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크롤/서브 던전/짐승 소굴

 



1. 늪지 (The Swamp)
2. 해안 (The Shoals)
3. 뱀굴 (The Snake Pit)
4. 거미 둥지 (The Spider's Nest)
5. 패치 내역


1. 늪지 (The Sw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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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거리고 썩은내를 풍기는 진흙과 웅웅거리는 벌레떼들 ,그리고 거대한 파충류들이 구륵거리며 서식하는 곳이다.

이곳은 총 4층으로 되어있으며 조트의 부패하는 룬을 얻을수있으며 입구는 짐승 소굴의 2층이나 5층에 존재한다.

늪지대로 통하는 계단은 썩은내를 풍기는 진흙으로 범벅되있으며 벌레떼들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 이곳에서 조트의 부패하는 룬을 획득 가능
4층으로 구성된 습지대. 해안과 늪지 중 하나만 등장한다. 이곳도 뱀굴과 마찬가지로 독 저항이 필요한 곳이다. 지형이 물로 들어차 있어서 이동이나 전투가 불편하다. 히드라와 벌레 계열 몹들이 많고 혼란을 일으키는 악취 숨결을 내뿜는 늪지 드레이크를 볼 수 있는데 독 저항이 없으면 상당한 난적이 될 것이다(만약 몬스터가 구름에 맞으면 혼란에 걸려 깊은 물에 빠질 수도 있으니 오크 추종자들을 데리고 다니는 베오그 신자는 주의).
돌죽에서는 마지막 층에 다양한 테마가 추가되었는데, 룬 방을 부패 구름이 막고 있고 언데드화된 늪지 몬스터들이 가득한 테마, 용암과 불기둥 지형이 출연하고 화염과 관련된 몬스터들이 나오는 테마 등이 있다. 가장 위험한 경우는 냉기 관련 언데드들이 나오는 테마로, 냉기 저항이 하나도 없다면 얼어붙은 망령과 히드라 냉기 형상의 공격 한방한방이 위협적으로 다가오니 반드시 냉기 저항을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출현 몬스터'''
  • 마지막 층 특수 지형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는 붉은 외곽선.

'''분류'''
'''종류'''
'''파충류'''
코모도 도마뱀, 앨리게이터, 깜빡이 개구리, 가시 개구리, 히드라, 늪지 드레이크, 늪지 용, ''레르니안의 히드라''
'''벌레'''
늪지 벌레, 폭군 거머리, 장수말벌, 흡혈 모기, 유령 게
'''인간형'''
스프리건 드루이드, 스프리건 기수
'''식물'''
가시 사냥꾼, 굼뜬 망그로브
'''슬라임과 눈알'''
슬라임 덩어리, 하늘빛 젤리, 죽음의 분비물
'''정령'''
실체없는 위스프
'''언데드'''
수렁 시체, 그림자, 좀비, 해골, 얼음 형상, 영체, 흉물체, 얼어붙은 망령, 해골용
'''괴물'''
못생긴 것, 아주 못생긴 것, 촉수 괴물
'''공략'''

