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네네송

 

2004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한 플래시의 삽입곡을 가리키며, 플래시가 퍼져 당시 인터넷을 강타한 중독성 있는 노래. 보러가기.
1절
( ´_ゝ`)[1]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 ´_ゝ`)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A`) 음~ 음~ 으으으으음~ 음~음~ 음음음~
테~케 테~케 테케테케텐 테~케 테~케 텟텟텟[2]
(゚∀゚) 라비!!
2절
( ´_ゝ`)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3゚) 삐~삐로리~삐로리~로리~로리레리~[3]
( ´_ゝ`)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누누네네누누네노
(゚3゚) 삐~삐로리~삐로리~로리~로레루라로~
('A`) 음~ 음~ 으으으으음~ 음~음~ 음음음~
테~케 테~케 테케테케텐 테~케 테~케 텟텟텟
(゚∀゚) 라비!!
(이하 무한반복)

본래 이 노래는 일본의 게임업체인 SEGA가 만든 DS용의 게임 소프트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君のためなら死ねる)'''"의 메인 테마송의 후렴구이며, 당시 게임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 노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풀버전 가사는 해당 게임 항목 참고.

공식 OST에는 아카펠라 버전도 수록되었다. 녹음한 음성과 박수소리를 합성해서 노래를 만드는 걸 보면 전성기 합필갤의 원조라고 봐도 좋을 듯.
이 노래는 게임 발표시부터 2ch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고, 이후 일본 웹상에서 이 노래가 들어간 다양한 버전의 플래시가 제작되는 등 상당한 유행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본격적으로 확장되기 시작한 한국의 인터넷계에도 전파되어 블로그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가 인기를 얻자 일본에서는 직접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는 공연도 진행되었을 정도.
한국에서는 이 노래를 가사의 앞부분을 딴 '''누누네네송'''으로 부르는 반면 일본에서는 후렴구인 "(゚∀゚)라비!!((゚∀゚)ラヴィ!!)"에서 딴 '''라비송'''으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라비"라고 불리는 부분의 원래 가사는 영어 "Rub it"으로, 일종의 몬데그린.
2000년대 중반부에 인터넷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나 2000년대 후반부에 들어 잊혀진 노래가 되었다. 다만 일본에서는 2008년 7월 9일에 발매된 니코니코 동화 공식 CD 앨범 "CD로 들어봐. ~니코니코 동화 셀렉션~"(CDで聞いてみて。~ニコニコ動画せれくちょん~)에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마리사는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true my heart 등과 함께 수록되는 등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노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코난 버전이 한때 야후꾸러기 같은 곳에 수록되어 있었고 지금은 쥬니어네이버에도 있다. 효과음을 다 목소리로 처리해서(...) 약간 무섭게도 들린다.
또 한때를 풍미한 매드영상으로 '우리들의 빅 파이어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라는 자이언 트로보 MAD가 존재한다. 원작 내용을 알면 실소가 나오는 명작. 예를 들어 '기적은 예측이 되지 않아'라는 부분에서는 항상 '예측대로'를 입에 달고 사는 제갈양 공명이 나오고 '날뛰는 소가 100마리' 부분에서는 철우(鐵牛)가 쌍도끼를 들고 돌격하며 '목숨을 소중히' 부분에서는 십상사가 죽는 장면이 나온다. 최고 압권은 양 측의 미소가 교차하는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를 때'.

[1]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표정을 나타낸다.[2] 기타를 치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3] 휘파람을 부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