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설정
1. 지역
1.1. 공백 (空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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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행성:세컨드 스테어'[2] 전체를 갑작스럽게 덮친 미증유의 재해. 불길한 보라색으로 물든 하늘이 열리며 생겨난 거대한 구멍이 인근에 있는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고 한다[스포일러1] .
기존의 자연재해를 넘어서는 이 대재앙을 기습적으로 맞닥뜨린 인류의 문명은 단숨에 파괴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공백으로부터 소울정크와 베시라는 괴물들까지 쏟아져 나오며 인류는 완전히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류를 구원한 것 또한 공백이었다. 공백은 또다시 새로운 존재들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놀라운 힘을 가진 이 존재들은 인류를 위협하던 소울정크와 베시에 대항해 싸우며 인류를 구원했다. 그들은 오래 전 공백에 빨려들어갔던 인간들이었다.
2. 공백의 존재
2.1. 이능력자
공백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공백 이전에 없던 이능력을 얻은 채 내뱉어진 인간들. 공백에서 빠져나온 사람은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는 공백이 모두에게 이능력을 부여하기 때문인 것이 아니라, 아포칼립스 상태인 공백 안에서 이능력에 각성하지 못한 사람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 소울워커와는 달리 이상하리만치 무기와의 상성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일반 이능력자들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3]
공백에 다녀온 사람은 다들 익숙한 듯이 이능력을 다루고, 또 당연하다는 듯 사람을 돕는다. 그 지나치게 영웅적인 모습에 다들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세상이 위험하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공백에 있던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정도가 심한 편이다.
소울정크의 최종형태인 각성체와 전투할 수준은 되지 않는다. 이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일반 이능력자보다 훨씬 강한 소울워커임에도 불구하고, 각성체와의 전투에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것을 주저하는 초반부 스토리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각성체 이하 소울정크, 베시 등을 상대론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생물의 한계를 넘어설 정도의 튼튼한 몸을 지녔으며, 질병이나 환각 등에도 일반인보다 몇 배나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능력자보다 더 강한 소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소울워커 또한 마찬가지.
공백 안은 바깥과 시간축이 달라서 공백에서 지낸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바깥으로 나가면 빨려 들어갔던 당시의 신체연령으로 나오며 공백 안에서의 일에 대한 기억은 잊게 된다.
2.1.1. 소울워커
무기를 다루는 매우 강력한 이능력자. 자세한 내용은 소울워커(소울워커) 문서 참고.
2.1.2. 데자이어워커
데자이어워커 문서 참고.
2.2. 소울정크
공백이 토해낸 이계의 존재들 중 하나. 베시와는 달리 지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각종 유기물과 무기물이 뒤섞인 형태를 이루고 있어 '뒤섞인 것'이라고도 불린다. 마치 흉악한 야생동물과 같이 눈앞에 보이는 생명체를 닥치는 대로 파괴하거나 흡수하여 융합하는 성질이 있다. 공백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소울정크가 있는 반면 에드가의 인형군단처럼 인위적으로 특정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소울정크 또한 존재한다.
악의가 느껴지지 않는 순수한 파괴 본능과, 목적과 진의를 전혀 알 수 없는 행동 패턴으로 인해 베시 이상으로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이다. 공백이 빨아들인 수많은 물체들이 융합되어 나타났기에 특정한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의사소통 또한 불가능하다.
소울정크는 기본적으로 주위의 것을 흡수하는데 그 대상은 자신과 가장 비슷한 정보를 가진 대상이 제1순위가 된다. 또한 어디에서든 자급자족이 가능한 존재라서 아무리 환경이 척박하더라도 반드시 살아남는다고 한다.[4] 대체로 자신 이외의 모든 생명체에게 적대적이라서 내부의 핵에서 나오는 고유 파장으로 서로를 구분한다. 그래서 그 핵을 몸에 지니면 소울정크가 공격하지 않는 모양.
