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 탄브라
일본 만화인 해황기의 등장인물. 그림자선 8번함의 경제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8번함의 보급과 회계를 맡고 있는 인물로, 판 감마 비젠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으며, 그의 속내나 계산을 미리 파악하는 몇 안 되는 인물. 다만, 말이 좋아서 신임이지 일이 생기면 판은 그것을 대부분 니카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많다. 즉, 판이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 니카가 그것을 현실에 맞추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패턴이다.
이 과정에서의 제반 사항 계산은 무서울 정도로 정확무비하다. 8번함의 보급을 책임질 때는 물론이고, 판이 대해수가 됐을 때는 함대 전체의 보급마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는 여기에 대군을 거느린 월한의 보급까지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가 그의 이런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기도 했으며,[1]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 역시 자신에게 마르큐리 오 스크라가 있다면, 판에게는 니카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이런 면모 덕분에 독자 중에는 니카가 부함장이라고 착각한 이들도 많다. 정확한 직함은 8번함의 "주무장"인 듯 하다.(본편 마지막 권 에필로그 참조) 마지막까지도 높은 관직을 바라지 않고 8번함의 보급 책임자 역에 만족했다고 한다.
왕해 경주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선창에 몰래 숨어있던 에루라 스크라가 멜다자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자, 인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칼을 빼드는 냉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리더를 위해서라면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이 참모의 귀감이라 할 수 있겠다.
약점은 뱃사람 주제에 수영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와의 휴전 회담 직전에 밝혀진 사실이라 뭔가의 복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갑자기 다른 인물이 죽는 바람에 이 부분은 스리슬쩍 묻혔다.
작품내 주요 역할은 츳코미. 판의 한심스러운 말을 무표정한 얼굴로 받아치는 경우가 많지만, 8번함 승조원 중에선 이 역할을 맡을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판 외의 인물에게도 자주 츳코미를 건다. 또한, 상황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는 역할도 자주 맡는다.
여담이지만, 판이 지고 사나리아에서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떠올린 사람은 마이아나 멜다자가 아닌, 니카였다. 이때, 니카의 대답도 걸작인 게 "(돌아오지 못한다니) 그런 건 허락 못합니다!".
8번함의 보급과 회계를 맡고 있는 인물로, 판 감마 비젠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으며, 그의 속내나 계산을 미리 파악하는 몇 안 되는 인물. 다만, 말이 좋아서 신임이지 일이 생기면 판은 그것을 대부분 니카에게 떠넘기는 경우가 많다. 즉, 판이 뭔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 니카가 그것을 현실에 맞추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패턴이다.
이 과정에서의 제반 사항 계산은 무서울 정도로 정확무비하다. 8번함의 보급을 책임질 때는 물론이고, 판이 대해수가 됐을 때는 함대 전체의 보급마저 빈틈없이 해냈다. 심지어는 여기에 대군을 거느린 월한의 보급까지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괴물 같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가 그의 이런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하기도 했으며,[1]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 역시 자신에게 마르큐리 오 스크라가 있다면, 판에게는 니카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이런 면모 덕분에 독자 중에는 니카가 부함장이라고 착각한 이들도 많다. 정확한 직함은 8번함의 "주무장"인 듯 하다.(본편 마지막 권 에필로그 참조) 마지막까지도 높은 관직을 바라지 않고 8번함의 보급 책임자 역에 만족했다고 한다.
왕해 경주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선창에 몰래 숨어있던 에루라 스크라가 멜다자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자, 인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칼을 빼드는 냉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리더를 위해서라면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이 참모의 귀감이라 할 수 있겠다.
약점은 뱃사람 주제에 수영 실력이 형편없다는 것. 솔 카프라 세이리오스와의 휴전 회담 직전에 밝혀진 사실이라 뭔가의 복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갑자기 다른 인물이 죽는 바람에 이 부분은 스리슬쩍 묻혔다.
작품내 주요 역할은 츳코미. 판의 한심스러운 말을 무표정한 얼굴로 받아치는 경우가 많지만, 8번함 승조원 중에선 이 역할을 맡을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판 외의 인물에게도 자주 츳코미를 건다. 또한, 상황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는 역할도 자주 맡는다.
여담이지만, 판이 지고 사나리아에서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떠올린 사람은 마이아나 멜다자가 아닌, 니카였다. 이때, 니카의 대답도 걸작인 게 "(돌아오지 못한다니) 그런 건 허락 못합니다!".
[1] 이에 판은 니카가 그런 능력을 보이는 것은 새가 하늘을 나는 것만큼이나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맞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