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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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모리 탐정 사무소 1층의 카페 포와로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청년. 사설 탐정으로 의뢰를 받기도 한다. 어쩌다가 모리 코고로의 추리를 보고 그의 제자가 된다. 수업료로 한 건당 상당한 액수를 지불한다.[9] 뛰어난 외모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인물.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와 그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를 합친 이름이다. 아카이 슈이치와의 관계도 아무로와 샤아 아즈나블의 라이벌 관계에서 따왔다.
2. 작중 행적
2.1.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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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이브(TVA 667~668화, 75권)> 편에서 첫 등장. 29세로 자신을 탐정이라 밝혔다. 저 당시엔 눈매가 잘 안 보이는 테가 큰 안경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모리 코고로의 친구 반바 라이타와 곧 결혼할 예정이었던 카몬 하츠네의 의뢰로 반바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그 내용은 그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지 조사해달라는 것. 참고로 반바는 아무로가 하츠네의 숨겨진 애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모리 코고로의 활약에 감동한 듯 후에 자신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그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일부러 아르바이트 장소도 모리 탐정 사무소 아래 층에 있는 카페, 포와로로 옮겼다. 코고로는 처음엔 내켜하지 않았지만 수업료를 많이 주겠다고 하자 받아들였다.
<탐정들의 야상곡> 편에서 세라 마스미를 알고 있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세라 마스미 또한 첫 만남에서 "우리 어딘가에서 만난 적 있지 않아?"라고 질문하였으나 단호하게 "처음 본다"라고 일축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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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연애중계(TVA 681~683화, 76권)> 편에서는 방범 팜플렛의 모델 촬영을 하려고 경시청에 온 소년 탐정단과 만난다. 유괴된 코난을 구하러 간 사건 때문에 다시 조사받으러 왔다고.[11] 그런데 그 김에 아가사 박사도 만나고 싶지만 자신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는 둥 수상한 말을 했다.[12] 그리고 타카기 형사 납치사건 이후, 다테 와타루 형사의 무덤에 온 타카기 와타루와 사토 미와코 형사를 엿보며 "편히 잠들라, 나의 친구여"라고 독백한다. 이후에 다테 형사에게서 온 메시지를 지우며 자리를 뜬다. 타카기 형사와 다테 형사와의 대화 중, 다테 형사가 경찰학교 다닐 당시에 톱이었던 대단한 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바로 아무로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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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에게 다가오는 그림자(TVA 699~700화) 밤중에 몰래 모리 탐정 사무소에 들어와 컴퓨터로 소년 탐정단이 보냈다는 사진을 확인하려다가 미야노 시호의 모습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문제는 이 컴퓨터가 해킹당한 상태였기에 이 사람도 그 장면을 고스란히 보고 있었다.
2.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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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TVA 701~704화, 78권)>에서 이 인물이 바로 '''버번'''이란 것이 밝혀진다. 게다가 이전 은행과 백화점에서 등장한 화상 입은 슈이치는 아무로가 베르무트의 도움으로 변장한 모습이었다는 것도 함께 밝혀졌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베르무트의 도움을 받아, 일부러 모리 코고로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미즈나시 레나가 모리 코고로와 만난 뒤에 FBI에게 도청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어쩌면 모리 탐정이 셰리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한다.[13]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TVA 701~704화, 78권)> 편의 벨트리 특급 열차에서 마주친 미야노 시호 본인[14] 과는 처음 만나는 거지만, 어렸을 때 미야노 엘레나와 아는 사이였다. 그녀에게선 '레이군'이라고 불리고 있었으며 친분이 깊었던 듯한 회상 장면이 나왔다. 그녀를 마주하고 계획대로 화물차로 유인해 기절시켜서 데려가려 했지만, 베르무트가 미야노 시호를 죽일 목적으로 화물차에 폭탄을 설치한 데다, 같이 가자는 자신의 말을 그녀가 거절하는 바람에 강경 수단을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가 등장해 수류탄을 던지는 바람에 화물차가 분리되고, 이것을 버번이 폭발시킨 것으로 생각한 베르무트의 조작에 의해 화물차의 폭탄이 폭발하여 미야노 시호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다.[15] 정황상 생존으로 보기 어려워서, 결국 버번의 목격 정보를 바탕으로 한 베르무트의 보고로 인해 미야노 시호는 '''조직에서 공식적으로 사망처리 되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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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 이후
화상 입은 슈이치로 변장하고 나타났을 때, 주변인들의 반응 때문에 아카이 슈이치는 정말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연기 너머로 열차 안에서 아카이 슈이치를 닮은 인물을 본 것 때문인지 열차에서 내린 후, 그의 죽음의 진상에 대한 조사를 처음부터 시작하기 위해 베르무트에게 아카이 슈이치가 죽었을 때의 영상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가 아카이 슈이치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다시 품게 된 걸 모르는 코난은 아무로가 목표를 모두 달성(아카이 슈이치가 죽었음을 확신, 배신자인 셰리를 제거)한 걸로 알고 있을 테니까 이제 다시는 나타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에 테니스 코트에서 '''재회한다'''. 소노코의 테니스 코치를 위해 코고로에게 불려왔다고 한다. 본인은 중학생 이후로 오랜만에 치는 거라 부끄럽다고 말했지만, 포와로 점장 말로는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고. 그 때문인지 마침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아무로가 프로 선수인 줄 알았던 듯하다. 해당 에피소드 후반에 코난이 코고로를 조준해 마취총을 쏠 준비를 할 때 아무로에게 들켰다. 코난은 열린 시계를 닫으려 한 거라며 얼버무리고 예정과 달리 모리 탐정을 재우지 않고 추리하게 만들어 아무로의 의심을 피하려 했지만, 의심을 완전히 돌리진 못했다. 셰리가 죽었으니 이제 모리 탐정 곁에 있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는 베르무트에게 "잠자는 코고로란 탐정에게 흥미가 생겼다."고 말하며 코난을 떠올리는 걸 보면 슈이치 건과 별개로 이에 대해 조사할 생각인 듯하다.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TVA 734화, 80~81권)> 편에선 은행강도 사건 때 납치된 사람 중 한 명으로 변장해서 조디 센티밀리온과 코난에게 접근해, 둘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동시에 2~3일 전에 은행사건 때 봤던 화상 입은 아카이 슈이치를 봤다고 말해서 둘을 낚았다. 당시 둘의 대화에서 미즈나시 레나를 찾아다니던 조직원 쿠스다 리쿠미치를 FBI가 파악하는데 코난이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게 된 듯하다. 덧붙여 코난에 대해 뭔가 눈치챘는지 베르무트와의 대화에서 코난에 대해 "무서운 남자예요, 그 소년은……."이라 말했다.[17] 그 후, 84권에서 쿠스다 리쿠미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과정을 다룬 에피소드 후반에는 결국 안드레 캐멀에게 심리전을 걸어 '''쿠스다 리쿠미치가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아카이 슈이치가 살아 있음을 확신, 베르무트에게 이걸 이야기한다.
84권에서 어떤 아이가 '제로'라고 외치는 걸 들었을 때 무척 놀라는데, 모리와 코난에게 어렸을 적의 별명이 제로라서 놀란 거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당시 반응이 단순히 어렸을 적 별명을 들어서라고 넘기기엔 심상치 않아 코난은 독백으로 그를 제로라고 불렀고, 일부러 그가 탐정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제로는 일본의 공안을 가리키는 은어이며, 그가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미야노 시호를 죽이려 하지 않고 조직에 데려가려고 했던 것, 이후 조디와 안드레 캐멀과 만났을 때 FBI에게 적의를 드러냈던 것 등을 근거로 에도가와 코난은 그가 조직에 잡입한 공안의 스파이일 거라고 추정했다.[18] 그래서 코난은 아무로에게 나쁜 사람들의 적이냐고 질문하는데, 이때 아무로는 '너는 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코난은 그가 정말 공안의 스파이라면 자신과 슈이치의 계획을 어느 정도 이야기할 생각이었지만 이 대답 때문에 그가 자신을 떠봐서 정보를 얻으려고 거짓말을 한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해 계속 숨기기로 결정한다.
