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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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a400> '''정식명칭'''
주식회사 직방
'''영문명칭'''
ZIGBANG CO., Ltd.
'''설립일'''
2010년 11월 19일
'''업종명'''
소프트웨어 자문, 개발 및 공급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외부 링크'''
직방[1] 직방TV[2] 아파트언박싱[3]
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3.1. 허위매물
3.2. 뒤떨어지는 인터페이스
4. 논란
4.1. 페이스북 광고 만화 논란
4.2. '다방' 서비스와의 상표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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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기업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11(GT타워, 5층)에 위치해 있다.
2012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의 최초 부동산 앱 서비스이다. 개발사는 채널브리즈였으나 2015년 10월 경 '직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5년 10월에 부동산 앱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17년 4월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이용자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도 59%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등은 네이버 부동산, 3등은 다방 순이다.#

2. 상세


직방은 2012년 1월에 출시한 부동산앱이다(웹 서비스는 2012년 3월에 시작). 유저(임차인)-플랫폼-공인중개사(임대인) 구조의 부동산 플랫폼은 2004년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라는 네이버 카페가 시초이나, 다만 이를 독립된 플랫폼으로 웹->앱 형태로 구현/개발한 것은 직방이 최초이다.
아래에 기술할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초창기의 큰 인기는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최초로 앱 형태로 구현된 부동산 시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분명하다. 특히 이 점은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전에는 원룸과 같은 방을 구하려면 직접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야 했지만, 직방과 같은 앱이 대중화되면서 직접 돌아다니거나 카페에 가입해서 스스로 정리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시세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VR로 직접 해당 집에 방문하여 내부를 걸어다니며 보는 듯한 기능도 제공한다. 집 내부를 사진으로만 제공하거나 사진조차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에 비하면 장점이라 할 수있다.
2020년 ~ 2021년기업공개를 통해 주식시장상장할 예정이다. 기사
참고로 포털사이트 다음이 부동산포털의 운영권을 넘겨 현재는 다음부동산 데이터는 직방에서 제공한다.
'아파트가 필요할 때, 직방' 이라는 주제로 이정은이동욱이 직방 광고에 출연했다. 유튜브에서도 지겹게 나왔던 광고 중 하나.

3. 문제점



3.1. 허위매물


초기의 직방은 최초이자 대표적인 부동산 관련 O2O 서비스로 아파트, 원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매물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순항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일부 양심없는 공인중개사가 올리는 허위매물 때문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초창기의 압도적인 인기는 많이 사그라들었다. 중고차 매매거래가 허위매물 등으로 몸살을 앓는 것과 유사하게 부동산 중개 거래에서도 심각한 문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인터넷에서 찾아 집 보러 가는 것에 학을 떼는 임차인도 많다. 편하게 집 구하려고 찾아봤더니 더 힘들고 짜증나는 형국인 셈이다.#
보통 허위매물이라 하면 이렇다. 주변 시세에 비해 특정 매물의 값이 10%, 많게는 2~30% 이상씩 저렴한 경우다. 또 방 사진을 조작해서 지나치게 예뻐 보이거나 넓어 보이게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런 낚시성의 매물들을 문의해보면 확인 후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해오면서 "그 집은 막 나가버려서 비슷한 다른 방을 보여주겠다."고 접근한다.
직방은 다수의 정직한 중개사와 이용자가 피해받는 것을 막고자 강도높게 허위매물을 검수하고 있다.#. 직방의 운영 정책 위반 시 중개사무소에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경고 3회가 적용되면 해당 중개사를 탈퇴시키고 있다. 또 고객안심콜을 통해 직방에서 집을 구한 이용자 전수 조사를 실시, 허위매물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허위매물을 만난 이용자에게는 헛걸음보상제를 통해 (허위매물을 직방에 신고하면 간단한 확인절차 후 사과와 보상의 의미로 소정의 선물 제공) 보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매물 단속 정책과 더불어 허위매물아웃프로젝트, 허위매물아웃연구소는 직방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
허위매물이 원천적으로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에는 우리나라 부동산 중개 구조를 꼽을 수 있다. 공동중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팔려나간 물건이 계속 소비자에게 노출되고,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구조다. 또 중개사무소는 매수자를 많이 확보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허위매물을 올리면서 경쟁하게 된다. #
직방의 수익원은 중개사무소들의 광고비이다. 기본적으로 방을 구하려는 이용자는 직방에 있어 한 푼의 수익도 가져다 주지 못한다. 때문에 직방의 실질적인 고객은 직방에다 광고료를 내고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업자들인데, 이처럼 허위매물을 올리는 부동산업자를 스스로 매출감소를 감안하면서 짤라낼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중개업자들의 말에 따르면 너무 비싼 광고비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광고비를 올리는 상황에서 중개업소의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광고수량을 줄여서 광고비를 낮추고, 그에 따라 유저들의 방문도 낮아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허위매물을 올려 낚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사실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이러한 허위 매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올 수록 이미지 면에서 점점 악화가 되면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본인들이 허위 매물을 올리지 않고 영업을 해도 공인중개사 물건은 허위매물이라는 이미지가 점점 고착화면서도, 허위매물위주로 영업을 하는 공인중개사에 비해 방문건수가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KBS에서까지 보도되었다.

