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포

 

Buriza-Do Kyanon
1. 개요
2.1. 성능
2.2. 몰락
2.3. 기타
3. 디아블로 3


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쇠뇌 계열 유니크. 디아블로 2의 확장팩 '파괴의 군주'부터 등장했다. Blizzard Cannon을 일본어로 쓰면 ブリザードキャノン(부리자-도 캬논)인데,그걸 영어로 읽는 그대로 이름붙인 듯. 눈보라 포는 디아블로 3 한국어판에서의 이름.
본래의 발리스타는 대형 공성병기지만 게임 내에 등장하는 이것은 양손용 석궁. 그래픽 상으로도 일반 석궁과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그냥 이름만 따 온 모양이다.

2. 디아블로 2



2.1. 성능


[image]
양손 데미지 - (82-99) - (139-412) (평균 110.5 - 255.5)
착용 가능한 레벨 - 41
착용 가능한 힘 - 110
착용 가능한 민첩성 - 80
기본 무기 속도 - 10
+80% 공격속도 증가
날카로운 관통 공격 (100%)
+150~200% 증가된 데미지 (변함)
+(캐릭터 레벨당 2.5) 2~247 최대 데미지 (캐릭터 레벨에 비례해서)
32~196 콜드 데미지 추가
목표물 결빙 +3
+75~150 방어 (변함)
+35 민첩성
기본적으로 100% 관통에 목표물 결빙이라는 고효율 옵션과 더불어 '''누구라도 쓸 수 있는 충분한 보급량과 여차하면 나눔으로도 받을 수 있는 저렴하디 저렴한 가격''', 사용자의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무기도 따라서 강해지는 특성을 지녀 데미지 역시 웬만한 엘리트 활 & 석궁들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실로 대다수 아마존들의 꿈과 희망으로 자리잡은 아이템이다. 등급조차 익셉셔널로 성능에 비해 대단히 너그러운 착용 요구치를 지녔다는 점 역시 서민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고마운 부분. 결론적으로 1.09까지 국민 아이템 급으로 사랑받으며 수많은 아마존을 양산해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익셉셔널 유니크가 아무리 좋다한들 졸업급 템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까지 널리 보급될 수 있었는가 하면, 실은 헬 난이도의 메피스토를 사냥하여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유저들이 아이템 파밍을 목적으로 잡아대는 메피스토의 머릿수는 실로 어마어마한 수량이었고, 그에 따라 벌리스터 역시 대량으로 드랍되어 풀려나갔던 것. 수량이 늘어나니 랜덤 옵션 중 데미지 증가폭이 200% 으뜸이 아닌 이상 높은 가격에는 거래되기 힘들었고, 중급 정도의 B품(?)들이 헐값 혹은 초보 나눔으로 풀리면서 국민 아이템 수준으로 등극하게 된 것.
사실 당시 졸업템으로 분류할 수 있는 윈드포스의 보급률과 가격을 생각해 보면, 대다수의 아마존들에게 벌리스터 외의 대안 같은 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굳이 따지면 이글혼이 있었지만 이건 윈드포스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구하기가 힘들었다. 당시 시세를 대략적으로 환산한다면 윈포는 조던 몇 인벤 단위, 이글혼 10조던, 190% 이상 증뎀이 뜬 상급 벌리 1조던 정도였다. 게다가 이글혼은 공속이야 발리보다 낫지만, 압도적인 화력의 윈드포스에 비해 30% 정도 부족한 느낌을 주던 가성비가 참으로 애매모호한 활이었다. 유니크 활(석궁) 중 준수한 밸런스[1]는 이글혼, 강력한 데미지를 중점으로 두면 발리,[2] 속도와 데미지 둘 다 충족한 것이 윈포 같은 느낌. 물론 유니크를 벗어나면 진짜 속도에 방점을 둔 크루얼 퀵 등 옵 잘뜬 매직 메추리도 있지만.
벌리를 쓴다면 먼저 소켓을 뚫고 거기에 샤에 룬을 박아 공격 속도 +20%를 챙기는 것이 기본이다. 공속 문제로 여기에 주얼을 박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애당초 익셉셔널 유니크라 %증뎀 관련 옵 주얼을 박아도 기본 데미지가 엘리트 무기들에 비해 좋지 않아 별 메리트가 없다.