이제까지 모은 정보를 통해 그는 조직 측이 키르에게 아카이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릴 걸 대비해 에도가와 코난이 쿠스다 리쿠미치의 시체와 지문을 이용해 아카이를 죽은 척 위장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알고, 코난 주위에 나타난 인물들 중에 변장한 슈이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루 정도가 지난 뒤, 그는 쿠도 저택에 있는 오키야 스바루가 아카이 슈이치라고 생각하고서 그를 만나, 이를 입증한 뒤 잡아가려고 했다. 자신의 동료들에게 라이하 고개로 갈 조디 일행을 붙잡으라고 지시해뒀는데, 이들이 위험해지면 스바루가 어쩔 수 없이 정체를 밝힐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뜻밖에도 아카이 슈이치는 조디 일행과 같이 있었다. 슈이치는 아무로의 동료들이 더 이상 추적하지 못하게 만든 뒤에 돌아와서 자신이 갖고 있던 총을 아무로의 동료들에게 주고 동료들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로 아무로와 통화한다. 이 때의 대화에서 아무로의 본명이 '''후루야 레이(降谷 零)'''[19][20][21][22] 이며, '''공안[23][24] 이 보낸 스파이'''라는 게 밝혀진다. 조직의 중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아카이 슈이치를 조직에 넘겨 조직의 중추에 들어갈 생각이었던 듯. 별명이 '제로'였다는 건 공안 소속이라는 복선이면서 동시에 본명이 레이(零)임을 의미하는 고로아와세였던 걸로 보인다.[25] 그리고 이때 등장한 아무로의 동료들도 공안 소속인 듯하다. 솔직히 미국의 거대 수사기관 FBI와 CIA가 나설 정도의 조직인데 일본 공안이 안 나설 리가 없다.
그가 조디와 캐멀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던 건 둘을 떠보려는 목적도 있지만 공안 소속이기에 FBI가 일본에 관여하는 것에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미야노 시호와의 대화에서 모로보시 다이가 FBI의 개라서 싫어했다고 말한 것과, 슈이치가 "그의 일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에 통화를 끊었을 때의 아무로의 반응을 보면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슈이치를 더 싫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슈이치가 78권에서 잠깐 변장을 푼 건 아무로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면 혼자 만나러 올 줄 알았으나 예상과 달리 동료들을 잔뜩 데리고 와서 자신을 잡으려고 했다며 "그가 나에게 가진 원한의 골은 생각보다 깊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할 때 슈이치의 회상에서 두 사람의 얼굴과 옷에 피가 잔뜩 묻어 있는 장면이 나왔다.
사건 이후로는 여전히 포와로에서 일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이후 베르무트와의 대화를 보면 자신의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봤더니 착각한 걸로 밝혀졌다고 설명한 듯. 이 때 베르무트에 의해서 공안 쪽에서 잠입했다가 이름도 듣기 전에 죽은 스파이인 스카치가 언급되는데 아마도 슈이치가 전화에서 언급한 그 친구란 이 스카치일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조직원들이 모르는 베르무트의 비밀을 그가 알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자신이 죽으면 베르무트의 비밀이 폭로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를 미끼로 베르무트가 자신을 도울 수밖에 없게 만든 듯하다.
TVA 836화(88권 File.10)에서 기타도 잘 친다는 게 밝혀진다. 그리고 937화에서 세라 마스미가 4년 전 오빠인 아카이 슈이치를 만났을 당시 자신에게 기타를 가르쳐준 남자에 대해서 회상하는데 이때 그 남자를 스카치라고 부른 세 번째 남자가 아무로 토오루와 느낌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한다. 아무로에게 자신과 어디서 만난 적 없냐고 물었던 것도 이 이유에서인 듯. 아무로는 잘못 본 것이라고 답한다.
TVA 837화(89권 File.1)에서 세라가 일행에게 자기 오빠가 아카이 슈이치라고 확실히 말하며 그때 역에 같이 있던 스카치를 휴가로 일본에 왔을 때 만난 오빠의 친구라고 추측하는데, 이때 아무로는 '아니, 그 남자는... 경시청 공안부의 잠입수사관...네 오빠가 죽인 남자야...'라고 생각한다.
TVA 866화(90권 File.6)에서 중반부에 포와로에 같이 일하는 동료인 아즈사로 변장한 베르무트와 같이 등장한다. 오키야 스바루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가 좋아하는 음악은 다름 아닌 '''눈의 악마(...).'''[26] 단순한 조사는 자신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했음에도 베르무트가 굳이 아즈사로 변장해서 온 이유를 묻는데, 여기서 예전에 아무로와 베르무트가 했던 약속의 내용이 버번이 모리 탐정 사무소에 잠입하는 걸 도와주는 대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코난과 란에게는 손대지 말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베르무트가 굳이 아무로를 따라온 것도 아무로가 그 약속을 지켜줄지 불안해서.
검은 조직의 보스 보스과 베르무트 사이의 비밀을 알고 있다.[27] 아무로가 운을 띄우자 그 냉정하고 침착한 베르무트가 총을 겨누며 더 지껄이면 쏴버린다고 분노하는 행동을 보건데 알려지면 정말 치명적인 비밀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아무로 사망 시 그 비밀이 조직에 알려진단다! 검은조직의 보스 그 분을 거의 잡을 뻔한 아카이 슈이치와 더불어 최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중간 시점까지는 코난의 장대한 낚시 덕분에 오키야 스바루에게 별 의심이 없었지만 오키야 스바루가 이름을 왼손으로 쓰자 "이전에는 마스크를 오른손으로 벗어서 오른손잡이인 줄 알았다"라며 떠본다.[28] 막판에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는 남자가 왼손잡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다시 의심하기 시작한 듯하다. 957화 마지막에 당장에 그 하이넥을 잡아내리고 싶다는 언급을 보면 거의 확신하고 있는 듯. 하지만 아카이 슈이치는 아무로 토오루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남자'라고 얘기했다.
한편 아무로와 아카이의 회상을 통해 스카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아무로는 슈이치가 스카치에게 권총을 주며 자살을 강요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슈이치는 스카치의 자살을 막으려 했다. 스카치가 자살한 결정적인 이유는 사실 아무로의 발소리를 조직의 부하의 것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TVA 885화(92권 File.11)에서 등장해 포와로 안에서 핫토리 헤이지를 만나게 되고 함께 추리해서 진범을 밝혀낸다.[29] 그때 헤이지는 아무로가 그냥 카페 직원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코난에게 "쿠도, 저 사람 평범한 카페 직원은 아니지?"라고 묻는다. 그래서 코난은 그 정체를 말해주려고 했으나, 아무로가 코난에게 쉿하는 제스처를 해서 "아...탐정이고 코고로 아저씨의 제자야."라며 대충 둘러댄다.[30] 이후 997화(TVA 925화)에 등장해서 코난과 친구들을 도운다. 이때 공안의 부하인 카자미 유우야를 설명도 안 하고 부려먹는 모습을 보이기도(...).[31]
극장판 22기의 주역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공안 경찰이 모리 코고로를 폭발사건 용의자로 체포하자 에도가와 코난이 따지러 갔지만 어째서인지 공안경찰로서 저지한다. 공안경찰로서 활동한다고. 이 극장판에서의 행보는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 증거날조로 모리 코고로에게 누명을 씌워서 체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난의 폰을 해킹해서 코난을 감시하고 있었다.
TVA 941화(95권 File.5)에서 럼[32] 에게 신이치를 알아보라는 문자을 받고 예라고 대답하면서 신이치를 조사하는 모양이다.
95권 File.8에서 과거회상을 하는데, 과거 미야노 부부는 미야노의원이라 하는 병원을 운영했었고 어린 시절의 미야노 아케미가 다친 그를 자주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당시 레이는 부모 한쪽이 외국인인 혼혈이라서 머리 색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놀리던 아이들과 자주 싸워서 다치곤 했다고 한다. 엘레나는 인간은 겉보기에는 달라도 어느 피부색을 하든 말든 같은 붉은 피가 흐르는 자들이라 말하라는 조언을 해 준다. 엘레나는 화해하기 위한 명예의 부상이라면 치료해 줄 거라고 말해준다. 엘레나는 낯가림이 심하지만 레이는 자신과 같은 혼혈이라서 친근하게 대했다고 한다. 한편 럼에게는 빨리 신이치에 대한 조사나 하라고 독촉을 받는다.
