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소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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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에 등장하는 특수한 능력자를 칭하는 용어.
공백에 빨려들어갔다 귀환한 이들 중 일부는 소울 에너지에 기반한 특수한 능력을 갖게 되고 이를 이능력자라 부르는데, 이들 가운데 특정한 감정[1] 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들을 '''소울워커'''라 일컫는다. 일반적인 이능력자와는 달리 특유의 강력한 에너지 패턴을 발산한다. 단, 플레이어의 사례로 보아 각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소울워커는 이능력자와 구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루인 포트리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니어 소울워커 실험을 주도한 힉스 박사 왈 감정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 때문에 감수성이 풍부한 사춘기 시기의 청소년들이 소울워커가 되기 쉽다고 한다.[2] 그렇기 때문인지 NPC를 제외한 현재까지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전부 청소년 이었으나 소울워커 최초의 성인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나비의 등장으로 이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3]
2. 특징
이능력자와 마찬가지로 공백에서 나온 소울워커들은 공통적으로 공백에서 겪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건 소울워커가 되면 인류를 지키려는 사명감을 공통적으로 가지게 된다.[4]
2.1. 소울웨폰
일반적인 이능력자는 무기와 상성이 최악이라 무조건 맨손 혹은 이능력만으로 전투에 임하지만, 소울워커는 다른 이능력자들과는 다르게 소울웨폰이라는 이능력이 구현화 된 무기를 사용한다. 이렇게 구현해낸 소울웨폰은 아무리 크고 무거워도 소유자 본인에게는 딱 다루기 편할 정도로 느껴지지만[5] , 타인에게는 일반적인 질량이 그대로 적용된다. 때문에 소울워커 본인은 가볍게 휘두를 수 있는 무기라도 그 중량은 보이는 그대로라 맞았다간 두부처럼 으깨지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6]
무기의 종류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봐도 대검, 쌍총, 대낫, 전기 기타, 권갑, 철포, 도(刀), 장창, 저격소총으로 다양하며, 다른 npc 소울워커들의 무기도 각각 할버드, 브로드 소드, 아밍 소드, 톤파로 제각기 다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기타' 처럼 일반적으로 무기로 사용되지 않는 물건이나 '권갑' 처럼 무기보다는 보호구/착용구에 가까운 케이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구현해냈다는 설정상 사용자의 내면을 투영하거나,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가 구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묘사가 다소 모호한데, 스토리에서는 소울워커 스스로의 소울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인게임에서는 메이즈에서 드랍되거나 연금술사 제니스를 통해 제작 할 수 있으며 설정상 별숲리그에도 소울워커의 장비를 제작하는 소울리스트라는 직종이 있다고 언급된다.
여담으로 게임에선 X키를 누르면 마을에서도 전투 태세로 소환할 수 있다.
2.2. 감정
순수한 소울에너지만을 이용해 능력을 발휘하는 이능력자와 달리, 소울워커는 저마다 어떠한 트라우마와 그에 따른 부정적 감정을 힘의 근원으로 삼고 있다.[7] 이 감정이 격해질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하지만, 반대로 해당 감정이 옅어질수록 급격히 힘을 잃어 심각할 경우 능력을 잃어버린다. 작중 등장한 소울워커의 힘의 기반이 되는 감정은 다음과 같다.
