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노도 아라카와''' 驍浪荒川の主 / 骁浪荒川之主 / Waverider Lord Ara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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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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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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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코야스 타케히토 / 권성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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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체력'''
| '''방어력'''
| '''속도'''
|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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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61) → '''S'''(3404)
| '''B'''(1056) → '''B'''(11279)
| '''C'''(65) → '''C'''(384)
| '''S'''(110) → '''S'''(110)
| '''SS'''(20%) → '''S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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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시 추가효과'''
| '''한국 서버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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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하지 않음
| 2019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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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건 수족 사이에서만 전해져 내려온 흉포한 강자의 전설로, 오오타케마루가 오랫동안 염두에 두었던 강자의 모습이다.
어린 시절, 바다를 정복하는 것이 얼마나 호기가 넘치는 일인지 궁금했던 흉포한 강자는 바다 요괴를 토벌하고 거센 파도를 정복하기로 했다.
그는 드넓은 바다에서 통쾌하게 싸웠고, 바다의 끝자락은 마지막 무덤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오오타케마루와의 대결에서 영토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주인의 사명임을 깊이 깨달은 그는 마지막 귀향길에 올랐다.
그는 백 년 동안 아라카와 지역[2]
메인 챕터 17에선 분명 도성(교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왔다고 했으나 해국 편부터 설정이 달라져 도성 옆에 있는 게 되었다. 참고로 실제 아라카와 강은 도쿄에 있으며 교토까지의 거리는 남한의 길이만큼 멀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설정을 바꿔가며 나온 스토리는..
의 안정을 지켜왔다.그로부터 수역의 전설 중에는 \아라카와의 주인\]이라는 이름이 추가되었다.
모바일 게임
음양사에 등장하는 SP급 식신.
아라카와 강의 주인이 되기 전의
아라카와의 모습.
2. 스킬
2.1. 강의 숨결
[image]
| '''내가 바로 아라카와의 주인이다!''' - 격류를 형성하여 대상에게 공격력 100%의 피해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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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피해 10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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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피해 11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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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피해 11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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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피해 12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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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강의 분노
[image]
| '''자신의 힘을 믿고 약자를 괴롭히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다!''' - 사망 시, 몸은 '''직립부동''' 상태로 전투 종료까지 아군 전체의 피해를 20% 감소합니다. ('''유니크 효과''') 임의의 아군이 피해를 입을 시, 해당 피해가 최대 HP 30%를 초과할 경우, 자신은 '''바다의 분노''' 1중첩, 행동 게이지 50%를 획득하는 동시에 '''제어효과'''를 1개 '''해제'''합니다. 매 턴마다 최대 1회 발동합니다. 【시전】 '''바다의 분노''' 1중첩 획득합니다. 1턴간 '''포효''' 획득합니다. * 패시브+액티브 스킬 * 도깨비불 1개 소모 - '''바다의 분노''' 【버프, 인장】 1중첩당 피해 20%와 속도 30 증가하며 최대 3회 중첩됩니다. '''포효''' 【공통, 인장】 유니크 효과로, 아군 전체의 피해를 20% 감소하며 적군 전체 스킬 시전 후 40%의 확률로 도깨비불 1개 감소 '''직립부동''' 부활 효과 발동할 수 없으며, 부활 및 위치 점령 불가 '''유니크 효과''' 동일한 식신이 여러 명 있을 경우, 그중 한 명의 스킬만 효력을 발휘합니다. '''제어효과''' 빙결, 수면, 혼란, 조롱, 침묵, 속박, 변형, 기절, 도발, 상급 빙결은 제어효과에 속하며 마지막 4가지 효과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해제''' 제거할 수 없는 상태와 효과를 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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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피해 감소효과 30%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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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바다의 분노 최소 1중첩 보유할 경우, 사망 시 아군 전체의 HP를 공격력 125%만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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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바다의 분노 최소 2중첩 보유할 경우, 사망 시 도깨비불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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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바다의 분노 최소 3중첩 보유할 경우, 사망 시 포효로 직립부동 피해 감소효과를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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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파도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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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파도는 나를 위한 것이다!''' - 바다를 갈라 거센 파도를 일으켜 대상에게 공격력 287%의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 처치 시, 자신은 바다의 분노 1중첩 감소합니다. * 도깨비불 3개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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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피해 315%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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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바다의 분노 최소 1중첩 보유할 경우, 피해를 입은 대상은 고립으로 간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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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 바다의 분노 최소 2중첩 보유할 경우, 1턴간 아군 전체의 피해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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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 바다의 분노 최소 3중첩 보유할 경우, 대상의 방어력 25%를 무시하며, 임의의 대상 스킬 시전 후, 1턴간 40%의 확률로 도깨비불 1개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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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받은 피해는 다른 효과에 의해 분담되거나 대신 받을 수 없습니다.
