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광산
1. 사전적 의미
露天鑛山, Surface Mining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는 대규모의 광산. 땅속을 계속 파고 들어야 하는 일반적인 광산보다 훨씬 채굴이 쉽고, 비교적 안전하며, 배거 288같은 대규모 장비를 투입하여 채굴 효율을 높이기 쉽다.
1.1. 장점
- 광부들의 안전 - 광업이 왜 위험한 작업인지 알면 이해하기 쉽다. 특히나 탄광의 경우 폭발로 인해 광산이 붕괴되어 매몰되는 경우와 유독가스가 누출되어 산소부족과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캐나리아를 들고 경보 시스템으로 활용한 과거도 있는 등 상당히 심각한 일이며, 현대 시대에도 비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010 칠레 코피아포 구리광산 붕괴, 그리고 최소 42명이 죽은 2017년 이란 제메스탄-유르트 탄광 폭발 등의 사고가 있었다. 말 그대로 하늘과 맞닿아 있는 광산이므로 이러한 사고를 겪을 일이 줄어든다. 물론 노천 광산도 중장비나 커다란 바위덩어리를 다루기 마련이라 위험한 것은 여전하다. 지하 광산보다는 낫다는 얘기.
- 경제성 - 노천 채굴의 경우 채굴을 위한 준비과정이 갱내 채굴에 비해 간단(갱도 조성 및 통기, 조명, 광주설계 같은 작업 필요없음)하고 작업 효율이 높은 편(대형장비 운용, 대규모 발파가능)이다. 갱내 채굴은 대략 같은 양의 광물을 채굴하기 위한 금액이 노천에 비해 4~5배 정도 더 필요하다.
1.2. 단점
- 환경파괴 - 노천 광산의 가장 심각한 문제. 아예 땅을 와장창 엎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어 침식,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오염이 가장 대표적이다. 노천 광업으로 인해 움직인 흙을 메워주지 않으면 수질 오염과 홍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비록 수질 오염 등 환경 파괴 자체는 노천 광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업 자체의 문제지만 특히나 자연적인 노천 광산이 아닌 전제하에 대기 오염만큼은 노천 광산이 더 심하다. 통상적인 지하 광산의 경우 파낸 흙을 다시 채우는 등 비교적 쉽게 메울 수 있지만, 노천 광산으로 움직인 흙을 다시 채워 지형을 복구하는 일은 훨씬 더 비싸고 어렵다. 최근에는 광업에 필요가 없는 표토층을 따로 빼놨다가 채굴이 끝나고 덮어두기도 한다. 이 같은 복구활동은 광산피해방지법에 따라 광업권자 및 조광권자가 채굴 완료 시 이행하여야 하는 의무이다. 또한, 가행 중인 대부분의 노천광산의 경우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벤치 컷 또는 노천항정법 방식을 사용하며 각종 비산먼지 방지시설, 폐석유실방지 댐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 기상조건에 따른 작업능률 변화 - 갱내보다 노천의 경우 기후에 따른 작업능률 변화가 크다. 폭설 시에는 제설을 우선 진행하여야 하며 강우 시에는 배수로 정비 및 운광로 정비가 뒤따른다. 또한 낙뢰로 인한 발파 지연 및 취소 등 갱내 채굴보다 외부 기상조건에 따른 작업능률 변화가 큰 편이다.
2.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제한 없이 대지를 파괴하는 대지, 말도 안되는 사기카드. 아무런 비용도 없고 카운터도 불가능한 대지 파괴 효과는 느린 덱을 완전히 사용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게임을 공격적인 덱들이나 대지를 사용하지 않는 콤보덱의 대결로 압축시켜 버리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다른 대지 견제 주문들을 섞어주면 상대방이 랜드를 2장 이상 전장에 들여놓지 못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본격적인 대지견제 덱이 아니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방의 대지를 파괴하는 것으로 2색이나 3색 덱은 발도 못 붙이게 하는 것 역시 이 카드의 폐해.
엄청나게 강력한 성능으로 약화판인 황야나 Rishadan Port조차 강력한 카드로 군림하고 있을 정도다. 세계의 도가니나 Life from the Loam과의 조합은 빙산의 일각. 그래서 모든 포맷에서 금지/제한되었다. 덕분에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약화판인 황야가 더 비쌀 뿐이지... 덕분에 현 시점에서는 거의 커맨더 전용 카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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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수호자의 맹세에서 젠디카르 탐험 카드로 나왔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