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3화

 





2013년 12월 21일 방영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3화에 대한 항목.
1. 메인 매치 : 왕 게임
1.1. 룰
1.2. 추가 정보 및 전략
1.3. 게임 진행 및 결과
1.3.1. 라운드별 진행 상황
1.3.2. 결과
1.4. 메인매치 평가
1.4.1. 임요환 라인의 패인
1.4.2. 필승법
2. 데스 매치 : 결! 합!
2.1. 룰
2.2. 추가 정보 및 전략
2.3. 게임 진행 및 결과
2.4. 데스매치 평가
2.5. 에필로그
3. 기타


1. 메인 매치 : 왕 게임



3회전 예고

1.1. 룰



  1. 플레이어들은 2라운드마다 엄지와 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2. 1라운드에 투표를 통해 왕을 정한 후 플레이어들은 매 라운드마다 돌아가며 왕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왕은 플레이어들을 각각 A와 B 구역으로 자기 마음대로 나누어 보낸다. 단 한구역에는 최소 2명을 보내야 한다.
  3. 각 구역에서 엄지와 검지 중 수가 더 작은 쪽이 승점을 획득한다. (동등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몰리면 승점을 획득할 수 없다.)
  4. 라운드 종료후 왕은 한번도 왕을 하지 않았던 플레이어중 1명에게 왕위를 승계한다. 게임은 총 11라운드로 모든 플레이어가 한 번씩 왕이 되고 종료된다.
  5. 11라운드가 모두 종료되었을 때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된다.
  6. 11라운드가 모두 종료되었을 때 승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여러 명일 경우 모두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단, 승점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가 단 1명이라면 그 다음으로 승점이 낮은 플레이어(들)도 모두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7. 데스매치에 진출하지 않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가넷을 1개씩 획득하며 우승자는 불멸의 징표 단서를 추가로 획득한다.
  8. 룰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반역의 징표가 있다. 반역의 징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사용시 가넷을 지불하여 자신의 구역을 이동할수 있다.
  9. 반역의 징표는 최초 사용자는 가넷 2개, 이후 사용될때마다 필요한 가넷 수가 한개씩 증가한다.

1.2. 추가 정보 및 전략


라이어 게임의 소수결 게임과 기본적인 룰에서 닮은 부분이 있다. 다만 세세한 룰을 따지고 보면 왕이 되어 두 구역으로 나누는 시스템, 반역의 징표, 매 라운드마다 선택을 바꿀 수 있는 라이어 게임과 달리 두 라운드마다 한 번씩 바꿀 수 있는 등 꽤 많은 차이점이 있다. 또한 참가자 대부분이 빚을 지고 있고 드롭 아웃 룰 때문에 다인 연합이 이루어지기 힘든 소수결 게임과 달리 왕 게임은 마음만 먹으면 9인 연합도 가능하다. (아래의 필승법 참고)
'왕'의 등장에 더하여서 매 라운드가 끝난 뒤 승점 획득 상황을 공지하므로, 짝수 라운드에서는 상대편이 어떤 손가락을 들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 전략 수립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반역의 징표도 게임 진행에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 방송에서 나오지는 않았으나, 한 구역에 2명을 보내야 한다는 룰은 왕이 구역을 정할 때 2명은 보내야 한다는 뜻이므로 룰상 2명이 있는 구역에서 반역의 징표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일각에서는 부제인 룰 브레이커에 걸맞게 '''엄지와 검지를 둘다 피면 어떻게 되나'''는 의견도 있다. 만약 가능하다면 2인 왕따 전략 문제도 해결된다. 일단 방송에서는 리허설 시간에 임윤선이 검지를 내려는 의도로 낸 손모양에 엄지가 같이 펴진 경우는 있었고 이때는 검지로 인정되었다.