- 하루 에스티아: 무너져 버린 평온한 일상과 어머니를 앗아가버린 공백에 대한 복수
- 어윈 아크라이트: 압도적이고 천재적인 머리와 재능으로 인해 모든 것에 질려버린 나머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얻고 싶어하는 쾌락[8]
- 릴리 블룸메르헨: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친애하던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터져나온 광기
- 스텔라 유니벨: 영혼을 볼 수 있기에 주변 사람들은 물론 부모에게마저 버림받고 박해받은 것에 대한 슬픔
- 진 세이파츠: 자신의 꿈을 대신 보상받기 위해, 타인을 위해 무리하게 쏟아붓는 열정[9]
- 이리스 유마: 가문의 후계자로서 받은 지나친 억압과 통제에 대한 분노
- 치이 아루엘: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되살리고 싶어하는 열망
- 에프넬: 타인에게 받은 괴로움과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불굴
- 이나비: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주고 받아들여준 로드즈에 대한 복종
- 로드: 구원
- 케인바렐: 용기
- 테네브리스: 정의
- 베네리스 레이지드: 진실
- 아인: 징벌[10]
- 하루: 복수 → 과거의 자신을 대신해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에 맞서 싸우겠다는 투지
- 어윈: 쾌락 → 빚바랜 과거라서 더더욱 이룰 수 없는 약속이지만 그렇기에 그 약속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다는 맹세
- 릴리: 광기 → 타인을 살려내기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결사의 각오로 싸우겠다는 결사
- 스텔라: 슬픔 →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희망이지만 그렇기에 반드시 영원한 희망
- 진: 열정 → 더 이상 혼자 앞서나가 싸우는 게 아닌, 자신이 지키려고'만' 했던 사람들과 함께 나아간다는 단결
- 이리스: 분노 → 올바른 방향으로 감정을 발산하도록 마음을 굳혀야 한다는 확고한 용맹
- 치이: 열망 → 고양이도 소울정크도 아닌 "치이 아루엘"이라는 한 사람의 존재로서 살아가겠다는 결의
- 에프넬: 불굴 → 인생 전체에 걸쳐 고수하고 있던 가치관과 인간관을 바꾸게 된, 자기 나름의 쇄신[11]
- 이나비: 복종 → 장예섭의 세뇌로 인한 절대적인 복종을 버리고 새로운 명령권자인 버나드를 따르기로 결심한 충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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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전투력
일단 막대한 소울에너지를 보유하고도 몸이 폭발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육체의 강도가 초월적으로 튼튼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또한 그 소울에너지를 직접 전투에 활용해서 겉으론 약해보일지라도 실제 전투력은 엄청나다. 때문에 소울워커가 한 명이라도 참전하면 거의 판가름 난 전투의 양상도 바꿀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다.[13]소울워커의 능력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강력한 신체를 기반으로 마법과도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별숲리그 전투교본 中
작중에서 소울워커 한 명은 '''국가급 전력'''으로 묘사되며 말 그대로 1인 군대 대우를 받는다.[14] 소울정크와 베시의 위협에 시달릴대로 시달려 절망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던 사람들이 소울워커가 왔단 말만 듣고 혹시? 하는 기대를 품을 정도. 소울워커의 힘을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플레이어가 평타 몇 방으로 쉽게 잡는 잡몹들은 게임적 허용도 있다지만 본래는 상당한 병력을 투입해야 대치할 수 있고, 적지 않은 희생을 감수하고서야 처리할 수 있는 괴물들이다.[15] 별숲리그의 지휘관급 NPC들이 이능력자와 기갑병기로 구성된 군대를 가지고도 온갖 사소한 잡몹 처리를 맡기는 이유가 '''그들에겐 잡몹이 잡몹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토리 상으로 보면 단신으로 한 지역 전체를 위협에 빠뜨린 괴수나 지배자들을 몰살시키고, 위험한 실험으로 탄생한 정체불명의 강력한 생체병기들을 보이는 대로 쓸어버리며, SF급 기술력으로 제조된 로봇병기와 초거대 기계장비를 무기 하나 들고 때려부수는 등 그야말로 이런 먼치킨이 따로 없다. 클라우드림 전역을 장악한 네드 컴퍼니가 군대는 몰라도 조직의 무력으로는 별숲리그에게 밀린단 언급이 나오는 이유 역시 별숲리그가 수많은 이능력자를 보유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바로 이 소울워커의 존재 여부 때문이라 할 정도.[16]
다만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확인되는 바에 의하면 임무 중에 소울정크 혹은 베시들에게 죽임당한 소울워커의 이야기, 인간들의 비윤리적인 인체실험에 희생된 소울워커의 이야기, 이능력자와 소울워커의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그들의 힘을 일시적으로 없애버리는 안티소울이 개발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소울워커라고 해서 적수가 없는 무적의 존재는 아니라고 묘사된다. 이러한 정보들로 미루어 보아 소울워커 중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독보적으로 강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17]
그러나 소울워커라도 전투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다. 베네리스 레이지드는 첩보부대원이자 협상 전문가로서 전투능력은 시원찮은 편이라고 하며, 한 니어 소울워커는 염동력을 쓸 수 있으며 해킹 능력이 탁월하다고만 나왔을 뿐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보여준 적이 없다.[18] 또한 치이 아루엘 스토리에서는 테네브리스에 의해 어떤 소울워커가 언급되는데, '''전투능력이 전무했다'''고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그 소울워커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전투에 지친 아군들에게 활력을 북돋아주었다고 말한다.[19] 이런 사례를 보면 같은 소울워커라도 특화된 분야는 제각기 다른 것으로 보인다.