동물이나 식물형 소울정크는 상당수 존재하지만, 모든 개체가 소울 에너지를 지닌 인간은 소울정크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다.[스포일러2]
소울정크의 고유 특성으로는 ‘물질 연계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흡수한 물질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식물을 흡수한 소울정크는 식물의 특성을 유지하고 동물을 흡수한 소울정크는 해당 동물의 특성을 유지한다는 것. 구성 물질이 바큠 베인일 뿐, 특성 자체는 해당 개체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즉 흡수한 생명체의 모든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수한 케이스로 콘크리트, 바위 등과 같은 무생물을 흡수해 구축된 소울정크도 있다. 베이스가 되는 객체가 의지가 없으면 보통은 그 소울정크 또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 무생물을 흡수해 몸을 구축한 소울정크의 경우, 점액질을 변형시켜 흡수한 것과 비슷한 형태를 만든다.
동족끼리 잡아먹기도 하는데 동족을 잡아먹은 개체는 돌연변이로 진화한다. 돌연변이는 외형에 변화가 생기고, 기존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진다. 돌연변이가 생기는 이유는 동족 포식으로 합쳐진 핵이 서로 싸우기 때문. 싸우는 과정에서 상대의 핵을 이기기 위해 싸우면서 진화한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핵은 다른 핵들과 싸웠을 때의 진화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족 포식으로 더 강해지고 외형이 바뀌는 것이다. 때문에 디플루스처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는 소울정크들이 서로를 잡아먹어 '기간틱 셀'같은 빌딩만한 소울정크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울정크는 감정이 없는 존재라고 알려져있지만, 돌연변이의 핵에는 동족포식 도중 다른 개체의 핵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살기위해 저항한 흔적이 있어 실은 감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있다.
소울정크는 질병의 원인으로 일반인들에게 들어보지도 못한 질병을 옮기기도 한다. 또한 소울정크에 의해 사망하면 세포 배열이 완전히 뒤바뀌어 신원을 파악할 수 없다고 한다.
일반 소울정크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로 진화한 개체는 '각성체'라고 부르며, 보기도 쉽지 않은만큼 매우 강력하다. 대체적으로 소울정크를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이능력자들도 각성체는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소울워커가 나서야만 한다고.
실제로는 더 많겠지만 작중에서 각성체라고 언급된 소울정크로는 카인, 아라크니스, 비홀더, 아마릴리스가 있다.
맨이터 가든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시스템상 소울정크 세력으로 취급되지만 설정상으로는 데자이어 에너지의 영향으로 동식물이 비정상적으로 진화한 개체들로 소울정크와는 다른 존재라고 한다.
여기 해당되는 몬스터는 소울워커/등장인물/몬스터 문서 참고.
2.3. 베시
공백이 토해낸 이계의 존재 중 하나로, 인간과 유사한 외형을 지니고 언어까지 구사할 수 있으나 그 힘은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고 사고방식도 인간과는 달라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들. 짐승으로 분류되는 소울정크와는 달리[5] , 인간과의 전쟁이라는 것이 성립될 정도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조직으로 운용되는 데다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있는 인간들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 해당되는 몬스터는 소울워커/등장인물/몬스터 문서 참고.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에너지는
사고방식이 달라 인간과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그것도 사실 높은 지성을 지닌 생물답게 개체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인간과 전쟁을 벌이는 호전적인 베시들이 있는 반면, 암암리에 인간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거나 우정을 나누는 베시도 일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부커 T.V와 클라우드림 남부쪽 베시들. 그레이스 시티의 카챠는 어느 베시와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기도 하였다. 이를 볼 때 종족의 성향 자체가 무력을 숭상하며 종족적 프라이드가 지극히 강해 약한 인간을 멸시할 뿐, 모든 개체가 인간을 맹목적으로 증오하고 말살하려 드는 살인기계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에드가처럼 그냥 자기 좋을 대로 죽이고 살리는 놈도 있다.