백장주의 [몽산호영],
꽃조개의 [생명 연결], 어혼 「치혼」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 성능
아라카와에서 파생된 식신.
아라카와와 비교하면 기본 20%의 치명타, 고립을 걸고 피해 계수 300%가 넘는 주 스킬로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준다는 컨셉을 공유하고 있다. 다른 점은 아라카와가 완전히 공격에만 올인한 극단적인 딜러인 데 비해 노도 아라카와는 다양한 부가 옵션과 아군 보호 능력을 갖춘 딜러라는 차이점이 있다.
주 스킬 [파도 베기]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피해량을 가지고 있는데 바다의 분노 중첩 1회당 20%의 피해량이 더해지고 1중첩 이상일 때는 공격 대상을 고립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충분한 스펙만 갖췄다면 원턴원킬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한편으로는 서포터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데 자신을 포함해 아군 중 하나가 체력의 30% 이상을 잃는 피해를 입게 되면 노도 아라카와의 행동 게이지가 대폭 상승하면서 변형, 기절, 도발까지 포함해 제어효과 하나를 즉시 해제한다. 이 부분은
시시오를 생각하면 되는데 이렇게 행동 게이지를 끌어올리다 보면 적의 순서 중간에 난입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특이하게도 자신이 사망한 후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식신이기도 하다. 사망한 후 사라지지 않고 유령과 같은 형상으로 전장에 남아있으면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아군 전체의 받는 피해를 20% 감소시켜주는데 만약 바다의 중첩이 3회인 상태에서 죽었다면 이 수치가 40%까지 늘어나게 되어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카구라의 [소환-속명],
야오비쿠니의 [점복의 인](부활)이 걸려 있어도 되살아나지 않고,
히요리 등으로 살릴 수 없으며
오로치의 제물로도 사용할 수 없다.
어혼은 기본적으로 파세가 잘 어울리며, 바다의 분노 중첩을 모으면서 길게 보겠다면 지장상, 복고양이 등의 어혼도 고려해볼 수 있다.
4. 기타
오오타케마루와 친분이 있다고 나온다.
중국 서버에서 노도 아라카와 출시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이벤트 스토리에서
킨교히메의 성장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아라카와를 허무하게 죽여버리는 듯 처리된 내용과, 같이 출시된 노도 아라카와의 유령 스킨 디자인
[3] 스킨 항목에 있는 전혼석락으로 당연히 판매가 취소됐다.
때문에 논란이 커졌다. 더불어 아라카와를 도와 결계를 수복하는 웹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참여한 음양사(유저)를 전부 죽이는 결말을 내버렸다.
[4] 이에 대해 해외의 일부 아라카와 팬들은 넷이즈가 이 이벤트를 "그렇게 님들 최애캐 살리고 싶어요? 그럼 같이 죽으시면 됨 ㅋㅋ"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고 노골적으로 비꼬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는 일본 서버에선 수정되었지만, 또다시 중국서버에서 유저 앙케이트를 진행했는데 최근의 이슈거리에 대한 예시로 '아라카와의 죽음'이 있었고 결국 저 예시는 변경되었다. 또한 이와중에 비하의 밈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SP타마모 추가 후엔 테섭 도감 두루마리에선
소년 다이텐구에게 가려지는 일까지 생겼다. 본섭에선 보이도록 수정됐다. 심지어 본가 음양사도 아닌
결전! 헤이안쿄에서 아라카와 신스킨이 나왔는데 최고가 시리즈임에도 각성과 지나치게 닮게 나오는 일이 생겼다.
