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망치

 


1. 개요
2. 우두머리
2.1. 높은 벽의 도시
2.2. 비전 성소
2.3. 높은군주의 탑
3. 지도
4. 이야깃거리
4.1. 시스템 관련
4.2. 스토리 관련
4.3. 기타


1. 개요


[image]
[image]
고리안 제국의 권력자들인 높은망치 부족은 드레나이가 이 세계에 도착하기 전까지 대대로 드레노어 대륙을 지배하던 오우거 문명의 후손들입니다. 난폭한 바보라는 오우거의 평판이 무색하리만치 붐비는 시장과 부유한 귀족들이 가득한 거대 도시 높은망치에는 원형경기장의 관중들이 내지르는 함성이 뒷골목 구석구석까지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도시의 성벽 안 어느 곳이라도 볼 수 있는 높은군주 마르고크의 성채는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감시의 눈과 철권의 힘을 떠오르게 합니다.
Highmau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등장하는 공격대 던전. 나그란드 서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현재의 나그란드에서 정예 악마들이 대규모 차원문을 통해 주둔하고 있는 황혼의 마루라는 지형이었다. 구 높은망치의 위치 아웃랜드 주변 오우거 세력이라고는 근처 고지대의 전쟁망치 오우거들이 도저히 옛날의 강성한 세력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한 무리를 이루고 주둔하고 있을 뿐이다.

2. 우두머리



2.1. 높은 벽의 도시


으스러진 손 부족의 전쟁군주인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는 오우거의 노예 검투사로 사는 동안 잔혹한 기술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는 약속받은 자유를 얻기 위해 수없이 많은 적을 학살했지만, 마침내 승리를 거머쥔 뒤에는 다른 "퇴역 용사"들과 함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분노에 사로잡힌 카르가스는 자신의 손을 으스러뜨리고 탈출해, 드레노어를 오우거의 피로 물들인 폭동을 이끌었습니다. 이제 카르가스는 스스로 투기장으로 돌아와 진정한 잔혹함이 무엇인지 보여 주려고 합니다.
강철호드의 전쟁군주이자 으스러진 손 부족의 족장. 투기장에서 카르가스와 대결하며, 각종 함정과 관중들의 방해를 이겨내는 패턴이 주를 이룬다. 안습하게도 신화 카르가스 킬 쫑팟이 있을만큼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편. 신화 카르가스는 영웅 마르고크보다 요구하는 힐량이나 딜량, 무빙이 낮다.
높은망치의 악취나는 뒷골목 세계에서 태어난 이 오우거에게도 한 때는 정상적인 이름이 있었지만, 이미 오래전에 잊혔습니다. 학대와 구타가 일상적이었던 가혹한 어린 시절은 그의 육체를 더없이 강건하게 단련시켰지만, 정신이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높은망치에서 그가 학살한 사체들을 이리저리 썰어내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오우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에 나와 신선한 고기 드립을 치던 도살자의 WoW판. 피묻은 앞치마를 두른 붉은색 오우거다. 공대원의 DPS를 측정하는 네임드로 근접 딜러가 쪼개기란 디버프를 적절하게 나눠맞고, 주기적으로 시전하는 돌진기술을 원딜들이 모여서 나눠맞는게 끝일만큼 공략은 단순. 하지만 광폭화 시간이 짧고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DPS는 마르고크 바로 아래다.
강철 호드의 함선이 높은망치의 해안에 정박하면서 고대의 심연을 누비는 자, 담쟁이포자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원시의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물의 거인은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 드레노어 모든 문명을 뿌리째 제거하기 위해 진균과 이끼를 퍼뜨리기 시작합니다.
이 녀석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주변을 침식하는 이끼를 화염방사기 담당 2명이 처리하는게 필수이며, 주기적으로 젠되는 이로운 버섯 2종을 적절하게 이용하는것이 중요하다.

