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탐정단(명탐정 코난)
'''少年探偵団 (名探偵コナン)'''
1. 개요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과 친구들이 만든 탐정단. 모티브는 에도가와 란포의 대표 소설 중 하나인 소년 탐정단이며, 작중에서도 코바야시 스미코가 그 소설을 언급한다.
2. 명칭
애니메이션 한국 더빙판에서는 '어린이 탐정단'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소년'[3] 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어린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거라고 예상해서 그랬을 거란 추측이 있다.[4] 다만,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한 OVA에서는 일본판 명칭 그대로 소년 탐정단이란 번역을 채용했다.
3. 구성원과 관련인들
창립 당시의 단원은 에도가와 코난, 요시다 아유미, 츠부라야 미츠히코, 코지마 겐타 4명이었으나, 18권에서 전학 온 하이바라 아이가 단원으로 들어와서 5명이 된다. 겐타가 리더를 자칭하지만[5] 알다시피 실질적인 리더 노릇은 코난이 한다. ''''리더는 코난, 부리더 겸 참모[6] 는 하이바라, 코난과 하이바라 둘 다 없을 때를 감안한 부참모는 미츠히코, 분위기 메이커이자 탐정단 아이콘은 아유미, 쩌리는 겐타[7] \''''라고 할 수 있다.
탐정단원들의 캐릭터 모티브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친구들. 도라에몽식 구성이다. 누가 누구에 매치되는지는 외모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매치시키면 코난은 노진구가 된다. 옆동네 크레용 신짱의 카스카베 방위대와도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데, 카스카베 방위대 역시 도라에몽식 구성이니 당연한 일이다. 슈퍼전대 시리즈로 매치시키면 코난은 리더 포지션의 레드, 아이는 부리더 포지션의 블루[8] , 겐타는 초창기 전대물에서 볼 수 있는 덩치 포지션의 옐로, 미츠히코는 그린, 아유미는 핑크가 된다.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보호자로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다. 아가사 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어딘가로 놀러갔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 특히 '춤추는 경찰청 - 1000만 명의 인질' 때에는 소년 탐정단 전원이 시라토리 형사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수사 참여를 고집하는 바람에 자기와 같이 사는 하이바라를 빼고 나머지 탐정단의 집에 자기가 만든 신작 게임이 재미있어서 자고 간다고 뻥을 쳐야만 했다. 아가사 박사님 지못미.
16권부터 탐정단원들이 소속된 학급의 담임이 된 코바야시 스미코는 소년 탐정단을 말썽꾸러기 정도로 여기며 별로 좋게 보지 않았으나, 50권에서 탐정단의 활약상을 보고는 감탄해서 이후 탐정단의 고문을 자처한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경우에 함께 나오는 일이 많다.
3.1. 역할 분담
대장은 겐타라지만, 추리력이라던가 여러 가지를 따져보면 실질적으로는 코난이 리더다. 이들은 자신들 중 굳이 대단한 탐정을 꼽는다면 에도가와 코난 한 명만 해당한다는 것과, 코난 다음으로 추리력이 뛰어난 사람이 하이바라 아이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코난이 혼자 떨어져서 움직일 때는 주로 하이바라를 중심으로 행동한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의존만 하는 건 아니고, 눈썰미가 좋은 아유미[9] 나 부모님이 교사라 각종 잡학 지식을 알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추리력이 늘어난 미츠히코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시작부터 의외로 추리력이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주인공에 주인공 아버지에 주인공 친구까지 넘사벽이라, 티가 안 난다는 거지. 그래서인지 작중 스케일이 가벼운 추리나 단순한 것, 기존의 범인과는 다르게 치밀하지 못했던 경우는 (범인치고는 너무 순한 사람) 오히려 미츠히코가 더욱 잘해내는 편. 겐타는 일관되게 몸 쓰는 일 담당(…). 코난&하이바라와 달리 이쪽은 진짜 7세 아동들인데도 행동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코난이 함정을 준비하라면 재깍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해 오라면 바로바로 인근 지역을 탐문해서 정보를 가져온다. 코난과 하이바라 없이 셋만 있을 때에는 고양이 찾아주기 같은 소소한 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듯.
