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바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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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バザール大帝王


1. 개요


백수왕 고라이온의 등장 악역. 동양비디오 판에서는 카멜레온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볼트론에서는 자르콘, 리부트된 볼트론에서는 자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토미타 코세이. 동양비디오판 성우는 한현배, MBC판 성우는 김기현.[1]
전형적인 악당이자 가루라 제국황제. 우주정복을 꿈꾸며 전우주에 정복전쟁을 쉬지않고 하면서 정복한 행성의 우주인들에게 폭정을 저지르고 있다. 호네르바의 아들이기도 하며 싱클라인을 아들이자 황태자로 두고 있는데 원작 18화에 중병에 걸린다. 호네르바가 특효약은 처녀의 피라고 해서 싱클라인이 알테아성에 가서 처녀의 피를 얻으려고 하지만 고라이온 덕분에 실패하고 대신 독사의 피를 다이바자르에게 제공한다. 이는 아버지를 제거함과 동시에 가루라 제국의 황제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으니.. '''그 독이 특효약이었다.'''[2] 중반 고라이온을 직접 공격하려다가 고라이온과 가루라에게 대향하는 행성 연합군의 반격으로 군대를 잃고 왕위를 찬탈 당했다. 스스로 가루라 왕을 칭한 싱클라인은 특별개조한 메카블랙수인 가루라에 그를 강제로 태웠고 고라이온과 최후의 대결을 벌이다 반격당해 사망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등장. 솔 11유성주, 지식의 기록자와 동맹을 맺고 노이 벨터에 대항하지만, 혼자서 음모를 꾸몄다가 역관광당하고 그 속셈이 들통난 싱클라인이 팔아넘겨서 왕위를 뺏긴다. 그러나, 스스로 메카블랙수인 가루라에 타고 도전, 그 압도적인 공포감으로 부하들을 몰아세우면서 대결을 펼치지만 패배, "삼중련 태양계, 사좌좌 문명, 시원문명 에스가 모두 모였다면 놈들과 맞설 수도 있겠지... (그게 무슨 뜻이냐!) 그런 것까지 알려줄 이유는 없다! 나는 다이바자르, 이 은하의 유일한 지배자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

