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창세기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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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3의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손종환.
창세전쟁 이후 암흑신앙이 무너지자 이를 대신하고 있던 주신교는 창세비록이 유포되면서 존재 의의를 상실했다. 이런 기존의 신앙체계가 완전히 붕괴하여 발생한 신앙의 공백으로 게이시르 제국의 국민들이 정신적인 혼란을 겪자, 이를 틈타 그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각종 신흥종교들이 난립하게 된다. 이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쟁취한 것은 바로 선지자를 자처한 시안이 전파하던 흑태자교였다.
흑태자교는 민간신앙으로부터 발전해온 흑태자 숭배 사상과 투르 제국의 국교인 앙그라교의 핵심 교의인 윤회사상을 결합하여, 흑태자의 재림과 그에 의한 기존 세계의 멸망 및 새로운 세계의 창세, 즉 세계의 완전한 정화를 교리로 내세움으로써, 과거 흑태자의 영광을 기억하며 그를 신봉하는 수많은 게이시르 제국 국민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며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교주 시안은 흑태자교의 전폭적인 교세 확장을 위하여 기즈 공작과 손을 잡게 되며, 비프로스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신자들을 모아 황권에 도전할 정도의 거대한 세력으로 부상했다.
시안의 정체는 다름아닌 '''시즈'''. 앙그라 마이뉴를 탄생시키려면 단시간에 다수의 죽음을 통해 코어에 영자를 축적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제국 내에 흑태자교를 세우고 내전을 통해 이를 달성했다. 정확하게는 흑태자교를 운영하며 영자를 축적할 희생양들을 긁어모으는 한편 자금을 돌려 관련 시설들이 유지되는 데도 기여했다고 한다.[1]
벨제부르와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이븐 시나와 마리아 애슬린 등과 같이 시즈로 변신하여 살라딘과 철가면 등의 앞길을 막아서고, 그들의 손에 사망함으로써 임무를 종료한다. 한편 창세기전 3의 성우진들 중 시안과 벨제부르의 성우가 같으며, 더미 데이터에는 벨제부르와의 1:1 이벤트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안이 원래는 벨제부르로 설정되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시안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인 김형태가 소프트맥스 게임 테스터로 활동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열성 팬 'the xian'의 당시 실제 모습을 토대로 디자인한 것인데, 네띠앙이나 넷츠고 등의 창세기전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김형태의 그림체를 개성 없다고 열심히 까다가 김형태의 눈에 띄여''' 닉네임 차용을 허락받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the xian'은 각종 소프트맥스 행사에서 시안 코스프레를 실제로 했다고 하며, PGR21과 이글루스 등에서 동일한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2]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는 이올린 팬드래건이나 카를로스 반 타이룬, 레드 헤드처럼 개발자나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닉네임을 활용한 캐릭터가 몇몇 있는데 이 경우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김형태의 화보집 'Oxide'에는 시안의 소개가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
창세기전 3의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손종환.
창세전쟁 이후 암흑신앙이 무너지자 이를 대신하고 있던 주신교는 창세비록이 유포되면서 존재 의의를 상실했다. 이런 기존의 신앙체계가 완전히 붕괴하여 발생한 신앙의 공백으로 게이시르 제국의 국민들이 정신적인 혼란을 겪자, 이를 틈타 그들의 정서에 부합하는 각종 신흥종교들이 난립하게 된다. 이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쟁취한 것은 바로 선지자를 자처한 시안이 전파하던 흑태자교였다.
흑태자교는 민간신앙으로부터 발전해온 흑태자 숭배 사상과 투르 제국의 국교인 앙그라교의 핵심 교의인 윤회사상을 결합하여, 흑태자의 재림과 그에 의한 기존 세계의 멸망 및 새로운 세계의 창세, 즉 세계의 완전한 정화를 교리로 내세움으로써, 과거 흑태자의 영광을 기억하며 그를 신봉하는 수많은 게이시르 제국 국민들에게 급속도로 전파되며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교주 시안은 흑태자교의 전폭적인 교세 확장을 위하여 기즈 공작과 손을 잡게 되며, 비프로스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신자들을 모아 황권에 도전할 정도의 거대한 세력으로 부상했다.
시안의 정체는 다름아닌 '''시즈'''. 앙그라 마이뉴를 탄생시키려면 단시간에 다수의 죽음을 통해 코어에 영자를 축적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제국 내에 흑태자교를 세우고 내전을 통해 이를 달성했다. 정확하게는 흑태자교를 운영하며 영자를 축적할 희생양들을 긁어모으는 한편 자금을 돌려 관련 시설들이 유지되는 데도 기여했다고 한다.[1]
벨제부르와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이븐 시나와 마리아 애슬린 등과 같이 시즈로 변신하여 살라딘과 철가면 등의 앞길을 막아서고, 그들의 손에 사망함으로써 임무를 종료한다. 한편 창세기전 3의 성우진들 중 시안과 벨제부르의 성우가 같으며, 더미 데이터에는 벨제부르와의 1:1 이벤트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안이 원래는 벨제부르로 설정되지 않았느냐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시안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데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인 김형태가 소프트맥스 게임 테스터로 활동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열성 팬 'the xian'의 당시 실제 모습을 토대로 디자인한 것인데, 네띠앙이나 넷츠고 등의 창세기전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김형태의 그림체를 개성 없다고 열심히 까다가 김형태의 눈에 띄여''' 닉네임 차용을 허락받고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the xian'은 각종 소프트맥스 행사에서 시안 코스프레를 실제로 했다고 하며, PGR21과 이글루스 등에서 동일한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2]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는 이올린 팬드래건이나 카를로스 반 타이룬, 레드 헤드처럼 개발자나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닉네임을 활용한 캐릭터가 몇몇 있는데 이 경우도 그런 경우로 보인다.
김형태의 화보집 'Oxide'에는 시안의 소개가 이렇게 기재되어 있다.
해당 내용은 Oxide 발간 시점 기준 내용이라 Oxide2가 발매된 시점에 이미 전역했으며, 현재는 게임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3]'''묘한 매력이 있는 사이비 교주 느낌의 캐릭터. 실존 인물을 토대로 디자인되었다.''' 지금쯤 병장.
[1] 다만 이 부분이 게임 내에서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는 편.[2] PGR 유게에 이 내용이 올라오자, 본인이 리플로 맞다고 했다. 이미 알려져 있던 사실인 듯.[3] 이 내용에 대해 본인이 본인 블로그에 직접 썰을 풀어놓았으니 참고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