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의석연밀초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大毘盧遮那成佛神變加持經義釋演蜜鈔. 중국 요나라의 승려 각원(覺苑)이 1077년에 저술한 불경. 훗날 고려의 고승인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고려속장경(高麗續藏經), 즉 교장(敎藏)을 제작할 때 이 불경을 함께 수록하였다. 현재 조선 세조가 1462년에 복원한 책이 한 권 남아 있으며, 일본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중국 요나라의 각원이 1077년에 저술한 총 10권의 불경으로, 이후 동아시아 지역에서 진언종(眞言宗) 3부경(三部經) 중의 하나로 손꼽힌 경전이다.
한국에는 고려 전기에 대각국사 의천이 총 4,800여권에 이르는 고려속장경(高麗續藏經), 즉 교장(敎藏)을 제작할 때 이 불경을 들여와 함께 수록한 것이 최초이다. 그러나 이 교장은 몽골의 침입 시기에 대부분이 불타 흩어졌다.
현재 전해지는 것은 일본판으로 총 10권의 분량 중 권7의 한 권만이 남아있다. 연구 결과 '천순 6년 임오세(세조 8, 1462) 조선국 간경도감 봉교중수'라는 번각기록이 발견되어 과거 교장이 불타 사라지고 조선이 건국된 후 1462년에 당시 왕이었던 조선 세조가 간경도감에 명을 내려 과거 의천의 교장 일부를 복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조선지도서관(朝鮮之図書館, 朝鮮図書館研究会)에서 1934년 발표한 '義天續藏の現存本に就て', '李朝刊經都監と其の刊行佛典'를 통해 수능엄경의소주경(首楞嚴經義疏注經) 1권과 2권, 화엄경론(華嚴經論) 50권~56권, 대반열반경의기원지초(大般涅槃經義記圓旨鈔) 13권~14권과 함께 이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의석연밀초 7권이 일본에 있음이 밝혀졌으며, 상기의 불경들은 모두 고려 전기 의천의 교장을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복원한 것이 확인되었다.
고려시대의 발전된 인쇄술 및 불교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이나, 현재 일본에 소장되어 있는 상기의 교장본 자료들은 한국 국내에 있지 않고 일본측에서도 일반에 공개하기를 꺼리므로 자세한 연구는 힘들다.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