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와타루

 


[image]
'''프로필'''
'''이름'''
'''다테 와타루'''(伊達 航)
'''한국명'''
불명[1]
'''나이'''
향년 28세
'''일본판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2]
'''한국판 성우'''

1. 개요
2. 상세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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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작중 현재 시점에서 1년 전에 고인이 된 수사 1과의 형사. <목숨을 건 연애 중계> 편에서 언급된다.

2. 상세


타카기 와타루가 맨 처음 수사 1과에 배속됐을 때 책임지고 형사로 교육시킨 선배다. 경찰 학교에 있을 때 넘버 1으로 직원들 사이에 소문난 것으로 보니 실력은 타카기 말대로 정말 최강인 듯. 단 실력은 좋았지만 행실은 별로였는지 동기인 후루야 레이, 모로후시 히로미츠, 마츠다 진페이, 하기와라 켄지와 함께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사토 미와코, 타카기 와타루가 있었던 바로 뒷 기수의 규율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해졌다고 한다. 그나마 한 기수만 그랬던 거고, 사토나 타카기가 졸업하고 난 뒤에 바로 완화됐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생각하기엔 재수없게 선배 잘못만나서 고생을 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으니...
타카기와 이름이 같다. 한자는 다르지만 둘 다 '와타루'로, 동음이의어. 이 때문에 다테 형사는 타카기와 자기를 두고 '와타루 형제'라고 일컬으며 타카기를 엄청 귀여워 했다. 붙임성도 좋은 사람이었으리라 생각된다. 타카기의 회상에서 타카기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얼굴을 아주 가까이 대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성인 남성이 이렇게 가까이 스킨쉽을 한다는 것은 엄청 붙임성이 좋고 상대를 되게 귀여워하는 경우에 해당하니.
1년 전에 타카기와 같이 잠복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타카기에게 수첩을 보여주려다 바닥에 떨어뜨려 그것을 주우려고 하는데 졸음운전하던 차에 머리를 치인 것으로 보인다. [3] 타카기는 그 사고 현장을 눈으로 목격했고 가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으나, 다음날 세 건의 자살 사건을 수사할 때 타카기가 내내 멍했다는 사토의 말로 미루어 잘 따르던 선배가 죽어 매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다테 형사는 들것에 실려가는 와중에 타카기에게 "믿고 맡긴다."며 자신이 쓰던 검은 수첩을 넘겼다. 타카기는 당시 정신이 없어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몰랐으나, 그 수첩에 있던 반지를 발견하고는 다테 형사가 애인에게 청혼할 예정이었으며, 그녀에게 이 반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타카기는 이 일을 위해 휴가를 냈다가 납치당한다. 다행히 수사 1과의 경찰들이 모두 나서고 소년 탐정단이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구출되었다. 그런데 한달 후에 병원에서 퇴원한 타카기가 사토 미와코와 함께 다테 형사 성묘를 갔을 때 다테 형사의 자살한 여친은 다테 형사의 장례식에 왔다는, 즉 이미 다테 형사가 사고로 죽었음을 알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4] 바로 이 에피소드가 목숨을 건 연애 중계다.
타카기의 회상에 따르면, 타카기 형사가 다테 형사가 경찰학교 다닐 당시 1위였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은 당시 2위였고 1위는 따로 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77권에서 타카기 형사와 사토 형사가 다테 와타루의 묘를 찾아갔을 때 누군가 먼저 와 성묘를 한 흔적이 있었고, 당시 뒤쪽에서 이 둘을 보고 있던 아무로가 다테에게서 받은 문자 메시지를 삭제하고는 '편히 잠들어라, 나의 친구여'라고 독백을 했다. 이 때 아무로가 경찰학교의 1인자였다는 떡밥이 생겼고, 후에 아무로가 사실은 공안의 스파이임이 밝혀지면서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3. 여담


  • 85권에서 아카이 슈이치가 아무로에게 ''의 일은 미안하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카치 이야기를 하는데, 이로인해 잠시 스카치가 다테 와타루가 아니냐는 가설이 잠시 나온 적도 있다. 실제로는 스카치와 다테는 경찰학교 시절의 동기.[5]
  • 초식남인 타카기와 달리 육식남. 아무로 토오루와 동기라면 사망할 당시 28세 정도였다는 추측이 가능한데, 사토 미와코의 평처럼 노안이라서 무척 나이 들어 보인다. 팬들 말에 의하면 얼굴만 봤을 땐 대부분 40대로 착각한 듯. 사토 미와코에 의하면 다테와 사토는 한살차이라고...
  • 만약 한국명이 정해진다면 신형선과 동명이인임을 살려 X형선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목숨을 건 연애 중계 편의 로컬이 굉장히 어려웠기에 한국 방영 자체가 무산되었고, 아직 다테 와타루는 경찰동기조 5인방 중 유일하게 더빙판에서 등장을 하지 못했다.
  • 슈퍼다이제스트북60+의 Q&A에서 "다테형사가 당한 사고에 조직이 관여되어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아니라고 대답한 적 있다.[6][7]
  • 신 스핀오프 경찰학교편에 의하면 부친 또한 경찰이라고 한다.
  • 참고로 현재 등장한 주요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확정된 번안명이 없다.
[1] 공식설정상으로 타카기 형사와 이름이 같다는 점이 언급되기에 '?형선'일 듯.[2] 경찰동기조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들 중 유일하게 고인.[3] 작중 언급된 경시청 강력계 형사들 중 순직한 경관은 총 4명인데 그 중 3명이나 차에 치여 순직했다. 마츠모토 관리관의 동기 형사와 사토 미와코의 아버지, 그리고 다테 와타루, 이렇게 3명으로. 나머지 한 명은 마츠다 진페이인데 폭탄을 처리하다 범인의 술수(나머지 폭탄이 설치된 장소에 대한 힌트가 3초 전에 폭탄의 액정화면에 뜨는데 폭탄을 다 해체하면 액정화면이 꺼져서 알아낼 수 없게 되는 것이었다.)로 순직했다. 참고로 강력계는 아니지만 폭탄물 처리반 소속이었던 하기와라 켄지라는 인물도 폭탄 해체하다가 사망했다.[4] 후에 다테 형사의 부모님에게서 이 사실을 들은 사토 형사는, 그 여친이 자살한 건 다테 형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5] 여기에 마츠다 진페이와 그 친구 하기와라 켄지도 같은 동기이다.[6] 사실 말이 안 되는 게, 다테는 졸음 운전을 하던 차에 치였고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원인이 졸음 운전을 한 가해자라는 것부터 암살일 확률이 없다. 무엇보다 검은 조직은 여지껏 특정인을 살해할 때마다 반드시 총을 사용했다. 만약 다테가 검은 조직 때문에 죽었다면 총에 맞았을 것이고 의문사로 처리되었을 것이다.[7] 그러나 이 질문은 '스카치 = 다테'의 설과 더불어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었던 다카기 형사의 검은 조직 연관 가능성에 대한 팬들의 마음을 잘 드러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에피소드에서 까마귀에 아무로까지 등장하면서 다카기 형사가 검은 조직과 어떤 식으로든 엮일 것을 팬들이 거의 확신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