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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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무슬림 계열 캐릭터로, 닐라의 디자인이 마법사형 기본 용병인 무슬림의 디자인에 반영되었기에 도트 스프라이트는 아예 팔레트 스왑이 되었다.
본디 해안가 태생으로 고향은 남자들이 대부분 전쟁으로 징집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들이 배를 타고 어업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닐라 또한 7세부터 배를 타고 어른들의 어업을 도왔다. 이 때문에 뛰어난 선박 운행 능력과 수영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여성 인권이 팬드래건이나 게이시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투르임에도 불구하고 선대 술탄인 슐레이만 5세 때 어린 나이에 등용되는 파격 인사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해군에서 활동하면서 안타리아로 향하는 동쪽 항로 개척을 맡고 있었고, 슐레이만 사망 후 내전이 시작되자 곧바로 칼리프 측에 투항해 사피 알 딘의 명령을 받아 살라딘에게 의탁하여 동쪽 항로 개척을 계속한다.
동쪽 항로 개척 스토리에서 ISS - 시안 - 살라딘이 얽히게 되고, 철가면이 자연스레 사피 알 딘과 살라딘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이 쪽이 정사 루트다.[1] 이후 시반 슈미터 용병대의 일원이 되었는지 용병대가 괴멸할 때까지 살라딘을 쭉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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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시점은 늦지만 기본 공격으로 셰라자드와 동일한 불꽃 슛을 쏘기 때문에 렙업이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다. 더해서 기본적으로 Int와 앙그라법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덕분에 2레벨 정도만 업하면 바라몬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덕분에 가베라를 캐다가 '무타나비의 마녀로 각성'한 셰라자드와 함께 더블 마녀 체제를 구축해서 쌍으로 맵에 전체 마법을 난사하고 킬링필드를 날린다.
시반 슈미터에 키울 캐릭터가 많고 특히 간부 키우기가 재밌어서 버려지는 일이 많지만 키우는 난이도 대비 얻는게 꽤나 많은 캐릭터 중 하나다. 다만 wtp가 높은편이라 성장시키기는 다소 귀찮은 편.
여담으로 가베라를 캐면서 바라몬 전직에 Int까지 높여나와 학살마급으로 활약하는 셰라자드와 다르게 Int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인지 적당히 어정쩡한 딜링으로 몹들의 피통을 적절하게 까주기 때문에 시반 슈미터의 캐릭터들을 성장시키는데 아주 유용하다.

[1]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크림슨 크루세이더 에피소드에서 버킹엄 루트를 이용하여 플랑드르 백작과 펄 슈츠과 3만G 등의 보상이 짱짱한 사략 해적 루트를 택한다. 사략 해적 루트로 가면 아지다하카와 군함을 주축으로 한 칼리프파 해상 전력의 선장으로 활약하고, 보물섬 상륙이나 해적섬 습격전 등에서 잠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