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은

 

1. 서산시 출신 독립운동가, 남상은
2. 제천시 출신 독립운동가, 남상은


1. 서산시 출신 독립운동가, 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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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남상은(南相殷)
생몰
1894년 2월 21일 ~ 1974년 5월 31일
출생지
충청남도 서산군 대호지면 도리리
사망지
충청남도 서산시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남상은은 1894년 2월 21일 충청남도 서산군 대호지면 도리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일 고종 황제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파고다공원에서의 독립만세 시위에 참가했다. 이후 귀향하여 동지인 이대하(李大夏), 남상돈, 남상집(南相集), 남윤희(南潤熙), 남상락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고 태극기 등을 준비했다. 1919년 4월 4일, 그는 충남 서산군 대호지면 도리리와 천의리 장터에서 수백명에 이르는 군중을 규합한 뒤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또한 경찰주재소를 습격하여 시설물 등을 파괴하다가 132명의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이후 1919년 10월 2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공소했고, 그해 12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충남 서산시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74년 5월 3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남상은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2. 제천시 출신 독립운동가, 남상은


성명
남상은(南相殷)
생몰
1886년 1월 17일 ~ 1951년 3월 12일
출생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읍 고암동
사망지
강원도 영월군
추서
대통령표창
남상은은 1886년 1월 17일 충북 제천시 제천읍 고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금마리로 이사갔고, 1919년 4월초 박수창(朴受昌)[1], 박수경, 박수호(朴受祜), 탁원근(卓源瑾)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준비하고 만세연명부를 작성했지만 4월 20일에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어 압수되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음날인 21일 장날을 이용해 다시 군중을 모았고, 시위 중지를 위해 출장나온 군수에게 강제로 만세연명부에 서명하도록 한 후 200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공소했으며, 9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6개월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51년 3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남상은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1]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박수창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