게다가 한국 서버의 경우 담당 성우의 이름이 잘못 표기되어 있는데도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된 상태. 유저들 사이에서는 '''넷이즈 최혐캐'''냐는 비아냥이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로 다른 식신들에 비해 유독 홀대를 받고 있는 식신이기도 하다.
아라카와 전쟁 이벤트 스크립트
#노도 아라카와 집결 스토리
#5. 비밀 던전 - 용맹한 파도
6. 스킨
[image]
|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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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혼석락'''
| '''답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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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방법: 이벤트
| 획득방법: 비밀 던전 - 용맹한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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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사
'''상황'''
|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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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영상
| 거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들이군. 거만한 폭군의 전설을 들은 적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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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 아라카와를 지키는 것이 나의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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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아라카와, 내가 바로 아라카와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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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록 터치
| 너는 아라카와의 백성. 내가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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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를 구하겠다는 마음, 한시도 잊은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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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끝을 본 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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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
| 아라카와의 분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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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2
| 고약한 놈들,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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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3
| 카이코쿠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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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 아픔 따위야 이미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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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나는.. 쓰려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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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토리
아라카와라는 강은 바다로 이어지는 거친 강이다. 이 강에서 수많은 수족 요괴가 태어나고 죽어간다. 아라카와의 요괴들은 난폭해서 틈만 나면 전투를 벌였고, 그때마다 강물은 피로 물들었다. [아라카와에는 주인이 필요하다.] 요괴들은 내심 이제 그만 싸웠으면 했지만, 싸움을 원하는 악한 본성은 무서울 정도로 널리 퍼져있었다. 누가 이 난폭한 요괴들 위에 군림하여 전란을 멈출 수 있을까. 마치 사전에 입이라도 맞춘 듯이, 요괴들은 한 요괴를 떠올렸다. 이것은 수족에게만 전해지는, 거만한 폭군에 대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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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노도 아라카와가 출전하여 30회 승리 '''보상''': 금화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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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시절, 늙은 선장으로부터 거대한 바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는 젊은 요괴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켜, 선장이 말한 바다 끝에서 보이는 풍경이 꿈에서도 보일 지경이었다. 이 작은 파문은 마침내 큰 파도로 바뀌어서 그의 마음에 들이닥쳤고, 그 파도에 밀려 결국 바다를 정복하는 길에 나섰던 것이다. 그는 나쁜 요괴를 물리치고 거친 파도를 잠재우는, 넓은 바다에서의 통쾌한 싸움에 푹 빠져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큰 물고기를 뒤쫓다가 온몸이 금색으로 빛나는 검을 발견했다. 