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천동 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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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邱辰泉洞立石.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선사유적공원에 위치한 입석으로, 진천로 3길에 위치하고 있다. 사적 제411호로 지정됐다.
2. 상세
발굴단의 조사과정에서 입석과 제단유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변에선 청동기 시대의 대표 묘제라 할 수 있는 석관묘 4기가 같이 발굴되었다. 매장, 제의, 제단, 암각화 등 원시 신앙의 흔적이 모두 한자리에 나타났다. 이 곳 석관묘에서는 발굴 당시에 별다른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으나, 입석과 연관성 등의 관점에서 볼 때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3. 바깥고리
4. 사적 제411호
입석은 큰 돌을 세워 놓은 것으로 선돌이라고도 하며, 고인돌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진천동에서 선돌을 세운 주위로 석축을 네모난 형태로 둘러 쌓아 놓았고, 선돌 앞에서 제사의식을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선돌 주위에는 고인돌이 여러 기 남아있다. 주변지역은 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으나, 유적 보존을 위해 선돌 지역을 발굴조사하여 정비하였다.
고인돌과 선돌의 관계 및 서로의 기능적 성격을 통해 고대 문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