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

 



2. 위의 괴물에서 이름을 따온 것들
2.2. 자포동물에 속하는 동물 히드라
2.3. 마블 코믹스에서의 조직
2.4. 판타지 세계의 괴물
2.5. 미군의 공대지 로켓
2.6.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감염체
2.7. 판타지 마스터즈 에 등장하는 유닛 카드
2.8. 가루비누
2.9. 지구용사 벡터맨의 등장인물
2.11. 삼국지 천명에 등장하는 조조군의 폭격기
2.1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서 포트리스 진영에서 등장하는 히드라/카오스 히드라(Hydra/Chaos Hydra)
2.13. 미국 영화
3. 하이드라
3.1. 하이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들


1.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image]
히드라를 묘사한 고대 도자기. 링크
Λερναία Ὓδρα (고대 그리스어, 레르나이아 휘드라)
Lernaean Hydra (영어, 레르니안 하이드러)
god of war
그림
신화 속 히드라
히드라는 머리가 여러 개인 으로, 머리의 숫자는 전승마다 달라서 평범하게 1개(헤시오도스, 파우사나이스의 기록)에서 3개나 5개나 9개(아폴로도로스)로 묘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론 9개인 경우가 유명하다. 머리를 잘라도 다시 자라나며[1], 마지막 머리 혹은 가운데 쪽의 머리는 불사의 머리다. 재생되는 머리는 뱀의 머리 모습을, 불사의 머리는 인간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전승도 있다.
거기에 신조차 두려워하는 맹독을 가졋다. 사실, 오히려 신들이 더 두려울만한 게 필멸자인 인간이 맞으면 고통을 받더라도 곧 죽지만 불사신인 신이 맞으면 불멸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영원히 고통에 허덕여야 하기 때문. 실제로 헤라클레스의 스승인 케이론도 의도치 않게 이 독에 맞자마자 고통 때문에 불멸을 포기하고 죽었다.
에키드나와 티폰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고, 케르베로스, 네메아의 사자[2], 키메라[3]와 형제라고도 한다.[4]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시련 중 하나가 이 괴물을 쓰러뜨리는 것.
헤라클레스는 재생 가능한 목 부분을 모조리 불로 지져 버리는데, 정확히는 헤라클레스의 조카(전승에 따라서는 사촌)인 이올라오스가 지진다.(헤라클레스가 목을 베면 이올라오스가 지지는 역할) 그 후, 불사의 머리는 거대한 바위로 눌러 봉인해버렸다. 그 헤라클레스도 조카(또는 사촌)와 같이 와서 겨우 이긴 상대인 만큼 엄청 강한 것.
헤라클레스가 세워야할 위업이 10개였다는 전승에서는 헤라가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트집삼아 히드라 건을 위업으로 인정하지 않아 헤라클레스가 결국 두 개의 위업을 더 세워야 했다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인정받지 못한 또 하나는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 우리를 청소하는 일로 강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트집삼았다.