물고기를 물리치자 바닷물이 갈라지며 검의 주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한 두 요괴의 요기가 파도를 사이에 두고 거세게 맞부딪혔다. 그는 기쁘다는 듯이 웃었다. 지금까지 상대한 요괴는 모두 약했고, 이렇게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를 계속 찾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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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노도 아라카와 40레벨 달성 '''보상''': 노도 아라카와 조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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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사흘이나 계속되었다. 칼날은 이가 빠지고, 양팔은 피로 붉게 물들었다. 이렇게 즐겁게 웃어보는 것은 처음이다. 상대도 같은 기분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바다는 역시 넓구나, 너 같은 강자가 있었다니.」 「강도 만만치 않은데, 너에게는 육지에서 흐르는 강의 박력이 느껴져.」 「지금부터 내 인생을 걸고 끝없는 여행에 나서려 한다. 너도 함께하지 않겠나? 이 바다에는 우리도 모르는 보물이 엄청나게 숨겨져 있다.」 「내 고향, 내가 태어난 땅이야말로 나에겐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 그가 탄 배는 그가 두고 간 카이코쿠사쿠[5] 海國作, 노도 아라카와의 일러스트/모델링에서 물고기가 물고 있는 검. 두루마리와 이벤트에선 '해국검'으로 번역되었다. 라는 검과, 약속처럼 읊조린 이 말만 남기고 점점 멀어져 갔다. 「언젠가 바다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겠군.」 그는 물살을 가르며 끝없는 바다를 건너갔다. 바다에 숨겨진 보물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 고향이라는 그의 말이 맴돌았다. 바다에서의 모험은 정말 꿈만 같았다. 그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뒤, 역시 아라카와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후, 아라카와의 강과 그 주변을 지키는 요괴의 이름이, 그 수역의 전설에 추가되었다. 그는 \아라카와의 주인\]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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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개방 조건''': 노도 아라카와 스킬 8회 레벨업 '''보상''': 곡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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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식신 소개 영상
9. 두루마리
두루마리는 신규 식신이 출시될 때 함께 열리는 서버 이벤트로 해당 식신의 조금 더 깊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이벤트이다. 처음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져 비활성된 상태로 있으나 유저들이 서버 내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얻은 두루마리 조각을 각각의 두루마리들에 기부하면 해당 두루마리가 복구되어 해당 식신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노도 아라카와는 12번째 두루마리의 주인공으로 모두 6개의 두루마리가 존재한다.
- [ 노도 아라카와 두루마리 보기 ]
[image] 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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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나의 꿈은 세계를 정복하여 아라카와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아라카와의 주인은 영웅과 같은 존재로, 항상 나를 괴롭히는 그 키다리에게 이 칭호는 가당치 않다. 하지만 이 꿈은 아라카와의 물 요괴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곤 했다. 꿇리지 말자. 다들 보란 듯이 금붕어 거선을 타고 거센 바람과 파도를 가르며 아라카와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이야! 오직 키다리만 나를 조롱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여유로운 모습으로 부채를 들고 나의 머리를 툭툭 치곤 했다. 「패기 있군. 하지만 아라카와의 주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지키는 것이네.」 난 이런 재수 없는 놈들은 지키기 싫어! 내 꿈이 조롱을 당할 때마다, 나는 강가에 멍하니 앉아 해가 지는 노을을 보곤 했다.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있는 산맥의 그림자는 바다의 거대한 요괴를 방불케 했다. 지금 아라카와에 요괴가 침입했다면, 그들은 나의 큰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는 상상을 해보았다. 오늘도 대요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실망한 나머지 돌아서려는 찰나에, 먼 곳에 있는 산맥에서 검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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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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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의 물은 언제나 맑고 고요했다. 마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처럼 말이다.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나약하고 천진하며 피바람을 겪은 적이 없었다. 검은 안개 속에 바다에서 풍기는 짙은 피비린내와 함께 해국 대군을 실은 귀선이 다가오고 있을 때, 우리에게는 반격할 힘이라곤 조금도 없었다. 금붕어 선생은 이미 기진맥진한 모습이었고, 나는 여전히 주먹을 휘둘러 바다 요괴들을 막아내고 있었다. 바다 요괴의 검이 나를 향해 찌르려는 순간, 내 눈앞에서 멈췄다. 「모처럼 주제넘은 녀석이 이토록 패기가 있을 줄이야.」 두목은 바다 요괴더러 뒤로 한발 물러서게 함과 동시에 커다란 그림자가 나의 앞을 막았다. 「맞는 말이군. 너희들이 상대할 대상은 당연히 이 아라카와의 주인이지.」 