3. 구성원
4. 니어 소울워커
네드 컴퍼니에서 소울워커의 힘을 모방해 안티소울과 바큠베인을 응용한 인체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인조 소울워커'''. 이 쪽은 소울 웨폰 대신 '''익시드'''를 사용하여 능력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다. 소울 에너지를 전부 뺀 인간에 바큠 베인을 주입하면 저항력이 없어 소울정크화가 진행되는데, 이 상태에서 대량의 소울 에너지를 주입하면 바큠 베인에 감싸여 그대로 몸 안에 남아있게 된다. 다만 소울 에너지를 고정할 방법이 바큠 베인뿐이라 '''성공률이 극히 낮고 실패하면 반드시 사망한다.''' 지금의 5명은 '''그냥 생존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시도'''한 것이고 주로 감성이 풍부한 '''사춘기 아이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니어 소울워커들은 자신들이 인공적인 소울워커란 걸 알고있기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오리지널'이라고 부른다. 구성원은 총 다섯으로 라반, 아벨, 노아, 에녹, 시온이다. 이름은 모두 구약성경에 나온 이름인데 본명인지 네드 컴퍼니에서 지어준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18년 5월 기준으로 명칭이 공개된 익시드는 셋. 에프넬은 원래 니어 소울워커였으나 우연히 진짜 소울워커로 각성한 특이 케이스다.
- 라반 - 헌드레드 소드.
익시드 개방 시 선글라스가 사라지고 헤어스타일이 장발로 바뀌며 무수한 검을 소환해 다루는 전투방식을 취한다. 하루의 일부 스킬과 비슷한 면이 있다.
- 노아 - 퀸 오브 플라워
본체와 동일한 창을 든 푸른 몸체의 거대한 환영을 불러낸다. 릴리의 사신과 비슷한 모습으로, 릴리로 플레이하면 릴리가 레플리카 따위가 자길 흉내내는거냐고 짜증낸다.[21]
- 에녹 - 넘버리스 림
발꿈치에 달린 것과 비슷하게 생긴 수많은 자율 공격 비트들을 불러낸다. 유저들의 애칭은 굴렁쇠(...) 다른 니어 소울워커들과는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대응하는 스킬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일반적인 적에 비해 굉장히 강한 개체들이지만 최초이자 프로토타입[22] 인 시온을 제외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에는 미치지 못한다. 반면 그 시온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가볍게 압도했다.[23]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체내 바큠베인과 소울에너지를 반응시켜서 니어 소울워커들을(시온 포함) 한순간에 죽여버리는 제어장치가 존재한다. 이후 사라 박사가 이를 중화시키는 주사를 접종시켜서 해결했다.[24]
5. 2세대 소울워커
별숲리그의 수뇌부 로드즈 사성삼림의 일각, 첫번째 별 장예섭이 주도한 계획하에 만들어진 인조 소울워커.
