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타케오
로보포칼립스의 등장인물이다.
가장 빠른 속도로 기계를 고치는 예순 다섯의 노총각 기술자.
50층 연금생활자용 주택에서 할머니 모양의 구식 로봇 미키코를 사랑해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걸 본 같은 공장 직원이 그걸 못마땅히 여겨 흡충이라는 기계 오류 장치를 이용해 끌어와 마구 농락하던 오류로 인해 노무라의 목을 조르게 되고, 결국 공장 직원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 제세동기로 로봇 머리에 충격을 줘서 구해내지만 그 충격으로 로봇은 망가지고 그 충격으로 타케오는 은퇴해 양로원에 처박혀 망가진 미키코를 수리하는 나날을 보내지만 로봇의 반란이 일어나 쑥대밭이 되고 우편 업무 로봇에게 습격당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자기를 습격한 로봇을 안전모드로 돌려 아군으로 만든 뒤 유빈 군이라고 이름 붙이고 미키코와 함께 탈출하는 패기를 자랑.
이후 도쿄 아다치구의 릴리풋 산업이라는 자동화 공장을 요새로 개조하고 거기의 자동조립기계손들과 유압식 크레인들을 모두 수리해 센시(전사)라고 이름 붙인 군단을 만들고 적대 로봇들을 아쿠마(악마)라고 부르며 쳐들어오는 적들을 파괴하고 부서진 시설들을 고쳐가며 디휀수(디펜스)를 하여 생존자들을 모으고 점차 요새화된 지역을 넓혀가며 소위 아다치 성이라 불리우는 대규모 저항 지역을 건설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이 와중에 자신을 회유하려고 하던 아코스(그는 대 아쿠마라고 부른다)와 링크되어있던 고급 지능의 지휘관 기체를 쳐부숴 그 부품으로 미키코를 수리, 로봇들을 지배하던 링크에서 벗어나고 자아를 가지게 만든다. 위기감을 느낀 아코스가 습격해 와 요새가 무너지기 직전인 위태한 상황에서 수리가 끝나 아코스가 깨어나자 미키코랑 같이 죽으려 하지만, 미키코가 자신에게 입력된 선각자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프로그램을 노래로 네트워크로 전세계에 뿌림으로써 공장을 습격하던 로봇들을 아군으로 만들고 동시에 세계 곳곳에서 아코스의 링크에서 벗어나 자아를 가지게 된 자유민 로봇들이 봉기하게 만드는 위업을 달성, 아군으로 회유된 로봇들이 노무라를 '''노무라 황제'''라고 받들게 된다. 작중 아코스에게 가장 크게 엿을 먹인 최강자. 참고로 기술자다 보니 자신이 사랑하는 할머니 로봇인 미키코가 생각할 수 없는 로봇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고, 대비없이 가동시켰다간 로봇들을 지휘하는 네트워크에 의해 자신을 공격하게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걸 알고 자아를 가진 지휘관 기체 부품을 뜯어내 그걸로 자기 애인 로봇을 자아를 가지게 만드는 굉장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