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습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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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tland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남쪽으로 모단 호수, 북쪽으로 아라시 고원이 위치한 지역. 서북부는 늪으로 가득하고, 서쪽에는 오크 호드가 조선소로 이용했다 얼라이언스가 점령하여 쓰고있는[1] 메네실 항구, 동남부에는 그림 바톨과 황혼의 고원으로 가는 길이 있다.
대격변 이전의 그림 바톨은 저습지의 일부였으며 정예 붉은용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었으나 대격변 이후엔 황혼의 고원에 편입되었으며 황혼의 망치단이 점령한 인스턴트 던전으로 구현되었다.
2. 대격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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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왕의 분노가 나오기 전까지는 나이트 엘프나 드레나이는 얼라이언스가 레벨업하기 편한 동부 왕국 대륙의 중남부로 가려면 어둠의 해안에서 저습지의 '''메네실 항구'''로 와서 적정레벨 20~30인 이 곳을 맞고 죽어가며 유령이 되면서 지나가야 했다.
저습지에서 쉽게 아이언포지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메네실 항구 서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쭉 간다음 2번째로 해안선이 푹 들어가는 놈리건쪽 부분에서 익사하면 던모로 카라노스에서 영혼사와 만나서 부활할 수 있다.
가는 길에 재수없으면 호드해골렙을 만나 탈탈 털리는 일도 잦은데, 호드는 30렙 중반쯤에 30~40렙대 지역인 황야의 땅을 가기 위해 아라시 고원을 출발해 저습지→던 모로→모단 호수를 반드시 지나가야 했기 때문에 동선이 완전히 겹친다(...). 거기다 가끔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껴본다고 테라모어에서 메네실 행 얼라이언스 배로 밀항하는 호드도 있었다. 배 위에는 경비병이 없으니까.
그래서 당시에는 종종 메네실 항구에서 스톰윈드나 아이언포지로 가는 워프포탈을 구하는 레벨1-20의 유저들이 많았다. 혹은 레벨 20을 넘긴 유저들이 심심풀이로 사냥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호위퀘(…)를 하기도 했다. 말그대로, 레벨 20이하의 유저들을 메네실 항구에서 던 모로에 도착할때까지 호위하는 것.
현재는 아우버다인의 뱃길이 메네실 항구 대신 스톰윈드로 연결되어서 나이트엘프와 드레나이 유저들이 엘윈 숲까지 별 어려움 없이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 이때문에, 메네실 항구도 예전보다는 상당히 한산해졌다.
와우 클래식은 스톰윈드에 항구가 없던 시절이므로 나이트엘프들이 서버 오픈은 커녕 베타테스트 때부터 무려 1레벨에 엘윈숲, 던모로로 달려오는 현상이 터져서 "나이트엘프가 여기 왜있어???" 라는 공개창이 현재진행형으로 자주 보이고 있다.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메네실 항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용아귀 부족과의 전투, 그리고 유령선이 된 2차 대전쟁 시절의 함대 이야기이다. 2차 대전쟁 시절 용아귀 부족이 지금까지 남아 메네실 항구를 괴롭히고 있고, 또 2차 대전쟁 시절 함대가 가라앉았는데 그 안의 유물이 저주받아서 모두 유령이 되어 버렸다. 이 유물은 스톰윈드의 대주교 베네딕투스만이 풀 수 있다.
웰가르의 발굴현장은 이 시절엔 드워프들이 유물을 발굴해내자 랩터들이 알수없는 이유로 미쳐버려서 발굴단을 3명빼고 다 죽여버렸었고, 플레이어가 이를 대신 복수하며 유물을 다시 모아오는 스토리다. 랩터들이 뭣때문에 미쳐버렸는지는 대격변이 되어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는데, NPC가 복원한 유물내용에 따르면 고대 신이 잠들어있어서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상 나중에 정립된 고대신들의 설정에 따르면, 각 고대신들은 하나를 제외하곤 정해진 곳에 감금되어 영향력을 멀리 퍼뜨리지 못하고 있다. 크툰은 칼림도어에 있고, 요그사론은 노스렌드에 있으며, 이샤라즈는 진작에 죽고 판다리아에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느조스는 바닷속에서 힘을 못쓰고 있다가 아즈샤라를 통해 격전의 아제로스를 통해서만 부서진 섬 주변에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으므로 잘 알려진 4마리의 고대 신은 아니거나, 아니면 블리자드가 까먹었거나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결국 대격변에서는 웰가르의 발굴현장 퀘스트는 고대신 이야기는 삭제되었다.