2.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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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정복자
갈라 제국의 무자비한 황제. 볼트론만 손에 넣으면 자신은 무적이 된다고 믿으며, 때문에 볼트론을 손에 넣는 것에 집착한다. 정체가 정체인 만큼 볼트론에 대해 뭔가 알고 있기 때문에 집착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초대 블랙 팔라딘. 또한 볼트론 개발에 참여자다. 그래서 본래는 시로의 것이 되었어야 할 블랙 베야드를 갖고 있다.[3] 목표는 아마도 우주 최강의 힘. 시즌 1에 묘사된 것만 보면 갈라 제국군은 행성을 정복해 항구적인 기지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성의 정수가 다할 때까지 에너지를 추출하고 떠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보인다. 1만년 동안 상대다운 상대가 없었는데도 우주 전체를 지배하지 못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지도. 시즌 2에는 흑사자와 연결해 캐슬쉽의 위치를 추적하지만 시즌 2 에피소드 7에서는 의식의 세계에서 시로를 죽이려 하다가 시로에게 감명받은(혹은 깊이 공감한) 흑사자에게 공격당해 연결이 약해지게 된다. 결국 흑사자에 대한 집착이 도가 지나친 나머지 볼트론 연합이 친 함정에 걸려들게 된다. 이후 자신이 직접 전용기에 탑승해 볼트론과 승부를 벌이게 되며 작중 최초로 힘으로 볼트론의 합체를 풀게 만드는 기염을 토한다.[4] 이후 흑사자를 강탈하려 하나 시로를 지키기 위해 덤벼드는 다른 팔라딘들을 상대하는 바람에 시간이 끌리고 마침내 흑사자의 능력을 완전히 각성시킨 시로가네에게 블랙 베야드를 빼앗긴다. 결국 다시 합체한 볼트론에게 그의 로봇이 파괴되지만, 빈사 상태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시즌 3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1만년 전, 그는 키스처럼 성격은 급하지만 백성들을 생각하는 좋은 왕이었다. 알포를 포함한 동료들과도 사이가 좋았으며 그들의 리더격인 인물이었다. 그리고 다이바잘 행성에 혜성이 떨어진 뒤 호네르바를 만났으며, 첫눈에 완전히 반했고 결국 그녀와 결혼해 황후로 맞이하였다. 그리고 알포의 딸인 알루라 공주가 아기였을 때 만난 적이 있으며 생일 축하 선물로 투구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호네르바가 볼트론의 재료가 된 혜성 파편에 있는 사악한 정수에 오염되어 죽어갔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혜성 파편의 균열 속에서 재생 의식을 치르던 도중 사악한 정수의 폭주에 휩쓸리고 말았다. 결국 그 영향으로 완전히 타락했고, 볼트론을 독점해서 세상의 정수를 모조리 빨아들여 우주를 정복하려는 정복군주로 변하게 되었다. 이후 함께 싸운 자신의 전우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모조리 살해하고 알테아 행성까지 파괴했으며 우주의 정복자로서 1만 년 동안 악명을 떨치게 된다. 그리고 시즌 3 마지막 장면에서 해거의 의식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시즌 4에서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로토를 실질적으로 추방하고 부하들에게 추적을 지시한다. 그리고 해거의 연금술 때문에 갑옷을 입은 로봇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 시즌 5에서는 로토가 볼트론 편에 합류하자 피지의 아버지를 인질로 삼아서 로토를 넘기게 강요했고, 더 나아가 볼트론을 손에 넣으려 하였다. 이후 자신의 큰 실패작으로 여긴 로토를 죽여서 자신의 왕위를 굳건하게 하려고 하지만 무기를 숨기고 있던 로토가 반격에 나섰고 결국 결투 끝에 로토의 손에 죽는다. 해거가 떠올린 기억에서 그녀가 로토를 출산할 때에 아이를 살릴 수 있냐고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타락의 영향으로 오히려 사랑하는 아들을 실패작으로 취급하고 말았던 것이 결국 이런 파국을 맞이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부분이다. 시즌 8에서도 과거에 호네르바가 로토를 임신한 걸 알자 자신들이 부모가 된다는 데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아들의 이름도 정하는 등 애정을 보인다. 평행 세계 중 하나에서는 아내를 잃었지만 알테아 왕족 등과 함께 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고 있는 걸로 나온다.
이후 시즌에서는 멀쩡하던 당시의 모습으로 몇 차례 등장한다. 심지어 어느 개그 에피소드에서는 대놓고 망가지기까지.
시즌 8에서는 타락하기 이전의 자콘의 사념 역시 호네르바에게 사로잡힌 것이 드러났다. 선대 팔라딘 동료들과 후대 팔라딘의 활약으로 해방되지만 그동안의 악행에 치를 떨던 알루라가 자신의 기억을 통해 1만년동안 자콘의 악행을 보여주었고 이로인해 괴로워한다. 또한 호네르바의 의식 속에서 팔라딘들이 위기에 처하자 패배를 순순히 인정해야 한다는 외강내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작품의 최대 수혜자나 다름없는 인물. 블랙 라이온은 뛰어난 카리스마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리더를 자신의 팔라딘으로 고르는데[5] 자콘은 알포 왕과 더불어 볼트론의 개발자로 참여했고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블랙 라이온의 초대 팔라딘으로 선택될 만큼의 뛰어난 역량을 소유했다. 심지어 시즌 1에서는 아직 미숙한 적사자 & 키스를 단신으로 직접 맞이해서 일방적으로 압도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무력을 보유했으며[6] 시즌 2에서는 전용기에 탑승해 볼트론을 압도하기도 했다. 자콘의 전용기가 볼트론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다(물론 잠재능력에 절반도 눈뜨지 못하긴 했지만 태생 자체가 차원이 다르니...) 테스트 단계에서 안정성을 완벽히 확보한 적이 없던 물건임을 감안하면 문자 그대로 차원이 다른 무력의 소유자. 심지어 제정신일 때에는 다소 독단적인 면이 있긴 해도 모두가 믿고 따를 만한 리더십을 보유한 지도자이기도 했다. 타락하지 않고 계속 초대 볼트론 팔라딘으로서 활약했다면 우주의 수호자로서 명예로운 영웅으로 이름을 떨쳤을 먼치킨 중의 먼치킨.


[1] 나레이션도 김기현이 중복을 맡았다.[2] 그런데 자신의 부하에게 임상실험을 했을땐 대성공[3] 시즌 2 에피소드 7에 따르면 흑사자가 건조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았고, 이후 흑사자와 함께 싸워왔다고 한다.[4] 시즌 1 말미에서도 흑사자와의 유대를 이용해 볼트론의 합체를 풀어버리고 흑사자의 조작계를 마비(내지는 강탈)시켜버리지만 키스의 적사자가 패기롭게 덤비는 바람에 흑사자 본체 강탈에는 실패했다.[5] 볼트론의 라이온들은 자신의 취향에 어울리는 파일럿을 선택하기 때문에 아무리 특정 사자의 파일럿이 되고 싶어도 그 사자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6] 이는 사악한 정수에 오염된데다 해거와 드루이드의 버프를 받은 영향도 어느 정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베야드의 잠재력을 자유자재로 발휘하여 적사자를 가지고 놀 정도라는 건 기본적인 전투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자콘처럼 베야드를 막강하게 다루고 자체 전투력으로 메카 계열의 적을 유린한 팔라딘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