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정보시스템

 


'''기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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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주식회사 네오정보시스템
'''영문명칭'''
Neo Information Systems Co., Ltd.
'''설립일'''
2000년 01월 03일
'''업종명'''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매출액'''
204억 7,361만원 (2019)
'''영업이익'''
11억 7,842만원 (2019) #
'''순이익'''
10억 9,355만원 (2019) #
'''기업규모'''
중소기업
'''웹페이지'''
공식사이트
1. 개요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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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자기기, 통신기기, 교통 신호등, 통신 공사, 컴퓨터 및 주변기기, 무역(수/출입),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용역, 에너지 절약 용역 등 유/무선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운전면허시험 전자채점기이며, 전국의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과 자동차 운전학원(장내기능시험 채점기는 70% 이상, 도로주행시험 채점기는 100% 적용 완료), 육군사관학교, 대한민국 육군, 경찰대학 등 국내에서 운전면허시험을 치르는 장소 어디든 이 회사의 전자채점기가 적용되어 있다.

2. 역사


네오정보시스템의 전신인 네오텔레콤 조상문 사장은 83년 구미전자공고를 졸업하고, 10년 가량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러던 중 93년 초 고교 동창 고재형씨가 기술원으로 일하는 강남면허시험장에 놀러갔다가 기능 시험 채점기의 오차가 커 수험생의 불만이 많다는 말을 듣고 운전면허 채점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당시에는 운전면허시험장 땅 밑에 전선을 깔아 탈선 여부를 채점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장마철이 되면 빗물이 스며들어 시험 시스템이 고장 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래서 시험장 밑에 전선 대신 영구자석을 묻는 자기장 방식을 도입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관리비와 교체비를 줄일 수 있어 당시로선 획기적 방식이였다. 또한, 조 사장이 당시에 연구 중이였던 무선 주파수 방식을 활용하면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결국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운전면허 채점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었다. 고씨를 비롯해 고교 동창과 후배 5명을 끌어들이고, 퇴직금을 밑천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해 회사를 설립하였다. 1년 여의 노력 끝에 시제품을 인천의 한 학원에 설치했다. 채점은 기대했던대로 정확하였다. 그러나 2대를 판매하고 접어야만 했다. 적외선 측정기가 설치된 채점용 기둥을 도로 옆에 세우지 않고 땅에 묻은 탓이었다. 학원생들이 면허시험장(당시에는 운전학원에서 면허시험을 볼 수 없어 공단 시험장을 이용해야만 했다)과 다른 시설에 불안해 했고, 다른 학원에서는 이를 설치하려 하지 않았다. 결국 이동통신 분야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개발에 열중하여, 한국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하청을 하며 회사를 꾸려나갔다.
그런데, 1995년 경찰청에서 연락이 왔다. 그가 개발한 운전면허 채점 시스템을 테스트해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경찰청은 이때 주행과 코스로 나뉘어진 기능시험을 하나로 묶으려 하고 있었다. 6개월간 밤잠을 잊고 연구를 거듭했고, 경찰청 규격에 맞춘 NEO-95RS 시스템을 개발했다. 1995년 8월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는 한 달 가까이 설치 장소인 울산의 운전학원에서 먹고 자며 일했다고 한다. 조 사장은 1996년 1월 운전면허 채점 시스템 특허를 얻은 뒤 이 기술을 공개했다. 기술을 공개한 이유는 다른 사업에도 집중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