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톤 아르미게룸

 

1. 개요
2. 서식
3. 생태
4. 형태
5. 관련 사이트


1. 개요


''Daceton armigerum''
개미과 두배자루마디개미아과 다케톤속에 속한 개미이다.
남미의 밀림 상층부에서 서식한다. 국내에는 2012년 경에 '킬러 개미' 라는 이름으로 보도되었다.

2. 서식


이 개미는 밀림 상층부의 줄기나 나뭇가지에 다른 벌레들이 판 뒤 방치된 굴에 서식하는데, 본래 개미학자들이 타잔도 아니고 밀림 수십 미터 위까지 살펴보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힘든 상태였으나, 우연히 군체의 일부분이 거주하던 나뭇가지가 지상으로 떨어져 인류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3. 생태


이 개미는 나방 등 자신의 천 배에 이르는 크기의 먹잇감도 단독으로 잡을 수 있는 전투력이 특징으로, 특이하게 발달된 강력한 턱에는 독이 있고, 이 턱을 이용해 급소를 가격해 먹잇감을 기절시킬 수 있다. 군체 전체로 따지면 군대개미 등 규모와 덩치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들도 많으나, 단일 개체의 전투력으로는 최강을 다툰다고 할 수 있다. 그 전투력은 서식지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개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어서, 덩치가 훨씬 큰 개미들도 이 개미와는 전투를 피한다.
성격은 공격적이나, 무조건적으로 영토 근방에서 적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다소 인간적인 해석을 해보자면 굳이 쫒아내지 않아도 저런 녀석들 정도는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인 것 같다. 실제로, 전체적으로 서식지를 전쟁 없이 공유하고 있을지라도 이 개미는 자주 다른 개미의 개체를 죽이고, 이것이 대규모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일은 잘 없다. 이 개미가 포획한 먹이를 훔치는 간 큰 녀석들도 있지만, 이 개미와의 직접적인 전투는 무조건 피한다.

4. 형태


형태는 국내에 서식하는 비늘개미와 유사하다. 일종의 벌크업 버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턱을 쓰는 방식도 동일하다. 나뭇가지 등에 매복하고 있다가, 나방이 착륙하는 순간을 노려 기습하여 먹잇감을 포획한다. 소수의 병력이 무리 지어 사냥하기도 한다.

5.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