던 모드르는 검은무쇠 부족을 상대하는 정예 퀘스트가 이어진다. 동부 왕국의 북부와 중부의 해협을 잇는 탄돌 교각이 있는 요충지이지만 검은무쇠 부족이 점령해 두 다리 중 하나를 폭파해 버렸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모단 호수의 던 알가즈
모단 호수의 모험을 끝낸 영웅은 던 알가즈에서 산악경비대 록가르를 만난다. 던 알가즈는 모단 호수와 저습지를 잇는 터널과 고개를 방어하는 드워프 요충지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산악경비대 록가르
2.1.2. 메네실 항구
로데론 옛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의 이름을 딴 메네실 항구는 어둠의 해안 아우버다인까지 정기 배편을 운행하고 있다. 발스탁 아이언조는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가 용아귀 오크와 싸울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
- 스타우트피스트는 용아귀부족 오크의 최후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2차 대전쟁 당시 붉은용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오크들은 용의 공격을 받아 섬멸되었고, 생존자들은 그림 바톨을 탈출하여 웰가르의 발굴 현장 동쪽 산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힘을 기르고 있으니 그들을 공격해 깃발을 모아 오라고 한다.
- 깃발을 모아 오면, 용아귀부족의 지도자 네크로쉬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는 강력한 마법으로 붉은용을 길들였던 네크로스의 아들로, 마법이 풀리고 용이 날뛰어 목숨을 잃었고 아들 네크로쉬가 원수를 갚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 그 네크로쉬는 투석기를 만들어 메네실을 공격하려 하니 부싯깃을 이용해 투석기에 몰래 다가가 불을 붙이고, 네크로쉬를 처치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타렐 록위버
- 웰가르 발굴단 일원인 자신의 아내 메린은 정기적으로 편지를 보냈었는데, 최근에 2주 동안 받지 못했다 한다. 동쪽 발굴 현장에 가서 메린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살펴봐 달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할로 바나비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레드 잭 플린트, 빈센트 하이얄
- 기회의 땅 칼림도어에 이야기하는 레드 잭 플린트. 먼지진흙 습지대 테라모어에 간다면 자신의 동료 피오라 롱이어즈라는 엘프를 만나 보라고 한다.
- 빈센트 하이얄은 자신의 동생 제임스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함께 바다를 건너 테라모어에서 여관을 열었으니, 테라모어의 서기관 렌드리에게 그가 어디있는지를 물어 보면 알려줄 것이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일등항해사 피츠시몬즈
- 만약 신록의 수호자를 찾고 있다면 동쪽 습지 근처에 산다고 하니 찾아가 보라고 한다.
- 붉은용의 공격을 받아 전멸한 비운의 쿨 티라스의 3함대 웨이브 미스트리스호의 일등항해사였던 피츠시몬즈는 유일한 생존자라고 한다. 그에게 벌꿀술을 한 병 사주면 이야기를 들려 주는데, 배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기분 나쁜 기운이 동료들의 영혼을 가둬 두고 있다고 한다. 동료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하고 저주를 풀어 달라고 한다.
- 배에는 할린도르 선장이 애지중지하는 금고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동료의 저주를 풀기 위해 꿈에서 나타나는 선장의 열쇠를 찾아서 금고를 열어야 한다고 한다. 그 저주받은 물건을 꺼내어 마을의 사제 글로린 스틸브로우에게 가져다 달라고 한다.