2.2. 비전 성소


  • 살아있는 바위산 텍터스(Tectus, The Living Mountain)[1]
드레노어의 대지를 형성한 고대 혼돈의 힘의 현신인 텍터스가 광기에 사로잡힌 창백한 오크의 노예가 되어 뒤틀려 버렸습니다. 그러나 창백한 오크도 이 장엄한 자연의 힘을 간신히 제어하고 있을 뿐입니다.
본격 바닥지옥이 시작되는 네임드. 텍터스는 체력이 낮은 대신 죽을 때 '텍터스의 조각'이라는 2개체로 분열하며 그 몬스터들 역시 죽을 때 '텍터스의 자갈'이라는 4개체로 분열해서 결과적으로 총 8마리로 분열하고 자갈을 모두 죽여야 공략이 완료된다. 분열해서 생격난 개체는 공격력은 낮아지지만 텍터스가 사용하던 바닥관련 기술 자체는 전부 사용하기에 자갈이 나올때 쯤엔 무빙이 되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된다. 자갈 8마리가 동시에 깽판치면 답이 없기 때문에 보통 텍터스->조각 2마리->조각 1마리 자갈 4마리->조각 1마리->자갈 4마리 순으로 잡는 편. 사실상 난이도는 아래의 쌍둥이보다 어려워서 숙련된 인원으로 구성된게 아니라면 텍터스를 패스하고 바로 다음 네임드로 가기도 한다.
높은망치 정상의 고르테논 입구를 지키는 폴과 페모스는 높은군주 마르고크의 개인 경비병입니다. 힘과 투지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자부하는 이들 오그론 형제는 지능의 부족함을 커다란 덩치와 거친 무력으로 극복합니다.
폴 & 페모스 2인의 오그론으로 구성된 네임드로 체력을 공유한다. 네임드 두마리의 기술들을 대처하면서 안전한 몇 자리를 제외하면 새 발바닥 모양으로 퍼지는 불 바닥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나 무빙이 중요시 된다.
나그란드에 있는 높은망치의 발굴현장에서 신비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이 신비한 유물에 직접 노출된 생명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우거인 코라그는, 그때부터 모든 마법에 거의 완전한 면역 능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코라그와 높은군주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상한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데, 이렇게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마르고크에게 복종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는 이가 많습니다.
다른 네임드에 비해 체력이 낮은 대신 마법 데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으로 인해 마법 피해에 거의 무적인 네임드. 하지만 마법 피해를 줘서 보호막을 벗겨내지 않으면 코라그의 공격력이 점점 더 강해진다. 즉, 물리 피해를 주는 딜러들은 체력을 깎고 마법 피해를 주는 딜러들은 보호막을 까는게 핵심. 또한 보호막이 벗겨지면 코라그가 충전 패턴에 들어가는데, 이때는 캐스터들도 딜이 가능하며, 또한 공대원 중에서 몇 명을 지정해서 한 명씩 차례로 충전영역 안에 들어가 마법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받은 뒤 그걸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공대 전체에 강력한 피해를 주는 마법 구슬의 대미지를 흡수하여 힐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2.3. 높은군주의 탑


높은망치 오우거의 높은군주 마르고크는 고리안 제국을 지배했던 마법사의 먼 후손입니다. 교활하고 야만스럽다는 점에서 그의 선조의 성품을 그대로 계승한 마르고크는 강철 호드의 거센 흐름에 저항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마르고크는 그롬마쉬의 제안에 따라 순순히 동맹을 맺은 뒤, 힘의 균형을 다시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려고 갖은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마술사 왕』이란 칭호를 가진 높은망치 부족의 우두머리. 1넴 카르가스와의 대결때 관중석 상석에서 구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술 자체는 5개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각 페이즈마다 마법석의 힘을 받아서 그 기술들을 강화 시키기에 거기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필요. 총 4페이즈로 이루어진다.

3. 지도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4. 이야깃거리



4.1. 시스템 관련


와우가 언제는 안그렇겠냐만은 후반 네임드(텍터스~마르코그) 들은 태반이 바닥을 피하는 무빙이 필수다.
카르가스와 쌍둥이 오그론, 코라크는 마르고크를 잡기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하는 필수 네임드이며, 도살자와 담쟁이포자, 텍터스는 꼭 처치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형 네임드이다.
높은망치의 공격대 찾기 시스템은 아예 대놓고 쉽게 만들었다. 이전 공찾 던전들은 어느 정도 공략을 따라야 하던 걸 생각하면... 게다가 공찾이나 영던의 긴급 소집 가방에서 증강의 룬(힘, 지능, 민첩 중 하나를 50 올려주는 소모 아이템. 영약과는 달리 죽으면 이걸 쓴 버프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경매장에서도 하나당 수백골드는 할 정도로 비싸다.)이 높은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신화 난이도 이상에서 더 딜힐을 뽑고 검은바위 용광로 준비를 하기 위해 오버 스펙 유저들도 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후 업데이트로 예언자의 손/볼진의 인간사냥꾼 평판이 확고라면 1분 쿨 1시간 지속의 증강의 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사라진 광경이 되긴 했지만.
정작 본무대인 일반/영웅/신화 난이도는 3월 중순경에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드랍되는 모든 아이템들의 레벨이 +5되는 패치가 적용되면서 도살자가 드랍하는 민첩 장신구 등 몇몇 직업군에서 유용한 아이템 먹자팟이 아니고선 대부분의 유저가 외면하는 공격대가 되어버렸다.