95권 File.9에서 사건 해결 이후 신이치의 집에 잠입하고, 이전에 예고한 대로 아카이 슈이치와 서로 총을 겨누게 된다. 아카이 슈이치가 오키야 스바루의 변장을 풀자 그에 대해 까지만, 애초에 네가 여기에 올 것을 전부 알고 있었다는 아카이 슈이치의 말에 총을 쏘려고 하다 쿠도 유키코와 쿠도 유사쿠가 둘 사이에 난입한다.
File.1015에서 코난의 사건 관련 정보원이 되어주는 한편 아카이와의 일을 통해 코난을 빈틈 없는 탐정으로 여기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이후 File.1017의 마지막 장면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아카이와의 일을 회상한다.
File.1017에 따르면 여자경찰관 살인사건에 대해 아는 만큼의 정보를 쿠로다 효우에의 명령에 따라 코난에게 전해줬지만 사건 자체에 별 도움은 안 되었다고 한다. 큰일을 앞둔 상태라고 하며, 전에 부탁한 것에 대해 묻자 아카이 슈이치와 쿠도 부부를 떠올리면서 안색이 안 좋아진 태도를 보이며 아직 아무것도...라 말한 것을 볼 때 당시 쿠도 유사쿠가 웃는 얼굴로 뭘 말하기는 했던 모양. 그리고 효우에의 "보고를 소홀히 하지 마라, 버본"이라는 대사와 함께 에피소드 종결.
File.1027에선 감기에 걸린 소노코의 간호를 맡아 못 오게 된 란 대신 아무로와 럼 후보 와키타 카네노리와 함께 4명이서[33] 나가노 현에 있는 폐교회에 가게 된다. 사건 해결 중에 아무로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짝을 지어 다니자고 하고 아무로는 코난과, 모리 코고로는 와키타와 짝을 짓는다. 조사를 하다가 코난이 아무로에게 럼에 대해서 질문하게 되고 아무로는 "럼은 매우 성급하다"라는 힌트를 준다.
File.1052에서는 와카사 루미가 잃어버린 하네다 코지의 장기말을 주워버렸다. 아무로는 "이 말은 하네다 코지가 아끼던 말이라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가 살인범이다"라고 했던 유족들의 증언에 빗대어 "이 현장에 하네다 코지의 살인자가 있다는 건가?" 라고 한다. 하지만 사건 종결 이후 와카사 루미가 아무로를 기절시키고 장기말을 되찾아갔다.
2.4. 제로의 일상
제로의 일상(티타임) 문서 참고.
3. 캐릭터의 유래와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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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토오루는 가명으로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와 그의 담당 성우 후루야 '''토오루'''에서 따왔다. 거기에 본명인 후루야 레이도 따온 순서만 달라진 것. 별명이 제로(0)인것도 본명 레이에서 따온 것이다. 원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예전에 표면상 존재하지 않는 조직인 공안경찰을 부르던 은어가 제로이고, 제로와 레이라니 꽤 괜찮다 싶어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나이 역시 역습의 샤아에서 아무로 레이의 나이인 29세를 그대로 따온 듯하다.[34]
언급 자체는 꽤나 예전부터 있었는데 2010년 1월판 건담에이스에서 아오야마 고쇼와 이케다 슈이치의 대담 중, "아무로 토오루를 등장시킨다면 그건 라스트가 가까워졌다는 뜻일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스갯소리겠거니 했지만, 75권에서 '''진짜 등장했다.''' 나오자마자 코난과 건담 양쪽의 팬들은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 나왔닼ㅋㅋㅋ'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다 보니 아카이 슈이치의 라이벌로 예상되어, 검은 조직과 관련이 있을 거란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초기 기획은 공안 경찰이 아닌 조직원 버번이었다.
이 설정은 첫 등장 에피소드인 웨딩이브 전편까지도 유지되었고, 엄청난 악역일 예정이었는데 사건 후반부 즈음 '이 녀석 멋있는데 좋은 녀석인 것으로 하자!'는 고쇼 선생의 변덕에 의해 때마침 출연해야 했던 공안경찰 역을 꿰찼다. CV도 그즈음 겸사겸사 후루야 토오루로 낙찰.[35][36] 덕분에 이런 강력한 조직원을 잃어버린 검은 조직은 너프화...
아카이가 뼛속까지 샤아인 것에 반해 아무로는 이름과 자잘한 설정 몇 가지를 제외하면 고쇼의 오리지널이다.[37] 원래는 샤아vs아무로 레이 포지션을 한 아카이의 라이벌로 기획했기에 이름도 시라이(白井)일 예정이었으나 결국 아무로가 되었다.
4. 인간관계
조직원들, 공안의 인물과만 교류하는 버번이나 후루야 레이의 신분과는 달리 아무로 토오루의 인간관계는 넓은 편이다.
4.1. 아카이 슈이치
(생략)
세 개는커녕 백 개의 얼굴이라도 연기해낼 텐데-
항상 생각해-
원래의 나라면...
아카이 슈이치-
너에 대한 걸 잊을 수 있다면 하고 말이지-
제로의 일상 Time.1 中 독백
(생략)
어째서, 죽게 내버려둔 거야... 너 정도의 남자가-
제로의 일상 Time.5 中 독백
[image](생략)
당장 눈앞의 일에 사로잡혀 정작 사냥해야 될 상대를 잘못 잡지는 마라. 넌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사내 중 하나니까. '''그리고, 그 친구에 관한 일은 지금도 미안하게 여기고 있어.'''
85권 File. 3 주홍색의 귀환 中 아카이 슈이치가 아무로 토오루에게
본래 모티프인 건담의 샤아와 아무로 레이처럼 말 그대로 견원지간이다. 자세한 내막은 상술한 작중 행적 참고.
검은조직에 잠입한 NOC[38] 로 처음 만났다.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버번의 언급에 따르면 노크라는 것을 반쯤 눈치채고 있었다고. 세라 마스미의 회상에 의하면 스카치까지 함께 종종 미션을 수행했던 사이였다.[39] 상술한 스카치 사망 건을 계기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듯하나 그 전에도 티격태격했는지는 불명이다.[40][41]
아카이의 사촌동생이자 옛 여자친구인 미야노 아케미와는 19년 전 시호가 태어나기 전에 한 동네에 살았다. 자세한 것은 인간관계 항목의 미야노 아케미 파트 참조. 따라서 아카이를 적대하는 원인에 스카치 건 말고 아케미에 대한 감정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건 작가가 과거에 아카이와 아무로 사이의 원한은 아케미와 상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너 정도의 남자가 왜...!"라는 언급을 보아 아카이 슈이치의 능력 자체는 꽤 높이 사고 있다. 제로의 티타임에 의하면 다크서클이 진 부하를 보고 아카이 같다며 핀잔을 줄 정도로 별 걸 다 연관시켜서 깐다.[42] 혼자 체력단련을 할 때도 스카치와 아카이를 떠올리며 분노를 표출한다.
진에 의하면 평소에도 아카이를 죽이는 사람은 저라고 이를 갈았는데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곧바로 부정하며 코웃음을 쳤을 정도. 베르무트의 도움을 받아 아카이로 변장한 채 동료나 가족을 떠보기도 하는데 모리 탐정의 제자를 자청해 포와로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도 같은 선상이다. 심지어 아카이를 사살한 키르나 진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베이커 백화점에 나타나 진이 키르 머리에 총구를 대고 키안티를 잠복시켰는데 변장을 한 채로 스코프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웃었다. 베르무트에 의해 내막을 전해들은 조직은 그대로 철수(...). 미스터리 트레인 사건 직후에는 평소에 사용하던 경어도 잊어버린 채 후루야 레이의 말투로 베르무트에게 그의 죽음에 대한 자료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결국 검은조직의 일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아카이 생존사실을 알아냈다.