일반적으로는 짐승굴 하위 서브 던전 중 가장 쉬우며 나오는 몬스터 몇마리에 난이도가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다량의 물이 깔려있고, 언데드 몬스터가 꽤나 출몰하기에 마법사 계열에서는 피해량이 강력하며 증기도 이용할 수 있는 화법이 좋다. 암살자는 후술할 몬스터들을 제외하면 혼란과 독 구름으로 평정이 가능하다. 전사 역시 간단한 비행 수단과 판금 / 회피만 있다면 수월하다. 원거리 공격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에 투사체 저지 마법은 필수적이지 않다. 다만 대부분의 몬스터가 근접 공격력이 강하기에 주의.
전사, 마법사, 암살자 가릴 것 없이 난이도는 평이하며, 대부분의 몬스터가 마법 저항이 낮아 상태 이상 완드도 잘 먹히니 참고. 기억해두자, 늪지의 특징은 주로 '''강력한 근접 위주 물리 공격과 체력 위주의 몸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서 벗어난 몬스터가 나오면 난이도가 갑자기 폭등한다. 늪지에서 위험한 몬스터를 뽑으라면 가시 사냥꾼과 굼뜬 망그로브, 유령 게, 그리고 아주 가끔 나오는 촉수 괴물과 아주 못생긴 것을 들 수 있다. 이들의 특징은 투명을 볼 수 있고, 유령 게를 빼면 이동 속도가 빠르며, 마법 저항이 높다는 것이다. 가시 사냥꾼은 늪지 몬스터 킬수 1위에 빛나며, 유령 게는 사냥꾼 다음으로 위험한 몬스터이다. 촉수 괴물과 못 생긴 것은 마지막 층 심연 테마에서만 출몰하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암살자가 4층까지 싱글벙글하며 다 썰다가 극히 희귀한 확률로 촉수 괴물이 나오면 눈물을 흘리며 다즐링 똥꼬쇼를 하던가 먹튀가 강제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가끔씩 마지막 층에 스폰되는 레르니안의 히드라가 나오면 상황이 반전되며, 이럴 경우 최악의 상황엔 늪지에서 튀었다가 어느정도 스펙을 더 쌓은 다음에 와야한다.
진행에는 독 저항이 필요한데, 의외로 독 공격 몬스터는 가시 개구리, 뱀류, 늪지 용과 늪지 드레이크로, 그 수가 적다. 물리 방어력이 더 필요해 보일 듯 싶지만, 늪지 드레이크는 악취 숨결을 뿜으며 늪지 용은 독 구름 숨결을 뿜는다는게 문제이다.. 악취 숨결은 턴 당 약 5 피해를 주며, 몇턴 맞으면 혼란에 걸리는 데 옆에 깊은 물이라도 있다간 입수하고 다음 장을 보기 마련이다. 다만 레벨이 높다면 몬스터처럼 혼란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안 걸리는 건 아니다). 독 구름에 서 있으면 독 피해가 10이상 들어오면서 중독이 쌓여 4턴만에 80 피해 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반적인 경우 마지막 층의 룬 방 근처에는 늪지 용과 히드라 등의 몬스터가 산재해 있는데 때문에 마지막 층에서라도 독 저항 아이템은 필수적이다.
늪지 용의 경우 죽고 나서 시체를 해체하면 늪지 용의 가죽을 드랍하는데 이 가죽과 늪지 용 가죽으로 만든 갑옷엔 독 저항이 달려있다. 보통 독 저항이 없으면 메인 던전을 진행하거나 다른 서브 던전을 가는걸 추천하지만 독 저항이 드럽게 안나오면 1층에서 늪지 용만 살살 꼬셔서 가죽을 벗기자.
늪지 벌레가 유저를 원거리에서 끌어당기는 능력이 생겨서 난이도가 올랐다. 깊은 물위에서 써대거나 양쪽에서 작살로 다굴하면 난감하니 조심하자.
  • 0.26 버전에서 등장 몬스터 세팅이 크게 바뀌었다.

2. 해안 (The Sh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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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곳에서 울려퍼지는 파도소리와 바람결에 실려오는 소금내음, 해안가로 들어온 당신은 아마도 갑자기 변해버린 이국적인 지하 풍경에 눈이 커질지도 모른다. 곳곳에 섬들이 있는 이 평화로운 풍경도 잠시, 모골이 서늘해지게 만드는 비명소리가 웃음소리와 함께 울려퍼진다, 갑작스레 든 의문. 누가 포식자고 누가 먹잇감이지?

총 4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조트의 따깨비 룬을 획득 가능하다. 이곳의 입구는 짐승 소굴의 2층 혹은 4층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해변가로 가는 계단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며 소금 내음이 펼쳐진다. 종종 딱딱거리는 소리와 깨무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 이곳에서 조트의 따깨비 룬을 획득 가능
4층으로 구성된 머포크의 본거지. 해안과 늪지 중 하나만 등장한다. 늪지보다도 땅을 보기 힘든 섬 지형에 조수 때문에 수시로 타일이 물로 뒤덮이는 장소. 바다 생물, 하피와 맨티코어 등 비행 몬스터, 촉수 8개가 각자 움직이는 크라켄, 그리고 각종 머포크 계열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공중 부양이 없으면 위험한 차원을 넘어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늪지보다 골치아픈 곳. 단, 머포크 한정으로 패널티는 커녕 깊은 물에선 보너스까지 받는다.
사이렌(Siren)과 머포크 인도자는 유저를 얕은 물로 강제로 끌어들이는 매혹을, 크라켄은 촉수로 둘러싸서 다굴을, 그리고 머포크 투창꾼(Merfolk Javelineer)은 스톤 수프에서 추가된 투창(Javelin)으로 유저를 '''방패를 무시하고''' 꿰어버린다. 적절한 AC / 회피 / 보호 마법 없이 투창병 여럿에 달려드는 건 자살 행위. 0.15버전 들어 원거리 몹인 판과 사티로스가 추가된 이후 안그래도 위험하던 원거리 공격이 더더욱 위험해진 탓에 잘못하면 2~3턴만에 다음 장을 볼 수도 있다.
예전 버전에서는 타일로 할 경우 눈이 아플 정도로 색이 화사했는데 이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자 좀 더 어두운 색조로 바뀌었다.
'''출현 몬스터'''