4.2. 스토리 관련


다른 레이드와 설정 상 다른 면이 있다면, 용사가 직접 초대받아 간 레이드라는 점이다. 원래부터 얼라&호드가 강철 호드와 동맹을 맺은 높은망치를 끝장낼 계획[2]이 있었는데, 마침 볼고르에게 투기장으로 오라는 도전을 받았고, 실제로 가서 승리한 뒤 높은 망치로 진군하게 된다. 그런데 초갈이 나타나서 높은망치를 공격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항상 그랬듯, 하던대로 주변 고가치 표적물들의 목을 날리면서 마르고크까지 죽게 됐다.
베타 테스트 초기엔 오름망치란 이름으로 불리다가 높은망치로 변경되었는데, 고리안 제국의 지배계급을 형성했다는 배경설정을 참고하여 '상위계급=높다'는 뜻을 염두해서 정한 번역명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보통 가장 유명한 네임드는 해당 던전의 마지막 보스로 나오는데, 높은망치는 그냥 유명한 것도 아니고 워크래프트 2부터 나온 데다 얼굴마담 중 하나인 네임드 전쟁군주 카르가스[3]가 첫 번째 네임드로 나오는 파격을 보인다. 그리고 1넴답게 엄청 쉽다. 초갈 역시 신화 난이도에서 마르고크 전투 마지막에 난입해 처치당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 계획은 카르가스를 여기서 살린 후 나중에 한 번 더 등장시키려는 목적으로 1넴에다 배치했었기 때문. 베타 초기의 동영상을 보면 공격대 앞에 무릎꿇었던 카르가스가 초갈이 들어온 틈을 타서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사람들은 초갈 역시 원래는 마르고크에게서 마법석을 강탈하는 이벤트로 끝이고 다른 레이드 던전에 나오는걸 변경한게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전쟁군주 확장팩을 짧게 하려는 계획변경 탓에 캐릭터성과 던전 구성이 손상된 케이스다. 오크 관점에선 도망치는 편이 더 캐릭터성이 손상됐을수도 있다. 결국 1넴으로 나와서 쳐발린 뒤에 초갈이 공격해오는 틈을 타서 허겁지겁 목숨 구하려고 도망쳤다는 소리니...

4.3. 기타


2014년 12월 14일에 유럽의 유명 공격대 파라곤이 신화모드 WFK을 기록하였다. 특이하게도 템파밍빨을 심하게 타는 중간 선택 네임드 도살자를 가장 나중에 잡았는데, 이후에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도살자 신화모드 8시간 트라이에 공대원들이 질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신선함을 위해 막넴 마르고크를 먼저 눕히는쪽을 선택했다고 한다.
6.2.1 이후 '드레노어 길잡이'란 업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 한해 비행이 가능해지면서 하늘을 날아서 높은망치 필드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높은망치 필드의 상황은 플레이어가 침입하여 마르고크(신화라면 초갈도 함께)까지 죽인 이후이며 필드 안에는 오우거 몹들과 3가지의 희귀몹이 나온다. 오우거 몹들과 3가지 희귀몹은 모두 스팀휘들 유물 복원회 평판템을 떨구며 3가지 희귀몹은 각각 1종류씩, 총 3종류의 펫을 드롭한다. #

[1] 그런데 사실 택터스가 있는 곳은 비전 성소가 아니다. [2] 나그란드 퀘스트 종료 이후에 NPC들과 대화해보면 "새로운 동맹인 높은망치도 주의해야한다. 또 대규모 병기고인 검은바위 용광로도 처리해야 한다."는 투로 언급한다.[3] 설정 상 엄청 강하다. 전쟁의 군주에서 나온 100인 베기 말고도, 아라코아 최강의 영웅인 테로크가 플레이어의 몸을 빌어 강림한 화신도 쉽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