요괴 둘이 나누는 눈빛에서 나는 전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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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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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가 바다를 정복할 때 입었던 갑옷이다. 어릴 적에 나는 아라카와가 갑옷을 입고 있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본 적 있었다. 그가 넓은 바다를 정복했다는 소문을 들은 나는 그를 뛰어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나는 바다보다 더 넓고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을 기필코 정복하리라. 아라카와가 요괴들의 침입을 당할 때마다, 그는 이 갑옷을 입고 영웅처럼 나타나 혼자서 모든 요괴를 물리쳤다. 이러한 과정은 매일매일,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의 이런 뒷모습을 보며 우리는 안도하는 마음을 가지곤 했다. 아라카와의 주인에게 [도주]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주인의 책임감과 전사의 존엄을 위해, 그는 기필코 맞서 싸워야 했다. 하지만 그는 말하길, 「이번은 마지막 싸움이 될 거야.」 마치 자신의 숙명을 알듯이 그는 무기를 힘껏 움켜쥐었다. 그건 그가 제일 아끼는 해국검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빛나고 날 선 해국검을 목격했다. 「이 검은 소중한 친구가 선물로 준 거네. 이 해국검처럼 강직한 스즈카야마의 요괴들이 어찌 바다 요괴의 앞잡이가 되려 하겠는가.」 「당신의 그 친구는 돌아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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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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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줄곧 아라카와의 주인이 되고 싶어 했었지, 지금 바로 소원이 이루어질 때인 거다. 아라카와의 백성을 데리고 도성으로 도망가거라. 난 곧 너희 뒤를 따라갈 테니.」 나는 반항하듯 고개를 저었다. 키다리의 눈빛은 예전의 엄숙함과는 다르게 유달리 부드러웠다. 「아라카와 주인의 진정한 직책이 아라카와의 백성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말거라.」 난 뒤돌아 눈물을 훔치며 달렸다. 줄곧 그에게 반항해오던 나는 처음으로 그의 말을 들었다. 등 뒤로 바다 요괴들이 끊임없이 쫓아왔다. 키다리는 혼자서 그들의 추격을 막고 있었다. 아라카와의 요괴들을 걱정한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무기를 투척했고, 결국 그에게는 해국검 한 자루만 남게 되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칼을 들고 달려오는 바다 요괴의 두목을 그는 해국검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분명 지는 싸움일 게 뻔한데 무슨 미련이 남아서 아직도 싸우려는 게냐?」 그는 이를 악물고 버틴 채, 백 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마음속의 신념을 말했다. 「아라카와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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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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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던 중, 나는 멀리 서서 아라카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고개를 숙인 채 한참을 서서 자신이 지켜왔던 것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바다 요괴들은 달려들고 싶어 안달이었지만 요력의 위압에 의해 감히 나아가지 못했다. 내가 들었던 옛이야기처럼 영웅은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야.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기백을 가진 당신은 진정으로 해국검에 어울리는 대요괴이다.」 거대한 검을 주운 바다 요괴 두목은 후퇴 명령을 내렸고 쓸쓸한 그림자는 점차 바다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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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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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의 요괴들을 이끌고 도망가던 중, 바다 요괴의 매복 공격으로 중상을 입었을 때, 내 머릿속에는 익숙한 목소리가 계속 맴돌고 있었다. 아라카와의 주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지키는 것일세. 그 목소리가 그토록 가까웠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른다. 못난 키다리인 그는 높은 담벼락처럼 귀선과 바다 요괴들의 공격을 가로막았지. 그에 비하면 모두를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조차 해내지 못한 나는 못나기 그지없다. 그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난 무너질 수 없어. 그가 돌아오면 나는 그가 지킨 모든 것들을 전부 돌려줄 거야. 바다 요괴가 시뻘건 입을 크게 벌려 나에게 달려들었지만 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었다. 요괴의 두 눈에 비친 것은 하늘을 찌를 듯 한 거대한 파도였다. 아라카와의 요괴들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아라카와는 주인의 비호를 잃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아라카와의 주인이 아니라 아라카와의 영웅이다. 영웅은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그 대요괴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난 알고 있다. 그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으며 말할 것이다. 「역시 아라카와의 주인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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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