1.3. 게임 진행 및 결과



1.3.1. 라운드별 진행 상황


'''1라운드 : 왕 이다혜'''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노홍철, 은지원, 이은결
이상민, 유정현, 임윤선, 조유영
'''엄지'''
'''B'''
이두희, 임요환
홍진호, 이다혜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1'''
0
0
'''1'''
0
0
0
'''1'''
0
0
0
이번 게임 역시 시작과 동시에 연합이 생겨났다. 홍진호은 자신과 노홍철을 주축으로 하는 6인 연합[1]을 구상했으며, 연합을 완성하기 위하여 이두희를 통해 임요환에 접근하였다. 하지만 이미 임요환은 임윤선을 중심으로 한 연합[2]에 소속되어 있었고, 접근해 온 이두희를 오히려 설득시켜 자신들의 연합에 포함시킨다. 홍진호 연합은 홍진호를, 임윤선 연합은 이다혜를 왕으로 미는 상황에서 얼떨결에 홍진호 연합에 속하게 된 유정현까지 소속이 확실해지면서[3] 게임은 임윤선의 6인 연합 vs. 홍진호의 5인 연합의 양상으로 흐르게 되었다.
결국 6명의 표를 받아 이다혜가 첫 왕이 되었고, 5인 연합은 이두희의 배신을 알고서는 분노에 휩싸인다.
이후 진행된 게임에서 6인 연합이 쓰고자 했던 작전은 쉽게 말해 '왕을 밀어주자'였다. 왕과, 왕의 것과 다른 손가락을 가진 자기 팀 두 명, 총 세 명 만을 한 방에, 나머지를 전부 다른 방에 몰아넣는 방법이다. 이다혜는 이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실제로 검지를 선택한 자신과 엄지를 선택한 이두희, 임요환만을 B에 넣고 나머지를 전부 A에 넣었다. 하지만 홍진호가 반역의 징표를 사용해 B로 위치를 옮겼고, 결국 이다혜는 승점을 얻지 못하였다.
'''2라운드 : 왕 임윤선'''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노홍철, 은지원, 임요환
유정현, 이상민, 홍진호, 이다혜, 조유영
'''엄지'''
'''B'''
이두희, 이은결
임윤선
'''검지'''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2'''
0
0
'''2'''
0
0
0
1
'''1'''
'''1'''
0
'''3라운드 : 왕 조유영'''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이은결
'''X'''
'''B'''
이다혜, 홍진호, 이상민, 유정현
이두희, 노홍철, 은지원
'''검지'''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0
0
'''3'''
0
'''1'''
0
1
1
1
0
1라운드에서 홍진호의 반역의 징표 사용으로 이다혜의 작전이 실패, 5인 연합에 점수를 주게 되자 임요환은 A구역에 동일한 수의 엄지와 검지를 넣어 상대편의 가넷 소비를 유도하는 작전을 짠다. 그러나 5인 연합은 반역의 징표를 사용하지 않았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 또 다시 5인 연합이 승점을 가져가게 된다. 눈치가 빠르다면 이쯤해서 스파이가 있다는 걸 짐작 할 수도 있겠다.
'''4라운드 : 왕 이은결'''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이상민, 이다혜, 유정현
이두희, 노홍철, 은지원, 이은결
'''엄지'''
'''B'''
홍진호, 임윤선, 임요환
조유영
'''검지'''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0
'''1'''
3
'''1'''
1
'''1'''
1
1
1
'''1'''
여기서 6인 연합이 계속 지고 있으니깐 혼란을 주기위한 작전으로 적에게 왕을 먼저 넘겼다. 사실 이 행동은 중요한 2라운드째를 5인 연합에게 넘긴 무의미한 행동이였다. 어차피 배신때문에 졌지만...[4]
'''5라운드 : 왕 유정현'''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홍진호, 유정현
조유영, 이두희, 은지원, 이상민, 이두희, 노홍철
'''엄지'''
'''B'''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이다혜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1'''
'''2'''
3
1
1
1
1
1
1
1
'''6라운드 : 왕 이상민'''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이은결, 임요환, 이다혜, 임윤선
이상민
'''검지'''
'''B'''
홍진호, 유정현
조유영, 이두희, 노홍철, 은지원
'''엄지'''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2'''
'''3'''
3
1
1
'''2'''
1
1
1
1
5라운드에 이어 6인 연합의 엄지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6인 연합에서 맞트레이드(임윤선<->조유영)로 반역의 징표를 쓰려 하자 이상민은 '''"아니 한 라운드에 1300만원을 쓰겠다고 지금?!"'''라고 하며 배신을 촉구한다(이 라운드 당시 반역의 징표를 쓸려면 가넷이 6개 필요했고 맞트레이드이기 때문에 한번 더 쓰려면 7개가 필요한 상황.) 결국 임윤선이 가넷을 아끼기로 하면서 맞트레이드는 이뤄지지 않았다.
'''7라운드 : 임요환'''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임요환, 이상민
조유영, 이두희, 이은결
'''엄지'''
'''B'''
이다혜, 임윤선, 홍진호
유정현, 노홍철, 은지원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2
3
3
1
1
'''3'''
1
'''2'''
1
1
5,6 라운드에서 완벽하게 털린 6인 연합은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 스파이가 이은결이라고 확신하는 임윤선은 이은결에게 엄지와 검지를 섞어서 알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8라운드 : 왕 이두희'''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임요환, 이상민, 홍진호, 이다혜
이두희
'''검지'''
'''B'''
임윤선
유정현, 노홍철, 은지원, 이은결, 조유영
'''엄지'''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2
3
3
1
'''2'''
3
1
2
'''2'''
1

