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로그
1. 개요
폴란드의 영화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연출, 각본을 맡아 성경의 십계명을 주제로 각색해 제작한 1989년 TV 미니 시리즈로 20세기 말의 비틀린 인간 사회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무게 있게 담아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키에슬로프스키라는 이름이 거장으로 불리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데칼로그 1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종교를 경시하는 과학자 아버지와 독실한 신자인 고모 슬하의 주인공은 겨울날 아버지가 컴퓨터로 계산한 호수의 얼음 정도를 믿고 호수로 놀러갔다가 익사해 죽는다.'''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3.2. 데칼로그 2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3.3. 데칼로그 3
거룩히 지내시란다'''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3.4. 데칼로그 4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서 사는 딸은 아버지에게 이성으로써의 호감이 있다. 어느날, 딸은 창고를 청소하다가 찾은 어머니의 편지를 아버지와 함께 읽는다. '사랑하는 딸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를 서두로한 편지의 내용은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었다는 것, 딸은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버지와 딸은 분쟁을 겪는다.'''부모에게 효도하여라'''
며칠 후 딸은 이전의 편지는 자신이 만든 가짜이며 진짜 편지는 따로 있다고 고백한다. 부녀는 함께 편지를 불태운다. 타고 남은 편지의 서두에는 가짜 편지와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딸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라고 쓰여져있다.
3.5. 데칼로그 5
'''사람을 죽이지 마라'''
- 이 편은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라는 제목으로 약 20분을 추가해 극장 개봉했고,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3.6. 데칼로그 6
'''간음하지 마라'''
- 이 편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라는 제목으로 약 30분을 추가해 극장 개봉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3.7. 데칼로그 7
'''도둑질을 하지 마라'''
3.8. 데칼로그 8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3.9. 데칼로그 9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마라'''
3.10. 데칼로그 10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라'''
4. 평가
5. 기타
- 대개 가톨릭의 십계명 순서대로 1편 '하느님을 흠숭하라', 2편 '하느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등의 부제를 붙이고는 하나, 이는 1989년 칸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될 때 비평가들의 각 편이 상징하는 십계명 구절을 구별하기 힘들다는 반발에 영화제 측에서 임의로 붙인 것으로 감독의 의도는 부제 없이 데칼로그 1, 2, 3... 같이 숫자만 붙이는 것이다.