히드라의 독은 옷 위로 맞은 것도 중독당하니 옷이건 신발이건 막을 수 없으니 아예 그 피와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야기상으로는 목을 자르자마자 바로 불로 지졌다고 하는데, 목을 자르면 피가 미친듯이 튀어 나온다(실제 참수형도 마찬가지). 그걸 단 한방울도 맞지 않고, 바닥에 흘린 것도 밟지 않고 헤라클레스의 움직임에 맞춰 목을 지져댔으니 불셔틀질을 해준 이올라오스도 인간을 초월한 듯 하다.[5] 그런데 아폴로도로스가 말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뒤에 설명할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은 히드라의 피가 아니라 쓸개즙을 사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쪽 이야기로 생각해본다면, 굳이 히드라 피를 피할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헤라클레스는 이때 나온 히드라의 피(혹은 아폴로도르스가 말하는대로 쓸개즙)를 적셔서 독화살을 만들었고, 이 화살로 죽은 사람[6]과 괴물이 한둘이 아니고, 끝내는 헤라클레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근데 이 독이 꽤 강한 모양인지 파도가 심하게 치고 있을 때 파도에 겨눠서 "당장 잠잠해지지 않으면 이걸로 쏘겠다"고 하자, 바다의 신 오케아노스[7]가 기겁하면서 멈췄다고 한다.
게다가 12고행 도중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난 헤라클레스가 태양을 향해 이 독화살을 쏘자, 기겁한 헬리오스[8]가 즉시 태양 마차를 올림포스로 되돌리는 바람에 멀쩡한 한낮이 밤으로 뒤바뀌어 버린 적도 있다.
불사신켄타우로스 케이론이 히드라의 화살에 맞은 적이 있는데, 독이 너무나 고통스럽게 하는 나머지 불멸을 포기했다. 차라리 필멸자라면 죽어버리면 그만인데 불멸인 신들은 죽지도 못하고 무한히 고통을 받으니 더욱 끔찍할 것이다.
헤라클레스 자신 역시 히드라의 독에 중독되었는데, 직접 몸에 들어간게 아니라 독이 묻었던 옷을 입었을 뿐이었는데도[9][10]불구하고 전신의 피부가 모조리 타들어갔으며 옷을 벗어버리자 중독된 살이 마구 뜯겨나가서 처참한 몰골이 되어버렸다. 결국 헤라클레스 자신도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불에 타 죽는 최후를 맞았다.
그리고 이 독화살은 헤라클레스 사후 그의 제자 필로크테테스에게 상속되어, 훗날 트로이 전쟁에서 파리스를 살해하는 업적을 세운다.
일단 머리 하나가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 따라서 몇 천 년 동안 계속 그 바위 아래 산 채로 깔려 있다는 소리다. 부전여전인 것인지 아버지 티폰은 제우스의 손에 의해 화산이 됐으며, 그 딸인 히드라는 역시 제우스의 아들인 헤라클레스에 의해 산 아래 깔려버렸다.
히드라는 범람하는 강들을 상징하며, 자르면 2개의 머리가 나오는 것은 치수를 하면 강이 둘로 나뉘어져 늘어나는 것을 상징한다는 얘기가 있다. 머리를 잘라 지져버리고, 돌로 눌러버리는 것은 벽돌(불로 구워 만드는 것)과 암석들로 치수를 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근거로 이름에 그리스어에서 을 의미하는 어간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사실 '물'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물뱀'의 여성형에서 비롯된 말이다. ('물' → '암컷 물뱀' → '히드라') #
이름이 같기 때문인지 바다뱀자리와 엮이는 일이 있다. (둘 다 Hydra) 역시나 어원적으로 따져보면 '괴물'이라는 뜻 이전에 '암컷 물뱀'이라는 뜻을 가진 보통 명사였다.
그리스 신화 세계관 내에서는 최강의 독을 가졌으나 이 독 역시 100%는 아니고 황금사과를 지키는 삼촌 괴물 라돈[11]의 경우, 이 독을 씹을 수 있으며[12], 님프 오이노네[13] 역시 이 독의 치료법을 안다고 한다.
여담으로 동양 신화에 비슷한 게 있다면, 일본의 야마타노오로치와 한국 전래 동화인 머리 아홉 달린 괴물이 있다.
현실에서도 뱀 버전 샴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머리가 두개 이상 달린 돌연변이 뱀은 자주 발견되는데 그것이 모티브였을 거란 얘기가 있다.

