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파이럴 머신
1. 개요
'''Death Spiral Machine'''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기계. 안티 스파이럴이 창조한 것이다.
2. 상세
데스 스파이럴 필드 발생기. 우주 바다를 원천적으로, 그리고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데스 스파이럴 필드 최심부의 기계로 푸른색의 외계스러운 디자인이다. 중력을 이용하여 우주 공간을 초고밀도로 압축하여 남들의 눈에 액체로 보이게끔 만든다. 얘 하나 때문에 키탄이 희생되고 시몬이 드릴만 계속 돌리는 발전 기계가 되어야만 했다.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서도 특히나 고에너지 반응을 보이며, 그를 보여주듯 주변이 죄다 초은하 다이그렌을 300초 안에 한계로 몰아넣을 정도의 초초고밀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은하 그렌라간이나 다이그렌으로도 탈출 불가능.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 의해 에너지가 죄다 빨려서 제대로 된 출력조차 낼 수 없기 때문.
압력으로 소멸시킴과 동시에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스 스파이럴의 체계에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를 나선 변환 필드 생성에만 의존한다는 점에 있다. 갑자기 상대적으로 강한 에너지 반응이 들어오면 정보 처리가 혼란해져서 국지적으로 나선 변환 필드가 뚫린다는 것이다. 말이야 쉽지 파괴를 위해서는 중심부로 내려가야하는데 고밀도 공간을 뚫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데스 스파이럴 필드의 끝판왕치고는 의외로 잘만 터지는데, 스페이스 간멘 정도만 있어도 필드가 열렸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 초초고압의 상태에서 존재하는 기계가 기가 드릴을 한 번 증폭시킨 크기의 드릴과 부딫힌 것만으로 폭발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