이 라운드에서 이두희가 '''이중 스파이'''임이 밝혀지게 되며 큰 혼란이 일어났고 그와중에 임윤선과 이은결이 기존의 6인 연합을 배신하고 홍진호의 연합에 붙으면서 8인 거대 연맹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 연맹에 끼지 못한 임요환 이다혜 조유영은 배신감에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이 나온다. 결과적으로는 이두희와 임윤선이 승점을 가져간다.
'''9라운드 : 왕 홍진호'''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홍진호, 이두희, 이은결
이상민, 유정현, 노홍철, 은지원, 임윤선, 임요환
'''엄지'''
'''B'''
이다혜, 조유영[5]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3'''
3
3
1
'''3'''
3
'''2'''
2
2
1
결국 남은 연맹에서 임요환이 빠져나오면서 아래에서 서술한 필승법인 9인 연합이 완성되었다. 이때 데스매치 진출자가 거의 정해졌다.
'''10라운드 : 왕 노홍철'''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홍진호, 이두희, 이은결
이상민, 유정현, 노홍철, 은지원, 임윤선, 임요환
'''엄지'''
'''B'''
?
?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4'''
3
3
1
'''4'''
3
'''3'''
2
2
1
그대로 굳히기를 시전한 9인 연합. 이로인해 이다혜와 조유영은 데스매치 확정자가 되었다.
'''11라운드 : 왕 은지원'''

'''엄지'''
'''검지'''
승점 획득
'''A'''
임윤선, 임요환, 이상민
이두희, 이은결, 유정현, 노홍철, 은지원, 홍진호
'''엄지'''
'''B'''
조유영
이다혜
'''X'''
'''승점'''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3
4
3
3
1
4
'''4'''
3
'''3'''
'''3'''
1
마지막 왕이 된 은지원이 임윤선과 임요환도 탈락 후보로 만드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을 벌벌 떨게 했으나[6] 결국 약속대로 두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점수를 주면서 9인 연합 전부를 살리는 방향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7]

1.3.2. 결과


결국 9인 연합의 3명이 공동 우승을 차지, 불멸의 징표 단서를 얻었다. 최하위가 두 명이 되어 그대로 데스매치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우승자
이두희, 이상민, 홍진호
탈락후보
이다혜, 조유영
'''가넷'''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다혜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합계
2-1
5-1
6-4
4+1
6
2+1
5-1
6+1
5-2
3+1
5
44

