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한국에 대한 감정
혐한
반한
지한
친한
한빠


1. 개요
2. 상세
3. 친한/예시
4. 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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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親韓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좋아하는사람. \'친한파(親韓派)'라고도 한다.

2. 상세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는 한반도의 안타까운 실상에 이를 도우려고 친한파로 활동하는 몇몇 외국인들이 있었다. 다만 197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이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이나 아예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 문화에 가까워지는 사람도 늘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한류가 본격적으로 퍼져나가면서 한국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고 하는 과정에서 친한이 되는 경우도 늘었고, 중국에선 합한족 등으로 별칭하기도 한다.
다만 이 말을 쓰는 사람이나 대상이 대부분 남한 관련인 만큼 친북의 범주는 대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비슷한 말로 \'지한파'와 \'한국통'이 있다.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에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물론 한국에 대해 잘 아는 것과 한국을 좋아하는 것은 반드시 같이 따라붙는 속성은 아니지만 대체로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친한파'와 '지한파'는 다른 말이지만, '친일파'의 이미지가 워낙 나빠서 한국에선 친한파도 지한파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친한파' = '지한파'는 아니다. '지한파'는 '한국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친한파'는 '한국에 우호적인 사람'이란 뜻인데, 한국을 안다고 그 사람이 친한파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1] 넷 우익 이전의 전통적인 일본 우익들은 주로 지한파를 자처했고 실제로 한국 군사정권과 깊은 유착관계에 있었고 지금도 소위 아스팔트 우파 진영과 공통의 이익(반북, 납북자 문제 등)을 위해 움직이곤 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친한은 아니며 이익을 위한 가면을 쓴 것에 불과하다. 이들은 한국과의 교류와 별개로 일본 내에서는 각종 이슈에 있어 극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본 극우와 넷 우익들은 친한파를 안 좋게 생각하는데, 자국 내 친한파들을 좌익, 매국노로 간주하고 있으며, 심지어 한국계로 규정해버린다.[2] 그리고 중국 분청을 비롯한 중화권의 중화제일주의자와 한족우월주의자들에게도 좋게 인식되지 않는데,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 정도까진 아니지만[3] 대신 빠돌, 빠순이 정도로 멸시한다.[4]
사실 넓은 의미로 본다면 일본 우익들 중에도 친한파는 분명히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한일우호를 원하는 성향으로 "양국은 모두 성공한 자본주의체제 선진국이니 몇십년이나지난 끝없는 과거사 문제는 빨리 잊어버리고 군사적, 정치적 동맹이 되어 북한과 중국에 대항하며, 한편으론 무역규모도 늘려 돈이나 버는게 한일 모두에게 이득이다"는 지극히 실리적인 방향. 말하자면 한국의 우익들과 말이 잘 통하는 계열이다. 과거사 문제는 얼핏보면 다른 우익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이지만 한일기본조약이나 한일 위안부 합의등의 기존 협의를 이행하고, 양국 모두 양보할건 양보하고 빨리 끝내자는 뜻이다.[5] 사실 군사정권 시절만해도 자민당이 공산당이나 사회당보다 한국에 우호적이었다. 전두환이 방일했을때 자민당 당사에 환영 현수막이 걸린건 유명하다. 오히려 반공독재파쇼 정권이라는 이유로 좌익들이 더 한국(정부)에 비판적이었다. 우익계 친한파는 이때의 방향성을 그대로 유지한 부류인 것이다. 대신 한국의 리버럴-진보 계열 정파에게는 비판적인 입장.
또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친한파 인물들 중에는 중국계 인사가 굉장히 적은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진 냉전에서 서로 다른 진영에 속하면서 40년이 넘도록 단절됐다가 불과 26년 전인 1992년에야 한중 수교가 다시 이루어진 것의 영향이 크다.

3. 친한/예시


  자세한 내용은 친한/예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그 밖에


'친한', '친한파', '지한파'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고, '지한'은 있기는 하나 여기에 서술된 뜻으로서는 없으며(至恨, 鷙悍), '혐한'은 "미워하고 원망함."의 뜻(嫌恨)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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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주한일본대사를 지냈던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가 임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임한 뒤에 쓴 자서전에서 한국 학생들의 입시주의 교육에 대한 실상을 쓰면서 "내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는 구절을 썼던 것이 논란이 되었는데 무토 전 대사도 한국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기도 하고 이런저런 지식도 충만하던 한국통이던 지한파였다. 입시위주 교육 밖에도 사실 일본 못지 않고 그 이상이기도 한 한국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많이 지적한 책이었다. 내가 북한을 잘 안다고 친북파라고 불릴 수는 없듯이, 한국을 잘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친한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2] 다만 일본 내에서 혐한들은 (워낙 저지른 게 많다 보니) 친한들보다 일본 내에서 더한 막장 취급을 받는다. 어떤 혐한단체가 "일본인만 출입가능"이 써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가 식당 주인이 식칼을 들고 그들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고 내쫓았다는 사례가 있다 물론 본인들은 일본인만 올 수 있다는 글에 자신들과 같은 혐한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식당도 정작 한국인이 오면 친절하게 다른 식당으로 안내한다. 게다가 전임 아키히토 덴노와 현임 나루히토 덴노를 포함한 현재의 일본 황실도 반(反) 혐한적 사상(즉, 혐한에 반대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다. [3] 일본의 경우 중일전쟁신멸작전에 뼛속까지 반일 정신이 새겨졌지만, 한국의 경우 일제에 동원된 앞잡이 외엔 그렇게 증오할 건덕지가 없으니.[4]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성상은 터프하고 마초스러운 타입이라 꽃미남 연예인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중국 여성들은 그런걸 좋아하기에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이를 보거나 겪은 상당수 중국인들, 특히 남성들은 친한=아이돌 빠순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5] 어차피 지극히 명분적인 행위니 우호에 걸림돌이 된다면 얼마든지 양보할수 있다는 논조다. 경제가 얽히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를테면 일본제철 강제징용 소송 판결과 그에 이어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양쪽 모두 비판적이다. 독도 문제에 관해선 말이 갈리지만 실효지배가 한국이니 결론은 포기하면 편해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