3.2. 뒤떨어지는 인터페이스


후발주자 부동산 앱들이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여 방의 면적이나 주차가능여부, 각종 옵션들을 세세하게 필터링할 수 있게 된 2018년에도 여전히 방의 종류나 거래 형태, 가격 정도밖에 필터링이 안되는 구식 인터페이스에 머물러 있다. 이 역시 이용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소다.
닌텐도나 코카콜라 등의 경영사례처럼 유저와 써드파티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전략은 휘발성이 짙은 마케팅 캠페인이 아니라 생태계 플랫폼의 강화다. 닌텐도처럼 써드파티를 아주 깐깐하게 관리하든, 코카콜라처럼 슈퍼 주인을 음료냉장고로 구워삶든 결국 플랫폼으로서 근본적인 경영전략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4. 논란



4.1. 페이스북 광고 만화 논란


2017년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카드만화 형식의 광고가 논란이 되었다. 한 여성의 자취방 안에 남자가 숨어있었는데, 그 여자의 친구가 "'그러니까 아무 방 말고 직방으로 알아봤어야지!"'라고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관련 기사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이 페이스북 링크에서 만화 전 컷의 백업본이 남아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취방 범죄를 광고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거세졌고 현재는 광고가 삭제되어 사과문을 게시한 상태다. 사실 해당 만화에 사용된 소재는 2008년 스펀지 2.0 에서 소개된 바 있을 정도로 엄청 오래된 도시전설이다.[A] 침대 밑에 숨어있는 남자 문서로.

4.2. '다방' 서비스와의 상표권 분쟁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외식배달 앱을 시작으로 O2O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부동산 앱도 마찬가지로 다방, 한방, 방콜 등과 같은 카피캣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직방은 다방의 개발사인 스테이션3를 대상으로 2015년 상표권 무효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 지방법원(2015.04), 서울 고등법원(2015.09), 대법원(2016.12)를 거쳐 직방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일단락되었다. #
소송의 골자는 자사와 유사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반사이익을 도모하여 자사 상표의 권리를 침해하였다는 것. 그러나 스테이션3는 2014년 2월 '다방' 상표권을 출원해 11월 등록을 완료하였고 직방은 같은 해 5월 '다방' 상표권을 출원해 2015년 3월 등록했다. 양사는 똑같이 '다방'이라는 상표권을 획득했지만, 스테이션3는 35류(광고 및 기업관리)·36류(부동산 금융업) 직방은 9류(전자통신, 모바일앱)로 종류가 달랐던 것이 분쟁 종결 포인트였다. 결국 직방이 항소를 포기하며 일단락.
그러나 국내에서 만연한 서비스명 따라하기는 고질적인 문제이며 후발주자의 모랄 해저드가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초코파이를 따라한 코코아파이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직방의 서비스 론칭 이후에 다방, 한방[4], 안방, 빠방 등 수많은 부동산 앱들이 직방을 따라서 카피캣으로 만들었다.

[1] 주로 광고 위주로 올라온다.[2] 세금, 청약, 재개발, 신도시 등의 부동산 정책 · 이슈 관련 내용이 주로 올라온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시그니엘 레지던스 등 고가주택 위주의 부동산을 리뷰하는 '부슐랭가이드'도 이곳에 올라온다.[3] 주로 입주 직전의 신규 아파트들을 리뷰하는 영상이 올라온다. 터보832나 알파카 같은 다른 부동산 유튜버들이 많이 출연한다.[A] 영상은 삭제되었다[4] 공인중계사협회에서 공식 운영하는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