1.4. 메인매치 평가



1.4.1. 임요환 라인의 패인


계속 이 방 저 방을 오가던 이두희의 이중 간첩질을 눈치 못 챈 것이 가장 큰 패배 이유지만 초반에 팀을 짤 때 유정현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패착이었다. 이 게임은 뒤에서 2명만 제끼면 무조건 생존 할 수 있고 왕이 되는 사람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다는 점에서 팀이 커질수록 좋다. 촬영 중에는 계산상 6인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어쨌든 팀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놓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만약 유정현을 받아들였다면 이두희가 배신하기 전 타이밍에 7:4의 일방적인 대결 구도가 되고 이때는 이두희도 들킬 위험이 있는 배신자보다는 안정적인 승리가 보장되는 7인 연합으로 갈 확률이 높다.[8]
그리고 이두희만 배신 한것이 아니라 이은결 또한 홍진호 라인에 포섭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이두희가 몰래 나가는걸 봤음에도 말하지 않다가 이두희가 임무를 수행하고 바깥 의자에 앉았을때 수상쩍다고 이야기 했을 가능성도 있고, 이두희가 쪽지를 상대팀 진영에 가서 던져줄때도 이은결이 같이 있었는데 "다른팀 진영까지 가서 문을 열고 뭘 던져준후 돌아가는 것"을 지켜 봤음에도 의심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 본인이 왕이었던 4라운드에 상대팀과 아군 패를 알고 있었음에도 임요환이상민을 교환하면 임요환, 이다혜가 1점씩 먹는 상황에서 임요환 대신 이상민에게 1점을 주는 것도 배신을 햇을 가능성에 무게를 둘수가 있다. #
그리고 설사 배신을 한 이두희와 배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은결이 배신을 하지 않았어도 임윤선 연합이 불리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임윤선 연합은 1라운드의 왕을 자신의 연합에서 배출시켜서 정보를 알고 진행하는 짝수 라운드의 왕을 상대 연합보다 한 번 더 할 수 있는 전략을 짰는데[9] 이것이 패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반역의 징표'''의 존재 때문이다. 반역의 징표는 처음에 쓸 수록 가넷 수가 적은데 초반 라운드에 자신의 연합에서 왕이 나온다는 것은 곧 상대 팀원들이 반역의 징표를 사용할 가능성이 늘어나는 것이고 초반이라 가넷 개수가 적으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후반에 상대 연합에게 왕이 넘어가면 자신의 연합원들의 손가락이 한쪽으로 몰려도 가넷 수가 높다보니 부담도 되고 심하면 가넷이 모자라 사용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물론 배신 때문에 어찌하든 패배는 기정사실이었지만 1라운드의 왕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었던 것.

1.4.2. 필승법


2화 메인매치에 이어 추악한 그림을 만드는 필승법이 있다. 데스매치에 어차피 두 명 이상은 가야 하기에(한명만 가면 바로 윗점수도 데스매치 진출이다.)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9인 담합'''이다. 일단 떠올리기만 하면 실행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다는 점까지도 동일하다.[10]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데스매치에 갈 희생자 두 명을 미리 결정해놓고 그 중 하나를 1라운드 왕으로 만든다.
  2. 희생자 1이 2라운드 왕을 희생자 2로 정하면 3라운드부터 아래 전략을 쓰면 되고, 아니라면 3라운드에 희생자 2를 왕으로 지명한다.
  3. 희생자 둘을 언제나 A 구역으로 몰아넣는다. 이 둘은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한다.
  4. 5:4의 비율로 팀원들을 B에 넣는다.
  5. 모든 팀원들의 점수를 3점 이상으로 만든다.[11]
변수가 될 수 있는 반역의 징표도 쓰면 쓸수록 계속 필요한 가넷의 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희생자 둘이 쓰기 전에 연합 측에서 먼저 써서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사용에 필요한 가넷 개수를 미리 올려두면 된다.[12] 아래에 있는 불멸의 징표가 이미 발견되었다는 추측과는 별개로, 우승자만 불멸의 징표 단서를 얻는 시스템도 누가 우승을 하든 팀원이 공유하도록 하거나, 작전 발안자에게만 주는 식으로 하면 의견 충돌이 덜할 것이다.
2화의 필승법의 본질과 현실적인 문제점 역시 공유한다. 짧은 시간 동안 이 방법을 떠올리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과, 출연진이 선뜻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까지도 동일하다. 물론 명분이 있는 상대인 홍진호 등 강한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까지도 동일하다.(...) 방송에서도 처음부터 이 방법을 생각해냈지만 재미없다며 곧이곧대로 실행하진 않았고 연합전이 되었지만, 결국 연합전에서 불리해진 연합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조금씩 빠져나가며 조유영과 이다혜 두 명이 떨어지게 되었다.

2. 데스 매치 : 결! 합!



원본 게임은 '''세트'''. 하는 방식도 완전히 동일하다.

