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양쥐돔

 

[image]
'''노랑양쥐돔'''
Yellow tang
이명: 옐로우탱
''' ''Zebrasoma flavescens'' ''' (E. T. Bennett, 182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농어목(Perciformes)

양쥐돔과(Acanthuridae)

노랑양쥐돔속(''Zebrasoma'')
''''''
'''노랑양쥐돔'''(''Z. flavescens'')
[image]
1. 개요
2. 상세
3. 사육
4. 대중 매체


1. 개요


농어목 양쥐돔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 '''옐로탱'''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물고기다.

2. 상세


인도-태평양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나 주 서식지가 하와이 연안이기 때문에 하와이 특산종으로 알려져 있다.[1] 식량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전무하나 관상어로 매우 인기가 많다.
초식성이며 큰 무리를 이루어 산호초 지대의 조류를 먹고 산다. 가끔은 고래나 바다거북같은 대형 해양생물의 피부에 붙은 이끼나 외부 기생충을 잡아 먹기도 한다.
자연상태에서는 30cm정도까지 성장하는 경우가 흔하고 사육상태에서도 수조공간만 충분하다면 15-20cm까지는 성장한다.
근연종들처럼 이쪽도 등과 배지느러미를 접었다 폈다가 할 수 있는데, 지느러미를 필 때면 덩치가 확 커져보인다.
꼬리지느러미 쪽에는 흰 침이 있는데, 다른 물고기가 건드리거나 사람이 건지려고 하면 저 침으로 쏜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2] 상당히 따끔거린다.

3. 사육


일반적으로 흰동가리, 남양쥐돔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해수 관상어로 꼽히는 종이다.
산호초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는데 이들 중에서는 산호를 직접적으로 먹거나 직접 먹진 않더라도 산호에 붙어있는 작은 무척추 동물을 잡아먹는 과정에서 산호를 손상시키는 놈들이 있다. 이런 종류들은 당연히 산호수조에서는 사육할 수 없다. 결국 산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물고기들을 배재하다 보면 산호와 같이 기를 수 있는 물고기들이 한정되는데 이런 물고기들을 보통 '리프 세이프 피시(Reef Safe Fish)'라고 부른다.
노랑양쥐돔은 대표적인 리프 세이프 피시다. 물론 개체차는 확실히 존재하는데 산호를 직접 포식한다기 보다는 이끼와 헷갈린다던지 호기심으로 쪼아본다던지 하는 개체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대체로는 안전한 편이다.
게다가 선명한 노란빛을 띄는 것도 큰 매력이다. 노란색 해수어는 적지 않은데 그 중에서 노랑양쥐돔처럼 선명하고 밝은 노란빛을 띄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적응 과정만 잘 넘기면 매우 강인한 편이다.
결정적으로 노랑양쥐돔은 주로 하와이에서 채집 수입되는데 약물을 통해 채집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생존률도 매우 좋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양쥐돔류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유영공간+수류를 필요로 한다. 좁은 수조에서는 단명하는 경우가 많고 살아간다고 해도 성장이 매우 느린 편이다.

4. 대중 매체


니모를 찾아서에서 '버블즈'라는 이름의 노랑양쥐돔이 등장한다.
아쿠아스토리에서는 도감에서 '아쿠아의 최고 수다쟁이.'로 설명하고 있다. 2시간마다 애정주기 가능, 2시간 48분마다 물고기나이+1, 4시간마다 배고픔.
ABZÛ에서는 챕터 1과 챕터 2에 걸쳐서 등장.

[1] 실제 관상어 시장에 유통되는 옐로탱의 거의 대부분이 하와이산이다.[2] 물론 사람에게나 치명적이지 않은 거고, 작은 물고기가 머리를 맞는다거나 하면 치명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