다만 해당 세력 출신이라고 해도 그곳의 이념과 맞지 않거나 하는 이유로 추방당하기도 하며 니힐 킹덤 출신인 에드가는 그곳과 다른 욕망 탓에 추방당한 상태로, 갑옷으로 감싼 그곳의 베시들과는 달리 광대옷을 입고있다. 애시당초 에드가는 오로지 루나 녹스의 미소만을 바라고 살아왔기 때문에 니힐 킹덤 고유의 명예의 데자이어는 내다 버리고 새로운 욕망의 힘으로 거듭난지 오래였다.
인간 측은 공백에서 나온 이계의 지성체를 전부 베시라고 칭하지만 단순히 편의상 묶어 부를 뿐, 사실 베시도 세력들마다 종족 자체가 다를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작중에 언급된다.[6] 예를 들어 래피드 플레임은 보통 갈색이나 회색 피부에 뿔을 가지고 있는 반면 니힐 킹덤은 살구색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정체에 대해선 게임 초반엔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으나, 후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베시는 '행성:스테어 오로보로이'[7] 에서 살아가던 이종족이다. 베시의 모습이 세력에 따라 크게 다른 이유는 작중 어윈의 승급퀘스트에서도 언급되었다. 베시가 다루는 힘인 데자이어 에너지는 순수한 욕망의 에너지기에 인간의 기준으로는 나쁘게 보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순수한 에너지이기에 데자이어 에너지의 영향을 크게 받는 베시는 어떤 욕망을 따르느냐에 따라서 생김새와 진화 과정이 달라지는 것이다.
클라우드림에서 활동하는 세력은 총 5세력이 확인되었으며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된 것은 4세력이다. 베시 측의 어떤 인물의 언급으는 저 4개의 세력 외에도 다른 베시 무리들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세컨드 스테어로 떨어지면서 그곳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조용히 죽어간 집단들도 존재한 모양이다. 언급되지 않은 5번째 세력이거나 혹은 다른 욕망을 추구하는 군소세력도 존재하는 듯.
- 래피드 플레임
클라우드림 서부에서 활동중인 집단. 힘을 욕망으로 삼고 있기에 그 힘을 더욱더 발휘하기 위해서 근육이 더 발달되거나 동물들의 신체기관이 몸에 돋아나는 식으로 힘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현재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에서 플레이어에게 대패한 이후 활동이 대폭 줄어들어 현재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베시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낮은 취급을 받고 있는데 인간들이 현재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아마존같은 곳에는 아직 원시적인 부족이 존재하고 그들을 미개하거나 야만인 취급하는 문명화 시대의 사람들의 시선과 같다. 본인들도 다른 베시들을 자유가 억압된 사회라고 나쁜 취급을 하는것은 마찬가지.
베시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낮은 취급을 받고 있는데 인간들이 현재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아마존같은 곳에는 아직 원시적인 부족이 존재하고 그들을 미개하거나 야만인 취급하는 문명화 시대의 사람들의 시선과 같다. 본인들도 다른 베시들을 자유가 억압된 사회라고 나쁜 취급을 하는것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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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힐 킹덤
클라우드림 동부와 북부에 자리잡은 세력. 중세시대 기사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왕가에 대한 충성이 가장 큰 욕망이며 왕을 지키기 위해 방패와도 같은 갑옷을 추구하게 되었다. 인게임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새하얀 갑옷에 푸른 안광을 뿜는 사이버틱한 기사들이며 사용하는 무기들도 창, 석궁, 대포같은 것들이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무려 드론까지 운용한다.[8] 전투시에는 기사단을 이끄는 지휘관을 일시적으로 '왕가의 인물'로 대우하여 왕가에 대한 충성심=데자이어 에너지를 강화하는 문화가 있다. 이 지휘관은 자신들이 섬기는 주군에게 특별한 능력인 '대군궐기'[9] 를 부여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왕가의 인물로 대표되는 지휘관이 죽게 되면 해당 지휘관이 이끌던 부대는 급속도도 와해된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지휘관들은 최후방에 있는것이 일방적.