- 금고에서 더러워진 수정구인 '팔레스의 저주받은 눈'을 찾아서 글로린에게 저주를 풀어달라 부탁한다. 그는 자신은 저주를 풀 수 없으며 스톰윈드의 대주교 베네딕투스와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
- 베네딕투스는 저주를 풀어주어, 영웅은 저주가 풀린 팔레스의 눈을 얻는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칼 보란
- 멀록들이 물속에서 나와 해안가에 소굴을 짓고 있으며, 고블러라는 녀석은 상인을 괴롭힌다고 한다. 그들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 상선 블라인드 프린세스 호가 멀록의 습격을 받았는데, 그것들이 짐을 강탈해 가 버렸다고 한다. 그 안에는 귀중한 테레나스의 메네실 조각상을 되찾아와 달라고 한다. 조각상은 멀록의 야영지 세 곳 정도를 뒤지면 찾을 수 있다.
2.1.3. 웰가르의 발굴 현장
타렐 록위버의 부탁으로 그의 아내 메린의 안부를 확인하러 메네실 항구 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웰가르의 발굴현장으로 간다. 드워프들이 동굴 안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탐험가 연맹>메린 록위버
- 유물을 발굴 중 랩터의 공격을 받았다는 메린. 생존자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오머 아이언브레이드라는 인부의 엄호 덕분에 살았지만 동굴에 갇히게 되었다고 한다. 편지를 메네실 항구의 타렐 록위버에게 전해 달라고 한다. 편지에는 티탄의 유물과 뼈 유물들을 발굴해 냈고, 랩터의 공격과 동굴에 갇히게 된 경위가 쓰여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탐험가 연맹>발굴조사단장 웰가르
- 고아즈석이라는 석판이 발굴되었는데, 4부분으로 나뉜 석판의 내용은 "신성한 계획"과 "운명의 예언"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한다. 석판은 각각 아도스, 모드르, 골름, 네루라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그것들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 석판을 모아 고아즈석을 완성한 웰가르는 석판에 쓰여진 티탄 문자를 읽는데, 그곳에는 "옛 신들...지하에 묶여 있다"라고 쓰여 있다.
2.1.4. 녹지대
일등항해사 피츠시몬즈가 만나보라고 한 신록의 수호자 레시엘은 웰가르의 발굴현장 동쪽에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신록의수호자 레시엘
- 이 땅을 치유하는 임무를 맡기겠다는 레시엘. 이끼가죽 놀이 이 땅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니 숫자를 줄이고, 불을 붙이는 데 사용하는 부싯돌을 빼앗아 오라고 한다. 또한 수렁이끼괴물도 처치하라고 한다.
2.1.5. 던 모드르
메네실 항구에서 할로 바나비의 부탁으로 던 모드르로 찾아온 영웅. 던 모드르는 탄돌 교각을 방어하기 위한 드워프의 요새지만, 현재 검은무쇠 부족이 점령중이고 아이언포지 드워프는 항전을 하고 있다. 다리 두 교각 중 하나는 파괴되어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결의의 롱브레이드
- 자신의 친동생마저 던 모드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롱브레이드. 그들의 우두머리는 불한당 발가라스라는 흑마법사인데, 그를 처치하면 보상해 준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모틀리 가마슨
- 정예 검은무쇠단 병사들을 처치하고 온 후에는, 캄 딥퓨리라는 이의 암살을 명한다. 그는 탄돌 교각 공격의 주범이며,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라그 가마슨
- 동쪽 다리로 러스트로크를 정찰 보냈는데, 현재 던 모드르가 포위되어서 그를 찾으러 갈 병력이 없다고 하니 대신 가서 그를 찾아 달라고 한다.
- 다리 밑 기지에서 드워프 시체를 한 구 찾는다. 그의 투구엔 에벤에셀 러스트로크라는 이름이 쓰여 있다. 그의 주먹엔 양피지 문서가 발견된다. 그 문서에는 "계획은 두 다리를 파괴하는 것이었는데 하나밖에 파괴하지 못했고, 예비 폭탄을 아라시 고원 다리에 숨겨 두었다"고 쓰여 있다.
- 라그는 러스트로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적들이 숨겨놓은 예비 폭탄을 파괴해 달라고 부탁한다.
- 폭탄을 처리한 후, 라그는 이제 아라시 고원으로 가서 부대장 나이얼스를 만나 보고 지원 병력을 보내줄 수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한다.