2.1. 룰


다른 때와 달리 '''전원이 동점'''이거나 한명만 최하위더라도 나머지가 동점이라면 데스 매치에 '''전원이 진출하게 된다'''. 때문에 어쩌면 3명 이상이 참가하는 첫 데스 매치가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다른 회차처럼 두 명만 데스 매치로 떨어졌다.
사실 이 게임은 보드게임 세트(SET)에서 착안한 게임이다. 세트에서는 12장의 카드의 무늬, 모양, 개수, 색상을 이용해 세트를 만들지만 여기에서는 9장의 도형, 색, 배경색으로 변경되었고, '결' 규칙이 추가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게임의 법칙 결승전 두 번째 게임으로도 나온 게임인데, 결!을 잘못 외쳤을 때 만회해줄 수 있는 아군이 없다는 점과 모든 플레이어가 총 여섯 턴 동안 아무것도 외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라운드가 종료된다는 규칙이 추가되었다. 둘 모두 합이 하나 남은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간만 흘러갈 경우를 대비한 규칙인 듯하다.
  1. 게임에 사용되는 그림은 도형(○, △, □), 도형의 색(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배경색(흰색, 회색, 검정색)의 세 가지 속성이 각각 다르게 조합된 27장의 그림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 라운드마다 27장중 9장의 그림이 공개되며, 플레이어들은 합이 되는 3장의 그림을 찾아야 한다.
  3. '합'이란 3가지 속성이 모두 같거나 모두 다른 그림들로 이루어진 3장의 그림을 말한다.
''''합'인 경우'''



배경색 '''모두 같음 (O)'''
도형 '''모두 같음 (O)'''
도형 색 '''모두 다름 (O)'''



배경색 '''모두 다름 (O)'''
도형 '''모두 다름 (O)'''
도형 색 '''모두 다름 (O)'''



배경색 '''모두 같음 (O)'''
도형 '''모두 다름 (O)'''
도형 색 '''모두 같음 (O)'''
''''합'이 아닌 경우'''



배경색 '''모두 같음 (O)'''
도형 두 개만 같음 (X)
도형 색 '''모두 다름(O)'''
  1. #4 플레이어들에게는 한 번씩 번갈아가며 10초의 시간이 주어지며, 자신의 순서에 합을 찾아냈다면 '합'을 외친 뒤 그림 번호를 호명해야 한다.
  2. 호명한 그림이 합이 맞을 경우 +1점. 아닐 경우엔 -1점이 된다.
  3. 자신의 순서(10초)에 아무것도 호명하지 않으면 점수변동 없이 상대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단, 합을 외친 후 아무것도 호명하지 않으면 틀린 것으로 간주한다.
  4. 만약 9장의 그림 안에 더 이상 합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결'을 외칠 수 있다. 이 때 합이 되는 그림이 더 이상 없을 경우, '결'을 외친 플레이어는 승점 +3점이 되고, 라운드가 종료된다.
  5. '결'을 외친 시점에서 합이 되는 그림 조합이 남아있다면 해당 플레이어는 -1점이 되며 기회는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어간다.
  6. 모든 플레이어가 연속으로 총 여섯 번 아무 것도 외치지 않고 턴을 넘길 경우, 라운드 종료.
  7. 게임은 총 10라운드로 진행되며, 게임 종료 후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마지막 합을 외치지 않는 전략
합이 하나 남은 것을 알고 있을 때, 남은 하나를 맞추고 상대방이 결!을 외칠 기회를 주는 것보다 상대방이 남은 하나를 맞출 때까지 기다리고 결!을 외치는 것이 점수 상에서 이득이다. 따라서 이를 알고 있을 때는 가급적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시즌 1과 달리 모든 참가자가 세 번 연속으로 턴을 넘기면 라운드가 그대로 종료되는 규칙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번 게임은 결보다는 합을 최대한 많이 맞추는 것이 주가 되고 결은 어디까지나 상대가 마지막 합을 맞췄을 때 굴러들어오는 보너스 개념에 가깝다. 즉 결을 외칠 상황이 나왔다는 말은 십중팔구 상대가 실수를 했다는 의미다.
물론 어디까지나 원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방송에서는 11라운드 중 결이 안 나온 라운드는 단 두 라운드 뿐이었다. 합이 아예 없던 라운드와 이미 역전이 불가능했던 마지막 라운드를 빼더라도 8라운드 중 6라운드나 결이 외쳐진 것인데, 참가자 둘 다 합을 맞추는 데에 신경을 써서 남은 합 개수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 합을 외치기 전에 남은 합 개수를 찾는 전략
다시 말해 결국 상대에게 결을 주지 않는 전략이다. 만약 내가 마지막 합을 맞췄다가 상대가 결을 외치면 마지막 합을 외치지 않는 것에 비해 2점이나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명백히 남은 합의 개수가 적어보인다면 합을 하나 찾았더라도 일부러 외치지 않고 턴을 넘기면서 그 사이에 더 합이 있는가를 찾아보아야 한다. 실제로 시즌 1 결승전에서 홍진호가 답을 더 적게 맞췄는데도 이긴 것은 결로 점수를 많이 만회한 덕분이 크다.
남은 합의 개수를 찾는 방법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가장 적은 속성을 가진 번호를 찾고 그 번호를 제외하고 '합'을 만들다 더이상 만들것이 없다고 생각되면 빼뒀던 번호를 포함시켜 만들다가 그것도 한계라고 생각될 때 '결'을 노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 O: 합 정답 . X: 합 오답 . O!: 결 정답 . X!: 결 오답
  • 시간 초과는 표시하지 않음
R
이다혜