또한, 기사답게 왕가의 명령에 충실하고 끝까지 맞서려는 우직함을 지녔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융통성이 매우 없어서 기본적인 작전 정도야 생각하긴 하지만 그 작전이 실패했을 경우 퇴각해서 다음 기회를 도모한다던가 아니면 퇴각하는 척을 하면서 본대로 유인한 후 박살낸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인게임에서도 이 융통성이 문제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신나게 박살이 난다.
래피드 플레임보다 한참 뒤에 등장했으나 설정은 가장 많이 밝혀졌다.
또한 등장하지 않은 솔라 녹스쪽에도 떡밥이 존재하는데 '''동공이 빨갛다는 것.''' 별것 아닐수도 있지만 니힐 킹덤의 베시들은 모두 푸른 안광을 가진 채로 태어나는데 솔라 녹스만 특이하게 그런 색을 띄고 있다는 소문을 아루아가 언급한다. 솔라 녹스가 직접 니힐 킹덤의 백성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어 소문으로만 치부되긴 하지만 앞으로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떡밥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으나, '''실상 동공이 빨간 것은 소울정크화 되어 퀸이 된 루나 녹스였다.''' 스토리에서 아루아 본인이 솔라 녹스라고 대놓고 알려진 지금, 아루아가 별숲리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날린 작중 인물과 게임 플레이 하던 유저들을 낚은 가짜 정보이다. 단 디플 2차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루나 녹스의 눈이 붉었다는 말을 듣고 아루아가 "붉은 눈이라..." 라면서 독백을 하는 부분이 있어 눈동자 색이 다르다는 사실 자체는 여전히 떡밥으로 남아있다.}}}또한, 기사답게 왕가의 명령에 충실하고 끝까지 맞서려는 우직함을 지녔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융통성이 매우 없어서 기본적인 작전 정도야 생각하긴 하지만 그 작전이 실패했을 경우 퇴각해서 다음 기회를 도모한다던가 아니면 퇴각하는 척을 하면서 본대로 유인한 후 박살낸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인게임에서도 이 융통성이 문제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신나게 박살이 난다.
래피드 플레임보다 한참 뒤에 등장했으나 설정은 가장 많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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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된 베네리스의 목적에 대한 추측과 이를 보충하는 아루아의 정체에 대한 추측
- 신진사회구축회
클라우드림 남부에서 활동하는 집단. 엄밀히 말하자면 남부는 신진회가 장악하다시피 하는 상태라고 한다. 별숲리그 측에서는 신진회라고 줄여부른다. 비교적 인간과 교류가 많은 집단인지 돈만 내면 인간이라도 보호해준다고 한다. 아루아가 말하길, 공백이 나타나기 이전의 스테어 오로보로이 행성에서 지냈을 적의 원래 이름은 나탈슬로스라고 한다. 레피드 플레임의 강함이라는 욕망과 니힐킹덤의 명예라는 욕망과는 달리, 탐욕이라는 이름의 욕망의 데자이어를 원천으로 삼아 가치있는 것이라면 자기 것으로 삼아버린다고. 공백에 빨려들어와 세컨드 스테어로 전송되고 나서는 인간의 문화에 너무 빨리 심취해지고 익숙해진 나머지 조직의 이름을 신진사회구축회라고 변경했다고 한다.