'''분류'''
'''종류'''
'''짐승'''
히포그리프, 맨티코어, 하피
'''파충류'''
바다뱀, 늑대 거북, 악어 거북, 바람 드레이크, 크라켄
'''수인'''
켄타우로스, 파우누스, 사티로스, 머포크, 사이렌, 머포크 파도술사, 머포크 인도자, 물의 요정, 머포크 투창꾼, 머포크 관통전사, ''일스이우''
'''거인'''
사이클롭스, 서리 거인
'''정령'''
물의 정령
'''공략'''

일반적으로는 짐승굴 하위 서브 던전 중 가장 어려우며 같은 물 테마 던전인 늪지와는 난이도가 극과 극이다. 일단 맵 전체가 요동치는 파도로 구성되어 지형이 계속 바뀌며 맵의 80%가 물로 덮혀있다. 그런데 나오는 적들중에 근접 공격을 하는 건 날아다니는 하피와 물에서 속도 16인 바다뱀 뿐이지, 나머진 죄다 원거리 공격 몬스터 뿐이다. 직업별로 난이도 순서를 따진다면 전사 > 마법사 > 암살자 > '''투명이 있는''' 암살자로 정리할 수 있다. 마법사와 암살자는 투사체 방어 마법이 필수적이며. 전사는 마법 저항과 방어력이 튼실해야한다.
해안가의 특징은 '''쉴새없이 몰아치는 지형과 원거리 몬스터의 압박, 몬스터들의 강력한 한방 공격력, 초반 던전 주제에 마법 저항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다른 짐승굴 서브 던전과 비교해보면 뱀굴과 비슷한데, 던전 전체적으로 찍어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상당하며, 저항도 많이 필요하다. 다만 뱀굴과는 다르게 암살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정도는 아니다. 독 저항, 투명 감지가 거의 없어[1] 암살자는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쌈싸먹을 수 있다. 전사 역시 반사 수단이 있다면 일부러 가만히 대기하면서 투사체를 반사하는 방법도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몬스터를 꼽자면 바다뱀, 악어 거북, 크라켄, 머포크 관통전사, 머포크 투창꾼, 사이클롭스, 물의 정령을 들 수 있다. 악어 거북의 평타는 50인데, 물 위에서 접근한다고 걸으면 그걸 2.5턴 동안 맞고 있어야한다.매우 적은 빈도로 나오긴 하지만, 전투기술에 투자를 안했다면 두대 맞고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 해안가는 다른 짐승굴 서브 던전과는 다르게 독 저항이 필수적이지 않은데, 독 공격을 하는게 바다 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한 독(Strong Poison)으로 독을 40 가량 중첩시키므로 역시 접근하다가 얻어맞는 일은 없어야한다. 크라켄은 도끼나 마법사가 아니라면 맞다이는 자살 행위이다. 머포크 투창꾼과 사이클롭스의 경우 멀찍이서 투창 및 바위를 던지는데, 그 피해량이 악랄하기 짝이 없다. 30~40 피해 정도가 매턴 박혀 꼬챙이가 된채 죽을 수도 있다. 관통전사의 경우 거의 항상 악마의 창을 들고나오는데 엄청 아프게 때린다... 조심하자. 냉기 저항 역시 있는 편이 좋다. 머포크 파도술사, 일스이우가 고드름을 날리는데 이에 40% 냉기 피해가 들어온다. 60% 물리 피해는 경감시킬 수도 있지만, 냉기 피해는 냉기 저항이 없다면 전부 받으니 조심해야한다. 물의 정령은 움직일 때마다, 주변 지형을 얕은 물로 만들고, 물위의 캐릭터에게 3d17의 질식 피해를 스마이트로 먹이는 흉악한 적이다. 해안가의 유저 킬수 1위다.
특히 4층에서는 한 번 싸우면 몹들이 떼로 몰려오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마법 지도의 주문서로 맵을 밝히는 것이 안전하며, 육지에서 벽을 끼고 하나씩 몹을 유인해서 잡는걸 추천한다. 원거리 공격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항상 개활지 싸움은 피해야한다.
매우 어렵다고 서술했고, 그게 사실이긴한데 비행 수단만 있으면 초반에 공략못할 정도는 아니다. 없으면 물위를 걷는 동안 오래 버틸 수 있는 방어력이 준비돼 있어야한다. 전사의 경우 일단 판금 갑옷 구해다가 입고, 갑옷술과 방패술에 집중 투자하면 들어오는 피해량은 생각보다 많이 경감된다. 해안가 역시 물리 공격 위주이므로 방어력만 준비되어 있다면 몹을 다 죽일 때 까지 버틸 체력은 나온다. 각종 속성 마법도 저항 없이 그대로 맞으므로 좋다. 독 저항이 있는 몬스터는 하피 정도 뿐이니, 악취 구름이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실버 자벨린 수급이 정말 많이 되는 서브 던전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어려워도 늪지보다 해안을 선호하는 플레이어가 더 많다. 특히 투척으로 먹고 사는 중갑 전사들이 그러하다.

