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조작

 

'''영어판 명칭'''
'''Mass Manipulation'''

'''한글판 명칭'''
'''대량 조작'''
'''유형'''
집중마법
'''마나비용'''
{X}{X}{U}{U}{U}{U}
생물 및/또는 플레인즈워커 X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목표들의 조종권을 얻는다.
''"디미르를 적으로 돌리는 자들은 이내 사방에 적이 깔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록세트'''
희귀도
라브니카의 충성
레어
라브니카의 충성에 등장한 집중마법. 보시다시피 마나를 대량으로 들여서 대량의 목표들의 조종권을 얻는다. 말 그대로 대량 조작. X=1 정도만 돼도 볼라스의 손아귀 안[1]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스펙인데다, X=2 이상이 되면 여러 목표를 카드 한 장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효율이 높아지지만... '''좀 심하게 비싸다.''' X=1만 돼도 6마나이며, X=2면 8마나, 10마나... 원래가 매직에서 이런 고발비 주문들은 3마나짜리 표준 카운터에 당하면 한 턴을 그대로 날려버리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데다, 청색에서 그 정도로 마나를 지불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게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차고 넘친다. 집중마법 타이밍에 카운터 대책도 없으며 마나는 쓸데없이 많이 먹고 상대에게 의존하는 이런 카드는 쓸 데가 없다고 여겨졌으나...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들어와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플레인즈워커들의 밸류가 고평가되면서 어떤 타입의 상대든 상대가 낼 생물+플레인즈워커를 합치면 이거 한방으로 게임을 확실히 뒤집을 수 있게 됐고, 악마같은 가성비와 범용성으로 무장한 시간을 꼬는 자, 테페리가 정적 능력으로 카운터 위주의 정통 컨트롤을 사멸시켰으며, '''세계를 뒤흔드는 자, 니사'''의 마나 능력이 이런 카드도 실전성 있게 쓸 수 있을 정도의 미친 램프를 가능하게 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이런 상황에서 대량 조작은 "집중마법 타이밍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마나를 들여 카운터당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써야 한다"는 약점은 최소화되고, "상대의 지속물을 대량으로 훔쳐서 보드 우위를 뒤집거나 굳힌다"는 강점은 최대화되는 환경을 맞이하게 된다. 실제로 니사가 램프한 마나를 어떻게 쓸지 후보로서 히드라성 크라시스와 함께 고순위에 들었으며, 이렇게 등장한 시믹 램프에서 '''메인 4장''' 들어가는 것으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신세 역전한 카드들 중 하나가 되었다.
메타가 조금 더 발전하면서, 테페리가 카운터를 억제하는 환경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테페리를 사용하면서 상대의 카운터 위협을 봉쇄하고 +1로 '''순간마법 타이밍에''' 이 카드를 쓰는 것도 노려볼 수 있도록 백색까지 섞어서 등장한 반트 램프에서도 고정 채용된다. 색이 늘어난 만큼 영광의 대단원과 같이 X발비 피니셔 주문의 선택지가 늘어나 메인 4장 들어가는 경우는 살짝 줄어들었으나, 포텐셜로만 보면 여전히 스탠다드의 X발비 주문들 중에서는 최강급이기 때문에 메인사이드합 최소 3장은 들어가고 있다.

[1] 도미나리아의 {4}{U}{U} 마법진 부여마법. 부여된 지속물의 조종권을 얻으며 동시에 전설적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