덤으로 아루아의 말에 의하면 네드 컴퍼니와 손을 잡았던 신진회의 성격을 몰랐던 것이나며 말한 것을 보아하니 썩을대로 썩은 모양. 돈이라면 다 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어서 돈이 없으면 사형에도 처한다고 한다. 간접적이지만, 동부의 네드 컴퍼니 본사에서 지원이 끊긴 헨리가 이끄는 서부의 네드 컴퍼니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어 루나 녹스가 퀸이 되게 만든 집단이다. 금전적 지원에다가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루나 녹스를 확실하게 소울정크로 변질시키기 위해 공백을 찬양하는 "바큠 파나틱스"의 광신도들을 납치하여 실험체로 보내주어서 결국에는 루나 녹스가 퀸이 되었고, 그로인해 별숲리그도 갑자기 소울정크로 인한 큰 피해를 입었어야 했고, 네드컴퍼니의 [소울정크: 퀸]의 실험도 루나 녹스를 소울정크로 만든 것으로 절반은 성공하고, 그와 동시에 정신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져서 폭주를 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절반은 실패로 끝난데다가, 니힐 킹덤도 왕녀 중 하나를 잃게 되어 병력이 약해졌으니 신진회의 승리인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아루아의 말에 의하면 네드 컴퍼니와 손을 잡았던 신진회의 성격을 몰랐던 것이나며 말한 것을 보아하니 썩을대로 썩은 모양. 돈이라면 다 된다는 상식을 가지고 있어서 돈이 없으면 사형에도 처한다고 한다. 간접적이지만, 동부의 네드 컴퍼니 본사에서 지원이 끊긴 헨리가 이끄는 서부의 네드 컴퍼니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주어 루나 녹스가 퀸이 되게 만든 집단이다. 금전적 지원에다가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루나 녹스를 확실하게 소울정크로 변질시키기 위해 공백을 찬양하는 "바큠 파나틱스"의 광신도들을 납치하여 실험체로 보내주어서 결국에는 루나 녹스가 퀸이 되었고, 그로인해 별숲리그도 갑자기 소울정크로 인한 큰 피해를 입었어야 했고, 네드컴퍼니의 [소울정크: 퀸]의 실험도 루나 녹스를 소울정크로 만든 것으로 절반은 성공하고, 그와 동시에 정신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져서 폭주를 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절반은 실패로 끝난데다가, 니힐 킹덤도 왕녀 중 하나를 잃게 되어 병력이 약해졌으니 신진회의 승리인 것이라고 한다.
- 체리블라썸
클라우드림 북부에서 니힐 킹덤과 영토를 양분하는 세력으로 니힐 킹덤과 전쟁중이다. 인간에 비해 작은 체구를 가졌다고 한다. 소울정크조차 살기 힘든 동토에 나무와 꽃이 가득한 낙원같은 곳을 만들었으며 인간에게 우호적인 척 유인하여 인간들을 생체병기[10] 로 개조한다는 암시가 있다. 어떠한 욕망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하는 3집단에 비해, 이쪽은 어떤 욕망을 사용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싱크홀 스토리에 따르면 니힐 킹덤과 협상 중이라는 듯.
싱크홀 스토리에 따르면 니힐 킹덤과 협상 중이라는 듯.
또한 이나비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완전 미친 악질들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자기네들 뜻대로 움직일 인간들을 양산하는 공장을 세워 사용하고 있었으며, 북부의 인간들은 모두가 거의 이렇게 태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 탓인지 태어난 인간들은 동물적 특징을 하나씩 지니고 태어나는 수인족이며, 유소년기 1년, 성년기 3년, 노년기 1년으로 나눠어 총 5년까지 밖에 못산다고 한다. 그리고 죽을 때는 썩은 고기처럼 부패하며 죽어간다고 한다. 현재 체리블라썸이 만든 인조 수인족의 예시로 별숲리그의 최고기관인 로드즈의 멤버 중 세 번째 권력가이자 제일가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비스타가 있다.
3. 세력
3.1. 별숲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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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리그 문서 참고.
3.2. 네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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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컴퍼니 문서 참고.
3.3. 상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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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사태 이후 조직된 집단. 소울정크와 베시와의 전쟁으로 부족해진 각종 생필품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조달하여 클라우드림에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상인이 생필품을 독점하여 폭리를 취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멸망 직전까지 몰렸던 문명을 어느정도 재건하는데 기여한 숨은 공헌자들이라 볼 수 있다. 위험한 세상인 만큼 중화기나 부비트랩같은 병기도 취급하고 있으며 장난감이나 공예품 같은 기호품도 취급하는 모양.
