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이어워커

 


[image]
1. 개요
2. 개념
3. 특징
4. 진실
5. 데자이어 각성
6. 관련 문서


1. 개요


소울워커에 등장하는 능력자들.
소울워커와 마찬가지로 공백의 영향으로 탄생한 존재들이다. 소울워커와 비슷하지만 소울 에너지가 아니라 베시들과 같은 욕망의 힘인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하는 능력자들이다.
어윈 아크라이트의 말에 따르면 소울워커와 마찬가지로 감성이 제일 예민한 때인 청소년들이 데자이어 워커가 되기 쉬운듯 하다.

2. 개념


데자이어 에너지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몇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데자이어 에너지를 버티지 못해 정신이 붕괴되어 데자이어 워커는 커녕 이능력자로서도 활동하지 못하고 좀비처럼 변하는, 켄트 왈 '실패작'들이 존재하며, 데자이어에 오래 노출될수록 몸집이 더욱 커진다고 한다. 데드미트 팩토리에서 지겹도록 보게 될 잡몹들이 속한다. 소울정크와 비슷하고 시스템상으로도 동일하지만 설정상 엄연히 다르다.
둘째는 정상적인 이능력자들. 데자이어 에너지가 공백 안에 가득찬 만큼 힘을 욕망하면 그에 맞춘 힘을 준다. 크게 데자이어에 잠식되지 않으면 큰 위험은 없지만, 엄연히 데자이어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만큼 잠식될 위험이 있는 잠재적 고위험군이다.
셋째는 켄트가 강제적으로 데자이어 에너지를 주입해 데자이어 워커가 된 일명 '성공작'들. 로드, 가멘터가 존재하며 일반 소울워커로도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가 된다. 다만 이들은 켄트에게 완벽하게 제어되는 인형이나 다름없어서 켄트가 굳이 내보내지 않는다면 평소에는 날뛰지 않는 듯.
넷째는 스스로 원해 데자이어 워커가 되었지만 완벽하게 각성하지 못한 사람들. 이들은 아직 과거의 마음과 가치관이 어느 정도는 남아 있어서, 위험하기는 해도 설득의 여지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켄트가 공백 내부의 잔디이불 캠프에 합류한 것도 이러한 불완전한 데자이어 워커를 완벽하게 각성시키려는 목적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데자이어 에너지를 완벽하게 운용하고 받아들인 완전한 데자이어 워커. 공백 안에서 사람들을 학살하며 비극을 양산한 이들은 대부분 이쪽이다. 강력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설득이 거의 불가능한 존재로 보인다.

3. 특징


소울워커와 대등하거나 소울워커를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나, 이타적인 성향의 소울워커들과 달리 오직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만 싸우는 이들로 욕망이나 자신의 흥미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이때 이능력자에서 데자이어 워커로 변한 사람들은 더욱 강력한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능력을 버리게 되는 듯 하다.
인간을 데자이어 워커로 타락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공백 그 자체. 거대한 데자이어 집합체인 공백이 대상자의 트라우마와 공포심을 자극하고, 그로 인해 대상자가 힘을 욕망하게 되면 데자이어 에너지를 집어넣어 잠식시킨다고 한다. 데자이어 워커였던 레르펜느의 증언에 따르면 데자이어 에너지를 받아들여 잠식되면 어두운 방에 혼자 내던져진 기분이 들면서 본인이 듣고 싶은 것과 보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게 되며, 결국 겉으로는 살아있지만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존재가 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일반인들과 공존이 거의 불가능하며[1] 과거 공백 내부에서는 생존자들을 무작정 죽이고 다니는 데자이어 워커 학살단이 존재했다.
그 외에 켄트가 인간을 개조하여 인위적으로 데자이어 워커를 만들어낸 경우도 있다.
데자이어 워커가 되면 자신의 욕망으로 구현된 옷이 갑자기 나타나며[2], 피부처럼 느껴질 만큼 매우 가볍고 편안하다는 듯 하다. 데자이어 에너지를 쉽게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옷이지만, 데자이어 에너지를 충분히 강화하면 의복 없이도 충분히 데자이어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다는 듯 하다.

4. 진실



잔디이불 캠프에서 테네브리스가 밝힌 바로는 사실 '''기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6인방은 원래 소울워커가 아니었고,''' 공백에 있던 시절엔 소울워커가 아닌 데자이어 워커였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그 정도나 의도가 다를 뿐, 데자이어 에너지에 사로잡혀 공백 속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닌 살인마들이었으며, 공백에서 빠져나온 이후로는 공백 속에서 보냈던 시절의 모든 기억을 잃었고, 눈앞에서 인류의 위기를 목도하자 목적을 잃은 욕망은 인류를 구하려는 것으로 변질되어 소울워커가 되었다. [3]
디플루스 호라이즌 서브퀘스트에서 베네리스 레이지드의 발언에 의하면 두 에너지가 상극이라고 알려졌던 통념과 달리, 소울에너지도 결국 데자이어 에너지의 일종이지만 지향점이 다른 것으로, 힘이나 명예 등 개인의 성취를 지향하면 데자이어, 정의나 용기, 진실 등 보편적인 가치를 지향하면 소울이라고 한다. 또한 과거 로스카가 직접 개입해 별숲리그에 반란을 일으킨 소울워커들을 숙청한 것도 그들이 타락하여 데자이어 워커가 될 것을 우려해서였다.

