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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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린 시절
3. 어른 시절


1. 개요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등장인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에서는 직접 등장한 적은 한번도 없고 HOMM3에서 어머니 캐서린 아이언피스트가 가끔 언급하는 정도. 아이언피스트 왕가의 후계자이다.
HOMM 2편의 인간측 주인공급 '''롤랜드 아이언피스트'''와 HOMM 3편의 인간측 주인공급 '''캐서린 아이언피스트'''의 아들이다. 2편의 악역이었던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한테도 조카, 즉 엔로스의 왕자로서, 어머니인 캐서린이 에라시아의 여왕이 된 이후에는 에라시아의 왕자도 된다! 다만, 이후 캐서린은 에라시아의 통치 권한을 켄달 장군에게 양도했으므로, 니콜라이 왕자에게 에라시아의 통치권은 없을 것이다.
4편의 액소스 행성의 팔레드라 왕국은 에라시아+엔로스 출신 인간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므로, 니콜라이가 군주로 성장했다면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 되었을 것이다. 엔로스 왕국도 통일(나이트+소서리스) 이후를 기준으로 에라시아 못지 않은 대국이라 국민들이 많았고,[1] 어쨌든 니콜라이에게도 그리폰하트 왕의 혈통이 흐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버지처럼 개발자들의 편의를 위해 버림받은 불쌍한 캐릭터.

2. 어린 시절


M&M 6편에서는 실종된 국왕부부 대신에 국왕 대리역할이지만 그냥 어린아이. 아이언피스트 성 안에서 볼 수 있다. 처음 만나면 퀘스트를 주면서 서커스에 가보고 싶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와 동행하는데, 이 상태에서 하루라도 쉬면 왕자가 사라진다. 왕자가 사라지면 성에도 못 들어가고 여러가지 불이익이 생기는데, 나중에 서커스에 가면 혼자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난감한 것이 서커스는 1년에 3번 여는데(4월, 8월, 12월) 한 번 놓치면 4개월을 공쳐야 한다. 되도록 빨리 깨는 것이 좋다.
스토리상 아치발드의 석화를 푸는 퀘스트도 주기 때문에 중요인물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서커스 퀘스트를 하지 않고(스토리상 관계는 없다) 스토리 후반에 아치발드 퀘스트만 하는 것도 괜찮다.

3. 어른 시절


이후 마이트 앤 매직 9에서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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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로스 행성이 폭발하고, 에라시아와 엔로스 주민들이 액소스 행성으로 이주한 시대이며, 대략 6편에서 30년이 지난 세계관이다. 니콜라이도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었으나, 불행하게도 미쳐버리고 말았다. 이유는 모르지만 실성하여 술마시고 노래 부르면서 자기가 엔로스의 왕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인간왕국인 엔로스와 에라시아를 계승하는 '팔레드라 왕국'[2]의 왕인 라이샌더가 니콜라스 그리폰하트의 사생아인 것을 생각해볼 때, 차라리 라이샌더 왕에게 가서 의탁했더라면 이런 비참한 신세는 면했을지도 모른다. 라이샌더 왕이 의로운 성격을 가진 기사 중의 기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조카라고 할 수 있는 니콜라이의 처지를 보면 측은해서라도 환대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 외에도 라이샌더 왕이 '그리폰하트 가문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그리폰하트 왕가의 후손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 수 있다.[3]
같은 엑소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에서도 롤랜드 아이언피스트캐서린 아이언피스트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의 부모는 일찍 사망하거나 혹은 실종된 듯하며 이에 충격을 받아서 미친 듯하다.[4]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정말 불쌍한 인물과 가족들이다.

[1] 엔로스 왕국은 대륙 하나를 통째로 합쳐놓은 거대왕국이었다. 단지 나이트+소서리스+위저드 이외의 세력들은 서로 견제하는 미묘한 대립관계였을 뿐.[2] 신세계인 액세오스 행성에서는 타워 진영을 계승한 그레이트 아칸 왕국이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세력도 가장 강대한지라, 인간왕국이 국제무대의 중심에서는 밀려난 상황이다.[3] 라이샌더에게 배다른 남매인 캐서린 아이언피스트와 그의 남편 롤랜드 아이언피스트는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4] 차후 시리즈가 전개된다면 나올 수도 있었지만, 알다시피 MM9와 HOMM4가 모두 망작 취급이라 회사가 도산하고 스토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