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켓

 

1. 개요
2. 네티켓 10계명
3. 인터넷 별 네티켓 실천
3.1. 게임
3.2. 인터넷 게시물
4. 현실


1. 개요


netiquette
인터'''넷'''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채팅, 게임, 커뮤니티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이다.'''

2. 네티켓 10계명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버지니아 셰어 교수가 제시한 '네티켓의 핵심원칙'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1. 인간임을 기억하라.

2. 실제 생활에서 적용된 것처럼 똑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

3. 현재 자신이 어떤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알고, 그곳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라.

4.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

5. 온라인에서도 교양 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라.

6.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라.

7. 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행하라.

8.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9. 당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마라.

10.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3. 인터넷 별 네티켓 실천



3.1. 게임


  • 게임 시작 전 후로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넵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상대방에게 '열심히 해 봅시다' 또는 'GG[1]라는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gg의 경우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gg의 뜻을 모를 수 있으니 될 수 있다면 '열심히 해 봅시다' 등의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즐거운 게임이였습니다.',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또는 'gg'를 채팅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게임이 끝나기 전 이기고 있는 팀이 지고 있는 팀에게 미리 이런 말들을 한다면 비꼬는 것으로 들리기에 절대 하지 맙시다.
  • 지고 있을 때 팀을 응원합시다
역전이란 것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이 상황에서 끝내자, 포기하자 등의 말은 오히려 팀원간의 분열을 일으켜 패배를 가속할 뿐입니다. 이럴수록 팀원에게 할 수 있다고, 힘을 내자고 말한다면 팀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기운을 내고 노력하여 역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팀을 응원한다고 해서 꼭 이기는 것이 아니지만 적어도 기분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2. 인터넷 게시물


  • 바른 말로 상대와 대화합시다.
인터넷 상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자신이 현실에서 나이가 많을 지라도 인터넷 상에서는 존댓말을 씁시다.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상에서의 에티켓은 바른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을 지 적을 지는 모를 일이며 설령 실제로 자신이 나이가 높다 하더라도 인터넷에서는 상대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이 기본 예의입니다.

4. 현실


2010년대 초반 즈음을 기준하여, 기존의 포털 3대장이었던 네이버, 다음, 야후 코리아 외에 유저들에 대한 규제나 기준을 극도로 낮춘 사이트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점차 그런 방임적인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결국 2019년 기준, 인터넷 상에서 네티켓은 사실상 '''사어가 된 지 오래'''이다. 한국을 기준으로 놓고 보자면, 디시인사이드류의 사이트를 보면 이미 평어가 되어버린 적나라한 욕설, 혐오발언인신공격이 기본 의사소통방식이 된 모습을 볼 수 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온라인 게임에서도 조금이라도 게임이 풀리지 않거나 팀원이 실수를 한다면 온갖 욕설과 모독성 발언을 서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현 한국 인터넷 문화의 현실이다. 심지어는 위의 인사가 트롤의 수단으로 이용되기까지 하고 있다.
익명성을 기반으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자신의 신분을 노출될 염려도 없고, 형법에 위배되지 않는 정도의 인신공격은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인터넷은 사실상 자유방임주의 사상을 그대로 따르는 세상이 됐고, 이 때문에 상호간의 예절을 지키는 사이트는 사실상 이제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터넷 상의 예절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이는 한국 뿐만이 아닌 해외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이 때문에 작금의 한국 인터넷 상에서 예절을 지키고 존댓말을 사용하며 남의 감정을 존중하는 정상적인 사람은 사실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특히나 예절을 지켜야 하는 현실과 분리된 인터넷 세상의 특성상 현실에서는 하기 어려운 노골적 발언과 혐오를 익명성을 통해 마음껏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 네티켓의 사어화를 가속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네티켓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면 연예인이나 인터넷 방송인 같이 사실상 공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나, 정치인 같이 법적으로도 공인이 된 사람들 정도가 있다. 이 사람들은 공인의 자격을 가졌거나 실질적으로 가진 상황이기에, 네티켓을 지키지 못한다면 자신의 명성은 물론 사회적 지위 유지력이 바닥으로 추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1] GOOD GAME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