3. 뱀굴 (The Snake 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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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조트의 구불거리는 룬을 획득할수 있으며 이곳의 입구는 짐승 소굴의 2층 혹은 4층에서 발견할수있다.

끔찍한 독물들과 치명적인 마법을 쏘아대는 나가들 그리고 샐러맨더들이 서식하는 뱀소굴로 가는 통로이다.

  • 이곳에서 조트의 구불거리는 룬을 획득 가능
총 4층으로 구성된 뱀들의 본거지. 뱀굴과 거미 둥지 중 하나만 등장한다. 여러 뱀, 샐러맨더와 나가들로 이루어진 던전이다. 나가들은 내구력이 매우 튼실하며 모두 조이기 공격을 할 줄 아니 계단플레이가 반쯤 막힌다.
예전에는 레벨 좀 되고 독 저항만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곳이었으나, 0.10 버전부터 조이기(Constriction) 공격을 나가 종족도 쓸 수 있게 패치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급상승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속까지 빠른 아나콘다 떼거지나, 특히 안 그래도 강했던 나가라자는 정말 강해졌다. 이제는 저렙때 만만히 들어갈 만한 서브 던전이 아니다.
마지막 4층에는 보통 엘프의 방 3층처럼 거대한 원형 돔이 있는데, 룬을 탈취하려면 우선 사방에서 몰려드는 수십 마리의 나가들을 상대해야 한다. 1:1을 할 수 있는 통로쪽으로 유인해 한번에 2~3명만 상대할 수 있도록 하자. 돌죽에서는 4층으로 내려가자 마자 수많은 나가들이 있는 원형 돔 한복판에 떨궈지는 경우도 존재하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가끔 맵 형태가 거대한 뱀의 형태로 되어있는 맵이나 빙 돌아서 가야하는 용암 형태의 맵, 한 쌍의 달팽이 모양의 맵 등이 등장한다.
'''출현 몬스터'''

'''분류'''
'''종류'''
'''파충류'''
블랙 맘바, 마력 독사, 전격의 뱀, 아나콘다, 수호자 뱀
'''수인'''
나가, 나가 전사, 나가 의식술사, 나가 명사수, 나가 마법사, 나가라자, 샐러맨더, 샐러맨더 신비술사, ''바쉬니아''
'''공략'''

