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애플리케이션)
1. 개요
2013년 7월 스테이션3에서 출시한 부동산 O2O 플랫폼이다.
2. 상세
원룸,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 매물을 찾아 주는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이며, 혜리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과 협찬으로 부동산 앞 광고물이 직방보다는 다방으로 돌아서는 추세다. 직방보다 매물수가 많아 전체적인 현황을 보기에는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10월 들어 인터페이스를 싹 갈아엎으면서 방의 면적, 주차대수, 준공년차에 각종 옵션까지 필터링할 수 있게 되어 동네 시세 확인하는 것이 편리해졌다. 그러나 허위매물, 유도성 매물이 많다는 건 여전하므로 매물에 붙은 중개사 대신, 맘에 드는 집이 있다면 직접 그 동네로 가 그 건물 내 또는 근처에 있는 부동산을 통해 매매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허위매물을 올리는 중개사들을 잡기 위해, 허위매물을 신고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중 전력을 다하고 있다.[1]
또한 보증금이 10~20만원 수준으로 말도 안 되게 낮고 방을 평수로 환산했을 때 4평 미만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고시원이 원룸인 척 속이는 악질상술이다. 고시원의 생활이 비참하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자 고시원 주인들이 궁여지책으로 잔머리를 굴려서 이런 속임수를 쓰고 있다. 주소가 나와있으니까 꼭 주소를 적어서 네이버나 카카오에 검색 후 과거사진을 보자.
3. 문제점
허위매물이 많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직접 가보는 것을 권한다. 어느 중개사이트나 비슷비슷 한 부분. 허위/유도성 매물의 경우 이미 계약이 됐다, 매물의 거래가 전환(월세 → 전세,매매)되었다, 집주인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등 등 별의 별 이유로 다른매물을 권장한다. 혹은 월세를 일정기간 감면해주는 랜탈프리의 경우 감면한 금액으로 월세를 산정한것이라 실제 월세는 더 비싸다는 이상한 이유를 대기도 한다. 이럴경우 주저없이 다른매물을 찾자.
실제로 직방이든 다방이든 첫번째로 노출되는 상품은 무조건 허위매물이라고 봐도 좋다. 동시에 검색되는 다른 상품보다 10%, 많게는 2~30% 이상씩 저렴한데다가 방 사진도 예뻐서 문의를 해보면 매물 확인 후 다시 연락을 준다고한 다음, 일단 그 방의 매물을 내린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해오면서 "그 물건은 막 나가버려서 비슷한 다른 방을 보여주겠다."고 접근한다. 그런데 잠시 후 같은 조건에 멘트 하나 바꾸지 않고, 방의 사진만 살짝 바꾼 매물이 또 올라오는 식. 이러한 것을 허위매물이라 신고해도 다방에서는 전혀 제재를 했다는 회신메일도 받아볼 수 없다.
4. 여담
혜리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고통을 안겨주는[2]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 신고 건당 매번 휴대폰 인증을 해야한다.[2] 네온사인 불빛으로 잠을 못 자고, 집 바로 밑의 고깃집에서 올라오는 연기로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방한이 제대로 안 돼 하루종일 침낭 속에서 벌벌 떨고, 옆집 꼬마의 영 좋지 않은 리코더 실력으로 소음공해에 시달리는 등 일상에서도 쉽게 겪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총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