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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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란, 이름 그대로 대추를 끓여서 만든 차이다. 대추의 은은한 단맛이 체내에서 진정 작용을 하여 우울증과 스트레스 불안증,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주어 안정제로 각광받고 있다.
일단 대추를 말린 후 2배가량의 물을 붓고 푹 곤다. 곤 대추를 거즈로 싼 후 즙을 낸 후 즙을 다시 솥에 부어서 물엿 정도의 상태가 될때까지 뭉근하게 달인다. 이때 주걱으로 저어주어야 솥에 눌러 붙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후 농축액을 병에 담아서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맛이 쓰다면 꿀이나 설탕으로 간을 하면 안성맞춤이다.
마른 체형인 사람은 대추차가 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만 체형은 생강차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추차는 꿀이나 설탕같은 첨가제가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시장에서 직접 대추를 사서 끓여 먹는게 좋다. 참고로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경산시와 군위군이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치는 1등 대추는 충청북도 보은군이다.
또한 끓이다보면 생기는 하얀거품이 나오는데, 이건 대추에서 나온 사포닌 성분이니 몸에 좋은거니 그냥 먹어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