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법사 마가제렌트
1. 개요
꼬마공주 유시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이영아.
2. 작중 행적
후반대 20화에서 최초로 등장했으며, 그물 의식에서 5명 모두 합격한 플라티나 프린세스를 보고 에르셀에게 홀로그램으로 통화하여 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줄곧 짤막하게 등장했다.
사실 그녀는 '''이터널 티아라의 진상을 알고 플라티나 프린세스가 되는 걸 거부한 결과 소중한 세계와 친구들을 모두 잃어버린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던 1,000년 전의 마법계의 프린세스 후보였고,''' 더군다나 캐릭터 모티브는 프메 시리즈에 익숙하다면 잘 알 것같은 '''이 분이다.'''[1] 위의 사진처럼 최후반에 정체가 드러날때까지 붉은색 로브를 입고 있었다.
마법계의 공주답게 마법 하나만큼은 캐릭터들 중 단연 최강. 그물의식을 진행하는 대마법사이며 의식 진행 도중 난입한 에르셀 여왕의 홀로그램 영상을 지워버린데다 고통에 몸부림 떨고있는 알로 왕자의 영상을 보여주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유시를 울려버린 마가제렌트에게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강력한 마법으로 그렌다가 공격하자 지팡이를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 그렌다의 마법을 무효화시켜버린 것도 모자라 지팡이를 휘둘러서 그렌다와 베스를 저 멀리 날려보냈다. 또한 자기 스스로 텔레포트 등 순간이동을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기억을 다시 되찾은 유시가 친구들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결심으로 아르크와 함께 마법계로 다시 오자 왜 왔냐면서 차라리 잊어버리는 편이 낫다고 하고는 강제로 마법으로 인간계로 되돌리려고 했으나 아르크의 제지와 유시가 그녀를 간곡히 설득한 덕에 마음을 열게 되고 유시가 친구들을 다시 되찾은 소원을 드디어 이루게 되며[2] 유시와 아르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는 인간계로 보내면서 폐허가 된 마법계와 함께 완전히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