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 젠틀리(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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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연결되어 있어.'''

'''단서를 찾지 않는 탐정'''


1. 개요


원작 더크 젠틀리를 기반으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드라마/2017)에 등장하는 캐릭터. 본명은 원작소설과 동일하게 스블라드 체일리[1].
새뮤얼 바넷이 연기한 캐릭터로, 더글러스 애덤스가 창조한 캐릭터 답게,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을 가졌지만 얼빠진 말도 안되는 모순된 탐정 캐릭터.[2]

2. 능력


추리력은 전혀 없지만, 자신의 직감을 따라 행동하면 어떤 식으로든 문제 해결에 가까워지게 되는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도중 우연히 주운 고양이가 살인사건에 이용된 귀상어의 혼을 지닌 고양이였다는 식이다. 다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일들이 정말로 문제 해결에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우연인지 본인조차도 전혀 구분하지 못하며, 사건을 따라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 것 같아보이다가도 다시 꼬이기도 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은 능력.[3]
이는 역으로, 자신이 있는 장소는 반드시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장소이며, 만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며, 죽지 않아야 할 때는 죽지 않게 되는 정말 복잡한 능력이다. 그런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자신은 선택만 할 수 있다.
본인은 이를 근본적으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신념, 전체론적(Holistic)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한다.
이런 능력 때문인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으며, 그것이 다른 주인공인 토드 브로츠먼에게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다.[4]
또, 이 능력 때문에 CIA에 연구대상으로 붙잡힌 적이 있으며[5], CIA에서 관리하는 블랙윙 프로젝트의 연구대상 42명 중 하나다.[6] 코드명은 '''프로젝트 이카로스(Project Icarus)'''.[7]
[1] 시즌1에서 이름만 언급되고, 이후 시즌2에서 풀네임이 언급된다[2] 초능력을 가지긴 했지만 본인이 부정한다.[3] 시즌1 중반에 이런 더크의 능력을 이해 못하던 토드가 후반에는 초능력이 아니냐며 테스트 하기 위해 식당 냅킨에 그림을 그리고 뒤집어 놨다. 더크는 이 그림을 보지도 않고 자신의 능력은 초능력 같은 게 아니라며 거기에 카우보이 그림 같은 걸 그려도 알 수 없다고 대꾸한다. 하지만 실제로 토드가 그린 그림이 카우보이 그림이었고, 토드는 더크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4] 더크에게 있어 토드 브로츠만과 파라 블랙은 유일한 친구이다. 이 때문에 토드가 처음으로 자신을 친구로 인정했을 때 매우 감동하는 모습을 보인다[5] 드라마 상 시점보다 15년 전인 10대 시절[6] 블랙윙 프로젝트의 연구대상 42명에는 더크, 라우디 보이즈, 바트, 모나 와일더 등이 포함되어 있다[7] 42명인 이유는 원작자인 더글러스 애덤스의 오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