2. 위의 괴물에서 이름을 따온 것들



2.1. 명왕성위성



영어: Hydra
중국어: 冥卫三
일본어: ヒドラ

모천체
명왕성
구분
위성
크기
50.9 × 36.1 × 30.9 km[15]
질량
(4.8±4.2)×1016 kg
평균거리
64,738±3km
(질량 중심점 기준)

궤도경사각
0.242°±0.005°
(명왕성 적도면 기준)

이심률
0.005862±0.000025
공전주기
38.20177±0.00003일
자전주기
0.4295 ± 0.0008일
(2015년 기준)

불규칙적
자전축 기울기
110°
(2015년 7월 공전면 기준)

불규칙적
표면온도
23K (-250°C)[16]
겉보기 등급
22.9~23.3
[image]
뉴 호라이즌스가 231,000km에서 찍은 히드라의 흑백 사진.
2005년에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관측한 후 발견되었다. 명왕성의 다섯 위성 중 하나로, 가장 바깥쪽에 있다. 지름은 55×40 km로 명왕성의 위성들 중 카론을 제외하면 가장 크다. 명왕성-카론의 질량중심점에서 약 64,738km 떨어져 있으며, 공전주기는 약 38.2일이다.
명왕성의 위성 닉스와 2:3으로 궤도 공명을 하며 카론과는 1:6 궤도 공명을 한다. 닉스나 토성의 위성 히페리온과 마찬가지로 자전주기와 자전축이 불규칙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스펙트럼이 카론이나 닉스와 비슷한 것으로 보아 표면에 물 얼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2. 자포동물에 속하는 동물 히드라




2.3. 마블 코믹스에서의 조직




2.3.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코믹스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드라는 아래 참조.


2.4. 판타지 세계의 괴물


거의 비슷하지만 마지막 머리가 불사라는 건 너무 사기이기에 보통 빼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재생능력도 지워버리고 단지 머리가 많이 달린 대형의 뱀으로 바꿔 버리기도 한다.
어쨌든 강적이다…만 최근엔 도 맞으면 불사를 포기하게 만드는 독도 없애버리고 그냥 좀 쌘 잡몹으로 취급하는 듯. 지능도 좀 딸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뱀이라는데 대부분 다리가 달렸다. 어? 거기나 2족 보행인지 4족 보행인지 아예 다리가 없든지 작품마다 다르다. 심지어 용 날개도 달아주는 작품도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에서는 헤라클레스가 가장 고전한 상대로 등장. 원작과 달리 머리 한 개만 가지고 나오지만, 머리를 베면 두 개가 아닌 세 개로 자라나며, 자라난 머리를 베면 또 세 개씩 자라난다. 여기에 별다른 해법도 없이 헤라클레스가 머리를 마구 베어댄 결과, 수백 개의 머리를 가진 괴수가 되어 해라클레스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절규하다 절벽에 주먹질을 했고, 그 충격으로 무너져내린 절벽에 깔려 퇴치당한다.
그림자 자국에서 아일페사스의 말로는 "잘라도 다시 나면 머리카락이랑 뭐가 다르냐. 그런데 머리카락에 지능이 있기는 하냐?"라고.
아르트레스에서는 일곱번째 땅의 디아로 등장. 지능은 별 거 없는데 머리를 잘라내면 그대로 머리가 나온다. 그리고 몸통엔 간도 쓸개도 없고, 이게 전부 머리에 들어있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영웅 시대에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면 생산할 수 있는 신화 유닛인데, 그냥 공룡이다. 흔히 아는 천둥룡의 모습. 목 길고 꼬리 길고 다리 4개. 머리는 적군을 죽일 때마다 최대 5개까지 늘어났는데, 더 안습인 것은 스킬라도 히드라와 똑같이 변해버렸다는 것이다! 히드라가 육상,스킬라가 해상유닛이라는 점 외엔 다를 바 없다.
슬레이어즈에선 커다란 도마뱀에 뱀의 머리가 잔뜩 나 있는 듯한 것이다. 갓 태어났을 때는 토끼 정도의 크기지만 이게 반년 정도 지나면 다 큰 호랑이 사이즈가 되고, 2년 정도 지나면 뒤집어져도 집 안에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크기가 된다.
이후 크기의 성장은 멈추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피부가 두터워지고 머리의 숫자가 늘어난다. 그 중에는 이빨에 독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일부 대단한 히드라는 잘린 머리를 재생하는 훌륭한 능력을 가진 것도 존재한다고 하나, 어차피 강한 공격 마법으로 처리해버리면 되기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 상대이다.
일각에서는 간혹 목을 자르면 두개가 다시 돋아난다는 설정을 유지하되, 목이 계속 제곱으로 돋아나게 만들어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방법으로 쓰러트리기도 한다. 아니면 자르면 잠시 후 두배로 다시 돋아나는 육류 공급원 취급하기도.
예시[17]
TCG매직 더 개더링에서는 녹색에 대응하는 보스급 종족으로 취급된다.[18] 또한 대개 머리 하나하나가 +1/+1 카운터 하나에 대응하는 컨셉을 주로 들고나오며, 여기에 맞춰 소환비용에 {X}가 들어가고 소환되면서 X개의 +1/+1 카운터(=즉 X개의 머리)를 달고 나오는 일이 많다. 그리스 신화의 원전 히드라를 직접적으로 모티프로 한 전설적 괴물로는 세상을 삼키는 포루크라노스가 있다.