이때 아카이가 후루야 레이의 진명을 캐낸 출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난은 제로를 어린 시절 별명이었다고 밝힌 것을 공안의 은어에 반응한 걸 둘러대기 위해서라고 판단했는데, 막상 아카이 쪽은 그 말을 사실로 믿고 조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방법까지는 불명.[43]
공안의 스파이라는 약점을 아카이가 쥐고 있는 이상 조직에게 보고할 일은 없어보인다. 이 일을 계기로 코난이 버번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다. 아카이 사망공작 직후 버번의 개입이 키르→조디→코난 순으로 전해졌는데 FBI 요원인 조디에게 버번에 관한 데이터가 전혀 없었던 것을 보면 아카이가 조직에 있을 때 제대로 보고 안 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아오야마 선생의 실수이거나(...). 아카이가 보고 안한게 맞는게 당시 바로 근처에서 같이 작전을 수행하던 코난한테도 안 알려줬기 때문.
같은 적을 둔 다른 진영, 즉 결과적으로는 아군이나 소속국이 다르고 공안이 상당히 폐쇄적인 조직인지라 공조수사가 일어나려면 두 수사관의 독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순흑의 악몽에서는 관람차 위에서 결투를 벌이다가 결국 폭탄 해체를 위해 잠시간 협력하기도 한다. 2018년 현재 최근 연재분에서 스카치 관련 오해를 풀어낼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관계가 요원해질 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후루야가 아카이를 적대시하는 것과 비견되게 아카이의 후루야를 대하는 태도는 상냥한 편이다. 순흑의 악몽 제작 당시, 대본에서 아카이가 평소 타인에게 얘기하듯이 나쁜 말투로 아무로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오야마 고쇼가 감수 중 이 장면을 보고 '''"아카이는 아무로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라면서 수정시켰다고 한다. 게다가 아카이가 아무로를 힘껏 노려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본 고쇼는 '''"아카이는 아무로에게 그러지 않아요"'''라면서 살짝 웃으며 바라보는 얼굴로 바꿔놓았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 외에도 창고에 붙잡힌 버번을 구하러 가거나[44][45] 왼손잡이인데 결투 시 오른손으로만 때리는 등 1년 전 미국에서 란에게 꺼지라고 했던 사람과 동일인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후루야를 대하는 태도가 유별나다.
여담으로 아카이→후루야는 키미, 후루야→아카이는 오마에를 사용한다. 한국식으로 번안하면 각각 너/자네와 네 녀석 정도.[46][47]
여담이지만 같은 서양계 혼혈임에도 아무로의 외모와 설정은 먼저 등장한 아카이 슈이치의 안티테제 격이다.
4.2. 베이커 가[50]
시크릿 아카이브에 수록된 아즈사 시점의 아무로는 '손님 맞이도 요리도 자신 있으며 갑자기 물건이 떨어져도 부탁할 수 있는 신뢰하는 존재. 여고생들에게 인기 많고 포와로의 손님 숫자에도 한몫했을 것. 그러나 갑작스런 조퇴, 당일 결근, 연락이 안 될 때가 있는 건 조금 곤란할지도...'이다. 이 이유는 당연히 검은 조직 활동 때문에...
아무로의 라인에 아즈사를 입력하면 "에노모토 아즈사 씨라면 포와로의 웨이트리스예요. 아즈사 씨! 테이블 위 닦아주실래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둘을 합쳐서 포와로 조라고 부른다. 다만 아무로의 원래 정체 등을 고려했을 때 원작에서 이어질 가능성은 적은 편.
20기, 22기 극장판 보너스 에피소드에서 아무로에게 붙은 스토커를 쫓아가거나 케이크 사건을 추리한 이후에 항상 음식을 얻어먹는다. 겐타 왈 제과점 케이크보다 아무로 형 쪽이 훨씬 맛있다고(...).
종종 코난과 코고로는 란이 없는 날 포와로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란이 있어도 아침 식사는 귀찮으니 자주 내려오는 모양. 사실 포와로가 입점한 탐정 사무소 건물의 건물주가 모리 코고로이기 때문에 아무로 덕에 늘어난 손님 수가 재정에 도움이 되면 이래저래 플러스 효과. 제로의 집행인에서는 아무로가 코난을 끌어들이기 위해 코고로를 이용했다(...).[스포일러6] 그 이유는 모리 코고로를 이용하면 코난이 전력으로 도와줄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예상대로 코난은 모리 코고로의 무죄를 밝히고 테러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서 움직였다.
그의 추리력으로 보아 모리 코고로 대신 코난이 추리한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아직 코난의 정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포와로에서 란과 세라에게 여고생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하다가 진상 손님에게 걸려 곤경에 처한[52] 소노코를 구해 주기도 했다. 이 때의 모습으로 굿즈가 나오기도 했다. 소노코는 집에 요리사도 상주하는 재벌집 아가씨인데 아무로의 요리를 높이 사는 것을 보아 요리 솜씨가 장난 아닌 듯.
4.3. 에도가와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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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인 듯한 아군.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는 사이. 자세한 내막은 상술한 작중 행적 참고.
코난이 아카이에게 버번에 대해 묻지 않았기 때문에 한동안 긴가민가 싶어 경계를 놓치 않았다. 결국 제로라는 별명으로 그의 정체를 간파하고 슬쩍 떠보지만 아무로의 철통 실드에 비색 사건이 진행되는 계기를 마련. 베이커 백화점 사건의 진행속도를 보아 추리력 자체는 비등비등하다. 현재는 동일한 적을 쫓는 사이이지만 서로 이용하거나 필요할 때만 협력한다.[54] 라인봇에 의하면 포와로에서 아이스 커피를 자주 마신다고 한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이유가 커피 때문이냐는 아무로의 추측은 덤. 보통 꼬마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유아화된 고등학생 탐정이라는 것까지는 사고가 미치지 않은 모양이다. 제로의 집행인에서 란과 신이치의 통화를 도청해 대강의 사정을 파악했겠지만[55] 평행세계이므로 원작에 영향을 끼칠지는 불명.
4.4. 카자미 유우야
존경하는 직속 상사와 신뢰하는 부하. 카자미가 경시청 공안부 소속인데 이들을 총 지휘하는 부서가 경찰청 경비기획과이다. 때문에 경찰청 내부에 드나들며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제로'의 명령을 직접 전달받는 몇 없는 수사관 중 하나라고.[56] 순흑의 악몽에서 큐라소와 함께 잠깐 출연한 것과 다르게 제로의 집행인에서는 주조연 급으로 올라왔다.
코난이 붙인 도청기를 눈치채지 못해 이래서야 공안 경찰이라고 할 수 있겠냐며 다그칠 때도 있지만 수면 부족인 카자미를 운전대 넘기기 싫다는 핑계로 조수석에 태워 쪽잠을 자게 하는 다정한 면모도 있다. 전자는 극장판, 후자는 스핀오프의 모습인데 카자미의 후루야를 대하는 태도도 조금씩 다르다. 22기 극장판에서는 조금 더 어려워하는 느낌. 지력이나 신체능력은 후루야가 우위이다.
공중전화를 이용하거나 스쳐지나가며 할 말을 하는 식으로 진행상황을 보고했던 극장판과는 달리 원작과 스핀오프에서는 휴대전화로 연락하거나 함께 검은조직 외의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뉘앙스로 봐서는 후루야가 카자미에게 자주 설교를 하는 것 같다. 끼니를 자주 걸러서 꾸중을 듣는데 종종 후루야에게 수제 도시락을 받기도 하는 모양.
4.5. 쿠로다 효우에
현재까지 쿠로다가 럼의 세 후보 중 한사람이기 때문에 정확한 관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로의 집행인 마지막 씬에서 둘의 전화 통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시사회 버전에서는 쿠로다가 후루야를 제로라고 부르는데 이후 개봉한 극장판에서는 제로 부분을 무음 처리했다. [57] 입모양이 미묘해서 버번이냐 제로냐로 말이 많지만 대체로 럼이 와키타 카네노리로 좁혀지는 분위기라 팬들의 추측이 맞다면 후루야의 직속상관인 공안 경찰이다.
4.6. 미야노 엘레나
미야노 부부가 아직 일반인이었던 당시 병원의 단골이었다. 아가사 박사가 기억하는 것처럼 낯을 심하게 가리던 엘레나는 자신과 같은 혼혈인[58][59] 후루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스스로의 정체성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이지만 혼혈이라서 외모가 이질적이라 어린 시절에는 그로 인한 괴롭힘을 받아야 했으며 싸움도 자주 했던 게 병원을 드나든 계기이다. 당시 엘레나는 인종이 달라도 한꺼풀 벗기면 모두 붉은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라며 격려해주었다. 이때 시호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이직을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다. 식구가 늘어 연구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그 직장은...그럼 그 시비건 친구한테 말해주렴...'''인간이란 겉보기엔 달라도 자르고 한 꺼풀 벗기면 모두 같은 피와 살덩어리...그 증거로...흑인도 백인도 황인종도 모두 통하는 붉은 피가 흐르고 있다고?''' 라고 말해!!