3.4. 잔디이불 캠프
과거 공백 내부에 존재했던 그룹으로 공백에 빨려들어온 생존자들의 모임이었다. 생존자들 중에는 기진맥진해서 또는 자포자기해서 땅바닥에 드러누운 사람들이 있었고, 이를 지켜본 다른 누군가가 "잔디를 이불로 삼았네" 라고 비꼰 것이 해당 지역의 지명, 그리고 단체의 호칭으로 굳어졌다. 당시 공백에 있었던 생존자 그룹 중 가장 번성했으나 초대 리더인 로드와 2대 리더였던 테네브리스가 공백 밖으로 방출되고 3대 리더인 진마저 데자이어 워커로 타락하면서 와해되었다.
3.5. 바큠 파나틱스
공백을, 공백의 산물인 소울정크를 추종하며 찬양하는 광신도들의 집단. 주로 동부쪽과 남부쪽에서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으로 언급된 시점은 싱크홀 스토리. 설명에 의하면 이들의 극단적인 행위는 끝이 없고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몸에 폭탄을 달고 나오는 등의 테러행위를 벌이거나 무고한 시민들을 납치하여 강제로 세뇌식 교육을 받게 했다고 한다. 적으로 나오는 신도들은 신진사회구축회에게 납치당해서 루나 녹스를 퀸으로 만들기 위한 네드 컴퍼니의 샘플로 쓰였다고 한다. 소울정크가 되어서 정신이 불안정해진 이들은 역시나 같은 방식으로 정신이 극도로 불안정해져 폭주한 퀸을 "소울정크의 성녀", "소울정크의 어머니", "소울정크의 여왕"이라는 별 웃기지도 않는 칭호를 붙여 네드 컴퍼니의 지하, 신진회가 지원해준 돈으로 손수 지은 엄청나게 큰 성당의 비밀공간에 안치시켜놓았다고 한다. 동부에 있는 별숲리그 총본부의 수뇌부인 로드즈는 이들의 존재를 알자마자 무슨 수를 써도 좋으니 싹다 박멸시켜버리라고 할 정도로 이들의 배제에 혈안을 들이고 있다.
4. 에너지 및 물질
4.1. 소울 에너지
이능력자와 소울워커의 힘의 원천. 게임 내에선 소울 게이지(SG)라고도 불리는 에너지.
욕망을 곡해하는 성질을 가진 데자이어 에너지는 모든 것을 데자이어 에너지로 전환하려는 성질을 띄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데자이어 에너지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베네리스가 정의내리기로는 "'''바라는 신념을 이루는 힘''' 자기 자신을 위한 욕망이 아닌,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념. 사회라는 시스템 아래에서, 그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고 윤택 있게 만드는 톱니바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데자이어 에너지의 큰 틀안에 들어가는 에너지이며 데자이어 에너지가 이기적인 힘이라면 소울 에너지는 이타적인 힘이라는 차이일 뿐이다.
일반인은 물론 땅에까지 이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땅을 파서 소울 에너지 추출 작업을 하기도 하는 모양. 이 행성도 결국 생명체라서 소울 에너지가 있다고.
일반인을 비롯해 이능력자와 소울워커의 차이점은 이 소울 에너지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의 차이이다.
4.2. 데자이어 에너지
베네리스의 정의에 따르면 데자이어 에너지는 "바라는 것을 이루는 힘"다른 말로는 '''욕망''' 그 자체다. 마음 안에 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추구하게 되기 때문에 그 것만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게된다. 데자이어 에너지 또한 스스로의 증식을 위해 사용자의 욕망을 이루어 주고, 그 욕망을 곡해하여 증폭시킨다.[스포일러] 때문에 매우 근본적이며, 직선적이고, 단순하며, 이기적인 성격을 띄게된다.