2.5. 미군의 공대지 로켓


[image]
직경 70mm(2.75인치)의 무유도 로켓. 보통은 로켓 포드에 집어넣어서 수십발씩 들고 다닌다. 한발한발의 위력이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여러발 두드려 맞으면 충분히 위협적인 무기다. 서방국가나 그 영향을 받은 제3세계 국가들의 육군 항공대 소속 공격헬기의 주요 무장 중 하나. 당연하게도 헬리콥터 외의 고정익기에도 장비할 수 있으며, KA-1 같은 경우는 이 히드라가 주무장이기도 하다.
Hi-Low 믹스 개념에서 대전차미사일과 함께 운용, MBT 같은 고가치 표적은 미사일로 처리하고, 대규모 보병이나 소프트탑 차량 또는 택시장갑차청소할 때 쏜다. 사실 어엿한 정규군 상대로 쓰기는 힘든 무기다. 정규군 상대로 이런걸 쏴대겠다고 접근하다간 지대공미사일, 대공 기관포, 맨패즈 등의 온갖 방공화기가 날아오기 때문. 괜히 소련의 위협에 시달리던 유럽이 기관포 달고 쏴갈기는 미국공격헬기를 포기하고 무장헬기 양산으로 선회한게 아니다. 하지만 걸프전 이후로 벌어지는 전쟁들은 대부분 초강대국이 만만한 약소국을 짓밟는 전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방공망은 박살난지 오래라서 싸고 양 많은 로켓 포드가 신나게 쓰이고 있다. 많아봐야 여덟발 날아오는 대전차미사일 따위에 비하면 수십발을 쏴갈기는 히드라는 약소국 보병에게 충격과 공포다.
현재 한국군미군은 이 로켓에 간단한 적외선 유도장치를 달아 공대지 미사일로 쓰는 LOGIR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APKWS이라는 레이저 유도 로켓도 있다. LOGIR는 미 해군과 한국군이 중심이 되어 개발되었고, APKWS는 미 육군이 중심이 되어 개발되었지만 미 육군보다는 미 해병대 쪽에서 좀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감염체


중후반부부터 등장하는 건축물 형태의 감염체. 헌터보다 훨씬 후반에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고정형이라 공격하기도 쉽고, 심지어 귀찮으면 피해버릴 수도 있는데다, 데미지 자체도 그다지 크다고는 할 수 없는데 공격 후 딜레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게 오히려 헌터보다 훨씬 간단하다.
위의 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크기 때문인지 맷집이 대단하기 때문에, 군인들의 전차를 갖고도 주포로 3~4방, 헬리콥터로는 미사일으로 3~4방, 유도미사일로 2방 정도를 때려야 파괴할 수 있다보니 알렉스가 게임 내 최강의 사기 특수능력인 블레이드로 공격한다 하더라도 파괴하려면 한참 걸린다. 게다가 알렉스인 체로 달려들때는 몸을 휘두르는 약한 공격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탈것을 타고 있는 경우 주변의 물건들을 던져대는데 이 방식의 공격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각종 탈것으로 공격하기 난해하다.
다만 대부분 마주치는 경우가 스토리 전개를 위한 임무중일 때인데, 그때는 누구보다도 처리하기 곤란한 방해꾼. 대부분 『무언가를 지켜라』라는 미션일 때 등장하기 때문에, 체력이 많은 히드라는 빨리빨리 처리할 수가 없는고로,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차량을 빼앗아 공격하자니 주변의 다른 군인들이 성가신데다, 차량을 타면 위에서 말한 투척 공격을 해대다보니 얼마 때리지도 못한다…
참고로 히드라가 잡아서 던지는 차량 등은 타이밍을 잘 맞추면 잡아서 도로 던질 수 있는데(헌터나 수퍼 솔져가 던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걸로 히드라와 주고받기를 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2에서도 나오는데 1편과 거의 같아보인다. 약간의 차이점으로는 헬기를 타고 있으면 돌이 날아오면 deffend라는 명령이 생기는 것 같다. 아니, 그거 누르기 전에 그냥 멀리서 로켓으로 부셔버리는게 보통이긴 하지만. 아무튼 건강해보여서 좋다… 게다가 탈 것을 타야 잡기 쉽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그냥 싸워도 잡기가 쉽다. 게다가 이번작에는 흡수가 가능하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흡수할 상황이 되질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살아있는건 웬만한 것은 다 흡수가 된다.