95권 중 인종차별로 괴롭히던 친구와 싸운 후루야에게 엘레나의 충고
티파티 에피소드의 과거 회상 중 울고 있는 아무로에게 "앞으로 네가 또 싸우다 다쳐도 더는 치료를 해줄 수가 없어... 선생님은 이제 곧 멀리 떠나거든... 바이바이, 레이 군."이라고 작별을 고한다. 시기상 이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다. 아무로는 이때 일로 인한 충격이 매우 컸던지 아예 정신줄을 놓고 멍하니 서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다. 경찰학교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아무로가 경찰이 되었던 이유는 엘레나를 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4.7. 검은 조직
4.8. 경찰동기조
- 모로후시 히로미츠 a.k.a 스카치
후루야에게 폭탄 해체를 알려주어 순흑의 악몽에서 언급된다. 다테 와타루 건과는 다르게 두 사람의 사망여부는 알고 있었다. 극장판 팬서비스 격으로 끼워준 장면에 가깝지만 흥행 대박이 나면서 이쪽도 겸사겸사 빛을 보고 있다. 첫 언급 n년 만에 굿즈가 제작될 정도. 여담이지만 하기와라의 외모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데[71] 이후 고쇼선생의 팬아트와 스핀오프로 공식이 되었다.
바보야! 그건 헛소문이고 난 항상 2등이었어...머리도 몸도, 그 놈만은 한 번도 못 이겼지. 너처럼 호리호리하고 비리비리한 놈이었어...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77권 中 후루야에 대한 다테 와타루의 회상
후루야에게 밀려 매번 차석이었지만 선의의 라이벌에 가깝다. 상술한 스카치, 마츠다, 하기와라와 다테가 후루야의 경찰학교 시절 베스트프렌즈. 3년 전 마츠다가 수사 1과에 있었을 땐 관련 묘사가 없어 마츠다 사망 후 발령받았다고 추측 가능하다.[72] 작중 1년 전 시점에 사망했는데 기사가 안 떴는지 후루야는 모르고 있었다. 연락이 끊긴 후루야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이후 후루야가 그의 묘소에서 분향하며 삭제한다. 여담이지만 후루야는 배신의 스테이지에서 필적검증을 위해 타카기 와타루의 형사수첩에 '미안해'라고 썼는데 이 수첩은 사실 다카기가 다테의 것을 물려받은 것이다. 후루야가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불명.
4.9. 그 외
5.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
버번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후루야 레이의 아군과 아카이 슈이치의 지인으로 구별된다.[74] 에도가와 코난이나 하이바라 아이와는 달리 트리플페이스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버번=아무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아무로=후루야 레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다르다.
- 카자미 유우야: 카자미는 후루야의 직속 부하수사관이다. 만약 카자미의 공안 입사가 5~6년 전이라면 코드네임을 막 받았을 시점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 아카이 슈이치: 비색 시리즈 이전에는 후루야의 아군을 제외하고 유일하고 버번의 인적사항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동료인 죠디가 버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코난 역시 몰랐던 것으로 보아 버번의 개입은 알았어도 그가 노크라고 믿어서인지 지켜보고만 있었다. 코드네임을 받은 것은 5년 전, 아카이와 버번이 알고 지낸 것도 그 정도인데 FBI에 데이터베이스에 버번에 관한 것이 기록되어 있어야 정상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죠디는 비색 사건 이후에야 알게 된다. 다만 아카이 슈이치는 충분히 유능한 인물로 그려지기 때문에 작가의 실수이거나 아카이의 고의성이 포함된 행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베르무트: 버번의 포와로 잠입을 도와주었다. 사실 아무로 토오루는 크게 보면 공안의 일이지만 사실 조직원인 버번의 잠입수사에 가깝다. 아무로 토오루라는 신분이 공안의 후루야가 만든 것인지 베르무트가 만들어준 것인지는 불명이나 '도와주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베르무트가 위조했을 가능성이 크다.
- 세라 마스미: 버번과 마주친 적이 있고 그의 코드네임을 들었지만 아무로 토오루는 전적으로 부정하고 있으므로 짐작만 하고 있다. 아카이의 잠입 사실을 모른다면 아무로를 FBI로 오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즉 버번=아무로 토오루까지는 추리 가능하지만 후루야 레이의 존재는 모른다.
- 조디 스털링: 버번이 아무로라는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노크라는 사실은 몰랐다. 엉터리 영어를 쓰던 시점까지만 해도 유능했는데 어느 순간 너프를 먹은 탓도 있다.
- 안드레 캐멀: 죠디와 이하동일. 버번이 FBI를 까며 성질을 건드리자 화를 참는 죠디와 달리 분통을 터트리거나 유도신문에 넘어가 정보를 누설하는 등 실수가 잦았다.
- 제임스 블랙: 비색 시리즈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아카이의 생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의 상관이기 때문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게 사실이라면 FBI는 정보공유가 검은조직 급으로 단절되어 있다(...).[75]
- 에도가와 코난: 유년기의 별명이 제로라고 알려준 탓에 정체를 들킬 뻔하였으나 간신히 무마한다. 이후에야 아카이와 협력한 코난과 쿠도 부부의 함정에 빠져 잠입수사관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아카이가 제로라는 이름으로 본명을 유추해낸 과정은 불명이다. 잠입수사관의 정보는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삭제되기 때문. 후루야는 아직 코난의 정체를 모른다.
- 쿠도 유사쿠와 쿠도 유키코: 사실 비색 시리즈는 유사쿠의 작품이다. 아카이의 생존 사실은 알리되 오키야 스바루=아카이 슈이치의 사실은 숨겨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키코가 유사쿠를 대신하여 마카데미 작품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아카이와 키가 비슷한 유사쿠가 스바루 분장을 했다. 진짜 아카이는 라이하 고개에 있었다. 만약 후루야가 카자미를 쿠도저로 보내고 자신이 라이하 고개로 갔더라면 그의 가공할 만한 운전 실력으로 미루어보건데 아카이는 잡혔을 것이다.
- 스카치: 후루야 레이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이후 함께 조직에 잠입하였으나 현재는 사망.
- 모로후시 타카아키: 자신의 동생인 히로미츠가 고등학교 시절 자신처럼 경찰을 꿈꾸는 친구라며 제로라는 별명을 가진 후루야 레이를 소개해주었고, 1031화에서 다시 그가 아무로 토오루라는 가명으로 모리 코고로의 제자 겸 포와로의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즉, 검은조직이나 버번과 관련된 것까지는 아직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후루야 레이=아무로 토오루=제로임을 알아챈 셈이다.[77]
6. 능력
6.1.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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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의 절권도, 란의 가라테처럼 특기는 복싱이다. 취미 역시 복싱.[78]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웨딩이브에서 피해자 남편의 시비를 피하며 몸을 트는 것도 복싱의 동작이다. <달콤하고 차가운 택배상자> 편에서 코난의 SOS를 받고 소년탐정단을 제거하려던 범인 중 하나를 복싱으로 제압한다. 이때 코난이 영수증의 글자를 corpse(시체)만 남기고 지워 보냈는데 이를 보고 해독했으면서 추리력을 들키지 않기 위함인지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던 것처럼 가장했다. 이후 순흑의 악몽에서 아카이와의 관람차 대결이나 제로의 일상 Time.3에서도 카자미를 따돌리고 뛰어든 범인과 복싱기술을 이용하여 대결한다. 근데 결과는 아카이 슈이치한테 거의 졌었다(...) 최신화에서는 프로 복싱선수의 공격을 전부 피하면서 실력을 보여줬지만 와카사 루미에게 거의 일격에[79] 기절하면서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그래도 공안경찰 다수를 압도한 큐라소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걸 보면 아무로가 약하다기보단 와카사 루미가 괴물이라고 보는 게 맞다[80] . 종합적인 무력은 모리 란보다 조금 더 강하고 아카이보단 근소하게 약한걸로 추정된다.
