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안 마틴
배틀피버 J의 등장인물로 아메리카를 상징하는 전사이며 미스 아메리카로 변신한다.
1화에서 국방부의 주요 간부들이 다이안과 똑같은 복장을 입은 여자[4] 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그 때문에 오해를 받아서 배틀피버에게 붙잡히게 된다.
결국엔 FBI의 국장인 아버지가 오해를 풀어주게 된다. 그 후 의문의 여인에게 아버지가 살해 되고, 다이안은 아버지를 죽인 에고스와 싸우기로 결심하며 배틀피버의 미스 아메리카로 합류하게 된다.
FBI 수사관이라 각국의 언어에 능통하다. 그중 일본어가 가장 능숙하다는 설정이다. 성격은 냉정, 침착하고 야무지다.
결벽증이 있으며, 쥐와 햇빛, 더러운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다이안과 정반대인 성격의 아케보노 시로와는 자주 티격태격하지만[5] , 깔끔하고 말쑥한 시다 쿄스케하고는 죽이 잘 맞는다. 기지 내에서 같이 가끔 패션쇼도 하고 디스코텍으로 춤을 추러 가거나 프로레슬링 관람을 가기도 해 커플 무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장군한테 많이 혼나는 편이다.
전투 시에는 '디스코 댄스'로 적을 물리치며 전용 무기는 투척 나이프[6] 다. 펜타포스 대포 모드의 조종을 자주 맡고, 전투 시 주변 민간인의 피신을 돕는 것을 전담한다. 배틀 샤크 조종에도 능하다. 남성 멤버들이 졸개들을 해치우면 연락을 받아 배틀 샤크로 출격한다. 전투로 정신없는 재팬에게 팬타포스가 필요할 때나 배틀피버 로보의 호출을 제안하는 눈치빠른 멤버.
24화에서 일본에 있던 여동생 캐서린이 에고스에 납치되는데, 캐서린을 에고스의 손에서 구하려고 했지만 에고스 괴인에게 패배하고, 여동생의 경호원이었던 마리아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후 컨디션은 회복했지만 캐서린이 납치당했을 때 캐서린의 펜던트에 있던 자신의 사진 때문에 에고스에게 정체가 들통났고, 여동생과 안전하게 살기 위해 배틀피버를 탈퇴하고 미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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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배우인 다이안 마틴은 원래 고라쿠엔 구장의 전속 모델이며 동양적인 외모이지만 일본어는 매우 서툴렀다고 한다.[7] 모델 활동보다는 슈퍼전대 시리즈인 배틀피버 J에 발탁되어 출연한 것이 더 유명하다. 하지만 중도에 급하게 귀국하였기 때문에, 스토리도 변경되었다. 귀국 관련해서는 다른 뒷 이야기도 있다.
여담으로 목소리를 코마키 리사가 맡은 이유는 극중 설정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이안 마틴이 일본어를 거의 못해서 코마키 리사가 목소리를 맡은 것이라고 한다.[8]
그리고 그녀가 미스 아메리카를 그만 둔 것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 당시 특촬물(을 비롯한 장기 작품)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 형식이었는데 본래 직업이 모델이었던 다이안 마틴은 스케쥴이 바쁘다는 이유로[9] 계약이 만료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배틀피버 J를 그만둔다.
여담으로, 배틀피버J 초기 멤버들과 같이 있던 사진을 보면 키가 남자 멤버들과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마 신장은 170cm이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인다.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2] 생년월일은 1961년 12월 19일. 미국 출신이며, 극중 이름과 동일하다.[3] 미스 아메리카의 슈트 액터이자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페기 마츠야마(모모레인저) 역의 배우.[4] 참고로 배우는 비밀전대 고레인저에서 이글 연락원 가토 요코로 출연했던 카누마 에리.[5] 동물 때문이다. 아케보노 시로가 기지에 동물들을 자주 데리고 오는데 (코끼리나 햄스터) 다이안은 그걸 질색하며 싫어한다.[6] 그런데 이 투척 나이프는 거꾸로 쥔 상태에서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얇은 나이프였다가, 나중에는 두툼한 나이프로 교체되었다.[7] 일본어 위키에 따르면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다.[8] 본래는 코마키 리사에게 아예 다이안 마틴 역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배우 본인이 고사해 성우와 슈트 액터만 맡게 된 것이라고 한다.[9] 실제론 미스 아메리카 역이 자신의 커리어에 득이 될 게 없다고 판단해서 그만뒀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