하이바라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항상 코난을 질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사건 해결은 코난이 맡아서 하며 멋있는 척을 하는 게 싫다는, 지극히 그 나이대 애들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10] 고등학생 명탐정과 초등학생들의 두뇌 회전력은 비교가 불가능하다.[11] 하지만 정작 코난의 추리가 빗나갔고 저들의 추리가 적중한 에피소드[12] 에서는 오히려 코난의 자존심을 배려하여 '폼나는 역할'인 추리 해설 역을 맡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2. 코난과 하이바라의 입장
코난은 처음에는 애들 장난 같은 것으로 여기며 한심하게 보았지만, 하도 어울리다보니 갈수록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한 번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만났을 때 반갑게 인사를 건냈더니 탐정단의 아이들이 모르는 사람이라 서먹해하자 착잡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에도가와 코난은 탐정단원들에게 자신의 꾸밈없는 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모리 부녀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어린애인 척 하며 본모습을 숨기지만, 탐정단 동료들에게는 그런 위장행동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극중 코난의 본모습을 알고있는 것은 코난의 부모 및 아가사 박사를 제외하면 탐정단원들 뿐이다. 탐정단원들도 코난이 자기들을 대하는 모습과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코난에게 쓴소리를 한 적도 있다.[13]
하이바라의 경우에는 어릴 적부터 평온한 삶을 못 살아봐서 그런지, 종종 코난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탐정단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묘사가 나온다. 45권 낚시터 살인사건 끝부분에서 물고기의 마음을 알겠다고 한 이유가 '탐정단 친구들이 너무 따뜻해서 화상을 입을 것 같다'고. 물고기에겐 사람의 손 온도가 너무 따뜻해서 화상입는다는 것에서 비롯한 듯. 하이바라가 도피 생활에 지쳐서 그냥 죽어버릴까하고 생각할 때마다 코난이 탐정단 아이들 얘기를 꺼내며 격려해준다. 천진난만하게 하이바라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의 모습은 덤이다. 만들어진 본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4. 비판
5. 작중 활동
신발장에 투고되는 의뢰를 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선생님들한테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이미 들켰다.(애초에 탐정단이 만들어진 단행본 6권에서부터 '''교내 방송으로 '탐정단을 만들었다'고 떠들썩하게 발표했으니, 비밀이 될 리가 있나'''.[14] 그런데 이미 들켰다는 걸 삼인방은 잘 모르는 듯. 당연히 의뢰인은 주로 같은 학교 학생들. 모리 코고로가 받는 의뢰와 마찬가지로 '''본래 받은 의뢰보다 반드시 더 큰 사건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투고는 그리 자주 오지 않으며, 하이바라의 등장 이후로는 거의 안 온다.
애니 초창기때는 원작에서 안나온 사건에도 잠깐이나마라도 등장하는등 묘한 푸쉬를 받고 있었는데, 원래 안나오는 장면에서 나오다 보니까 묘하게 스토리 전개가 산만했었다. 특히 1화에서 놀이공원에서 신이치와 란을 만나고 신이치를 바로 알아보는 장면이 있었는데(이후에도 란에게 신이치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장면이 나오는 등 이런 묘사가 은근히 많았다.) 나중에 원작에서 신이치를 직접 보고도 전혀 못알아보는 장면이 나와 설정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장기화가 진행되면서 여전히 일상편에서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원작에서 안나온 에피소드에서 억지로 나온다던가 하는 경우는 없어졌다.
사실 소년 탐정단의 진짜 주요 활동은 '''그냥 사건 에 말려드는 것.''' 주로 아가사 박사와 놀러갔다가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냥 길 가다가 말려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원작 만화 2권의 유령의 집 사건은 단순히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곳에 몰래 갔었던 것이 발단이었고, 소년 탐정단이 결성된 '사라진 시체 사건'은 동급생의 고양이 찾기 의뢰가 시발점이었으며,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겐타가 '가면 야이바' 사인을 두고 왔다며 백화점 문 닫힐 시간에 몰래 들어갔다가 백화점 강도단과 한 바탕 추격전을 벌였다. 심지어 야구하다가 공이 방 안으로 들어가서 사과하러 갔더니 집주인이 죽어있는 등, 말려드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다. 은근히 쓸데없는 타이밍에 민폐 끼치는데다 의문점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 시체를 그렇게 봐놓고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거 보면, 애초에 그런 걸 보고 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정신병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멘탈이 좋은건지 해탈한건지. 당장 위의 사건이 끝나자마자, 유리창을 깬 것은 반성도 안 하고 '''또 야구공을 넣어서 사건을 해결하자''' 소리를 하는 걸 보면,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코난 애니메이션 2기 8화인 '어린이 탐정단 대 추격전'에서 란의 말에 따르자면 작중에서 어린이 탐정단이 해결한 총 범죄 수는 50건이나 된다.
