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윌슨(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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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비드 윌슨은 제27대 영국령 홍콩 총독이었으며 현재 영국 귀족원 의원이다.
2. 생애
1935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영국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외교관, 중국학자로 활동해 왔다. 영중공동선언 작성 당시 영국 측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3. 영국령 홍콩 총독
1987년 홍콩 총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영중공동선언 발표 이후 처음으로 취임한 총독이었다.
총독 재임 당시 이스턴 하버 터널[1] 을 건설하고, 옛 영국군 병영을 활용해 홍콩공원을 만들어 홍콩 시민들의 휴식처를 공급하는 등 나름 업적을 남겼으나, 친중적인 행보를 보였고, 이는 천안문 사태와 겹쳐 홍콩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는 영국 정부가 그를 연임시키지 않고 크리스토퍼 패튼으로 총독을 교체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한편 홍콩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트래킹 코스가 있다.
SCMP와의 인터뷰 영상
4. 귀족원 의원
총독직 퇴임 후 귀족원 의원을 지내고 있다. 그러나 친중파다 보니 홍콩 문제에 대해 후임자 크리스토퍼 프랜시스 패튼과 다른 의견이라서 마찰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