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닌 나였다

 

'''네가 아닌 나였다'''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가온나라빛
'''연재처'''
카카오 페이지
'''연재 기간'''
2019. 07. 28. ~ 2019. 11. 19.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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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된 소설로, 작가는 가온나라빛.

2. 줄거리


존경받는 테라비타 대공의 유일한 오점이라 불리는 사생아, 디아나.

"다신 이 본성에 얼씬도 하지 마. 여긴 너 같은 천 것이 올 곳이 아니니까."

친모의 학대와 대공가의 멸시를 견디며 떠날 날만을 기다리던 어느 날,

10만에 대공이 돌아왔다.

"제 어미를 하나도 닮지 않았군."

대공은 어쩐지 디아나를 볼 때마다 죽은 부인을

떠올렸지만 끝내, 외면하고 만다.

...........

절대 바뀌지 않을 사생아란 굴레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떠나려 마음먹었을 때,

"네가.... 나의...."

숨겨졌던 진실이 밝혀지고 냉혹했던 대공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3. 등장인물



  • 디아나
본작의 주인공이자 테라비타 대공가의 유일한 오점으로 불리는 소녀.
죽은 대공비의 하녀로 일했던 레아와 대공의 딸.대공 부녀와는 혈연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대공가와 황실의 상징인 금발과 금안이 아닌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를 갖고 있다.
10살의 겨울 무렵까지는 디아나가 먹는 거라면 피죽 한 그릇도 아깝게 여기는 레아에게 학대를 받았지만, 그녀를 학대하는 장본인인 레아를 싫어하고, 그저 어른들의 사정에 휘말렸을 뿐인 디아나를 대공비의 어린 시절과 겹쳐보는 대공으로 인해 레아와 떨어져서 대공가에서 아가씨 소리를 들으면서 살게 된다.
본래 4살까지는 이름도 없었으나 늙은 하녀에게 고대어로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라는 뜻의 '디아나'를 이름으로 받는다.[1]
대공의 적녀인 세이아와는 이복자매지간으로, 같은 해에 태어난 두 사람 중 누가 언니인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둘 중 누구도 서로를 언니라고 부르지 않는 걸 보면 별 의미는 없는 듯하다. 또한, 여느 집안이 다 그렇듯이 적녀인 세이아가 사생아에 불과한 디아나를 멸시한다[2]
10살임에도 거의 평생에 가까운 세월을 학대당해 에드윈과 제 시녀 피비, 대공비 아리엘과 각인한 상급 몬스터 표우, 유네스를 제외한 이들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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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대공비 아리엘을 닮았다는 점과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 쪽이 진짜 대공녀로, 표지에서 디아나가 '디아나 =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라고 서술되는 본문과 달리 대공과 같은 황실의 상징, 금발과 금안을 가진 것으로 그려진 이유도 이것이다.

  • 크로우드 테라비타(아리엘이 부르는 애칭은 로우.)
통칭 '완벽한 대공'. 디아나와 세이아의 생부로, 황제의 동생이기 때문에 두 황자들에게는 숙부가 된다. 10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귀환할 만큼 강하기 때문에 제국 최고의 기사라고도 한다.
세이아를 낳다 죽은 아내 아리엘을 제 목숨보다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가 사망하자마자 제 딸들의 탄생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전쟁터에 나간 탓에 디아나가 고생을 하게 된 원인이다.
어째서인지 아리엘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모습인데다, 사과를 못 먹는 세이아와 달리 사과를 굉장히 좋아하는 디아나를 계속 신경쓰고 있다.
  • 세이아 테라비타
제 시녀 마리를 제외하면 저를 키워준 유모도 모를 만큼, 디아나와 레아를 제외한 이들에게 착한 척 연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성격이 영 좋지 못하다. 대공의 딸답게 테라비타 황실의 황금안과 금발을 가졌다.[3] 제 어머니의 표우인 유네스에게 경계를 받고 있고, 공격까지 당할 뻔 했으나 유네스가 굉장히 잘 따르는 디아나가 그걸 막아서 목숨을 부지했다.
  • 레아
디아나의 생모로, 만약 대공이 그녀를 첩으로 인정했다면 세이아에게는 서모가 됐을 여자지만 대공은 레아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그의 첩은커녕 하룻밤을 함께 보낸 여자로써의 대우도 받지 못하고 제 딸인 디아나와 함께 대공가 구석의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딸의 출산을 위해 목숨까지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10년이 지난 현재는 디아나를 학대할 뿐만 아니라 세이아나 에드윈의 면전에서 대놓고 제 딸인 디아나를 천한 아이라고 말한다.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몇 세대 전 흔적을 감췄다는 어둠술사로, 하워드 백작가의 차남과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 세이아를 위해 출산 직후 제 생명력을 댓가로 하는 어둠술을 써서 두 아이를 바꿔치기하고 자신의 임신을 확진한 의사, 아이를 받은 산파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가짜 유서를 쓰고 자살하게 만든다. 후반부에서는 아이를 바꿔치기했을 뿐만 아니라 대공의 친딸도 아닌 세이아를 대공녀로 만들었다는 죄가 밝혀져 결국 사망한다.

