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EX

 



'''"죽고 싶은 건가, 우츠로? 아니면 살고 싶은 건가.'''

'''....마에다."'''

- 우에하라 킨지

[image]
'''CHAPTER EX: AFTER DAYDREAM'''
1. 개요
2. 전개
3. 평가
4. 기타


1. 개요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2차 창작물인 RPG 2000전용 추리게임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의 IF스토리의 에피소드. 클리어 후 나오는 오마케모드의 오오토리에게서 EMP 쇼크 장치를 구입한 뒤 챕터 1의 자유행동에서 사용하면 진입할 수 있다.

2. 전개


희망봉 학교에 입학하여 모두가 혼란스러워 할 때 마에다는 주머니에 이상한 기계장치(EMP 쇼크장치)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기계의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마에다는 정신을 잃게 되고 학교의 모든 시설이 정지하게 된다. 그러자 쿠로카와는 쓰러지고 양호실로 옮겨지는데 벌떡 일어나서 야마토군을 찾아달라며 쌩쌩하게 말한다.[1] 또다른 쿠로카와를 본 일행은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일행은 야마토를 구해내고, 기억을 되찾은 야마토는 역시 기억을 되찾은 쿠로카와와 함께 마에다 유우키와 타이라 아카네를 제외한 일행들과 함께 학원을 탈출을 시도한다. 그리고 마지막 입구에서 마에다를 만나게 된다.
친구들은 마에다에게 같이 탈출하자 말하고, 그렇게 친구들과 탈출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알고있던 마에다는 마에다가 아닌 우츠로#s-1.3였다. 그 후 우츠로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자신의 천운탓에 실패한다.[2] 그리고 우에하라가 와서는 죄를 씻으라며 탈출용 핼리콥터를 타라고 한다. 하지만 우츠로는 타지 않았음을 친구들은 나중에 깨닫게 된다. 가라앉는 연구소에 남았을 그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우츠로: ……………타이라 아카네가 살았으니 됐어.

………내 죄값은………

'''마에다 유우키: …………내 생명과, …마지막 천운을 사용해서 갚아야겠지.'''

자신의 남은 천운과 목숨으로 지은 죄를 갚겠다는 것이었다.

3. 평가


전원 생존 엔딩이라는 얘기와는 달리, 결국 마에다 유우키(우츠로)는 '''여기서도 사망한다.''' 린유즈의 말만 믿고 본편처럼 희망찬 IF루트를 기대한 유저들을 2번 죽였다(...)
다만, 진입 확률이 어마어마하게 낮은 IF루트에서도 마에다가 죽는다는 것은 '마에다는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살아남는 루트는 없다'는걸 표현하는 걸 수도 있다. 이것만 보면 절망적인 루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 루트나 IF루트나 결국 자살에 가까운 사망을 한건 '친구들에 대한 속죄'인걸 생각하면 느낌이 달라진다. 이는 초고교급 절망 외부요원으로 잠입하고서도 친구들과 지낸 학급 생활에 영향을 받아 서서히 희망에 영향을 받았다는, 비틀었긴 하지만 결국 '희망은 절망을 이긴다'는 단간론파 시리즈의 핵심 주제를 충실히 따랐기 때문. 그 방법이 비틀려서 당장 안느껴진다는게 문제지만(...) 다만 유저들이 계속 천운인 우츠로는 바다에서 수장당해도 살아있을거라는 추측을 해서 린유즈가 그냥 우츠로 사망이라는 못을 박아놓은것이라고도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츠로를 제외한 전원이 살아나간것이 희망적인지 절망적인지는 판단에 따라 다른 것이 세계는 이미 절망적 사건으로 붕괴직전에 진입했고, 킨조와 오오토리의 부모는 절망에 가담했으며 메카루의 부모님 역시 에노시마 쥰코에 의해 절망에 가담 혹은 죽었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상황 역시 챕터1에서 주었던 동기대로 라면 각자 앞으로의 남은 길은 절망 뿐이게 된다, 기억도 애매한 희망봉 학생들이 앞으로의 절망을 극복할 수 있을리는 사실상 그동안의 캐릭터들의 멘탈로 보았을땐 힘들다.[3]
사족으로 설정오류가 있는데, 각자의 방 위에 얼굴그림이 붙어있는 것은 챕터 2부터인데[4] 여기에서는 챕터 1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붙어있다.

4. 기타


클리어할 시 우츠로의 스킬인 천운을 얻을 수 있다. 능력은 1초마다 모노쿠마 메달 1개 획득(...)이라는 엄청난 능력. 오마케 모드에 있건 자유시간이건 계속 쌓인다. 물론, 최대 메달 소지 개수는 999999이므로 천운으로 이를 모두 채우려면 10일 넘게 걸린다...

[1] 메카루의 재밍장치와 비슷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 차이가 있다면 영구 지속효과...[2] 사실 천운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빈 총으로 자살을 시도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킨조가 챕터 마지막에 모두를 쏠 만큼 충분한 총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면, 킨조는 권총과 더불어 여분의 총알까지 함께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총을 사용한 뒤에는 발사한 만큼 총을 장전한다는 점, 그림에서 등장하는 킨조의 총이 리볼버이며 일반적인 리볼버의 장탄 수는 6발임을 생각해 보면 킨조와 우츠로가 대치하고 있을 때 킨조의 총에는 6발의 총알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츠로와의 대치부터 킨조가 총을 버릴 때 까지 킨조는 총을 6발 모두 쏜다.[3] 그러나 기억을 가지고 있는 키사라기 야마토와 쿠로카와 미카코가 남아 있으며, 메카루 레이의 기억 회복 선례를 생각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설사 기억을 되찾는데 실패하더라도 본편의 마에다와 비슷하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 주는 야마토와 미카코가 있기에 이들이 절망을 극복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마지막으로, 우츠로가 죽기 전 사용한 마지막 천운의 작용, 그리고 우츠로가 사망하면서 절망의 잔당에게 주어졌던 천운이 사라지면서 상황은 시간에 지남에 따라 개선 될 것이다.[4] 챕터 1의 살인사건 이후 모노쿠마가 방 헷갈리지 말라고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