복싱 외에도 일본의 경찰학교에서 필수코스로 가르치는 주짓수 또한[81] 상급자일 가능성이 크다.
6.2. 요리 실력
본업이 경찰인데도 일류 요리사 못지않게 요리를 매우 잘 한다. 후술에도 나와있지만 대표적으로 '''햄 샌드위치'''가 있고 애니메이션 898화에서는 미트볼 양배추 크림 토마토 스튜와 케이크를 선보였는데 처음에 만든 케이크와 관련해 헤프닝이 생기자 바로 다른 케이크 레시피를 고안해냈다! 참고로 좋아하는 음식은 셀러리. 고쇼에 의하면 "아카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칼로리 메이트니까 후루야는 셀러리려나."라고(...).[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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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포와로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이며 아무로의 네타거리로까지 발전한 것이 바로 햄 샌드위치다. 순흑의 악몽 전일담을 다루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813화(한국어 더빙판 기준 시즌 15 18화)에서 처음 나온 언급이지만, 이후 원작 93권에서도 포와로의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이후 수학여행 의논을 위해 모인 란, 소노코, 세라가 타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이것도 맛있지만 아무로씨의 햄샌드보다는 못하다고 평했다. 온갖 진미를 다 먹어보았을 스즈키 재벌의 아가씨가 그랬을 정도니 말 다했다.
그의 레시피를 알기 위해 미행하는 제빵사까지 있을 정도(...). 결국 최근 연재분에서 포와로의 유명한 햄샌드 대사로 보아 설정이 차용되었다. 참고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실제로 레시피를 따라해본 사람에 의하면 정말 맛있다고.#
2. 마요네즈와 된장을 섞는다. 된장은 숨김맛을 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3. 양상추는 목욕물 정도의 더운 물로 헹군다.[83] 물기를 뺀 양상추를 적당한 크기로 찢는다.
4. 식빵은 찜기에 살짝 쪄서 따끈따끈하고 폭신한 촉감이 되게 한다.[84]
5. 2의 된장 마요네즈를 한쪽 식빵에 바르고 그 위에 1의 올리브유를 발라둔 햄을 올린 다음, 양상추를 올리고 식빵으로 덮으면 완성||
위의 에피소드로 인해 디시인사이드의 명탐정 코난 갤러리에서는 햄샌드위치가 아무로의 상징물이 되어버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추천해달라는 게시글엔 꼭 813이 달린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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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된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서는 레스토랑의 플람베 조리법을 노려보더니 집에 가서 일본주를 활용해 따라해 볼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크다(...). 포와로에서도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는 탓에 코난은 이 사람 본업은 어쩌냐며 속으로 디스했다.
종종 부하인 카자미에게 수제 도시락을 챙겨주는 듯하다. 예전 아오야마 고쇼가 90+에서 한 팬의 "아무로 씨는 공안의 모두에게 햄샌드 만들어주거나 하나요"라는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답변하더니 이를 의식한 듯.
그리고 CU에서 이 샌드위치를 상품으로 출시했다. 처음에는 명탐정 샌드위치라는 애매모호한 상품명으로 출시했지만 감청의 권 개봉에 맞추어 국내 로컬라이징명인 안기준 햄샌드위치라는 상품명으로 변경하여 재출시했다.
6.3. 기타
- 추리력
- 테니스
- 응급처치
- 피킹
- 운전
- 기타 연주
- 사격
7. 외모
[image](생략)
제대로 해주세요, 아무로 씨. 저희 간판이니까요!
멍때리고 있으면 여고생들이 실망해버린다고요~
제로의 일상 File.7 中 잠을 설친 아무로에게 에노모토 아즈사
작중에서 세 번이나[88]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상당한 미남. 제로의 집행인 극장판에 의하면 같은 포와로의 종업원 아즈사가 아무로와 엮이는 것을 피할 정도로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탓에 동인계에서는 동안이라는 설정을 대놓고 밀고 있다. 키는 180cm 이상이지만 아카이 슈이치가 더 크다고 한다.[89] 또한 다테 와타루의 언급을 보아 체격 역시 마른 편.[90]
베르무트와 마찬가지로 레귤러 라인의 몇 없는 금발벽안이다. 혼혈이라는 언급이 나오기 전까지 무려 30권 가까이 머리색이나 눈에 대한 주변인의 지적이 없어 만화적 연출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로의 머리색에는 이유가 있다는 답변이 돌아와 혼혈 확정.
첫 등장한 에피소드가 유전자 관련인 데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던 별칭이 붙은 미야노 부부 관련인이다 보니 예전에는 조직의 실험체가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유년기 에피소드가 진행된 지금은 설득력을 잃은 가설. 피부색이 가무잡잡한 편이라 핫토리와 비슷한 색[91] 이라고도 이야기가 나오는데 머리칼 얘기가 없었던 걸 보면 아이러니하다. 귀 옆의 삐침머리는 곱슬머리냐는 팬의 질문에 아오야마 선생이 긍정했다. 앞머리가 X자 형태인데 처음 출시된 인형 상품 등에서는 삐침머리도 없고 적당히 두 가닥이 (/ <-이런식으로 맞닿아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일체형으로 바뀌고 삐침머리도 충실하게 구현되었다.
혼혈이지만 외국인 쪽 부모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다.[92][93]
튀는 외모 탓에 어릴 적에는 꽤나 놀림받으며 번번히 싸움질을 하고 다닌 듯하다. 첫사랑인 미야노 엘레나와의 만남도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간 동네 병원이었다.
여담이지만 푸린과 표정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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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기
2018 상반기 여성에게 이상적인 남자 캐릭터 1위, 남성에게 이상적인 남자 캐릭터 2위, 2018 22기 극장판 개봉 기념 다빈치 주최 명탐정 코난 남자 캐릭터 인기 투표 1위.[94]
후루야 붐, 아무로 효과의 주인공. 일(日) 언론 왈 아무로 버블은 사회현상 수준이라고(...). 코난 역사상 이 정도의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전무했다. 주인공인 코난도 진짜 정체인 신이치도 굉장한 멋을 달고 나오는 키드마저도 못한 일이다. 작중에서나[95] 작품 외적으로나 인기가 많다. 버번 굿즈는 줄서서 인당 개수제한이 생길 정도로, 그야말로 없어서 못 사는 수준이다.
인기 요소로는 젠틀한 카페 알바남과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원, 연상의 부하들을 휘두르는 공안경찰이라는 트리플페이스인 점과 금발벽안의 화려한 외모[96] , 불행한 과거[97] 나 아카이 슈이치와의 케미를 꼽는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눈썹과 얼굴라인이 가늘어지는 작화 보정도 한몫했다. 그리고 이 모든 요소가 순흑의 악몽에서 한꺼번에 나와 인기가 폭발했다.[98] 의외로 원작 연재분의 첫 등장시에는 버번 후보 중 하나로만 거론되며 지금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는데 20기 극장판을 기점으로 인기가 수직상승하여 본인 주연의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 이후에는 쿠도 신이치조차 어찌할 수 없는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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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할 아카이 슈이치와의 커플링 외에도 본인을 포함해 6년 전 경찰학교 시절의 동기 다섯을 모은 경찰동기조[99] 역시 인기에 한몫을 보탠다. 극장판이나 원작에서 동기 언급이 나온 마츠다나 다테를 제외한 스카치와 하기와라는 동기인 점이 불확실했는데[100] 2018년 5월 코난 카페에 방문한 아오야마 선생이 다섯 모두의 경찰학교 제복차림 일러스트를 그림으로 전원 동기 확정되었다. 이후 제로의 티타임에서 넷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후루야의 모습으로 확인사살. 아무로의 인기에 힘입어 다섯 중 넷이 인형상품화 되었다. 물론 그 전부터 인기있던 멤버이기도 하고.