2.7. 판타지 마스터즈 에 등장하는 유닛 카드


판타지 마스터즈 에 등장하는 카드.
등장 에피소드
에피소드 1
카드 속성

덱 수량제한
4U
카드 희귀도
스페셜
구매 GP
1200
구매 SP
43500
구매등급

카드 발매일
2002-07-15
종류
야수
종족
비스트
소속
없음
레벨
8렙 4밥
스텟
8+c3, 3-c2, 8
특수능력
없음
상성
히드라의 혀(체+1), 히드라스케일(공체+1)
판타지 마스터즈 불속성의 첫번째 스페셜 유닛. 스텟 자체는 준수하나 체력8이라는 점 때문에 폭풍우에 항상 취약하며 다른 불덱 유닛들이 워낙 준수한 관계로 거의 안쓰는 유닛이 돼버렸다.

2.8. 가루비누


[image]
이쪽은 희드라라 한다. 과거 개그맨 정부미가 CF모델로 출연했던 제품. 아직 판매되고 있다. 정확하게는 말표 희드라.

2.9. 지구용사 벡터맨의 등장인물


히드라(지구용사 벡터맨) 항목 참조.

2.10. Fate 시리즈


근처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폐가 짓무르는 위험한 환상종. 바슘 다음가는, 최악의 독을 품은 생물. 독 판정은 최상위인 A랭크, 그리스 영령에게는 A+ 판정. 머리가 잘리면 두 개로 늘어나는 미친 회복능력까지 보유했다. 그리고 서번트라해도 히드라의 독에는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머리는 9개라고 나오기도 하고 100개라고 나오기도 한다. 작중의 전승도 두 가지가 혼재되어있다.[19] 버서커(5차)가 생전에 나인 라이브즈로 100개의 머리를 섬멸했다.
아포크리파에서도 등장. 일단 검은 아처가 생전에 히드라의 피에 의해 불사를 포기한 악연이 있고, 이 때 포기한 불사성을 되찾는 것이 검은 아처의 소망이다. 다른 한편 붉은 진영의 시시고 카이리가 히드라의 유생 표본을 구해[20] 서번트에게도 통하는 마독예장, 그러니까 백신을 만들었다. 이걸 쓰면 히드라의 독에 대해 면역성을 얻을 수 있지만, 서번트가 아닌 인간 경우는 백신이 가진 독성에 중독되어 죽는다.
할로우 아타락시아 Vita판 특전 드라마CD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에 따르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히드라 고기가 들어 있다고 하며, 길가메쉬는 이를 사용해 히드라 고기 스테이크라는 엄청난 괴작을 만들어냈다. 원래대로라면 독극물이라서 먹으면 당연히 죽지만, 길가메쉬는 히드라 조리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피와 내장을 빼내고 먹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21]
만우절판 Fate/strange Fake에서는 플레이어가 소환 가능한 서번트로 언급됐다.
형가가 진시황을 죽이기 위해 비수에 발라서 찔렀지만 중국산이라 망했다. 물에 지나치게 많이 희석시켰다. 그래도 아예 약발이 없었던건 아닌지, 진시황의 불사성을 없애는덴 성공한걸로 추정된다.
FGO에서 드디어 본체가 등장했다. 바슘이 진짜가 안나와서 거대 드래곤 팔레트 스왑인 것과는 달리 이쪽은 모습이 새롭게 공개되는데 성공했다. 다만 머리가 9개가 아니라 7개이다. 그러나 스토리상 차지하는 비중은 그냥 잡몹수준. 아예 '히드라'가 나타났다고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오로치와 디야발 뜨란이 히드라를 팔레트 스왑해서 나오기도 한다. 기기신주를 드랍한다.