원래 세컨드 스테어에는 존재하지 않던 힘이기 때문에 오로보로이의 생명체, 즉 베시들이 사용하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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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이드(공허) 에너지
레이드 보스인 공허의 요르하카가 사용하는 힘. 데자이어 에너지를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특수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공허의 요르하카는 데자이어를 입에서 먹으면서 즐기고, 뱃속에서 쌓인다 싶으면 보이드 에너지로 날려버린다. 소울 에너지도 먹을 수는 있지만, 보이드 에너지와 소울에너지는 물과 기름처럼 상극되는 성질 때문에 데자이어 에너지처럼 지울 수가 없고 그냥 뱃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데자이어 워커 각성 퀘스트에서는 어윈의 환상이 제기한 이 의견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강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자신들도 더욱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플레이어들에게 보이드 에너지를 이용해 소울 에너지와 데자이어 에너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어, 일단은 소울 에너지를 사용하고, 그러다가 적과 싸우다 밀리면 몸속에 내장된 본래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해 적을 순식간에 밀어붙인다. 그러다가 데자이어에 의해 제정신이 날라갈 즈음에 보이드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사용하는 데자이어 에너지를 날려버리고, 데자이어 에너지를 상대하느라 약해진 적을 본래의 소울 에너지로 끝장낸다는 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4.4. 바큠 베인
소울정크의 구성 물질. 소울정크를 이루는 핵은 정확한 실체가 없으나 주변 물질과 반응하여 실체를 가지고 행동하는데, 이 물질이 소울정크화를 일으킨다. 주위의 모든 물질을 빨아들여 용해, 동질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물질과도 융합할 수 있고, 부수어도 다시 다른 것과 융합하여 부활하며,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증식이 가능한 만능의 물질에 가깝지만, 소울 에너지랑은 상극이라서 둘이 공존할 수는 없다. 즉 사람은 누구나 소울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바큠 베인이 침투할 수 없다.
이렇듯 인류에게 위협만 되는 물질로만 여겨지나 이는 니어 소울워커의 제작에 핵심 요소가 된다.[11] 켄더스 시티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간형 소울정크들은 네드컴퍼니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 좀 더 구체적인 성질이 나왔는데 바큠베인의 성질은 '모든 것을 흡수한다는 욕망을 가진 물질'이라고 한다. 이것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는 거대한 데자이어 에너지인 공백의 성질과 똑같으며 베네리스의 묘사로는 공백이 항공모함이라면 바큠베인은 함재기라고 한다.
[1] 이벤트 맵인 '메모리얼 홀'이 우주에 있어서 저 광경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창 너머로 보이는 것만 최소 4개의 공백이 생겨나 있는 상황이며, 공백 하나하나의 크기가 웬만한 국가 크기에 맞먹고 큰 것은 호주 면적에 비견된다. 거기다 자세히 보면 다른 지역의 공백 영향권은 그나마 지구가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제일 큰 공백이 덮친 중동 지역은 아예 지형까지 뒤틀려버린 모습을 볼 수 있다.[2] 소울워커의 배경이 되는 행성이자 로스카가 관장하는 행성.[스포일러1] '''켄트가 공백을,이능력자들을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대해서 설명되는데, 공백의 뼈대가 되는 반영구적 에너지 순환 방식을 구상하여 만든 것이었다.''' 그렇게 로스카의 행성:세컨드 스테어에 데자이어 에너지를 이용해 공백을 만들어 세컨드 스테어에 살아가는 인류들을 빨아들여 이른바 '공백의 주민'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공백안에 빨려들어간 인류들은 공백 내부에서 살고싶다는 욕망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가 데자이어 에너지를 흡수하여 지금의 사람들이 아우르는 '통칭:이능력자'가 되었다. 