네드 컴퍼니와는 다르게, 육체적인 면은 기본적인 단련만을 하고 정신적인 부분을 장예섭의 능력 '''세뇌'''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극해 오직 하나의 감정에 몰두하게 만들어 소울 에너지를 강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소울워커를 육성한다.[25]
정신적인 성장을 통해 육성하므로 소울 웨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사망 또한 훈련 중 사고가 아닌 이상 전무하다. 대신, 불완전한 성장 탓에 순간 출력만이 소울워커와 유사할 뿐, 전투지속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정도의 능력만으로도 어지간한 이능력자는 넘어선다.
대신, 세뇌로 만들어낸 신념으로 소울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세뇌에서 벗어나 자아를 되찾을 경우 오히려 일거에 소울 에너지를 잃게 된다. 이런 케이스는 본부로 회수하여 재교육하거나 사람으로 살 수 없도록 처분하게 되지만, 이나비는 세뇌를 깨면서도 세뇌 상태의 자신을 긍정하고 이어가는 특이한 선택을 하면서 반대로 소울에너지를 어느정도 성장시켰기에 그 특이성을 평가받아 재교육이 보류되었다.
현재 진정한 소울워커가 된 경우는 없으며, 일부 인물이 계속해서 각성을 위한 단서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디플루스 호라이즌 조사 도중 서부의 소울워커가 난데없이 7명으로 늘어나면서 이쪽에 관심이 쏠린 결과 성과가 지지부진한 2세대를 향한 기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26]
구성원 목록
6. 기타
- 작중 미리엄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케인바렐 급의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또 무기를 사용하는데도 확신을 가지지 못하다가[28] 환영과 융합하는 장면을 목격 후 클로이가 플레이어의 에너지 패턴이 소울워커와 같다고 알려주고 나서야 상황을 깨닫는 모습을 보인다. 클로이의 말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환영과 융합하기 전에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 패턴은 이능력자였다가 환영과 융합하면서 완전히 소울워커로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 별숲리그에는 소울워커 전용 장비를 제작하는 소울리스트라는 직종이 있다. 소울 에너지를 다루는 이능력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선발될 수 있는 듯 하다.
- 식량과 수면이 없어도 생존이 가능하다. 공복과 피로를 느끼기는 하지만 식사와 수면은 어디까지나 기호라고 한다. 이는 데자이어워커도 마찬가지. 다만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식사와 수면을 안 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식사와 수면같은 활동으로 얻게 되는 신체 에너지를 소울 에너지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저런 활동을 못했다면 그만큼 소울 에너지가 줄어 약해진다고 한다.
- 일반적으로 소울워커들은 공백에서 튀어나온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으나 약간의 예외도 존재하는 모양. 디플루스 호라이즌 서브퀘스트에서 작전 중 실종된 스미스 병장이라는 캐릭터가 그 경우인데 잠이 굉장히 많다는 것만 빼면 평범한 일반인이였는데 작전 중 실종되어 사망처리되었으나, 웨스트 워 스토리에서 바큠 파나틱스의 일원들이 득실거리는 전장 한복판에서 태평하게 자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 바큠 파나틱스 일원들은 스미스 병장을 공격하지 않았고 실종된 후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뭔가 까만색 물질에 뒤덮혀 신원도 알아볼 수 없었지만 강제로 깨우자 이것들이 다 떨어져 나가고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정황을 확인해 보니 그가 자는 동안 소울 에너지로 이루어진 수면 파장이 발산되어 적에게 자신의 존재를 은폐시킬 수 있게 되어서 적진 한복판에서도 그렇게 태평하게 자고 있을 수 있던 것. 수면 파장 자체를 기계에 옮겨 사용하는 시도는 실패했고 그가 잠에서 깨자 마자 그 소울 에너지 파장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지만 그의 능력을 본 세듀린은 그에게 소울워커 테스트를 보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스미스 병장이 단순 이능력자인지 아니면 소울워커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잔디이불 서브퀘스트에서도 언급되었던. 공백 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같이 극한으로 몰린 상황에서 공백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위기에 빠진 자의 살고 싶다는 욕망에 답해 에너지를 주게 되고 이로 인해 이능력자로 각성하고 소울워커와 데자이어워커도 탄생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 공백 속에서 에너지를 얻게 되어 각성하는 것이나 그는 공백 밖에서 이러한 능력을 얻었다는 것이라 더욱 더 흥미로운 부분.