2.11. 삼국지 천명에 등장하는 조조군의 폭격기


히드라 머리처럼 생겼다. 다른 진영의 폭격기 들과 같은 성능이다.

2.1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서 포트리스 진영에서 등장하는 히드라/카오스 히드라(Hydra/Chaos Hydra)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HOMM 3에서 등장하는 포트리스 진영 7레벨의 유닛. 특징은 스펙 자체는 7레벨 하급에 속하지만 히드라의 특징인 머리 수로 인해서 특수능력인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적을 반격 없이 공격할 수 있는 점으로 인해 포지션을 잡는 게 상당히 중요한 유닛이다.[22] 허나 이동속도 또한 가장 느려서 반드시 물마법 마스터를 한 후에 텔레포트를 익혀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 유닛이기도 하다.[23]

2.13. 미국 영화


2009년에 개봉된 영화로, 내용은 무인도에서 잡혀온 사람들이 히드라라는 괴물이 인간 사냥을 한다는 내용이다. B급 괴수물로, 이러한 영화가 으레 그렇듯 사람의 팔다리가 잘리는 잔인한 장면을 여러 차례 나오지만 그와 동시에 CG의 수준이 떨어지며 또한 배우의 연기도 엉성하기 짝이 없는 관계로 무섭거나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B급 괴수물의 정석을 그대로 따라가며 의외로 히드라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마니아층의 평을 받았다. 작중 등장하는 히드라의 모습도 전승에 나온 히드라의 모습도 따랐고, 머리가 잘리면 2개씩 생기는 설정도 따랐다.

3. 하이드라


Hydra를 영어식으로 표기한 것. 본래 Hydra라는 단어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히드라'로 표기하나, 종종 '하이드라'라는 표기가 사용되기도 한다.