개수

조유영
누적점수
득점
플레이
플레이
득점
누적점수
1R
0
0
OOXXXXX'''O!'''
6
OOOX!XO
2
2
2R
1
1
O
2
O'''O!'''
4
6
3R
5
4
OOX!'''O!'''
4
OXO
1
7
4R
8
3
OX!'''O!'''
5
OOOO
4
11
5R
11
3
'''O!'''
0

0
11
6R
14
3
OOO
3
XX!'''O!'''
1
12
7R
16
2
OOOX!X!O
8
OOOO'''O!'''
7
19
8R[13]
18
2
OOXOXO
5/6
OX
0
19
9R
19
1
O
1
'''O!'''
3
22
10R [14]
25
6
OOOOOO?
10/12[15]
OOO?
3
25
연장
29
4
OOXOX!'''O!'''
8
OOOOO
5
'''30'''
탈락자
이다혜
'''가넷'''
노홍철
홍진호
유정현
은지원
이두희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임윤선
조유영
합계
1
4
2
5
3
4
7
3
4
5+6
44

2.4. 데스매치 평가


편집 상으로는 조유영은 합 조합을 여러 개를 맞추고 이다혜는 결 막타를 먹는 것이 중점적으로 나왔는데, 결과표로 알 수 있듯이 이다혜가 결 시도를 좀더 많이 하긴 했으나 동점을 받은 10라운드까지 양쪽이 맞힌 결의 수는 같았다. 처음에는 조유영이 앞서나갔으나, 5라운드에서 이다혜가 본격적으로 치고 나오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가 전개되었다. 10라운드까지 동점이라 연장 11라운드로 넘어갔는데 여기서 이다혜가 합 조합을 틀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탈락하였다. 11라운드는 합 조합 개수가 짝수였기 때문에 양쪽 다 실수 없이 완벽하게 풀었다면 선공인 이다혜가 이기는 게임인지라 더욱 아쉬울 듯.
승부 자체가 직업인 바둑기사가 스포츠 아나운서에게 패배한 것이 이변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결!합! 게임은 "결"을 외칠 타이밍을 잡는 것 말고는 순수한 IQ 퍼즐이다. 인디언 포커처럼 베팅 밀당을 하면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게임이었다면 이다혜에게 유리했겠지만 이 게임은 그렇지 않았고 조유영이 3회전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2.5. 에필로그


'''바둑 격언 중에 부득탐승(不得貪勝)이라는 격언이 있어요. 지나치게 승리를 탐하면 진다는 뜻인데, 제가 너무 이기려고 했던 게 패인인 것 같아요.'''

탈락자 인터뷰 중

'''아쉽네요.'''

'''연락 주세요. 기다릴게요.'''

출연진과의 마지막 인사 중

'''조유영 : 아, 근데 나.. 되게 언니랑 친했는데....'''

'''노홍철 : 그래서 무섭다는 거야.'''

'''이다혜 : 톡도 보내고.'''

