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트럼불

 


Douglas Trumbull
미국의 영화 특수효과 제작자.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1968), <미지와의 조우>(1978), <스타 트렉: 더 모션 픽처>(1979), <블레이드 러너>(1982) 등, 60 ~ 80년대의 헐리우드 특수효과를 대표하는 영화들의 특수효과를 제작한 인물.
스타워즈의 첫 작품(1977)에도 참여할 수 있었으나 미지와의 조우(1978)를 만드느라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흠. 참고로 트럼불은 그의 조수인 존 다익스트라(John Dykstra)를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다익스트라는 스타워즈의 성과를 바탕으로 헐리우드의 유명 특수효과 업체인 ILM을 만들었다.
블레이드 러너의 제작 도중 그의 다음 감독 작인 <브레인스톰>을 위해 떠나고 대신 데이비드 드라이어(David Dryer)가 후임으로 블레이드 러너의 특수효과 작업을 총괄했다. 유명 컨셉 아티스트 시드 미드와는 스타 트렉과 블레이드 러너에서 같이 일한 바 있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1971년에 <침묵의 질주(Silent Running)>을 감독하고, <브레인스톰>(1983)을 감독하였으나 둘 다 흥행에 실패하였다.
최근 참여작으로는 트리 오브 라이프 (2011)이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