그리고 이 천진난만한 것들은 언제나 캠핑을 입에 달고 산다. 오죽하면 캠프송이 따로 있을 정도.란 : "어쨌든 대단하다~ 벌써 50건이나 해결했다며?"[15]
초반에는 모리 코고로 탐정 사무소 파트와 대조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스토리를 양분하고 있었다. 뒤숭숭한 살인사건 보다는 탐험이나 암호풀이, 보물찾기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16] 살인은 과거에는 일어나도 아이들의 눈앞에서는 잘 안 일어났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살인 사건의 비중도 늘어나더니, 하이바라 등장 이후로는 살인사건은 일상이요, 테러는 옵션이다. 이러다보니 작중에서 정말 별의 별 위기를 다 겪는다. 살해당할 뻔한 것은 예삿일이고, 납치나 조난도 당해본다. 하도 위기를 겪다보니 나중에는 웬만한 위기 상황에는 끄떡도 안 하는 모양. 63권에서는 '''자신들은 소년 탐정단이기 때문에 사건에 말려드는 것이 당연하며, 사건이 자신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이 정도면 병이라도 있는건지 아닌지 팬들도 헷갈리기 시작. 얘네들 본인이야 그렇다 쳐도 뻑하면 살인사건에 연루되는 어린 자식들을 보면 부모가 탐정단 같은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줄 법한데 그런 얘기도 없다. 실제로 인질이 되거나 살인마와 추격전을 찍거나....하는 등, 레귤러 보정만 없었으면 목숨 날아갔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OVA인 KID in trap island 한정이긴 하지만 괴도 키드와 소년 탐정단 전원이 만나 함께 돌아다닌 적이 있다. 그 전에 아유미가 극장판에서 괴도 키드를 잠깐 만난 적은 있다. 또한 원작, TVA의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에서 마지막에 잠깐 모두와 대화를 한다. 코난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괴도 키드의 맨 얼굴을 본 등장인물이다. 심지어 코난도 괴도키드로서의 맨 얼굴은 본 적 없다. 외알안경쓰고 있는 거라던가 쿠도 신이치로 변장할 때의 얼굴만 봤을 뿐. 실제로 작중에서 언젠가 그 외알안경을 벗겨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어떻게 된 거냐면, 괴도 키드를 잡겠답시고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는 키드를 잡아서[17] 낚싯대로 잡았다가 키드가 숲으로 추락했는데[18] , 기어이 쫓아가서 괴도 키드의 얼굴을 보고야 만다. 헌데 키드가 신이치랑 얼굴이 판박이라서 신이치로 오해했고, 키드가 어찌어찌 신이치라고 넘겨서 한동안 키드와 함께 숲을 탈출해야 했다. 그래도 그 동안 정이 들었는지 마지막에 키드가 코난에게 '네가 저 애들과 같이 다니는 이유를 알겠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
이차원의 저격수에서 요시다 아유미가 인질로 잡히는데 코지마 겐타하고 츠부라야 미츠히코는 보란듯이 총 든 상대 앞에서 대든다. 이정도로 이들이 무모하다.
순흑의 악몽의 오리지널 검은 조직원 큐라소를 갱생하게 해주면서 하이바라와 코난의 너무 지적이여서 암울할 정도의 수사방식보다 비록 단순하지만 선하고 긍정적인 모습이 더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다. 큐라소가 기억을 잃고 탐정단 아이랑 같이 다니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고 지금의 자신이 더 편하다고 하면서 조직을 배신한 것인데, 큐라소의 배신을 결심하게 한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준 사람이 탐정단 아이들이므로 이들의 공헌이 작지 않은 것이다. 이를 두고 코난은 '''"어쩌면 말야... 저 아이들이 바꾼 건지도 몰라. 삶의 마지막 순간, 그 사람의 색을...."''' 이라고 평한다. 큐라소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고 이전 같으면 아예 굴러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거나 누가 있든 말든 가차없이 관람차를 넘어뜨렸을 것이나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그 흉악한 범죄 조직의 조직원을 이렇게 갱생시킨 것을 봐도 소년 탐정단의 활약이 결코 적지 않다는 걸 볼 수 있다.