2.2. 몰락


활마존의 대대적인 너프가 있었던 1.10 이후로 '''망했다.''' 가이드 애로우가 목표물을 관통하며 2~3번의 추가 데미지를 주는게 사라졌다. 이 결정적인 패치로 인해 벌리스터와 이글혼의 가치는 급추락했다. 윈드포스는 패치 초기까지는 옛 명성 덕택에 가격이 급락하지 않았지만 래더 룬워드인 신뢰가 스탠다드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역시 서민도 입수하기 어렵지 않은 템이 되었다.
또한 멀티플 샷과 스트레이프가 무기 데미지를 75%만 반영하게 되면서, 스킬 레벨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스트레이프가 대세를 타게 되었는데 스트레이프의 공격속도가 활로는 최대 2프레임(1초에 12.5발)까지 나오지만 석궁류로는 3프레임(8.3발)이 한계라는 점 때문에 결국 버려지게 되었다. 그 외 익셉셔널의 한계로 최대 데미지 면에서 밀렸다는 점도 문제였다. 설령 엘리트로 업글한다고 해도 윈드포스와 비슷한 화력이면서 공격속도는 더 느리다.
래더에서는 룬워드 신뢰는 물론, 스탠에서도 윈포 등에 치여 쓸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 물론 무자본에게 있어선 위의 물건이 쉽게 손에 들어오는것도 아닌지라 있으면 헬까진 무난하게 사용할만하다.

2.3. 기타


예전엔 눈보라 포의 관통 옵션이 평타 외에 '''스킬에도 적용'''되었기때문에 가이드 애로우가 상대방의 주변에서 맴돌며 계속 꿰뚫는 '''바느질'''도 가능했다.
몰락 이전에는 순수 옵션이 워낙 매력적이던 관계로 변신 드루이드가 잠깐 쓰기도 했었다. 변신하면 설령 원거리 무기를 들었다 해도 근거리 공격만 된다는 것을 악용(?)한 꼼수로, 아이템에 달리는 공격속도 증가 옵션의 혜택을 많이 받는 드루이드의 특성상 꽤 유용한 무기로 평가되었다. 활로 근접공격을 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내구력이 깎이지 않으며, 화살 없이도 눈보라 포의 옵션을 실어 공격할 수 있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우정출연(?)한다. 아마존 스킨의 노바가 눈보라 포를 들고 나온다.

3. 디아블로 3


'''눈보라 포'''
'''Burizado Kyanon'''
요구 레벨 : 29
아이콘
기본 정보
[image]
'''초당 공격력'''
''' 115.5–124.9'''
'''무기 공격력''' (96–103)~(114–124)
'''초당 공격 횟수''' 1.10
아이템 속성
* 주요 속성
* 냉기 무기 공격력 +(32–39)~(39–49)
* 민첩 +128-163
* 보조 속성
* 적중 시 빙결 확률 7.5-10.0%
* '''투사체가 추가로 1-2번 관통(악마사냥꾼 전용)'''
* 무작위 속성 +2가지

