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X

 

노틸러스-X / Nautilus-X
1. 개요
2. 목적
3. 설비
4. 기타


1. 개요



운용 여부
개념안 단계
용도
다양한 유인 탐사 계획용
노틸러스-X 다중 임무 유인 우주선(Multi mission manned spacecraft)은 2011년 NASA에서 구상된 미국의 우주 탐사선이다. 노틸러스(Nautilus)는 장기 미국 탐사를 위한 비 대기권 우주 운송 (Non-Atmospheric Universal Transport Intended for Lengthy United States Exploration)의 두문자어다. 1개월~2년 가량의 우주 여행을 위해 계획되었다. 특징으로 무중력이 인간에게 끼치는 문제들을 줄이려 도넛 모양의 인공중력 발생 장치가 있다.
즉 이동식 우주 정거장.
프로젝트 비용은 37억 달러, 건설 기간은 64개월로 추정되고 있으며, 보통의 우주 시스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실현 가능하다고 예측된다. 출처
저렴함은 '''비교적''' 그렇다는 뜻이다. 미르우주정거장의 건설 비용이 2001년 기준 42억 달러다. 그리고 실제 비용은 더 높으리라 예상된다.

2. 목적


노틸러스-X의 목적은 화성탐사 같은 장기 우주 계획의 중계 기지다. 기본적으로 6명의 우주인이 상주하며 유인 착륙 임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지구-달, 혹은 화성 궤도의 라그랑주점(L1혹은 L3)에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우주 조난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병원 시설과 비상 대피 기지 역할도 하게 된다.

3.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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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구조로 되어 있으며, 미션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추진 모듈, 로봇 팔, 오리온 우주선스페이스X용 도킹 포트, 다른 행성에 착륙하기 위한 착륙선들의 탑재가 가능하다. 이론적으로는 계획에 따라 엔진과 연료탱크도 교체할 수 있다.
중심 설비로 공사 및 유지보수를 위한 에어락과 지휘 관측을 위한 사령부를 가진다.
가장 큰 특징적인 설비는 도넛 모양의 거주 모듈로, 스스로 돌아가며 원심분리기처럼 인공적으로 원심력을 발생시켜 인공중력을 발생시킨다. 이곳에는 수경 재배 등 어느 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설비가 탑재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개의 저장소가 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모듈(팽창성 모듈)이며,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 탐사 임무에서는 이런 것들을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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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에 실증용으로 인공중력 발생 장치가 장착될 예정이었으나, 계획 상태로 남아 있다. 시험하는 데 드는 예산은 8400만~1억 4800만 달러.
영화 마션에 등장하는 헤르메스호가 이 우주선에서 컨셉을 따 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