폐간설이 나돌던 소년 선데이를 명탐정 코난이 근근히 먹여살리고 있었는데 아무로의 스핀오프가 연재되자마자 전국 완판의 기적을 세웠다. 심지어 애니메디아 6월호 표지가 아무로로 확정되자마자 중판이 결정, 이는 81년 창간이래 2번째 중판이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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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키드와 쿠도 신이치를 제치고 에도가와 코난, 핫토리 헤이지, 아카이 슈이치와 함께 넨도로이드 발매가 되었다. 제품번호는 834번. 미스터리 트레인 버번의 복장이며 카페 알바버전 의상도 들어있다. 특전으로 대사 말풍선을 껴준다. 빠른 예약종료 후 발매 삼 일 만에 재판되었는데 이마저도 몇 시간 만에 완판되었다.[102] 이제 없어서 못 사는 지경이다.
아카이 슈이치와 더불어 유독 굿즈에 입찰레이스가 많이 붙는다. 흐트러진 정장차림의(다키마쿠라가 아니다.) 후루야 레이 담요는 일옥에서 10만 엔에 낙찰될 정도.[103] 캐릭터 별로 누이구루미 솜인형 굿즈가 발매되었는데 아무로 버전만 열 손가락 가까이 된다.[104] 순흑의 악몽 이후 굿즈라인에는 반드시 껴 있는데 가끔 동일 라인의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비싸다(...) 물론 죄다 없어서 못 사는 수준이다.
더불어 일본 전국의 도장가게에 수백, 수천 건의 후루야 도장 문의가 들어와 후루야 도장만 취급하는 사이트까지 만들어졌다. 용도는 체크리스트 겸용[105] 혹은 22기 영화 재관람 횟수 기록용인 듯하다. 눈치 빠른 매장은 아카이 슈이치 도장을 묶어 파는 전법으로 수요를 올렸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후루야 성씨는 일본에 30명밖에 없다.[106] 그리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후루야 도장으로 실제 혼인신고서 접수가 허가되었다![107]
농담 반 진담 반, 제로의 집행인 개봉 이후 후루야를 100억 엔의 남자로 만들자는 카피라이트가 팬들 사이에서 돌았는데 실제로 어벤져스 3를 제치고 8주 간이나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물렀으며 9주차에 데드풀2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다. 현재 추산 82억. 자체 시리즈 흥행기록도 개봉 7주차인 5월 21일에 갈아치웠다. 상영관이 줄자 일부 지역에서 응원상영을 시작했는데 티켓팅이 1분 내로 끝났다는 어마어마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2018 아오야마 선생님과 말하자 DAY 질문타임에 조직의 멤버 중에서 인기 많을 사람에 버번과 워커, 진이 꼽혔다.
9. 트리플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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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일을 하는 직종에 따라 성격이나 말투, 표정 등이 갭이 큰 편인데, 이 때문인지 팬덤에선 주로 '트리플 페이스(triple face)'[109] 라고 불린다. 해석해보자면 세 개의 얼굴. 후루야 레이로서 부하를 부리는 진지한 상사의 모습이나, 아무로 토오루로서 찻집에서 손님들에게 상냥하게 웃으며 접대를 하는 모습이나, 조직의 일원인 버번으로서 잔혹하고 냉정한 모습 등이 갭모에를 일으키는 듯. 이 요소도 외모와 함께 아무로의 인기에 한몫했다. 어느새 트리플 페이스는 아무로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이 없어졌다. 아래는 구별방법과 특징.
- 버번
- 아무로 토오루
- 후루야 레이
10. 커플링
10.1. 아카이 슈이치와의 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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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은 아카아무. 2018년 6월 현재 일본에서만 2년 동안 5회 이상(쁘띠온 제외) 온리전 행사가 열렸다. 무려 부스 600개(...)로, 그것도 지역별이다. 그야말로 '''연재 20년 만에 여성향 동인계의 중심을 차지했다.''' 두 캐릭터의 엄청난 인기 탓도 있지만 상술한 20주년 극장판 순흑의 악몽 이후로 팬덤이 급증했다. 픽시브 첫 태그일자는 2013년이지만 실질적인 인기는 극장판 개봉 이후.[115] 아카이X아무로 커플이 등장하기 전 여성향 코난의 최고봉은 키드(쿠로바 카이토)X쿠도 신이치였는데 그때도 어른들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했다. 팬덤의 연령대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검은 조직에 소속했던 혹은 소속 중인 고스펙 잠입수사관이라는 점, 아카이는 모계 혈통이 진한데 후루야의 첫사랑이 아카이의 친이모라는 점, 고딩들만 우루루 나오던 명탐정 코난에 몇 없는 사회인이라는 점과 스카치 사망으로 불거진 오해의 추후 개선여지가 있는 점, 아무로에게만 유별난[116] 아카이의 태도 등이 인기의 주 요인인 듯하다. 또한 '''그 샤아와 아무로의''' 오마주 캐릭터들이기도 하기 때문에...[117] 최근 연재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검은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으로 올라오면서 두 어른의 비중 또한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최신 연재분에서 스카치와의 오해를 청산할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나 성우들 역시 아카이X후루야 커플의 인기를 알고 있으며 원작에서 떠먹여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 몇 달 만의 연재 재개를 앞두고 두 사람의 대결 장면을 선공개한다든지 오프 더 레코드 라디오 등에서 언급하는 등.[118] 굿즈팀에서도 덕후가 숨어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밀어주고 있다. 아무로 굿즈의 약 70%는 아카이와 세트이거나 공동기획이다. 대표적으로 트럼프 카드 굿즈가 나왔는데 아카이는 하트 킹, 후루야는 하트 퀸이었다(...). 22기 극장판 주제곡을 맡은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방송에서 아카아무 언급을 하며 아카아무 동인지까지 봤다고 한다(...). 최근의 방송에서 아무로의 남자 가 되었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아무로는 멋있지만 역시 아카이도 있고...'라며 얼버무리기도.
10.2. 그 외의 커플링
그밖에는 베르무트, 에노모토 아즈사, 미야노 시호, 미야노 아케미와 엮이며 그 중 NL 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플링은 에노모토 아즈사와 베르무트이다. 베르무트와는 일 때문에 차에서 자주 만나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또한 팬만화에서 베르무트는 들이대고 아무로 토오루는 철벽을 치는 모습이 재밌다.BL로는 아카이 슈이치를 제외하면 스카치, 카자미와도 자주 엮이며 마이너하게는 진이나 마츠다 진페이, 에도가와 코난, 쿠로다 효우에와도 엮인다.
하지만 후루야의 유일무이한 사랑은 역시... 게다가 직업군의 특수성 탓에 순탄한 연애는 어려워 보인다.[119] 유일하게 작중에서 등장한 호감상대는 첫사랑 미야노 엘레나인데 이마저도 18년 전 사망했다.[120]
11. 비판
12. 사용 무기
독일 총기회사인 H&K사의 자동권총인 P7을 사용한다.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목표인 상대를 향해 꺼내드는 것으로 첫 등장해서 22기 극장판에서 등장이 확정되었고 본편 후반부에 코난과 같이 추락할 때 코난을 안은 채로 본 회의장 건물 옥상에 안전하게 착지하기 위해 유리벽을 깨트릴 때 사용하였다.
후술할 하얀색 앙피니 RX-7과 권투와 같이 아무로를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13. 차량
아무로가 타는 차량은 마쯔다 사의 흰색 FD3S 앙피니 RX-7[121][122] 번호판은新宿 330, と 73-10.[123] 모티브는 아무로 토오루의 모델인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가 타는 기체의 번호에서 반영한 것으로 추정. 사토 미와코가 몰던 차량과 차종이 동일하다. 사토 미와코는 빨간색으로 도색을 했는데, 원래는 아무로가 모는 것처럼 하얀색이다.[124] 작중 코난이 납치되는 차를 멈추려고 드리프트로 측면이 파손되었는데, 후에 아무로가 이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올 땐 측면 부분이 수리된 상태이다. 수리비는 물론 국세였다고.[125]
드리프트로 유턴하거나 코난을 납치한 차를 드리프트로 막아 강제로 세우는 등 운전실력이 뛰어나다. 20기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에서도 큐라소가 모는 차를 다른 차량들을 지그재그로 추월하거나 커브 구간에서 드리프트로 쫓으며 엄청난 드라이브 테크닉을 보여준다. 심지어 대교에서 자신의 라이벌인 아카이 슈이치의 GT500과 차째로 몸싸움을 한다. 이때 차 옆면이 일부 손상.
