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선박/전투용
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전투용으로 주로 쓰이는 선박들에 대해 서술한 문서.
순수하게 군렙을 위한다면 저렙선박을 렙에 맞게 꼬박꼬박 갈아타는 것보다, 육메 드랍질 등으로 올리기 쉬운 상렙을 요구하는 대형 카락류 (예: 상업용 대형 카락 (상대카)나 대형 갤리온 (예: 상업용 대형 갤리온 (상대갤)류를 타고, 적당히 포질을 하거나 태부를 써서 해역 토벌을 하는 것이 편하다. 군함을 슬슬 고려하게 되는 시기는 캐릭터의 군인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른 이후.
그렇기에 소형, 중형선박은 체급별로 나뉘어서 싸우는 대해전을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대형 선박의 경우 속도에 따라 스쿠너, 클리퍼 두 부류로 갈리는 모험가용 선박과 오로지 높은 적재와 낮은 선원 수를 추구하는 상선과는 달리, 옵션 스킬과 전투 형태, 선박의 개성에 따라 유저의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기 때문에 딱히 이 선박을 타야 한다고 정해진 건 없다.
대형 선박에서 갤리류는 보통 선제공격과 노젓기 보조가 달림으로써, 유해들의 강도질용, 백병전투용 선박으로 활용되며 전열함을 위시로 한 범선 계열은 포격용으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에 거북선류는 백병불가, 갑판전 불가라는 옵션이 기본적으로 붙어있기에 백병전이나 갑판전이 부담스러운 유저들이 많이 타는 편이며, 백병불가, 갑판전 불가라는점을 이용해서 위험해역이나 무법해역에서의 무역, 모험용으로도 활용하는 꼼수가 있다.
과거 범선 계열에서 본격적인 군함은 전열함부터다. 전열함만 제대로 강화해둔다면 만렙까지 크게 다른 군렙용 배는 필요없는 편이었다. 장갑 전열함은 과거 64렙이 만렙일 때 만렙 선박으로써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고, 이후 일등전열함이 나오게 되자 최고의 선박 자리에서 밀려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일등 전열함이 강화단수가 4단밖에 안되는 관계로 그 레벨 대의 지위는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빅토리를 필두로한 수많은 국가별 전열함, 오스만 갤리온 등 파워 인플레이션으로 장갑전열함, 일등전열함 부류는 이제 안쓰인다.
갤리는 초창기에는 근해에서 주로 쓰였으며며 백병에 강하지만 내파를 올리기 어려워 원양에서는 쓰이기 어렵다는 컨셉을 갖췄지만 점점 선박의 스펙들이 좋아지다보니 이러한 단점도 점점 극복되었고 급기야 급가속이 기본으로 달리는 여러 캐쉬 갤리들이 많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쯤되다보니 상위 스펙 갤리선 쯤 되면 말 그대로 갤리의 백병능력과 빠른 가속, 범선의 포격능력과 항해 속도를 모두 갖춘 완전체라 볼 수 있으며 그 수요도 폭증했다.
이러다보니 전투용 선박은 물론, 심지어는 모험용이나 상인들의 운전배로도 갤리가 쓰이기도 한다. 최초로 급가 스킬을 달 수 있었던 경량화 라 모르 이후, 쉽 리빌딩을 통해 사실상 모든 선박에 급가속을 달 수 있게되며 대양 항해가 약하다는 단점도 거의 완전히 커버되기에 이르렀다. 다만 모든 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서 갤리를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노 젓기' 스킬의 랭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노 젓기는 대항온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올리기 힘든 스킬로 꼽힌다. 따라서 성능이 막강한 반면 진입 장벽이 높은 축에 속한다는 단점이 있다.
2. 소형선
위에 언급되었다시피 보통 군렙은 기반이 갖춰진 뒤 대형선으로 바로 시작하는 편이라 소형선은 보통 소형선제한 대해전이 아닌이상 별로 애용되는 편은 아니다. 포격은 보통 수 많은 포를 장착할 수 있는 건보트가 쓰이며, 백병은 로만갤리류가 그나마 이용될 가능성은 있는편이지만 보통은 노젓기 랭작용으로 쓰이기만 한다.
사실상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쓰이는 유일한 소형 군용선. 조빌배이며 보통은 대해전 콘텐츠용으로 사용된다.