7. 관련 문서
[1] 본래 소울 에너지 자체가 감정을 원천으로 삼지만, 소울워커는 그 중에서도 한 가지 감정을 통해 힘을 끌어올린다.[2] 물론 되기 쉬운 거지 무조건 청소년만 소울워커가 되는 건 아니다.[3] 소울워커 캐릭터들의 나이는 만 나이로 계산한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이나비는 성인 나이다. 하사 계급장을 받으려면 성인은 되어야하니...[4] 그러나 별숲리그 창설 이전에는 소울워커와 이능력자에 의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고 한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소울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지우는 안티소울이라는 물질이 힉스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다.[5] 이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예가 여캐진들인 하루 에스티아, 릴리 블룸메르헨, 이리스 유마의 경우이다. 이리스의 해머 겸 철포인 해머스톨은 딱 봐도 중량이 '''수백 킬로그램 정도는 족히 넘을 듯한 외형의 철덩이'''고, 하루와 릴리의 무기도 검, 낫이라 칭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이즈의 검과 낫이 아니라 거진 사람의 키만한 대검, 대낫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무기들이 소유자 본인에게는 딱 맞는 무게로 느껴진다고.[6] 단적인 예로, 로코타운에 나오는 '''잡몹'''인 거미형 소울정크 '셀'은 별숲리그 일반병의 소총탄을 BB탄 마냥 튕겨낼 정도로 강하지만, 주인공들이 휘두르는 무기는 몇 방도 못 버티고 박살 나버린다.[7] 이는 각 캐릭터의 이름 앞에 붙어있는 수식어로 알 수 있다.[8]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강도높은 자극, 도박이나 살인 등 자기 파멸적 쾌락이라는 이미지이다.[9] 진짜 감정이 절망이라는 설이 제기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며, 진이 죄책감과 절망에 시달리는 그레이스 시티 초반에 케인바렐이 진을 보고 소울워커로써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한데다가 드레드풀 에코에서 환청이 딱히 절망을 통해 얻어내는 묘사가 없다. 즉 진은 긍정적이긴 하지만 과한 열정으로 인해 발생한 좌절, 절망, 죄책감을 이겨내서 성장하는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10] 2020-12-23기준, 이나비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11] 유일하게 신념을 뜻하는 소울워커의 감정이 아니다. 쇄신이란 쉽게 말해서 과거의 헌 것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인데, 니어 소울워커인 에프넬이 새로운 감정을 가지고서라도 진짜 소울워커가 될 수는 없기에 이런 모티브로 잡은 듯. 실제로 이오도 에프넬에게 말하길,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까지 소울워커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12]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복종이나 충심이나 거의 비슷한 감정이기에 서브웨폰도 생겨나지 않는다. 복종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을 의미하고, 충심은 자신의 의지로 누군가를 지키고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거의 비슷한 감정이기에 소울 에너지의 총량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를 유지하며, 진짜 소울워커가 될 수는 없었다.[13] 실제로 그레이스 시티와 대치하던 레피드 플레임을 플레이어 소울워커가 참전하자 조직을 거의 반파시켜버리고, 후반에 공백으로 진입하는 잔디이불 캠프에서 '''소울워커의 참전만을 믿고 공백에 들어온 인원이 대다수이며, 소울워커가 빠지면 조사대 자체가 붕괴한다'''는 언급이 나온다.