  • 아리엘(크로우드가 부르는 애칭은 리엘.)
시아페 후작가의 하나뿐인 영애였고, 아버지인 후작의 반대를 무릅쓰고 크로우드와 결혼하여 대공비가 됐지만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피를 흘려 그만 사망하고 만다. 그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 디아나의 꿈에서 등장하는 것 외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생전에는 레아가 이 사람의 하녀였는데, 손버릇이 나빠 아리엘의 물건을 훔치다 들킨 적이 있지만 후작과 함께 레아를 비호했다고 하며 크로우드와 결혼하면서 그녀를 대공가로 데려가기까지 한다.

레아의 딸인 디아나가, 머리칼과 눈 색만 제외하면 아리엘의 어린 시절을 쏙 빼닮았다고 한다[4].
  • 에드윈
대공저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기사로, 디아나에게 우호적이다. 하늘색 머리카락에 연두색 눈동자. 10살의 디아나를 만났을 때 이미 10대 중후반이었기 때문에 남주는 아니다.
  • 피비
주홍색 머리카락에 주홍색 눈동자를 가진 하녀. 세이아의 직속 하녀인 마리와, 그녀를 필두로 한 하녀들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도중 디아나에게서 구해졌기 때문에 디아나를 굉장히 잘 따른다.
  • 카이루스 오도어(애칭은 카이.)
본작의 남주인공. 검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갖고 있는 소년으로, 오도어국 국왕과 후궁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어째서인지 굉장히 어릴 때 어머니가 왕에게서 받은 보석 목걸이 하나만을 갖고 테라비타 제국으로 오게 된다. 이 때문에 타국의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장 자체는 테라비타 제국 황성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함께 자란 황자들과는 물론이고 황제 부부와도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하지만, 세이아가 수도로 와서 가지는 식사 자리에서는 자의로 빠진다.
후반부에서는 오도어 왕국으로 돌아가서 왕태자가 된다.
  • 에키온 테라비타
제국의 1황자로, 친동생 레귤러스가 살갑지 않은 성격인 탓에 사촌동생인 세이아를 만나는 날을 손꼽고 기다렸다고 한다. 후반부에서는 황태자 신분으로 등장한다.
  • 레귤러스 테라비타
제국의 2황자이며 에키온의 친동생.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황자로 태어났으니 예정대로 모두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하겠지만, 말이 어눌하고 성장이 조금 느렸기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은 앞에서일 뿐, 뒤에서는 모두가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는 것을 알고 있어 눈치가 빠르며, 이 때문에 처음부터 세이아를 곱게 보지 않았고 디아나를 좋아한다.
  • 리리오페 테라비타
황제의 아내, 즉 제국의 황후로, 에키온과 레귤러스의 생모다. 아리엘이 살아있을 적에는 단순히 동서관계에서 그치지 않고 무척 절친한 관계였다고 하며, 이 때문에 세이아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는[5] '대공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세이아를 데려와 돌봤어야 한다, 죽은 후 저세상에서 아리엘을 볼 낯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 황제
제국의 황제로, 리리오페의 남편, 에키온과 레귤러스의 생부, 크로우드의 친형이다. 처음에는 크로우드와 같이 세이아와 디아나의 관계를 눈치채지 못하고 되려 디아나를 어렸던 아리엘과 겹쳐보는 크로우드를 일갈하지만, 나중에는 되려, 본의가 아니었다지만 '마치 아이가 뒤바뀐 것 같다'는 말을 해서 크로우드가 모든 진실을 눈치채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1] 사실 이 이름의 뜻도 어머니 레아가 알았다면 디아나의 것이 아니라며 빼앗겼을 거라고 언급되지만, 레아는 고대어를 배운 적이 없어서 그 뜻도 모를뿐더러 누군가가 디아나에게 이름을 지어준 게 좋다면서 그 때부터 딸의 이름을 불렀고, 그 전까지는 제 입으로 그녀를 사생아라고 불렀다고 한다.[2] 어디까지나 대공을 비롯해서 그녀를 지켜보는 어른들, 1황자 에키온처럼 권력을 가진 몇몇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만 디아나를 경멸하고, 보는 사람이 있을 때는 디아나를 챙겨주는 척 굴면서 은근슬쩍 디아나를 문제가 있는 아이처럼 묘사한다.[3] 하지만 어째서인지 세이아의 이복 자매인 디아나는 금빛을 하나도 갖지 못했다.[4] 아리엘은 은발 자안, 디아나는 갈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5] 이 때는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