2.1.6. 알가즈 관문 북서쪽 동굴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조종사 스톤기어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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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격변에서 메네실 항구도 수몰되었지만 완전히 잠긴 건 아니라서 마을의 기능은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다. 대격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시 방파제 위에 앉아서 병나발을 부는 드워프들이 인상적이다. 대격변에서 제대로 남아나는 기존의 항구가 없는 듯하다.
모단 호수를 가두고 있던 돌다지 댐이 무너져(대격변 트레일러에 보면 데스윙이 지나가니까 그 충격으로 붕괴된다.) '''모단 호수의 물이 몽땅 쏟아져 내려왔다'''. 당시에는 큰 피해가 있었을 듯.
애완동물 대전에 사용하는 꽤 희귀한 펫인 '진홍빛 새끼용'을 배울 수 있는 알 아이템을 저습지의 모든 몹이 일정 확률로 드랍한다. 과거에는 저습지에 있는 붉은 새끼용 종류의 펫에게만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나아졌지만, 여전히 죽어라 안 나오는 편이다.
분쟁지대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호드 거점과 퀘스트는 전혀 없는 사실상 얼라이언스 영역이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2차 대전쟁 시절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용아귀 부족이라던지, 2차 대전쟁에서 활약했던 쿨 티라스의 선원이라던지...그외 퀘스트들은 인상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없으며 각 지역에서 지역민들을 돕는 이야기들이다. 퀘스트 중간중간 직접 처단했던 검은무쇠 부족의 지도자들이 마지막에 황혼의 망치단으로 살아 돌아오는 것은 놀랍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3.1.1. 슬랩치즐의 측량지
모단 호수의 산악경비대 스톰파이크의 부탁으로 던 알가즈에 도착한 영웅. 던 알가즈는 모단 호수와 저습지를 이어주는 산길에 있는 작은 요새로, 용아귀 부족이 침입해 있는 상태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산악경비대 라렌, 산악경비대 그루겔름
- 운송하던 에일 맥주를 오크들이 숨겼으므로 오크를 무찌르고 찾아와야 한다. 찾아 오면 슬랩치즐의 측량지에 있는 포르바 슬랩치즐에게 보내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왕립 석공 조합>포르바 슬랩치즐, 던로르 마블비어드, 측량사 투르단
- 처음엔 모단호수에서 내려와 무너진 댐 때문에 물이 넘쳐 주변 생태계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조사하고 생태계 균형을 위해 몹을 처치한다. 동굴에 광석도 캔다.
- 동굴에 숨어 있는 검은무쇠 지도자 드룬겔트 글로워글레어를 처치해야 한다.
- 일이 끝나면 보고서를 메네실 항구의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에게 전달해야 한다. 메네실 항구까지는 거리가 꽤 되므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슬랩치즐의 산양>브리스켓을 타고 간다.
3.1.2. 메네실 홍수
메네실 항구는 홍수로 인해 물바다가 되었으므로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는 슬랩치즈의 보고서는 눈에 차지도 않는다. 심지어 검은무쇠 부족이 마을을 공격하고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
- 병영을 점거하고 있는 검은무쇠 부족의 호르가스트 플레어크레이즈드를 처치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일등항해사 피츠시몬즈
- 쿨 티라스의 제3함대 주력함 일등항해사였던 피츠시몬즈는 2차 대전쟁 시절 용아귀 오크와 붉은용의 공격으로 배가 전멸했고 자신이 유일한 생존자라고 이야기 해 준다. 동료였던 일등항해사 스넬리그의 유령 때문에 시달리고 있으니 잃어버린 해안으로 가서 그와 대화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 잃어버린 해안은 두 채의 난파된 함선이 있는 메네실 항구 북쪽의 해안이다. 여기에 일등항해사 스넬리그가 서 있다. 스넬리그는 선장인 할린도르가 금지된 유물인 '팔레스의 눈'을 탐하다 선원들 모두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 가끔 영웅에게도 '팔레스의 눈'이라는 저주가 걸리는데, 선원과 같은 형태의 언데드로 외형까지 변경된다.
