, 난카이 본선의 고가화 공사 과정에서 지상역인 난카이 본선측 키시노사토역도 고가역화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역간거리가 너무 가까웠던[3] 타마데역이 키시노사토역에 편입되어 키시노사토타마데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통합 과정에서 난카이선측 승강장은 기존 키시노사토역 위치보다 약간 남쪽으로 이동했는데 2개역이 통합한 이상 구 타마데역 위치에도 출입구를 내야 했던 탓에 결과적으로 난카이선측 승강장은 다른 본선 역들에 비해 상당히 긴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1996년, 전년부터 진행된 고야선 상행 고가화와 함께 남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고야선측의 기존 난카이선 직결 승강장을 교차지점에 가까운 개업 당시의 승강장 위치로 이동하는 리뉴얼 공사를 끝으로 키시노사토타마데역의 공사가 완료되었다.[4] 한편, 1985년 고야선과의 선로가 끊긴 후 역 북쪽의 임시승강장을 사용했던 시오미바시선은 난카이 본선 고가화 공사로 1995년부터 난카이 본선 선로과 연결되었고 새로 지어진 현재의 단선 승강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4면 5선식의 고가역으로, 각 노선을 보면 고야선은 1, 2번선 상대식, 본선은 3, 4번선 섬식, 시오미바시선은 6번선 단선 승강장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다시피 막장환승이니 굳이 고야선 연선과 본선 연선 사이를 오가려면 텐가차야역을 이용하자. 시오미바시선을 탈 게 아니라면...
입구(출처)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나리구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역이다. 난카이 본선, 고야선, 시오미바시선이 접속하는 역이다. 원래 키시노사토역과 타마데역 두 역이 있었는데, 고가화 공사를 하면서 두 역을 합쳐 지금의 역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고야선은 고가화 완료와 동시에 분단되는 비극이 발생하였다.
본선과 고야선의 분기역[1] 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열차만이 정차하는 역이다. 이용객 순위로는 난카이 99개역 중 41위, 본선 40개역 중 22위, 고야선 42개역 중 22위를 차지하였다.
키시노사토구치 주변은 주택가, 타마데구치 주변은 상점가가 발달해 있다. 이 근처에 슈퍼마켓 체인인 '슈퍼 타마데(玉出)' 본점이 있다. 니시나리 스포츠센터, 텐진노모리텐만구 등이 역세권 내에 있는 주요 시설이다.
2. 역사
1900년, 도톤보리역(현 시오미바시역)방면으로 노선을 연장한 고야 철도가 난카이선과의 교차지점[2] 부근에 코츠마역을 신설했고 3년 후인 1903년에는 역명을 아베노역으로 변경했다. 한편, 난카이 철도에서는 1907년 난카이 본선상에 타마데역을 새로 신설했는데 당시의 역 위치는 현재의 키시노사토타마데역보다 조금 더 남쪽에 있었던 탓에 고야선 아베노역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었고, 결국 1913년, 난카이측에서 교차지점 남단에 키시노사토역을 신설하면서 고야 철도와의 환승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1922년, 고야 철도가 난카이에 합병되면서 3년 후인 1925년에 고야선과 난카이 본선을 연결하는 단선 연결선로가 설치되었고 그 이듬해인 1926년에는 연결선로 복선화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고야선 아베노역의 역명이 본선측과 같은 키시노사토역으로 변경되었고 난바역에서 고야선 방면으로 운행하는 계통도 만들어졌다. 다만, 연결선의 고야선측 합류/분기지점이 구 아베노역 승강장보다 남쪽이었기 때문에 이 시기 난카이선 직결 고야선 열차는 키시노사토역에 서지 않고 난카이 본선으로 진입했다.
1970년, 고야선측 연락선 분기지점에 고야선 직결열차용 승강장이 새로 건설되면서 난바행 열차가 키시노사토역에 정차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 시기에는 난카이의 열차운행이 난바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난카이선 직결열차용 승강장이 본선 취급이었고 선로만 연결되어 있을 뿐 사실상 분단상태였던 시오미바시선 열차가 본격적으로 구간노선화되어 구 승강장을 이용했다. 다만 직결승강장이 기존 승강장보다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탓에 환승통로 길이도 대폭 늘어난 막장환승이 되어버려서 환승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한다.
1993년, 난카이 본선의 고가화 공사 과정에서 지상역인 난카이 본선측 키시노사토역도 고가역화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역간거리가 너무 가까웠던[3] 타마데역이 키시노사토역에 편입되어 키시노사토타마데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 통합 과정에서 난카이선측 승강장은 기존 키시노사토역 위치보다 약간 남쪽으로 이동했는데 2개역이 통합한 이상 구 타마데역 위치에도 출입구를 내야 했던 탓에 결과적으로 난카이선측 승강장은 다른 본선 역들에 비해 상당히 긴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1996년, 전년부터 진행된 고야선 상행 고가화와 함께 남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고야선측의 기존 난카이선 직결 승강장을 교차지점에 가까운 개업 당시의 승강장 위치로 이동하는 리뉴얼 공사를 끝으로 키시노사토타마데역의 공사가 완료되었다.[4] 한편, 1985년 고야선과의 선로가 끊긴 후 역 북쪽의 임시승강장을 사용했던 시오미바시선은 난카이 본선 고가화 공사로 1995년부터 난카이 본선 선로과 연결되었고 새로 지어진 현재의 단선 승강장을 이용하게 되었다.
3. 역 및 승강장 구조
4면 5선식의 고가역으로, 각 노선을 보면 고야선은 1, 2번선 상대식, 본선은 3, 4번선 섬식, 시오미바시선은 6번선 단선 승강장이다. 위의 지도에서 보다시피 막장환승이니 굳이 고야선 연선과 본선 연선 사이를 오가려면 텐가차야역을 이용하자. 시오미바시선을 탈 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