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디스 벌코
1. DC 코믹스
DC 코믹스 아쿠아맨의 등장인물. 아틀란티스의 참모이자 아쿠아맨의 든든한 조력자다.
아서가 해적 블랙 만타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던 때에 만나게 된 최초의 아틀란티스인이다. 그 덕분에 아서가 아틀란티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아틀란티스의 왕좌 스토리라인에서 등장한다. 아틀란티스를 파괴한 잠수함 부대 때문에 분노하여 지상을 무너뜨리려는 아틀란티스의 왕, 오션 마스터를 막기 위해 아쿠아맨과 저스티스 리그를 돕는 역할이다.
그러나 사실 아틀란티스를 폭격한 잠수함 부대를 설치한 것이 바로 벌코였다. 옴이 아틀란티스의 왕에 걸맞지 않다고 판단한 벌코가 아서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정치질을 벌인 것. 이 때문에 지상을 침공하다가 아쿠아맨에게 패배한 옴은 지상인들을 무더기로 학살한 죄로 갇히고, 아서가 억지로 왕좌에 오르게 된다. 벌코는 아틀란티스의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감옥에서 죄를 뉘우치고, 죽은 아틀란 왕이 돌아와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키려 한다든가 코룸 라스라는 악당이 나타나 아서를 폐위시키고 자기가 왕이라며 난동을 피우는 짓거리들을 하자 자연스럽게 아서의 조력자로 돌아간다. 물론 아서는 그를 100% 용서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