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시 댄스
1. 소개
프리템포와 더불어 일본 소울풀 하우스 장르를 이끌고 있는 뮤지션이다.
'다이시 댄스'라는 이름은 그의 디제잉을 본 사람들이 직접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는 턴테이블을 한번에 세 대씩이나 다루고 춤을 출 정도라고 한다.
2006년 인디레이블 APT.에서 정규 1집 <The P.I.A.N.O. Set>으로 데뷔했다. 이후 클래지콰이의 3.5집 <ROBOTICA>에서 Fiesta를 리믹스했으며, 2008년에는 아이돌 그룹 빅뱅과 <하루하루>, <천국>을 같이 작업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1년에 다시 애프터스쿨의 <Shampoo>, 레인보우의 <To Me>, <Sweet Dream>, 2012년에는 오렌지 캬라멜의 <밀크쉐이크>를 작업하기도 했다. 2011년 6월엔 일본의 하우스 DJ인 미토미 토코토와 프로젝트 그룹 <Limited Express>라는 이름으로 앨범 <Party Line>라는 앨범을 냈다.
디제잉은 주로 그의 본거지인 삿포로의 유명 클럽인 Precious Hall과 아시아 최대규모의 클럽 ageHa에서 한다. 관심있으면 한 번 찾아가 보길. 단. ageHa는 국내의 클럽과 달리 전자기기나 담배, 주류따위의 검열이 상당히 엄격하니 주의하자. 가기 전에 다이시 댄스의 팬블로그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참고로 그가 개최하는 파티로 <The L.O.N.G. set>이 있다. 8시간 가까이 잠도 안 자고 식사도 안 하고 계속 디제잉하는 파티다.
올림푸스 홍보대사인지, 그의 블로그에 가끔 올림푸스 카메라에 관련된 글이 올라온다.
일렉트로니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많이 까이는데, 그 이유로는 먼저 '게이같은 피아노 하우스나 쓴다'는 것. 이건 the P.I.A.N.O. Set의 국내 발매 당시 홍보 문구로 '애수 피아노 하우스'란 말을 쓴 것 같기도 한데...피아노 하우스란 것 자체가 정체불명의 용어이다. 또 이 말은 게이를 차별하는 용어가 아니라 실제로 디스코나 하우스 같은 음악은 80년대까지만 해도 구미권 게이클럽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발전했던 역사에서 기인한 말이다[1] . 또 '그 곡이 그 곡 같다'는 평도 많이 받는다. 이 비판은 다이시 댄스 자신도 자각하고 있는 건지, 3집~4집 사이에 발매된 콜라보 앨범이나 곡들은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곡들이 많았고, 4집도 전반적으로 음악스타일이 상당히 변화되었다.
아울러 한국에 '시부야계'라는 잘못된 용어(항목 참고)[2] 를 본의 아니게 퍼뜨린 사람이기도 하다. 정작 본인은 시부야계라고 언급하길 꺼리는 편이다.
위에서 서술한 바 있듯이 K-POP을 여러곡 작곡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진 뮤지션. 실제로 친한파이고, 가끔 한국에 와서 디제잉을 하곤 하는데, 한국 일정에 대해서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로 짤막하게나마 소식을 전해준다!
트위터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몇 안되는 뮤지션. 신작 정보나 디제잉 일담은 모두 그의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허나 정작 공홈은 업데이트가 잘 안되는 편이다.
사진 찍는 실력도 상당하다. 그의 블로그를 찾아보면 어지간한 전문가 못지 않은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2012년 8월에 유니버셜 뮤직 재팬으로 이적했다.
2015년 3월 2일에 공개된 MC몽의 앨범 수록곡 'Doom Doom'에서 작편곡을 맡았다.
2015년 11월 2일 국내 작곡가&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W.D.W를 시작했다. 근데 첫번째 가수가 하필 MC몽(...)이고, 거기다가 두번째의 소식같은 건 없다.
2020년 현재,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주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때문에 안전 상의 이유로 클럽에서의 공연 대신에 이렇게 하는 듯하다.
2. 음반
2.1. 싱글
2.2. 앨범
- 정규
- 리믹스/커버
- 믹스 CD
2.3. 프로젝트 앨범
2.4. 디지털 앨범
2.5. 베스트 앨범
[1] 즉, 80년대 음악마냥 구린 스타일이라는 뜻이다.[2] 다만, 요새는 일본에서 언더그라운드 전자 음악가들을 몽땅 시부야계라고 퉁치는 경향이 있어서 아예 틀린 소리도 아니다. 다만 이 경향은 외국에서 시부야계라는 용어를 잘못 쓴 게 일본으로 역수입돼서 생긴 현상이다(...).[3] 참고로 이 싱글의 음원들은 일본 아이튠즈에서 구할 수 있다. [4] Spectacle 릴리스 파티에 나눠 주었던 싱글인데 Spectacle에 수록된 Plentarium.의 unreleased 20091228 remix 버전이 들어있다.[5] 2009년 재발매, 기존 곡들의 리믹스, 리마스터링 버전과 신곡 1곡이 들어있다.[6] 프로모션용으로 Spectacle. Limited DJ edit. CD가 있는데 이 앨범의 수록곡들의 Limited DJ edit 버전이 들어있다.[7] DESPERADO의 DJ edit 버전과 Travel in Nature의 DJ TOUR remix 버전이 들어있다.[8]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의 OST 커버.[9] 국내에선 저작권 문제로 인해 1CD로 발매되었다. 실제로는 2CD다.[10] 국내에선 저작권 문제 때문에 발매되지 못했다.[11] 리믹스 앨범과 베스트 앨범의 경계선상에 있는 앨범. Disc1에서는 그간 발매한 곡들 중 몇 곡을 골라 하우스 비트를 배제하고 어쿠스틱 사운드로만 꾸민 곡들을 수록하고, Disc2에서는 미공개 일렉트로니카 곡들을 수록했다고 한다.[12] 일본의 유명레코드샵인 HMV, 타워레코드, 빌리지 뱅가드, 츠타야에 각각 다른 보너스 디스크를 넣었다고 한다.[13] 다이시 댄스가 클럽에서 자주 트는 곡 13개를 모아 클럽처럼 연속적으로 믹싱한 뒤 다시 13개로 나눈 곡들이 들어있는 앨범이다.[14] SAX는 색소폰의 줄임말이다. 영화배우이자 색소폰 연주로 유명한 타케다 신지가 피처링했다.[15] 이 앨범도 마찬가지로 타케다 신지가 피처링했다.[16] 2015년에 발매한 베스트 앨범인데 문제는 이 앨범의 표지 사진이 그 악명높은 '''하시마 섬'''이다. 다이시 댄스가 평소에 보여준 성향으로 봐선 억압과 노동착취가 만연한 슬픈 역사를 표현하고자 앨범커버를 하시마 섬으로 채택한것이 아닌 단순히 하시마 섬의 폐허화된 모습에 인상을 느껴서 표지 사진으로 쓴 듯하다.[17] 근데 하필 발매시기가 군함도(하시마 섬)사건을 재조명하던 시기라서 적절하지 않아 논란이 없지않아 있었고 국가정서상 국내정식발매는 사실상 제외된거나 다름없다. (설사 발매해도 표지사진을 아예 다른 사진으로 수정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