3.1. 하이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들


[1] 전승 중에는 머리 하나가 잘리면 2개로 자라나 헤라클레스가 이올라오스와의 협공으로 퇴치할 무렵에는 머리가 100개 이상으로 늘어난 버전도 있다. 디즈니판 헤라클레스에서 이 부분을 잘 재현. 처음에는 머리가 1개였다가 1번 헤라클레스에게 머리가 잘리고 나서는 3개로 늘어났고, 이후로 헤라클레스가 베어낼 때마다 머릿수가 늘어 나중에는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머릿수가 늘어나 버린다.[2] 헤라클레스의 업적에 나온 사자자리의 그 사자다.[3] 전승에 따라선 스핑크스.[4] 이들 모두 에키드나의 자식들이다. 상기 주석의 라돈의 경우, 에키드나의 동생으로 이들에게는 삼촌.[5] 여담이지만 90년대에 뉴질랜드에서 재작된 미국드라마 "Hercules: The legendary journeys"에서는 이올라오스가 친구로 나오는데,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작품에선 주인공을 할 만큼 뛰어난 전투력의 소유자로 나온다. 이올라오스가 기억을 잃은 에피소드에선 혼자서 용병단을 털어버리는 압도적인 실력에 악당으로부터 용병으로 고용되어 귀중한 보물을 훔치라는 의뢰를 받는데...하필 그 보물 지키던 사람이 헤라클레스라 개털리고 기억을 되찾는다.[6] 성벽에 화살을 쐈는데 독이 퍼져나가 병사들을 끔살시켰다는 경우도 있다.[7] 포세이돈인 버전도 있다. [8] 헬리오스가 아니라 아폴론인 버전도 있으며 이 때의 사건으로 아폴론이 헤라클레스를 싫어하게 되었다. 버전에 따라서는 헬리오스가 봐 줬다는 전승도 있다. 사실 태양 마차의 열이라면 화살 따위는 접근도 못하고 타 버린다. 그래도 헬리오스든 아폴론이든 혹여나 자신들이 저 화살을 맞을까봐 무섭긴 했던 듯.[9] 게다가 옷에 독이 직접 묻은 것도 아니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 독을 바른 화살로 네소스라는 켄타우로스를 쏘았고, 죽어가는 네소스의 피를 조금 바른 옷을 헤라클레스가 입은 것. 그 정도인데도 천하의 헤라클레스를 끝장낼 만큼의 독성이 있었으니, 원액 상태의 독은 얼마나 지독한 것일지 상상이 힘들 정도다.[10] 참고로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의 독화살로 네소스를 쏜 이유는 그의 두 번째 아내이자 생전의 마지막 아내였던 데이아네이라 때문이었다. 네소스는 헤라클레스와 데이아네리아가 강을 건널 때 사공 노릇을 하다가 데이아네리아에게 흑심을 품어 데이아네리아를 겁탈할 뻔했다. 이에 빡친 헤라클레스가 자신의 독화살로 네소스를 쏴죽였는데, 네소스가 물귀신 작전이라도 시전하기로 한건지, 네소스는 자기 몸에 히드라의 독이 돌고 있다는 걸 이용해, 데이아네리아에게 자기 피를 사랑이 식을 때 쓸 묘약으로 속여서 조금 받아놓으라고 했다. 데이아네리아는 그 말을 믿어 네소스의 피를 챙겨뒀다가 나중에 헤라클레스가 젊은 이올레라는 여성을 들여오자 열등감과 질투심 때문에 헤라클레스의 옷에 히드라의 독이 섞인 네소스의 피를 발랐고, 결국 이에 당한 헤라클레스가 고통스러워하다 죽게 된 것.[11] 에키드나의 동생으로 히드라에게는 삼촌이 된다.[12] 라돈 자체가 그 헤라클레스도 승리를 보장 못 할 정도의 괴물이다.[13] 파리스의 첫 부인.[14] 코믹스에서만 등장한다.[15] 출처 : Phase Curves of Nix and Hydra from the New Horizons Imaging Cameras[16] 출처 : Composition of Pluto’s small satellites: Analysis of New Horizons spectral images[17] D&D 3.5의 히드라는 원래 가지고 있던 머리 수의 두배까지만 가질 수 있고, 원래 개수를 초과한 머리는 하루가 지나면 말라 비틀어져 죽어버린다. 그 규칙을 무시하면 이런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18] 백색은 천사, 적색은 용, 흑색은 악마, 청색은 스핑크스가 있다면 녹색엔 히드라가 있다.[19] 원래 9개였지만 싸우면서 늘어나 100개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20] '유생' 표본이 있는 걸로 봐서 어쩌면 페이트 세계관의 히드라는 단일 개체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다. 에키드나가 여러 마리 낳았을 수도 있고, 히드라 본체가 스스로 번식을 했을 수도 있고.[21] 신체 일부나 피를 빼고 먹을 수 있는걸 보면 복어가 연상되기도 한다. 덤으로 도축할 경우 무슨 동물이던 간에, 피에 독이 있든 없든 간에 피 빼기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안 그러면 피가 고기에 스며들어서 비리고 맛이 없게 되며 무슨 방식으로 조리해도 이런 맛의 저하를 극복할 수가 없다고.[22] 그리고 비슷한 기능으로 밸런스를 아주 밥말아먹은 종족인 컨플럭스에 이 녀석의 하위호환체인 정신의 정령/마법의 정령이 있다.[23] 이유는 이동속도 문제도 있지만 포지션, 특히 공성에서 공격 측의 경우 비행유닛을 제외한 유닛들은 성벽을 부숴야 넘어갈 수 있는데 히드라의 경우 성벽에 막혀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특히 텔레포트도 물마법을 마스터 해야 성벽을 넘어서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텔레포트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