- 유물을 찾은 후 메네실 항구의 사제 글로린 스틸브라우에게 가져가면, 애초에 '노인 피츠시몬즈는 1년 전쯤 죽었고, 이렇게 피츠시몬즈의 부탁을 받고 온 사람도 여러 명이다'고 말한다. 팔레스의 눈은 예전에 정화되었다 한다. 피츠시몬즈는 사라지고 없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
- 메네실 항구의 모든 일을 마무리하면 처음 만났던 스타우트피스트가 습지대 북쪽의 날쌘톱니 기지로 가서 '기가 막힌 미인'인 쉴라 슬랩치즐을 도우라고 부탁한다.
3.1.3. 기계공학자와 고고학자
날쌘톱니 기지는 저습지의 삼각주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기지로, 쓰러져가는 풍차와 드워프식 반지하 주택이 있는 곳이다. 길이 없으므로 삼각주를 가로질러 가는 수밖에 없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쉴라 슬랩치즐
- 쉴라는 '슬랩치즐의 측량지'포르바 슬랩치즐의 여동생이다.
- 랩터와 이끼가죽 놀을 좀 처치한 후에 다시 쉴라에게 돌아 오면, 검은무쇠 부족이 어떤 꿍꿍인지 모르겠지만 놀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검은무쇠 부족들을 처치하고 놀들을 구출하자. 마지막으로 검은무쇠를 이끌고 있는 욜라 다크스네어까지 처치하면 된다.
- 일이 끝나면 웰가르의 은거지에 있는 발굴조사단장 웰가르를 만나라고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탐험가 연맹>발굴조사단장 웰가르
- 화석뼈 수집한 후엔 용아귀 부족과 지도자 고르팩스 앵거팽을 처치해야 한다.
-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신록수호자와 그를 찾으러 온 나이트 엘프의 이야기를 해 준다. 신록수호자의 숲에 있는 페릴론 리프본과 대화해 보라고 한다.
3.1.4. 저습지의 수호자
신록수호자의 숲은 칼림도어에서 이주한 나이트 엘프의 마을로, 마을의 수호자인 신록수호자 레시엘은 현재 증오로 가득차 있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신록수호자 레시엘, 페릴론 리프본
- 형제가 아닌 수렁괴물과 불 정령을 처치해 달라고 한다. 저습지의 생태계가 홍수로 인해 교란되었다는 증거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파수대>여사냥꾼 익젤리아
- 용아귀 부족이 새끼 검은용을 그물로 잡는 것을 봤다면서, 다시 그들이 용을 길들이는 일을 우려하고 있다. 용아귀 부족을 처치하자.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페릴론 리프본
- 모든 일을 마치면 던 모드르에 있는 결의의 롱브레이드로 보급품을 전해 달라 한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결의의 롱브레이드
- 타르가스 앤빌마[2]를 만나보라 한다. 현재 모든 드워프들은 은폐 중이고 타르가스만 철퇴를 크게 휘두르며 황혼의 망치단과 무쌍을 벌이는 중이다.
- 주요 퀘스트 의뢰인: <탄돌 교각의 수호자>타르가스 앤빌마
- 황혼의 망치단 처리하고 죽었다 살아난 <황혼의 망치단 전령>칼라모스 애쉬비어드를 처치해 달라고 한다. 마지막 퀘스트로 저습지의 상징인 탄돌 교각 위에서 이루어지며, 칼라모스 애쉬비어드 뿐만 아니라 지난 퀘스트에서 영웅이 직접 처단했던 욜라 다크스네어, 드룬겔트 글로워글레어, 호르가스트 플레어크레이즈드와 대격변 이전에 죽었었던 불한당 발가라스 총 5명의 적이 출현한다.
- 아군은 전에 만나보았던 포르바 슬랩치즐, 쉴라 슬랩치즐, 경비대장 스타우트피스트까지 합세한다.
- 전투가 끝나면 아라시 고원의 임시주둔지에 있는 부대장 나이얼스에게 황혼의 망치단을 주시하라는 소식을 전해달라고 한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 이 내용이 언급된다.[2] 타르가스 앤빌마는 세 망치단 의회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의 대사로도 활동중인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