일반적으로는 짐승굴 하위 서브 던전 중 두번째로 어려운 편이다. 지형은 일반 던전과 비슷하게 코너와 방이 많아 다른 세 서브 던전보다는 진행이 편하다. 직업 별로 난이도 순서를 따진다면 암살자 >>>> 마법사 > 전사 > 대지술사(분쇄) 로 정리할 수 있겠다. 나가들은 죄다 '''투명 감지+독 저항'''이 있으며, 마법 저항도 높은 편이고 조이기로 도망과 회피를 봉쇄한다. 사실상 암살자는 엘프 방, 심층부까지 정리하고 오는 걸 추천한다. 그래야 그때쯤 찍어놓은 전투술로 나가라자를 커버할 수 있다. 마법사의 경우, 나가와 뱀들이 매우 튼튼하기에 주문력이 딸리면 지옥 체험을 하게된다. 샐러맨더들은 화염 면역이기에 화폭으로도 한방에 죽이지는 못한다. 그나마 대지술사는 옆에 뭐가 붙던 말던 분쇄로 전부 다 한방이다.
뱀굴의 특징은 '''매우 단단한 몬스터들의 꾸준한 압박, 폭딜보다는 조이기, 독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지속 피해량'''을 들 수 있겠다. 해안가는 한턴에 딜이 60 넘게 들어와서 죽는다면, 뱀굴은 몹을 때려도 뒤지질 않고 서로 때리다가 어느 한쪽이 죽는 식이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매우 적지만 사실상 그러기에 모든 몬스터를 조심해야한다. 나가에는 전사, 마법사 계열이 있고 아주 가끔씩 '''수호자 뱀'''이 등장하는데 이 몬스터는 자기 주변의 나가들을 플레이어 옆으로 순간이동 시킨다. 나가들이 원거리에서 시도때도 없이 독을 뱉고, 빛나는 무기들은 죄다 독 브랜드에다가, 나가 의식술사가 독 저항을 1단계 깎아버리므로 '''독 저항'''이 없다면 죽어야한다. 그래도 가끔씩 저항을 뚫고 독에 걸리기도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뱀굴은 지속딜 위주의 공격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 면역이 있는 가고일과 언데드로 플레이한다면 난이도가 미친듯이 낮아진다. 물론 나가들의 물리 공격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 체감은 비교할 수 조차 없다. 폭딜을 하는 적이라면 전기 공격을 하는 전격의 뱀과 네임드 니콜라와 백소정이 간간히 나오므로 전기 저항도 있는 게 좋다. 전기저항이 없다면 다이스나 벽 반사에 의해 이전에는 쉽게 잡았던 전격의 뱀이 갑작스런 폭딜을 넣을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자. 또한 아나콘다나 나가들의 조이기에 당하면 계단 플레이가 막히기 때문에 계단 플레이시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전사는 도끼 전사가 아니면 매우 힘들다. 마지막 층에서 조이기와 수호자 뱀 때문에 자주 둘러 쌓일텐데 장검의 반격은 조이기로 인한 회피 감소로 무용 지물이 된다. 둔기나 창은 빠른 뱀이 먼저 달라붙고 느린 나가가 뒤에서 독을 쏴대면 답이 없어진다. 마법사는 점멸만 있으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역으로 없다면 지옥을 체험하게 된다.

4. 거미 둥지 (The Spider's 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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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거미들은 한번 흔들기만 하면 신발 위에서 미끄러져나갈 존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곳 지하에서는 다르다. 당신이 만약 아라크노포비아 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바로 이곳의 거미줄로 가득찬 동굴들과 맹독성 절지동물들, 소름끼치는 벌레들이 선사해줄 것이다.

  • 이곳에서 조트의 거미줄 룬을 획득 가능
4층으로 구성된 각종 벌레들의 본거지. 뱀굴과 거미 둥지 중 하나만 나온다. 원래는 랜덤으로 등장하는 서브 던전에서 자체적으로 테마를 갖춘 서브 던전으로 격상. 말 그대로 수많은 거미들이 떼를 지어 몰려오며 독 저항이 없으면 들어가기를 포기해야 한다. 또 맵 전체에 수십 개가 넘는 거미줄이 쳐져있어 이동 하나하나가 매우 까다롭다. 다만 마법 저항이 높은편이 아니므로, 마법봉을 적당히 휘두르면 제압하기 수월한 편이다.[2]
'''출현 몬스터'''
  • 마지막 층 특수 지형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는 붉은 외곽선.

'''분류'''
'''종류'''
'''파충류'''
전기 뱀장어
'''벌레'''
무기력함의 달팽이, 멜리아이, 전격 말벌, 장수말벌, 유령 나방, 진노의 나방, 타란툴라, 깡총 거미, 늑대 거미, 레드백, 구체 거미, 황제 전갈, 악의 포복자, 엔트로피 방직꾼, ''아라크네''
'''언데드'''
좀비, 영체, 죽음의 풍뎅이
'''공략'''