이 삼총사들은 본편에서는 정말 수를 셀수도 없이 많은 민폐를 저질렀지만, 극장판에선 부정적인 부분도 물론 많지만 본편에 비하면 넘사벽이라 살 정도로 긍정적인 활약상도 많은 일종의 극장판 보정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6. 다른 경찰/탐정들과의 관계
사건에 휘말리다보니 자연히 경찰들하고도 접점이 많다. 처음에 메구레 쥬조를 비롯한 경찰들은 당연히 진지하게 대해주지 않아서, 증언도 잘 안 믿어주고 현장에서 쫓아내려고 야단이었다. 초기편인 사라진 시체 살인사건까지만 해도 그랬지만, 매번 탐정단의 활약을 보다보니 점차 너그러워져서, 나중에는 애들이 사건 현장에서 돌아다니고 수사에까지 참견해도 어쩌다 "아이는 끼어드는 게 아니다." 라고 한 마디만 할 뿐 별 터치를 하지 않는다. 이는 타카기 와타루, 사토 미와코, 시라토리 닌자부로, 미야모토 유미, 요코미조 산고 등의 다른 경찰들도 마찬가지이다. 타카기 와타루는 워낙 순박해서 탐정단 아이들이 사건이 될만한 일을 찾을 경우 가장 먼저 의뢰하는 상대인 역할이다. 같이 사건을 해결하거나 사건의 개요에 대해 대답을 거의 다해준다. 사토 형사는 코난의 능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개입한다.[19] 미야모토 유미는 코난에게 범인이 누군지 말하라고 협박까지 한다. 그래서인지 코난도 모리 코고로와 함께할 때는 마취침을 쓰거나, 단서를 주면서 추리를 유도하거나, 신이치한테 들었다는 핑계를 대지만 탐정단과 함께 할 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수사에 참여한다. 중반까지는 소년 탐정단 파트에서도 추리 유도를 하거나 아가사 박사의 입을 빌어 추리를 했지만, 현재는 대놓고 형사들에게 추리를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코난과 탐정단을 매우 신뢰하는 타카기 형사와 사토 형사가 있을 때 이런 일이 많다.
탐정들과도 접점이 꽤 있는 편이다. 가장 많이 만난 탐정은 당연히 모리 코고로다. 핫토리 헤이지와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다만 학교 선배이기도 한 쿠도 신이치와는 딱 한 번 만났다. TVA 192화.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선 예전에 잠깐 만난 적이 있는 걸로 나오지만, 원작에선 이 아이들이 쿠도 신이치와 대면한 건 한 번밖에 없다.
이렇게 얽히는 와중에 경찰들의 연애에까지 상당히 깊게 관여하고 있다. 실제 초딩 3명의 경우 로맨스를 좋아해 매우 적극적으로 조력한다. 하이바라는 아이들이 형사들의 연애를 도와주는 거에 딱히 불만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따라가는 편이고, 코난도 평소엔 하이바라와 비슷하게 행동하지만 가끔은 의외로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한다.[20] 사토 미와코와 타카기 와타루, 시라토리 닌자부로와 고바야시 스미코 커플은 사실상 소년 탐정단이 이어줬다고 할 수 있다. 이후로는 치바 형사와 미이케 나에코 커플을 이어주기 위해 분발하는 중인데, 문제는 미야모토 유미가 혼자 솔로로 남는 것을 두려워해서 방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미가 전 남친과 재회해서 이제 혼자 솔로로 남을 일은 없을 듯 하다.