''한때는 손으로 휘두르기에 너무 크고 짐스럽다고 생각된 적도 있지만, 강한 전사는 눈보라 포를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전작의 유니크들 대부분이 여기서도 구현됨에 따라 눈보라 포 역시 양손쇠뇌로 등장.
오리지널 시절에는 아이템 레벨이 낮아서 공격력이 낮았기 때문에 적중 시 빙결만 보고 추종자용 장비로 쓰였다가 2.0.1 패치로 아이템 레벨시스템이 대대적으로 조정되고 아이템 고유 옵션으로 투사체 추가 관통 1~2회가 붙으면서 괜찮은 전설 장비 대접을 받게 되었다. 다만 1회 관통이면 안습.
기본적으로 스킬 중 굶주린 화살 - 관통 화살 or 아귀 화살과 시리의 아홉 번째 가방의 조합, '올가미'와 에미메이의 잡낭의 조합이 주목받는다.
  • 굶주린 화살 + 시리가방 조합 : 다회 관통 성능으로 디아블로 2의 바느질이 재림한 듯한 성능을 보여주며 증오의 표식-필멸의 적과 조합시 증오가 마르지 않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추가적으로 어둠 추적자 지속기술 이용시 절제도 엄청나게 잘 차오른다. 관통 회수 및 적중시 발동 효과에 주 목적이 있다면 관통 화살을, 대미지 목적이라면 아귀 화살을 쓰면 된다. 1:1 효율이 좋다.
  • 올가미 + 에미잡낭 조합 : 올가미 특유의 광역 성능과 보조 화살통의 즉발 성능이 더해져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1:다수 효율이 좋다.
  • 속박탄 + 약자 도태 조합 : 한번에 속박을 걸 수 있는 수가 최대 6마리로 늘어난다.
악사들이 애용하는 스킬인 '확산탄'과는 기본적으로는 아무런 시너지 효과가 없다. 다만 약자 도태 + 속박탄 조합으로 한번에 6, 굴비 엮기 사용시 12마리까지 둔화를 걸 수 있기에 약자 도태를 쓸 경우엔 확산탄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다.
눈포라 포와 가장 궁합이 좋은 굶주린 화살-아귀 화살이 원래는 물리 기술 이었던터라 다발 악사나 습격 악사가 눈보라 포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2.0.5 패치에서 아귀 화살이 냉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2.0.5 이후론 원소 화살-서리 화살을 사용하는 서리 악사에게 좋은 편. 원소 화살 중 관통이 안 되는 두개의 룬중 하나[3]인 서리 화살에 관통을 부여해서 광역 딜링을 향상 시키고 원소 화살의 약점인 부족한 단일 딜을 아귀 화살로 매꾸는 방식.
습격자 세트와의 조합은 좋지 않다. 자동쇠뇌에서 발사되는 공격은 적중계수가 0이라 눈보라포의 옵션인 결빙과 관통이 전혀 안되기 때문.
2.1.0 패치에서 고정옵인 공격 속도가 삭제되고 랜덤옵이 2개로 늘어났다. 이것만 놓고보면 별로 큰 변화는 아니지만, 도굴꾼 바지의 옵션이 자원 생성기의 공격력 증가로 변하면서 자원 생성기와 잘 어울리던 눈보라 포에 큰 시너지가 생겼다.
2.2.0 패치와 2.3.0 패치에 주기술을 강화하는 아이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눈보라 포의 주가도 올라갔다. 부정 세트와 기타 평타를 강화해주는 아이템을 모두 껴주면 디아블로 2 시절의 가이드 아마존이 부활한다. 다만 광역딜이 부족한 편.
이것과 지옥표범 허리를 끼고 수류탄을 던지면 관통이 된 만큼 튕기기 스택이 올라간다. 반쯤 예능이지만 부정 수류탄 악사의 경우 활용할 여지도 있다.
거의 악마사냥꾼/건달 전용 무기로 취급되지만 부두술사와 마법사도 쓸 수 있었다. 사용하게 되면 돌진 좀비-폭발 들개와 비전 보주-순간 삭제가 한 번 터지는 기술에서 관통하며 여러번 터지는 형태의 기술로 변하기 때문에 # 의외의 세팅이 가능했다. 다만 스마트 드랍 시스템 때문에 지능 클래스가 전설 쇠뇌를 얻긴 힘들어서 악사로 눈보라 포를 먹은 후 민첩을 지능으로 마부해야 해서 재미 세팅 치고는 실제로 하기가 쉽지 않았다. 카나이의 함을 얻으면서 눈보라 포로 새로운 세팅이 가능해지는가 했지만 부두/법사에겐 카나이 목록에 눈보라 포가 뜨지 않으며 어느샌가 갑자기 악사 전용 태그가 붙어 타 직업 눈보라포 연계가 불가능해졌다...

[1] 적당한 공격 스피드와 적당한 데미지[2] 석궁 자체가 활보다 느린데 발리스타가 익셉셔널 석궁 중에서 가장 느린 석궁이라 기본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다. 80% 공속이 붙어도 당연히...[3] 다른 하나는 점화화살. 착탄지점에 불을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