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모로
1. 개요
Dun Morogh.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동부왕국 중앙부에 위치한다.
워크래프트 역사 중에서도 난공불락을 자랑했던 드워프들의 고향이다. 던 모로로 들어오는 입구는 산 아래에 낸 터널 2개뿐이며 그나마도 갈림길에서 만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출입구가 하나뿐이라, 여기서 막으면 말 그대로 우주방어가 가능하다. 2차 대전쟁 때 크게 밀려서 드워프 전체가 아이언포지로 짱박힌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차저차 방어에는 성공했다. 공군으로 뚫자니 2차 대전쟁 당시의 호드 공군은 붉은용뿐인데, 수가 적어서 그리폰 기수를 운용하는 드워프의 본진에 쳐들어가기는 무리가 좀 있었기 때문이다.
2. 대격변 이전
거대한 산맥 내의 분지로 존재하는 지역으로, 온 지형이 눈으로 덮혀있으며 풍부한 지하자원을 자랑한다고 한다. 남쪽으로는 드워프들의 거주지이자 시작지역인 앤빌마가 존재하며, 던 모로 중앙에는 드워프들의 수도인 아이언포지와 카라노스 마을이 있다.
동쪽으로는 드워프 종족의 탈것인 산양을 판매하는 앰버스틸 목장과 대격변으로 튀어나온 트로그들로 몸살을 앓는 골볼라 채석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산맥 내의 길을 통해 저습지, 모단 호수 등으로 빠질 수 있으며, 이글거리는 협곡과도 쉽게 연결된다. 원래는 이글거리는 협곡으로 가려면 열쇠를 주는 퀘스트를 수행해야 했다. 저습지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길보다는 놈리건으로 가다가 중간쯤에서 북쪽 산맥의 오묘한 경사지형으로 타고 올라가서 저습지쪽에서 추락사하는 쪽이 훨씬 빠르지만, 저습지를 통해서 이동할 일은 실상은 별로 없다.
BGM을 아라시 고원이랑 공유한다. 재밌는 점은 아라시 고원은 여름인데 던 모로는 완전히 겨울이라는 것. 덧붙이자면 지역 전체가 가을 풍경인 아즈샤라와도 BGM을 공유한다.
대격변 이전에 붉은해적단 평판을 일정 수치이상 계속 올리기 위해서는 '''꼭 와야 하는 곳''' 중 하나였다. 메네실 항구에서 수영을 시작하여 던 모로의 서쪽 해안가에 다다르게 되면 간이 부두 같은 지형물이 나오고 그곳에는 스팀휘들 소속의 NPC가 있었는데 이 NPC를 잡으면 평판을 소량 지급했었다. 지금은 무법항 투사를 잡아도 확고한 동맹까지 평판을 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퀘스트 내용은 던 모로/퀘스트 스토리라인 참조
3. 대격변 이후
대격변으로 길이 바뀌어 던 모로 → 모단 호수 → 이글거리는 협곡으로 열쇠없이도 다니게 바뀌었다.
노움 시작 지역으로 놈리건 안심지대와 신 땜장이 마을이 새로 생겼고, 브루날 마을까지 놈리건 시작 지역으로 포함되었다.
노움 시작 지역인 서쪽이 완전히 분리되어 중앙 웬디고 동굴 서쪽 산맥의 밑쪽 이동경로가 산맥이 생겨 완전히 막혔다. 중앙에 나있는 길만이 노움 시작지역 분지를 벗어날 수 있게 변경.
더미 데이터로 취급되던 던 모로 비행장이 퀘스트수행 지역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소군단 때는 군단 침공 거점 지역 중 하나였으며, 카라노스에서 세 망치단 의회(주로 무라딘)가 지휘를 맡았다.
아이언 포지 바로 왼쪽 언덕에 있는 서리갈기 트롤들과 전투를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잔달라어로 얘기하는데 잔달라트롤로 가서 어그로를 끌어보면 '[잔달라어]서리갈기 부족의 마법 맛 좀 봐라.'라고 얘기한다.
퀘스트 내용은 던 모로/퀘스트 스토리라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