7. 작품 외적 이유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아유미, 미츠히코, 겐타 3명은 하이바라가 있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든 캐릭터들이라고 한다.[21] 한 마디로 작품 외적인 시선에서 보면 '''소년 탐정단은 하이바라를 위해서 만들어진 셈이다.''' 하지만 본래 하이바라의 등장을 위한 포석이었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이 애니판에서 내용이 바뀌어서 하이바라와 무관해지는 바람에 원작에서도 하이바라의 첫 등장을 상당히 미루게 되었고, 그 바람에 상당히 오랫동안 하이바라를 제외한 4명만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하이바라가 등장한 이후에도 하이바라가 바깥활동을 잘 안하는지라 4명만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더 그렇다.
8. 여담
여담으로, 하이바라 아이(홍장미)는 소년 탐정단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판 성우가 유지된 캐릭터가 되었다. 에도가와 코난은 1기에서 최덕희 성우가 맡았다가 2기부터 김선혜로 바뀌었으며, 요시다 아유미(한아름)는 1기에는 임미진 성우가 맡았다가 2기부터 여민정 성우로 교체되었는데, 7기와 5, 13기 극장판 한정으로 성우의 개인 사정으로 박리나 성우가 대타로 맡았다가 다시 여민정으로 돌아왔고, 츠부라야 미츠히코(박세모)는 1기에서 송연희 성우가 맡았다가 2기부터 정선혜 성우가 쭉 맡다가 8기에서 개인 사정으로 김영은 성우로 잠시 교체되었다가 9기부터 다시 정선혜 성우가 연기하게 되었다. 그런데, 원래 코지마 겐타(고뭉치)의 성우는 신이치나 하이바라처럼 성우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쭉 유지되었었는데, 18기 한정으로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인숙 성우의 해외 입국이 불가하여 김도희 성우로 교체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는데, 19기부터는 다시 한인숙 성우가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1] 여기에서 '현재'란 18권 Flie.6(애니 129화)에서 하이바라 아이가 합류한 이후를 말한다.
초창기에 4명이었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다.
[image][2] 2009년 방영 '10년 후의 이방인'[3] 사실 소년은 남자아이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고 젊은 나이의 사람 자체를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다. 다만 일본 군국주의 시기, 어린이들 중 미래의 입대 자원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남성을 지칭하는 데 많이 사용되었다. 단어에 대한 이런 인식은 아직 오래 남아있다. 이런 어원은 청년도 마찬가지인데, 점차 성별 구분을 하지 않은 단어로 대체되거나, 단어 자체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중성화하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다.[4] 이와 유사한 사례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용 신문 '어린이 동아'가 있다. 본래 '소년 동아'에서 '소년 동아 일보'라는 명칭을 쓰다가 여자애들도 보는데 소년 동아 일보는 이상하다고 해서 '어린이 동아'로 개명했다. 앞서 말했다시피 소년 자체는 성중립적 용어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소녀라는 용어가 생기며 애매해진 경우라, 자세히보면 이유 자체는 조금 이상하긴 하다.[5] 코난이야 애들 놀이인 만큼 리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아유미나 미츠히코는 겐타의 위압에 짓눌려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6] 이치카와 에비조가 나온 1+1시간 특집 때 하이바라 본인이 쓴 단어다.[7] 파워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애인지라...신체능력 충만한 어른들도 이미 널려있어서 5명만 남았을 때 빼곤 활약할 여지가 없다.[8] 물론 전대물에서도 여성 블루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는 있다. 꼭 블루가 아니더라도 여성 멤버가 부리더 포지션을 맡는 경우도 있다. ex)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오오하루 사요.