그리고 22기 극장판인 제로의 집행인 예고편과 본편에서 트럭에 치여 대교에 추락하면서 코난을 덮치려는 차량을 차째로 드라이빙 태클로 막거나 차량과 부딪힌 충격으로 앞유리창이 깨진 것을 아무로 본인이 앞유리창을 다 깨고 달리는 모노레일 옆면을 한 쪽 바퀴를 걸친 채 대교에서 질주를 하거나 또는 달리는 모노레일 위로 달리거나 그리고 모노레일 전용 대교에 차량째로 질주하고 또는 한쪽 바퀴를 든 채로 고속도로에서 질주를 하거나 트랜스포터 운송 트럭을 통해 점프를 하는 등 차량 연식에 안 어울리는 노인학대에 가까운 험한 질주를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빌딩에서 날아오른 후 떨어져서 장렬히 희생했다.
그러다가 아무로 토오루가 주연인 제로의 일상에서 아무로가 제로의 집행인에서 RX-7을 험하게 운전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리타이어된 줄 알았던 차를 건져내어 수리한 것으로 판명났다.
스핀 오프인 범인 한자와 씨에서는 초강력 운동화에 차여진 축구공에 인해 차 옆면이 찌그러지는 파손을 당한다.
14. 명대사
'''これだけは言っておきましょう…。恐ろしい男ですよ。あの少年は。'''
'''이것만은 말해두죠... 무서운 남자예요. 그 소년은.'''
'''静かに...眠れ...友よ。'''
'''편히 잠들어라... 친구여.'''
'''僕には僕以上に怖い男が二人いるんだ...。その内のひとりはまだほんの子供だがな。'''
'''観光を満喫したのなら、とっとと出ていってくれませんかねぇ、僕の日本から。'''
'''관광을 만끽했다면, 얼른 나가주지 않겠습니까? 제 일본에서.'''
국내판: 구경할 것 다 했으면, 꾸물거리지 말고 나가주셨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에서 말이죠.
'''제로.. 내 어릴 적 별명은 정말 그거였어. 너는 나를 조금 오해하고 있는 듯해.'''
국내판: 제로... 어릴 때 내 별명이라고 했었지? 그 얘기는 사실이었어. 아무래도 말이야, 넌 나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에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126]
국내판: 너한텐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은데?
'''はっきり言ったらどうなんだ!情報を盗まれた日本の警察なんて、信用できないと!'''
'''솔직히 말하는 게 어때! 정보를 도난당한 일본 경찰 따위 신용할 수 없다고!'''
'''僕には…命をかけて守らなきゃならないものがある!'''[127]
'''나에게는... 목숨을 걸고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어!'''
국내판: 내겐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야 할 게 있다!
'''僕の恋人は… この国さ!'''[128]
'''나의, 연인은, 이 나라야!'''
국내판: 애인? 내 애인은, 바로 이 나라야!
15. 의상&복장
단벌신사인 라이벌과는 달리 아르바이트 때 입는 의상에서 20기 극장판 초반부에 입었던 정장까지 복장이 다양한 편이다. 그중 아무로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 의상은 목부분에 잠금 고리가 달린 흰 선이 들어간 검은색의 재킷이다. 이 재킷은 원작 에피소드인 <탐정들의 야상곡> 편 이후 공식 굿즈들과[130] 34기 오프닝인 君の涙にこんなに恋してる과 43기 오프닝 세계는 당신의 색이 된다, 그리고 20기 극장판 순흑의 악몽 포스터에 이 복장이 나온다. 미스터리 트레인의 연재 이후에는 이 불문율이 깨졌다. 상단 프로필의 볼로타이 차림의 정장이 그 자리를 대체했는데 이 착장으로 피규어와 스트랩 인형, 넨도로이드(!)까지 나왔다! 심지어 원작에서 볼로 타이였던 것을 애니 방영시 평범한 넥타이 차림으로 바꾸었더니 굿즈 발매는 도로 볼로타이로 수정되었다. 스핀오프에서도 볼로타이로 나온다. 그밖에 공안의 일을 할 때는 회색 정장을 주로 입고 셔츠나 넥타이의 색은 매번 바뀐다.[131]
트위터에 아무로의 의상을 정리한 계정이 있으니 궁금하다면 찾아보자.
최근에 발매된 넨드로이드에서 볼로 타이가 적용된 복장으로 나온다.
16. 사용하는 휴대전화
17. 라인 봇 이벤트
집행인 개봉기념으로 특정 권수를 사면 등장인물의 명함을 끼워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18. 기타
- 사실 후루야 토오루는 애니메이션 143화에서 '아키모토 히로시'라는 단역으로,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서 의뢰인 '이토 스에히코'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긴 있다. [132]
- 2016년 작가의 연하장에서 경찰청 경비국 경비기획과 소속으로 밝혀졌다. 20기 극장판 예고편에서 나오는 프로필 데이터에서도 자세히 보면 경찰청 경비국 소속으로 적혀있다. 반면 8월 3일에 국내 개봉한 20기 극장판 더빙판에서 비슷하게 경찰청 보안국[133] 소속으로 나온다.
- 범인 한자와 씨 2권에서는 한자와 씨가 검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코난에게 추적당하고 뒷골목에 들어왔더니, 공안 부하들과 함께 총을 겨누며 썩소를 짓고 있었다(...). 후에 오해인 걸 알고 그냥 풀어준다. 그 뒤 특별편에서 새벽 6시부터 마을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자 시끄러워서 항의하러 나온 한자와에게 도장 모으면 경품이 있다면서 웃는 얼굴로 도장판을 주고 얼굴색이 안 좋은데 자주 밖에 나오냐면서 다 같이 아침 체조를 한다. 후에 소년 탐정단이 도장판을 보다 "후루야?"라고 적혀 있자 의아해하는데[136] 아무로라면서 정정해준다. 한자와 씨에게는 케이크 무료가 경품이라 말해준다. 그 사이 잊은 건지(...) 아니면 굳이 그 사건에 대해 의식할 필요가 없다 여긴 건지는 불명. 5권에서는 소년 탐정단이 같은 학교 축구부와의 시합을 위해 데려온 멤버 중 한 명으로 나오는데,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모 가라데 선수를 보고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 이후 탐정들의 습성(?)을 이용한 한자와에게 낚여서 다른 탐정들과 함께 퇴장. 그리고 옷을 사러 갔다가 가방이 한자와의 것과 바뀌는 바람에 가방을 돌려받으러 추격전을 찍었는데[137] , 코난이 킥 증강 운동화로 차를 박살내버린다. 사실 가방 안의 내용물 중 가루는 밀가루였고, 권총은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늘 갖고 다니는 거라고... 이후 반파된 차로 한자와를 약속 장소로 데려다준다.
- 여담으로 아무로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는 세일러문 구작의 치바 마모루(=턱시도 가면) 역을, 키르의 미츠이시 코토노는 세일러문의 츠키노 우사기 역을 맡았다. 또한, 조직에서 함께 행동하는 베르무트 역의 코야마 마미는 전 부인인데 구작에서 녹색의 에스메로드 역을 맡았다.
- 그의 휴일 일과가 궁금해서 물어본 팬에게 고쇼는 "휴일 따위 없다(...)"라고 대답했다.
- 그랑블루 판타지에서 콜라보 이벤트로 등장. 풍속성 SR 배포 캐릭터이다 .
- 코난처럼 스마일 마스코트가 존재한다. 이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제로의 메세지 전시장에서 배지로 구매 가능하다.
- 사기급 능력에 초 엘리트인 공안 경찰이며 주인공을 긴장하게 만드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단한 인물이지만 작중 취급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과거 행적만 따져봐도 소꿉 친구 둘은 다 죽었고,[138] 첫사랑이었던 사람은 이미 작중 고인이며, 경찰학교 시절 친구들 또한 각각 사고로 모두 잃었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초반 코난을 긴장타게 만들었던 전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 코난의 계획에 빠져 아카이를 붙잡는 데 실패하고 정체까지 까발려진다. 이후 거의 민간인이나 다름 없는 쿠도 부부[139] 에게 들키기까지 한다. 게다가 아무로가 올 것을 코난은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니... 심지어 최근에는 와카사 루미와의 대치상황에서 불리했다고는 하지만[140] 일격에 털리면서 무력에서도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