그 이후, 공백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공백 내부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자 공백이 더 많은 욕망을 빨아들이길 원하게 되고, 그 일련의 과정이 공백의 크기를 더욱 넓혀가는 악순환이 되었다. 공백이 나타나고 로스카는 켄트의 '계획'을 막기위해 자신이 관장하는 행성:세컨드 스테어의 힘을 끌어내지만, 역으로 공백이 힘을 잃은 대지를 계속해서 집어삼키게 되었다. 이러한 지리멸렬한 과정이 계속되자, 많은 인류들이 공백의 주민이 되었고, 그것이 공백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해주었다.[3] 다만 일반 이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검술에 뛰어난 바버르라는 인물이 있다. 또한, 설정상 소울워커의 무기는 자신의 소울에너지로 구현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설정을 조합해 보자면, 무기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실물 무기에 소울에너지를 투사할 시 무기가 파괴된다고 가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4] 다만 클라우드림 북부같이 엄청나게 춥고 생명체들이 살기 힘들 정도의 동토에서는 소울정크마저 제대로 살기 어렵다고 한다.[스포일러2] 하지만 네드 컴퍼니의 실험으로 안티 소울과 바큠 베인으로 소울워커를 소울정크로 만들어 버린 '정크나이트'의 사례를 시작으로 인간형 소울정크가 나오기 시작해 결국 이 세상을 전부 뒤덮을 만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실 개량형 바큠 베인이 나오기 전에도 인간이 소울정크가 된 사례가 딱 하나 있었는데, 이 사람은 삶의 의욕을 잃고 술에 절어 살면서 완전히 영혼을 잃어버린 것처럼 살았다고 한다. 소울 에너지가 감정에 기반한 에너지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살면서 소울 에너지가 극히 줄었거나 없어져버린 듯. 참고로 대표적인 인간형 소울정크인 정크나이트같은 경우, 치이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지성'''을 보인다. 사실 치이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레귤러는 치이 쪽이지만...[5] 애초에 공백 안에선 소울정크가 베시와 인간의 공공의 적이었다고 한다.[6] 이것도 살짝 애매한 게 치이 스토리에서 포이즌이 스카의 학살극을 설명할 때 '래피드 플레임 베시'라는 언급을 했기 때문. 어쩌면 베시들이 자신들을 스스로 베시라고 칭하는 걸 인간들이 알아채고 베시라고 칭하는 걸 수도 있다.[7] 켄트가 관장하던 행성.[8] 단 서브퀘스트로 미루어볼 때 드론 같은 무기는 네드 컴퍼니 측의 기술력이 들어가 있는 듯 하다.[9]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적에게 맞서 싸우는 부하들로 만드는 것, 만약 근처에 돌이나 건물 파편이 부서져 있는 곳에서 사용 시 그 돌들이 모여 골렘으로 탄생하며 혹은 특성에 따라 죽은 병사들을 강제로 일으켜 싸우게 만드는 등 부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능력이다.[10] 해피가디언이라는 명칭이 있으며 아론의 표현에 따르면 웃는 얼굴과 커다란 몸집으로 적을 도살하는 살덩어리 괴물이라고 한다.[스포일러] 대표적으로는 하루 에스티아의 공백에 대한 복수를 이루려면 공백안에 있는 것을 모두 말살한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이럴경우 공백이 하루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먹고 더욱 성장하여 절대 끊이지 않는 무한루프가 형성된다.[11] 안티 소울을 주입해 사람 체내의 소울 에너지를 없애고 거기다 바큠 베인을 주입, 이로 인한 소울정크화가 일어나기 이전 대량의 소울 에너지를 주입하는데, 이 때 이걸 견뎌내지 못하면 몸이 폭발하며, 견뎌내면 소울 에너지가 체내의 바큠 베인에 둘러싸인 형태가 되며 대량의 소울 에너지를 가진 니어 소울워커 완성. 다만 에너지의 제어가 완벽한 건 아닌지 제어를 바큠 베인에 의존하며, 힉스박사가 가진 리모콘은 이 균형을 무너뜨려 발생하는 두 물질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니어 소울워커들(라반, 에녹, 노아, '''시온''')을 단숨에 죽여버리는 안전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