'''조유영 : 톡으로 '둘이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

'''이다혜 : '우리 꼭 살아 남자.' '''

'''조유영 : '다른 팀이 돼도 살자' 이랬는데'''

출연진과의 마지막 인사 중


3. 기타


3화 초반부에 홍진호가 불멸의 징표를 수색하는 장면을 방송하면서 힌트를 노출했다. 이것은 제작진이 불멸의 징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공개된 힌트는 "금고에 있다", "차고에 있다"였다. 방송에 힌트를 노출했다는 것은 방송 방영분을 출연자들이 보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이를 통해 3화 방영 시점에 녹화 중인 7화나 이미 편집이 완료되어 있을 6화쯤에 발견되었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측했고, 결국 6화에서 발견되었다.
한편 3회차 메인 매치가 끝나고 불멸의 징표의 힌트를 홍진호가 열었을 때, 우승자가 아닌 이은결이 대놓고 홍진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옆에서 보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이는 이은결이 중간에 배신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홍진호 진영에 가담하기로 한 스파이였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덧붙여 다음 시즌 3화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9인 연합이 나머지 2인을 엿먹이는 구성이 나오며 제작진들의 무능이 다시 한 번 터져 버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 홍진호,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이두희, 임요환[2] 임윤선, 이다혜, 이은결, 조유영, 임요환[3] 처음에는 임윤선 연합에 들어가려 했으나, 이미 과반수가 되어 왕을 뽑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었던 임윤선 연맹은 이를 거절했다.[4] 이 때 이은결이 상대 진영인 유정현에게 왕을 넘긴 것이 이은결이 일찌감치 홍진호 진영에 가담하고 있었다는 증거라는 주장도 있다.[5] 사실 B 구역에 단 둘이 남게 된 이상 두 명 다 승점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엄지 검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방송에서도 뭘 선택했는가는 나오지 않는다.[6]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임요환,임윤선)-(이다혜,조유영)의 위치만 바꾸면 끝. 가넷이 모자라서 반역의 징표를 쓸 수도 없다.[7] 임요환과 임윤선에게 승점을 주기 위해서 A구역에서 둘만 엄지를 내고 나머지는 다 검지를 내기로 했는데, 이상민은 엄지를 내서 승점을 먹었다. 방송분만 보면 깨알같이 배신해서 1점을 먹은 걸로 나오지만 사실 홍진호에게 엄지를 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지를 낸 것.[8] 7인 연합부터는 극단적으로 상대방 4명만 한 곳에 몰아넣어도 자기 진영이 왕을 하는 7라운드 동안 안정적으로 3명이 득점을 하며, 상대측은 아무리 해봐야 1명밖에 점수를 얻지 못한다.[9] 이건 홍진호 연합도 마찬가지.[10] 탈락 후보가 된 사람이 담합 멤버 중 한 명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수 없는 구조도 이러한 거대 연합이 결성되는 흐름에 일조하고 있다. 시즌1 3라운드에서 성규가 차민수를 데스매치 상대로 골라 이겨 거대 연합을 와해시킨 것이 시즌1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인데, 시즌2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보복이 차단되고 있다.[11] 팀원들을 ABCDEFGHI라고 가정했을시, 3, 4라운드에 ABCD 5, 6라운드에 EFGH, 7, 8 라운드에 ABCI, 9, 10 라운드에 DEFG, 11라운드에 I, H가 3점 나머지 두명이 5점으로 우승. 만약 1, 2라운드에 왕이 된 사람 누구도 2점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그냥 ABCDEFGH가 4점, I가 2점을 먹는걸로 탈락자 없이 8인 우승이 가능하다. 이 경우 4점까지 8인은 위험 부담이 완전히 없어지지만 반대로 I의 위험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누군가 솔선해서 나서지 않는다면 자칫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12] 1라운드에 희생자가 왕이 되어서 사람들을 배분했을때 담합한 팀원들이 점수를 얻는걸 포기하고 희생자들이 지불 할 수 있는 가넷 수를 초월시켜두면 된다.[13] 서로 결을 안 주기 위해 계속 턴을 넘기다가 6턴이 지나면서 라운드가 종료되었다. 방송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지막 6턴 중 이다혜가 짝수 번째 차례였던 것으로 보아 이다혜가 1번 틀린 후 2-3-7을 찾은 듯 하다. 미발견: 3-8-9[14] 합 12개 중 10개가 발견된 상태로 종료. 이다혜가 합 최소 6개, 조유영이 합 최소 3개를 발견했으며 둘 중 한명이 합을 하나 더 찾았고 감점 1점이 있었다. 이다혜는 결 점수 없이 합 점수만으로 이 라운드에서 3점을 따라잡았다.[15] 미발견: 4-7-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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