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리비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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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Nicholas Riviera M.D
성우는 행크 아자리아.

'''Hi everybody!'''

매 등장할때 하는 인사.

아르헨티나의사이며 의사치곤 좀 지저분해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등장할 때 특유의 악센트로 항상 "안녕 여러분!"(Hi everybody!)하면 주위 사람들은 조건반사적으로 "안녕하세요, 닉 선생님!"(Hi, Dr.Nick!)라 한다.
사실은 의대 다닐때 술마시고 여자꼬시고 파티만 하다가 대충 졸업했으며 지금도 야바위 돌팔이 의사다. 그러나 어떤 사연을 가진 환자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치료해주며 가격은 양심적이다 못해 파격적인데 십만원 내외로 심장수술을 해주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소독에 대한 개념도 없는데다 기본 이하의 의학 지식을 갖고 있어[1] 이런 정신나간 인간이 어떻게 안 짤리고 의사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파격적인(?) 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키를 줄이는 파격적인 수술을 집도해주겠다고 했고 (할로윈 에피소드긴 하지만) 스네이크 제일버드의 두피를 호머 심슨에게 이식 시키는 수술등을 성공하곤 한다.[2] 그외에도 호머가 장애 등급을 받으려 일부러 고도비만이 될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자 펄쩍 뛰며 말리던 주치의 히버트가 그런거 전문인 의사를 소개시켜 줄수는 있다고 닉한테 진료를 의뢰해준 걸 보면(...) 여러모로 정신 나간 의료 기술의 전공으로 통하는 듯 하다.
한 번은 정말로 동료 의사들 쪽에서도 항의가 들어와 진땀을 빼는 장면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선배 격인 줄리어스 히버트와 병원 측에서 그를 짜르지 않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닉의 환자를 대하는 처세술 때문이라고 한다. 정상 의사들도 진땀을 빼는 에이브러햄 심슨같은 진상 환자들을 닉이 단독으로 훌륭하게 처리해내고 있다는 것.[3] 그외에도 환자들 입장에선 히버트 같은 정상적이고 실력있는 의사들의 진료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돌팔이지만 저렴하게 진료를 봐주는 닉에게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으니 자기 나름대로의 장기를 잘 살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수술 결과는 항상 안좋다. 팔과 다리를 거꾸로 붙인다거나 하는 사건이 많다[4]. 다만 호머를 수술할 때는 리사의 지시를 따라(...) 수술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신체이식용 신체를 시체로 부터 얻는 듯 하다.
의외의 사실로 줄리어스 히버트와는 꽤 친한 모양. 시즌 7 에피소드 7에서 호머 심슨이 재택근무를 위해 히버트 박사에게 장애등급을 받을 정도로 살이 찌고 싶다고 하자 자신은 그런 것에 조언을 줄 수 없다며 거절한 후, 닉 리비에라를 추천해줬고, 그는 아주 효과적인 처방을 해 주었다(...) 그 외에도 닉과 히버트 둘이 골프[5]를 치는 경우도 있는 등 꽤 친한 사이인 모양. 다만 예외적으로 시즌 9의 한 에피소드에선 축구 경기 중 관중들이 패싸움을 할 때 히버트와 서로 싸우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극장판에서 집채만한 유리조각에 맞아 사망(이때도 "모두들 안녕!"(Bye, Everybody!)라고 했다)한 걸로 밝혀졌으나 사실 아직 멀쩡히 살아있다.
참고로 '''할리우드 의대(Hollywood Upstairs Medical College)'''를 졸업했다.(...) 물론 실제로 그런 대학은 없다.
사족으로 패밀리가이 심슨 크로스오버 삭제된장면을 보면 패밀리가이의 닥터 Hartman랑 아는사이인듯

[1] 심지어 사람의 인체 구조를 보고 "우리 몸이 이렇게 생겼다고? 역겨워!" 라고 하질 않나,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그림을 보고 "이 여자 아기를 먹었네"라고 한다(...)[2] 여담으로 이 때 호머에게 죽빵을 먹여 기절시킨 후 준비된 마취제를 자신에게 놓고 메스 대신 피자커터로 수술했다(...)[3] 사실 이때 에이브는 정상적인 의사들의 진단이 거짓말이라면서 난동을 부리고 있던 참이었고 오히려 완전한 돌팔이인 닉의 헛소리에 설득된 것.[4] 사실 신체가 약간 어긋나도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것도 무지막지한 재능이긴 하지만.(...)[5] 말이 골프지, 한 명은 차를 운전하고 나머지 한 명이 골프채로 마을 우체통을 쳐서 날려버리는 막장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