[9]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장면에서 활약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10] 매번 치사하다며 쫓아가선 코난의 수사를 훼방놓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중에서도 겐타가 압도적이다. 극장판에서도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 코난이 비행기 조종을 보조하게 되자 바로 치사하다고 빼액거리는 거만 봐도...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키드가 이게 애들 장난인줄 아냐며 버럭해서 제압한다. [11] 사실 이들은 코난의 정체가 고등학생 명탐정인 쿠도 신이치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질투하는 것이다. 알았으면 코난의 똑똑함을 납득하고도 남았을 것이다.[12]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하나인 <맛집 식당의 비밀(원판은 장사 번성의 비밀)>. 범인이 너무 허당이라 소년 탐정단의 허술한 추리가 오히려 적중했다.[13] 미츠히코 왈 "코난이 그러니까 우리 어린이들이 바보 취급받는 거라고요!"[14] TVA에선 나오지 않는다.[15] 현실이었다면 각종 포상금은 기본이고 명문대 법학과 무(無)면접으로 입학 또는 다수의 대학 법학과에서 장학금 및 각종 편의 제시하거나 경찰학교이나 외국어 실력이 된다면 FBI 아카데미 같은 정보기관에서 훈련 및 교육목적으로만 임시적인 요원이 될 수 있다.[16] 여담으로 얘들이 푸는 암호들 상당수가 일본어 말장난이나 뜻풀이, 파자로 만든거라서 국내 더빙판에선 대거 잘려나갔다.(예를들어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 중간에 일본어 풀이가 들어가 있어 방영되지 못하고 뒷날 키드 대 최강금고 에피소드에서 짤막하게 언급만 된다.) 14번째 표적 같은 극장판 같은 경우나 머리를 쥐어짜내서 현지화 하는 정도지. 일반 방영편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없다 판단한건지도.[17] 잡는 과정이 가관인데 날아가는 키드를 향해 후추통(...)을 실은 무선 조종 비행기를 날려 키드가 재채기를 하는 사이에 낚싯대를 던져 행글라이더에 걸고 잡아당긴다(...). [18] 키드가 추락한 나무에 하필 거머리 떼가 있어서 모자와 외투를 벗어 던지고 도망갔다.[19] 이 때문에 제임스 블랙이 처음 등장했던 판다카 사건때는 현지 경찰 2명이 소년 탐정단의 말을 안 믿어주자 다카기에게 전화로 이야기한다. 난감해하던 다카기에게서 전화를 뺐은 사토가 이를 받고 마침 할 일도 없던 터라 지원해준다. 그런데 사토 형사는 정작 두 실력파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첫 만남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실력을 의심했다(…). 사토가 신이치, 헤이지의 활약을 직접적으로 본 게 저 때가 처음이고, 소년 탐정단의 활약은 많이 봤기 때문인 듯하다. 사토는 의심이 꽤 많은 성격이다. 괜히 잠자는 코고로에 대해 의심을 품고있는 것이 아니다.[20] 쿠도 신이치로서 도와준 적도 있다. 도움을 받는 타카기 형사가 의아해서 왜 도와주냐고 물었을 정도(사실 신이치와 타카기 형사는 원작기준 세 번 만난 게 다다. 코난이야 타카기 형사와 친하지만.). 코난이 이렇게까지 해서 그를 도와준 건 이들의 연애가 지지부진한 걸 보고 있자면 비슷하게 진도가 느린 본인과 란의 관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21] 「青山剛昌先生が語る! 真実へと迫る SECRET REPORT」、『週刊少年サンデー』2013年33号、小学館、2013年7月31日、 5頁、 ASIN B00G2GOHDM。
초창기에 4명이었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다.
[image][2] 2009년 방영 '10년 후의 이방인'[3] 사실 소년은 남자아이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고 젊은 나이의 사람 자체를 뜻하기도 하는 단어이다. 다만 일본 군국주의 시기, 어린이들 중 미래의 입대 자원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남성을 지칭하는 데 많이 사용되었다. 단어에 대한 이런 인식은 아직 오래 남아있다. 이런 어원은 청년도 마찬가지인데, 점차 성별 구분을 하지 않은 단어로 대체되거나, 단어 자체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중성화하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중이다.