5. 데자이어 각성



소울과 데자이어는 한 몸 안에 공존할 수 없다. 이것은 이미 사람들에게 상식과 다를 바 없는 사실이었고, 잔디이불에서 데자이어를 주입당해 정신이 붕괴된 사람들이 이를 증명하였다.
소울 에너지만 지닌 자의 한계를 뚫는 게에는 분명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고, 가장 커다란 적에게 맞설 유일한 방법이기도 했다.
잔디이불 캠프에서 만나게 된 '어느 조력자'는 데자이어 에너지가 가진 잠재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울워커에게 그 힘을 이용하길 권유한다.
그냥 데자이어 에너지를 받아들인다면 그림자에게 몸을 지배당하게 되겠지만, 조력자가 제시한 방법을 이용한다면 데자이어 에너지를 아무 장애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믿을 수 없는 조력자들의 제안을 따라 말도 안 되는 방법을 시험하는가, 그리고 그를 위해 자신과 대치하고 있는 그림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가.
그것이 데자이어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첫 번째 난관이었다.

-

시놉시스

2019년 7월 31일 추가된 기능. 기존 침식과 각성 스킬의 상위 단계로 각성 스킬이 '데자이어 각성' 스킬로 교체되며, 데자이어 각성 상태에서는 42제 궁극기와 62제 스킬, EX스킬이 '버닝 스킬'로 지정되어 데미지가 30% 증가한다. 또한 데자이어 각성은 기존의 각성과 비교해 무적시간은 동일하지만 모션이 더 짧아서 딜로스가 줄어들며, 전 캐릭터 공통으로 공격속도 20%,[4] 주는 피해량 20%,[5] SG소모량 감소 20%, 최대 대미지 고정 효과를 받는다.
평범한 승급이 아니라 각성으로만 출시된 것은 설정과 연관이 있다. 본래 소울과 데자이어는 공존할 수 없고, 데자이어를 잘못 받아들이면 몸이 변질되어 아예 데자이어워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울워커가 데자이어 에너지를 함께 사용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에너지 자체를 잡아먹는 요르하카의 공허의 힘을 이용하면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한 후 데자이어 에너지에 침식되기 전 공허의 힘을 사용하여 데자이어 에너지를 지움으로써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대신 공허 에너지는 장치에 저장된 것을 사용하고, 계속 충전되기는 하지만 한도가 무한한 것은 아니므로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 공허 에너지가 충전된 후에야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한정된 시간 동안 강화되는 각성의 형식을 취한 것은 이러한 설정을 감안한 것인 듯.
각성 퀘스트는 잔디이불 스토리를 적당히 진행한 60레벨 언저리에 해금되나, 최소 65레벨 이상부터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0년 4월 이후로는 65레벨 달성 시 +9강 디스오더즈 기어를 풀 세트로 주고, 어차피 각성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는 히든 하이드아웃을 클리어해야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전직 퀘스트인만큼 우선도가 높은 편이지만, 원활한 클리어 를 위해서는 잠깐 미뤄두고, 디플루스 호라이즌 스토리를 진행함과 동시에 브로치를 사는 등 스펙업을 하면서 히하 최소컷을 맞춘 뒤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020년 9월 패치로 인해 68레벨 달성 시, +9강 성원의 프라이머시 익스텐드 풀 세트를 지급하게 되었기에, 디스오더즈 기어로도 많이 힘들게 느껴 지는 경우에는 68레벨을 먼저 달성하고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명색이 최종 컨텐츠였던 만큼, 보스의 데미지가 실로 무지막지하여 아무것도 모르던 뉴비들이 충격과 공포를 동시에 받는 장소로 악명이 높다. 그래도 앞에 서술한 조건에 어느 정도 만족할 경우[6] 아무리 죽어도 10번 이내로는 클리어가 가능하므로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자.
여담으로 일섭 PV에서는 마지막 부분 대사가 다르다. 성우도 켄트 역의 에고시 아키노리가 아니라 테네브리스 역의 우치다 유우마가 맡았다.

6. 관련 문서



[1] 이례적으로 통제가 가능했던 사례가 있는데 레르펜느는 자신의 집착을 테네브리스에게 향하는 것으로 데자이어를 통제했으며, 강한 적과 싸우다 죽고 싶은 욕망을 가진 한 데자이어 워커는 협조하면 언젠가 싸워서 죽여주겠다는 테네브리스의 약속에 잔디이불 캠프에 협력했다.[2] 데자이어 에너지를 충분히 끌어낼 때 어느 순간 입고 있게 된다.[3] 이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네드 컴퍼니에게 보이는 말투와 태도가 내로남불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본의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본인들도 공백안에서 데자이어 에너지에 삼켜져 방식과 목적만 다를 뿐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녔기 때문. 심지어 이 사실들은 데자이어 에너지 컨트롤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운 미리엄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4] 기존 각성 효과에 공격속도 30%가 붙어있는 어윈과 스텔라는 각성 스킬이 데자이어 각성으로 교체되면 공격속도 보너스가 오히려 10%p만큼 감소한다. 스텔라의 경우는 여기에 더하여 SG회복 효과도 없어진다. 물론 피해량 1.2배라는 버프가 어마어마하기에 공속 감소를 무마하고도 남지만, 공속이 주는 뽕맛이 꽤 나기에 약간 말이 많은 편이다.[5] 버그인지는 불명이나, 버닝 스킬의 30% 데미지 증가와 중첩되지 않는다. 즉 일반 각성 상태의 42제, 62제, EX스킬과 데자이어 각성 상태의 버닝 스킬의 딜 차이는 56%(1.2*1.3=1.56) 또는 50%(0.2+0.3)가 아니라 그냥 30%이다.[6] 급하게나마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히하 최소컷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큰 지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