제작시 주의할점이 하나 있다. 건보트를 건조할수 잇는 도시는 모조리 영국령이기 때문에(플리머스 런던) 영국 국적 캐릭터의 해당도시 투자가 필수다.
3. 중형선
보통 대항해시대 온라인 군선박중 중형선은 잘쓰이지 않지만, 군용 콘텐츠인 대해전에서 사용되는 두 개의 중형함선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야전식 무장사선이지만, 사실 야무사는 이동용으로 강화해 쓰는 경우가 더 많으니, 대해전때 제대로 각잡고 쓰는 중형 전투 함선은 이거 하나라고 봐야 할것이다. 포격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조빌배 치고는 꽤나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선체를 만드는 과정이 조금 골때리는데, 특이하게도 부스트 장비 아이템인 ''''명제독의 지휘봉\''''이 재료로 들어가서 조금 구하기가 난해하다. 또한 중형선 크기에 안어울리게 1공정당 조선 기간이 60일로 긴 편. 단, 글로벌 서버에선 20일이다. 하지만 덕분에 글섭 외의 서버에서는 장중캐에 조타강화를 붙였다 뗐다 하는 방식으로 조선 랭작이 가능하다.
4. 대형선
4.1. 범선 계열
일명 '''개개솔'''. 등장하자마자 내구도, 장갑, 선실 등이 오버스펙인지라 말이 많았고 결국 나오자마자 대인전 1티어 범선으로 자리잡았다. 심지어 선박스킬로 백병전 회피가 달리며, 안그래도 선실 때문에 선원수가 무지막지한데 나포가 더더욱 힘들다.
일명 '''야강빅'''. 2020년 현재까지도 가장 대중적인 대형 포격 전투선이라면 바로 이것. 장점이 상당히 많아 초보와 고인물을 가리지않고 사랑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있다고봐도 과언이 아닌 선박이다.
이벤트로 대량으로 풀린 덕택에 증서값 약 3억두캇 내외의 싼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않은, 오히려 과하다고 할 수 있는 훌륭한 성능을 가졌다. 범선기준 특수시리즈 선박들과 강서프가 야강빅에 비해 내구력, 선실, 스킬을 모두 압도하는 성능을 가졌으나 아직도 야강빅은 군범선들중 손에 꼽는 내구력과 선실을가진 선박이다. 무적내구가 무려 900대 선실은 300대에 달한다!
거함거포주의 룩을 선호하고, 대NPC용으로 적당한 가성비의 선박을 찾는다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 모두가 야강빅을 추천할정도이다. 9번이라는 강화횟수덕에 초과강화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으며 기본재질이 야전금 재질이라 딱히 재질을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그야말로 가성비와 룩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군컨텐츠 입문에 최적화되어 있는 배.
단점으로는 일전류 특유의 둔중한 선미와 최근 군선박에비해 약간 느리다는 느낌이 있고 상기했다시피 엔드스펙 군 선박들과는 너무나도 차이나는 성능 때문에 유저들과의 군컨텐츠용으로 사용하기엔 전성기가 너무 많이 지난 선박이다. 웬만하면 대NPC용으로만 이용하자. 추천 그레이드는 장갑함개조와 가성비를 더욱 올려줄 내구력강화 혹은 장갑강화이며, 옵션 스킬로는 입맛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가끔 리스본 배상인중에 통수만 있는 옵션이나 가3같은 말도 안되는 그레이드 옵션으로 비싸게 받아먹는 사람들이있으니 주의.
4.2. 갤리선 계열
일명 '''명나갤'''. 범선 계열로 가성이 끝판왕이 야강빅이라면 갤리선으로서는 이 선박이 있다. 똑같이 많이 풀린 물량으로 증서 시세 3억대를 유지하며 백병 사냥과 노젓기랭작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나 소위 '''강포'''라 불리는 화력강한 대포들이 등장한 이후 대해전같은 PK용도로는 추천하지도 않으며, 현재 수많은 갤리류 선박들이 등장한 이래 명나갤은 가성비만 좋은 선박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잡고 모든 군컨텐츠를 갤리로 하고싶다면 다른 배를 택하자.
자신이 노젓기 등 꼭 갤리가 하나 있어야겠다 싶을 때 추천할만한 선박. 어차피 웬만한건 위의 야강빅으로도 다 된다. 그래도 가성비는 어디 안가서 암보이나/라스팔마스 앞에서 서식하는 초보 유해들이 타고 유저 터는데 이용되기도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