[4] 이와 유사한 사례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어린이용 신문 '어린이 동아'가 있다. 본래 '소년 동아'에서 '소년 동아 일보'라는 명칭을 쓰다가 여자애들도 보는데 소년 동아 일보는 이상하다고 해서 '어린이 동아'로 개명했다. 앞서 말했다시피 소년 자체는 성중립적 용어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소녀라는 용어가 생기며 애매해진 경우라, 자세히보면 이유 자체는 조금 이상하긴 하다.[5] 코난이야 애들 놀이인 만큼 리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아유미나 미츠히코는 겐타의 위압에 짓눌려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6] 이치카와 에비조가 나온 1+1시간 특집 때 하이바라 본인이 쓴 단어다.[7] 파워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애인지라...신체능력 충만한 어른들도 이미 널려있어서 5명만 남았을 때 빼곤 활약할 여지가 없다.[8] 물론 전대물에서도 여성 블루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는 있다. 꼭 블루가 아니더라도 여성 멤버가 부리더 포지션을 맡는 경우도 있다. ex)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오오하루 사요.[9]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장면에서 활약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10] 매번 치사하다며 쫓아가선 코난의 수사를 훼방놓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중에서도 겐타가 압도적이다. 극장판에서도 은빛 날개의 마술사에서 코난이 비행기 조종을 보조하게 되자 바로 치사하다고 빼액거리는 거만 봐도... 신조 이사오로 변장한 키드가 이게 애들 장난인줄 아냐며 버럭해서 제압한다. [11] 사실 이들은 코난의 정체가 고등학생 명탐정인 쿠도 신이치라는 사실을 모르니까 질투하는 것이다. 알았으면 코난의 똑똑함을 납득하고도 남았을 것이다.[12]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하나인 <맛집 식당의 비밀(원판은 장사 번성의 비밀)>. 범인이 너무 허당이라 소년 탐정단의 허술한 추리가 오히려 적중했다.[13] 미츠히코 왈 "코난이 그러니까 우리 어린이들이 바보 취급받는 거라고요!"[14] TVA에선 나오지 않는다.[15] 현실이었다면 각종 포상금은 기본이고 명문대 법학과 무(無)면접으로 입학 또는 다수의 대학 법학과에서 장학금 및 각종 편의 제시하거나 경찰학교이나 외국어 실력이 된다면 FBI 아카데미 같은 정보기관에서 훈련 및 교육목적으로만 임시적인 요원이 될 수 있다.[16] 여담으로 얘들이 푸는 암호들 상당수가 일본어 말장난이나 뜻풀이, 파자로 만든거라서 국내 더빙판에선 대거 잘려나갔다.(예를들어 '기발한 저택의 대모험' 중간에 일본어 풀이가 들어가 있어 방영되지 못하고 뒷날 키드 대 최강금고 에피소드에서 짤막하게 언급만 된다.) 14번째 표적 같은 극장판 같은 경우나 머리를 쥐어짜내서 현지화 하는 정도지. 일반 방영편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그럴 이유가 없다 판단한건지도.[17] 잡는 과정이 가관인데 날아가는 키드를 향해 후추통(...)을 실은 무선 조종 비행기를 날려 키드가 재채기를 하는 사이에 낚싯대를 던져 행글라이더에 걸고 잡아당긴다(...). [18] 키드가 추락한 나무에 하필 거머리 떼가 있어서 모자와 외투를 벗어 던지고 도망갔다.[19] 이 때문에 제임스 블랙이 처음 등장했던 판다카 사건때는 현지 경찰 2명이 소년 탐정단의 말을 안 믿어주자 다카기에게 전화로 이야기한다. 난감해하던 다카기에게서 전화를 뺐은 사토가 이를 받고 마침 할 일도 없던 터라 지원해준다. 그런데 사토 형사는 정작 두 실력파 고교생 탐정 쿠도 신이치, 핫토리 헤이지와 첫 만남에서는 오히려 이들의 실력을 의심했다(…). 사토가 신이치, 헤이지의 활약을 직접적으로 본 게 저 때가 처음이고, 소년 탐정단의 활약은 많이 봤기 때문인 듯하다. 사토는 의심이 꽤 많은 성격이다. 괜히 잠자는 코고로에 대해 의심을 품고있는 것이 아니다.[20] 쿠도 신이치로서 도와준 적도 있다. 도움을 받는 타카기 형사가 의아해서 왜 도와주냐고 물었을 정도(사실 신이치와 타카기 형사는 원작기준 세 번 만난 게 다다. 코난이야 타카기 형사와 친하지만.). 코난이 이렇게까지 해서 그를 도와준 건 이들의 연애가 지지부진한 걸 보고 있자면 비슷하게 진도가 느린 본인과 란의 관계가 떠오르기 때문이다.[21] 「青山剛昌先生が語る! 真実へと迫る SECRET REPORT」、『週刊少年サンデー』2013年33号、小学館、2013年7月31日、 5頁、 ASIN B00G2GOH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