[14] 작중 내 언급들을 조합하면 '''걸어다니는 핵병기라는''' 결론이 나온다.[15]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로코 타운에 주둔하는 포츈 부대와 대치하는 소울 정크나 이후 에드가가 남긴 공장에서 튀어나오는 살인 인형들, 그레이스 시티를 수호하는 포스 스트라이크, 헤비 기어즈와 대치하는 레피드 플레임이다.[16] 소울워커가 대우가 훨씬 좋을 네드컴퍼니보다 별숲리그에 소속되길 선호하는 이유는 소울워커가 대부분 선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선한 사람만 소울워커가 될 수 있단 이유 같은 건 아니고, 공백에서 나오며 공백 안에서 살던 기억이 사라진 사람이 개판이 되어버린 공백 바깥의 세계를 보면 저절로 이타적인 성향을 띠게 된단 식으로 설명된다.[17] 물론 일반 소울워커라고 약한 건 아니고 이들이 모여 그믐야상곡 리그를 창설하고 별숲리그에 반란을 일으킨 결과로 '''별숲리그가 그레이스 시티가 최후의 보루로 남은 채 개박살나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 즉 일반적인 소울워커들도 플레이어, 혹은 네임드 소울워커에게 밀릴 뿐 별숲리그의 최고 전력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18] 작중에서 싸우는 것도 전투에서 직접 나선 게 아니라 로봇을 조종하기만 한다. 다른 니어 소울워커들의 대화에서도 약체 취급을 받으며 본인도 그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니어 소울워커이긴 해도 순수하게 이능력을 활용한 전투력은 낮은 듯하다.[19] 소울워커가 된 이유도 단순히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20] 5년 전, 반란을 일으킨 그믐야상곡 리그가 로스카에게 몰살당하는 광경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소울워커로서의 힘을 잃었다. 당시 로스카가 쏜 강렬한 빛은 그믐야상곡 리그의 구성원들을 산 채로 태워죽였고, 그걸 눈앞에서 보게 된 케인바렐에게 영혼에 새겨질 정도의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 때문에 케인바렐은 공포와 맞서 싸우는 감정인 용기를 이끌어낼 수 없게 되면서 사실상 소울워커로서의 힘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완력만으로 계속 싸우고 있다.[21] 익시드 개방 전에도 푸른 회오리를 사용하는데, 이는 릴리 역시 데스 토네이도라는 회오리 소환 스킬이 있다. [22] 사실 성능이 뛰어난 개체라는 점에서는 원 오프 타입에 가까울수도 있지만, 상정 이상의 강력한 출력과 제어할 수 없는 일종의 '결함품'이라는 점에서는 프로토타입이라는 말도 틀리진 않는다.[23] 플레이어가 치이나 에프넬일 경우엔 반대로 플레이어가 가볍게 이긴다. 시온 봉인 해제를 위해서는 소울워커한테서 순수한 소울에너지를 추출해야 하는데, 치이는 근본이 소울정크라 소울 에너지에 데자이어 에너지가 섞여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에프넬은 근본이 니어 소울워커다.[24] 이 방법으로 바큠베인을 중화시키면 크게 약체화 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노아와 에녹은 익시드도 사실상 못쓰게 된 상황.[25] 이나비의 경우는 복종, 히어로아머는 영웅심.[26] 웨스트 워 스토리에 와서는 현 2세대 소울워커들은 사실상 버려졌으며 그들의 데이터를 취합해 동부에서 새로운 2세대 소울워커들을 양성할 거라는 언급이 나왔다.[27] 현재 가장 성공에 가깝다. 1차적으로 세뇌를 떨쳐냈으며, 감정의 변화를 통한 성장 또한 성공했으며 데자이어 각성에 의한 본래의 인격까지 경험했다.[28] 튜토리얼 당시 스틸 그레이브에서 플레이어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다. 캐릭터 생성 직후 무기 소환을 익히니 게임적 허용이라고 보기엔 어색한 편. 어쩌면 '소울 에너지로 무기를 구현하는 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오해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