일반적으로는 짐승굴 하위 서브 던전 중 세번째로 어려운 편이다. 지형이 배배 꼬인 경우가 많고, 일직선 통로는 거의 없어서 굴착이 없다면 멀리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던전 전체에 거미줄이 들어차 있는데 거미줄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조심해야한다. 게다가 거미들은 거미줄에 플레이어가 걸리면 알아채고 찾아오니 조심해야한다. 직업 별로 난이도 순서를 따진다면 전사 >> 마법사 > 암살자로 정리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적들이 투명보기가 없고 독에 취약하므로 독 바늘 하나 뱉어주면 그대로 죽는다. 독 구름과 악취 구름 역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한다.
원래는 늪지 다음으로 쉬운 곳이였으나 0.17 에서 엔트로피 방직꾼이 추가되며 조금 심란한 곳이 되었다. 그리고 0.18 에서 보통 거미류 몬스터가 삭제되고 모조리 레드백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원래는 3턴 채널링을 한뒤 -12 부식을 쏘던 방직꾼이 최신 트렁크 버전에서는 속도 12로 달려오면서 매 턴마다 부식을 갈겨대는 악랄한 몬스터로 바뀌었다. 게다가 무기도 들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파괴술 최고 마법인 파괴의 구를 발사하는 구체 거미가 제일 까다로운 몬스터였다. 원래도 나방 둘과 황제 전갈은 막층을 지키고 있었고 이에 대비를 하고 가길 마련인데 구체 거미는 잡몹이 카이팅을 하면서 80 피해 짜리 구를 날려대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였던 것이다. 헌데 여기에 벌사제 멜리아이와 전격 말벌이 추가되었다. 전격 말벌이 정말 악랄한게 같은 포지션인 뱀굴의 전격의 뱀은 뱀굴에서만 나오면서 30 피해의 전기 화살을 턴마다 날릴까 말까한데, 전격 말벌은 떼거리가 플레이어의 두배의 속도로 날아와서는 대당 33의 전기 피해를 두배의 공격속도로 친다. 전기 저항이 있어도 행동 속도 차이때문에 한턴 딜이 10 넘게 들어오므로 방심해선 안된다.
암살자는 투명과 혼란 구름으로 모조리 암습이 가능하니 매우 쉬운 편이다. 남는 독바늘 한방에 모조리 쓰러지는데다가 마저도 낮아 쉽게 진행할 수 있다.[3]법사 역시 냉기 구름, 독 구름으로 간단히 순살 가능하며, 다만 모든 속성에 저항이 있는 악의 포복자를 조심해야한다. 물리 공격인 강철 탄환 마법을 추천한다. 전사는 독 저항을 반드시 구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벌레들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서 멀리 있는가 싶더라도 거미줄에 한번 걸리거나 혼란 한번 맞으면 순식간에 포위된다. 개활지에서 엔트로피 방직꾼의 부식 디버프와 벌레들의 협공을 받으면 왠만큼 잘 키운 캐릭터도 순식간에 다음 장을 보게 되므로 안개 스크롤, 코너링을 통해 시야를 차단하거나 계단을 이용한 전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굴삭 수단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으며, 명석함 옵션을 구했다면 손쉽게 탭질로 상대를 도륙할 수 있다.
마지막 4층, 그것도 룬 바로 앞에 나오는 보스 몬스터로 황제 전갈과 유령 나방, 진노의 나방이 있다. 황제 전갈은 다른 거미굴 몬스터와는 달리 괴물같은 AC와 빵빵한 체력, 그리고 '''독 저항'''을 갖추는 바람에 전사 입장에서는 1:1로도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 유령 나방은 기본적으로 은신 능력과 마법 저항을 갖추고 있는데다 '''플레이어의 마나를 스마이트 방식으로 흡수'''하고 스탯까지 떨어트리는 악랄한 몬스터로, 투명 감지가 없는 마법사는 막층 돌파가 험난하다. 그것도 모자라서 진노의 나방은 시야 내의 몬스터들에게 '''광폭화'''를 건다!
4층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방에는 룬과 암브로시아 물약이 3개 이상쯤 떨어져 있다.

5. 패치 내역


  • 해안
    • 0.15: 파우누스와 사티로스가 추가되었다.
  • 뱀굴
    • 0.10: 조이기 공격을 나가 종족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거미 둥지
    • 0.17: 3턴의 캐스팅 후 엄청난 부식을 입히는 엔트로피 방직꾼이 추가되었다.

[1] 머포크 파도술사, 물의 정령이 투명 감지가 있지만, 독 저항 없는건 마찬가지라 혼란 구름으로 암살하면 된다. 거의 유일하게 독 저항 있는건 하피인데, 얘는 투명 감지도 없고 MR도 낮다.[2] 아니면 독침만 푸슛 날리면 알아서 죽는다.[3] 악의 포복자와 유령 나방을 제외하면 다들 마법 저항이 바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